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쉬허쉬 허쉬허쉬 시리즈 1
베카 피츠패트릭 지음, 이지수 옮김 / 북폴리오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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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말한다면 트와일라잇 류다. 뱀파이어 물을 가장한 하이틴 로맨스가 히트를 치고 나자 비슷한 류의 소설들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확실히 보인다. 

이 소설은 그래도 그 중 꽤 나은 거 같다. 뱀파이어 아카데미나 에버모어보다 훨씬 재밌으니까. 특히 뱀파이어 아카데미는 뱀파이어 기사라는 만화와의 관계를 의심해봐야 한다. 대체 어느 쪽이 어느 쪽을 베낀 것인지는 몰라도 그 둘은 너무나 비슷하니까. 그래서 흥미가 더 떨어졌고. 또한 에버모어는 재미조차 없다. 절대 빌려서라도 2부는 보고 싶지 않을 정도. 

아무튼 이 소설은 역시나 패치라는 전학생 남자애와 생물 시간 파트너가 되며 시작된다. 위험한 그를 싫어하면서도 왠지 끌리는 여주인공 노라 그레이(그리고 그녀에겐 '비'라는 친한 여자친구가 있다). 물론 그 뒤로 이상하고 위험한 사건이 연이어 일어난다. 게다가 겉으로는 친절해보이는 엘리어트라는 소년과 그의 친구 줄스까지 접근하고......알고 보니 노라 자신에게도 혈통의 비밀까지! 

트와일라잇처럼 천사내부의 투쟁이나 자세한 내용은 2부에 나올듯 싶다. 미국에서는 올해 나온다고 써있었다. 어쨌든 초반 부분의 다소 지루한 것만 참는다면 뒤로 갈수록 꽤 흥미로워지니까 계속 보시길. 그리고 2부도 일단은 보고 싶은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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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옥닥터 엔마! 1
토미자와 준 지음 / 조은세상(북두) / 2010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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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일본만화. 소재의 특이성과 다양함에 있어선 정말이지 찬탄을 금할수가 없다. 의사에도 여러종류가 있었지만(그리고 대개 정규의사는 없었다고 봐도 좋지만) 이젠 탈옥닥터라니! 

엔마는 엄청난 천재 외과의사. 그러나 약물에 관한 규정을 어겨 징역 13년형을 받는다. 불치병으로 이러저러한 사정이 있어 냉동수면장치에 넣어진 여동생으로 인해 노심초사하던 그는...어느날 흑의의 천사 카논으로 인해 어둠의 의사일에 자의 반 타의 반으로 뛰어들게 된다. 즉 밤마다 담당 교도관의 손에 이끌려 탈옥을 하고,절대 사정을 밝힐수 없는 환자들을 치료한 후 돈을 받아 여동생의 생명 유지장치에 쓰는 것이다... 

일단 전체적인 의사만화의 수준으로 보자면 다소 중간 약간 이하인 편이다. 다행히 작가분께서 공부는 상당히 하신 것 같지만,문제는 스토리나 의학적 지식보다는 과도한 표현에 있다. 이 표현은 짐작 가시겠지만 바로 성적인 것. 카논의 복장은 코스프레스럽고 쓸데없이 노출이 노골적이라는 생각밖에 들지 않는다. 의미없이 '야하게' 드러나는 엔마의 과거 동료 여의사역시도. 

이런 저런 점을 보완한다면 2권은 더 나아지지 않을까? 기억하기로 옛날에 준의 전장을 그렸던 작가분 같은데,이 작가분 것이라면 기대가 되니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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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본 것도 많겠지만 본 것 중에서는 특히! 

 1. H2 

터치가 더 유명한지도 모르지만 이 작가 스포츠 만화중에선 가장 재밌게 본 작품! 

2. 터치 

한번 더 보고 싶으나 집에 둘 곳도 없고... 

3. 공포의 외인구단 

우리나라 야구 만화에서 이 작품 절대 빼놓을수 없다. 문제는 끝이 너무 슬프다는 점. 

4. 루키즈 

끝까지 참 재밌게 봤더랬다 

5. 드림 

이 작가는 정말 대단하다고 할만큼 야구만화에 열심이시다... 

