타인에 의해서 한 사람이 이렇게까지 기구하게 살아도 되는지 의구심이 들지만..원래 피폐는 그런거니까.. 스스로를 달래가며 끝까지 버텨남아 춤추는 신우는 애틋하면서도 대견하고 예쁩니다. 그나마 강태언이 사이사이에 신우를 향한 사랑과 집착을 불태워서.. 에휴~~ 한숨쉬며 읽었네요. 너덜거리게 만든 영혼 기워가며 살려내는 것도 사랑의 힘일테죠.. 후속작에 태언이랑 사랑꽃길 있다니 기다릴게요. 풀블룸 빨리 내주시길 기대해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