6. 4번타자 왕종훈 

드림 작가의 국내 첫 소개작으로 알고 있음 

7. 크게 휘두르며 

최근 가장 유명한 야구만화 

8. 메이저 

뒷권 보고 싶은데 사보기는 좀 그렇고 

9. Mr 풀스윙 

반 이상 개그만화지만 무척 재밌게 봤다~ 

10. 숏 바운드 

볼만합니다. 주인공이 매우 작다는게 특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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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2 17- 소장판-완결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7년 6월
6,500원 → 5,850원(10%할인) / 마일리지 320원(5% 적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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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치 Touch 11- 소장판
아다치 미츠루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8년 3월
7,000원 → 6,300원(10%할인) / 마일리지 350원(5% 적립)
2010년 07월 30일에 저장
구판절판
공포의 외인구단 애장판 10
이현세 지음 / 학산문화사(만화) / 2009년 9월
8,500원 → 7,650원(10%할인) / 마일리지 420원(5% 적립)
2010년 07월 30일에 저장
절판
루키즈 21
모리타 마사노리 지음 / 대원씨아이(만화) / 2003년 2월
3,500원 → 3,150원(10%할인) / 마일리지 170원(5% 적립)
2010년 07월 30일에 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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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문도 시공사 장르문학 시리즈
요코미조 세이시 지음 / 시공사 / 2005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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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혼징 살인사건이 있긴 하지만 그쪽은 번역도 좀 아니고 해서 다시 나왔으면 하는 바램. 실질적으로 긴다이치 코스케를 가장 먼저 알게 된 소설이 바로 옥문도였다. 사실 알고 보면 오히려 전일이쪽이 이 작품의 인기로 인해 파생된 셈일텐데...그러니 긴다이치 시리즈의 일본 내 인기도를 잘 알수 있을듯 하다. 

긴다이치 코스케는 전우 치마타의 부탁으로 그의 고향 옥문도에 간다. 여동생들이 살해당할 거라는 이상하고 무서운 유언을 듣고. 그리고 기묘한 인간관계와 섬의 분위기속에 치마타의 여동생인 하나*유키*츠키 3자매가 차례차례 죽어가는데... 

우선 세자매 살해트릭은 확실히 좋다. 특히 유키에 관한 것은 개인적으로 가장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막판의 허무함은 범인이 좀 안됬다는 생각도 들게 하고. 그런데 문제는 전체적으로 다소 늘어진다는 점이고,또 밤 산책이나 여왕벌 및 팔묘촌보다 범인의 살해이유가 공감이 덜 간다는 것. 솔직히 이 소설이 가장 인기있는 시리즈라는 데엔 공감하기가 약간 어렵다. 팔묘촌이나 여왕벌이 더 낫겠는데. 

아무튼 읽어볼만 한 작품이기는 하다. 긴다이치 시리즈의 미묘한 매력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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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와정 살인사건 1 - 시마다 소지의 팔묘촌
시마다 소지 지음, 김소영 옮김 / 도서출판두드림 / 2008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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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대량 살인사건은 참혹하다. 그것으로 인한 후유증도 당연히 크겠고. 벌써 내가 읽은 일본 추리소설 중 관련소재가 둘씩이나 되는 것만 봐도 그러하겠지만. 

용와정 살인사건은 팔묘촌처럼 30년대인가 일어난 대량 살인사건을 소재로 한 소설이다. 물론 그 사건이 직접 소재가 되지는 않고 그런 사건이 있던 마을을 배경으로 했다든가,아예 가상의 마을에서 그 후손이 어떻게 사건에 말려드는 식이지만. 

우연히 한 여성과 동행하여(말하자면 의뢰인) 용와정이라는 여관까지 와서 투숙하게 된 주인공은 머리에 총을 맞고 차례차례 살해되는 연쇄살인에 말려든다. 게다가 각 사건은 밀실이나 밀실에 준하는 환경속에서 일어나게 되는데...... 

일단 이 소설은 두권짜리. 게다가 각권 두께가 장난이 아니다. 그래도 재미있으면 다행이지만 이 경우는 솔직히 지루하다. 팔묘촌과 비교한다면 더더욱. 아무리 내가 좋아하는 본격 추리라고 해도 뭔가 안맞는 작가는 있긴 있는 모양인데,이 작가분이 바로 그런 경우인듯 하다. 전에 읽어본 점성술 살인사건도 크게 재밌지는 않았으니까. 

아무튼 분량을 크게 압축했다면 낫지 않았을까...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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