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자리에 많아 밥을 먹는 인연은 참 귀하다.
그렇기 때문에 ‘아무나‘와 그 자리를 함께하고 싶지는 않다.
식탁을 지배하려는 사람과 밥을 먹는 일은 고역이다.
함께 밥 먹는 행위는 다른 생명을 나눠먹으며 서로가 연결되는 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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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의 피크닉
온다 리쿠 지음, 권남희 옮김 / 북폴리오 / 2005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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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가 빨리 훌륭한 어른이 되어
하루라도 빨리 어머니에게 효도하고 싶다,
홀로서기 하고 싶다고 생각한다는 건 잘 알아.
굳이 잡음을 차단하고
얼른 계단을 다 올라가고 싶은 마음은
아프리만큼 알지만 말이야.
물론 너의 그런 점, 나는 존경하기도 해.
하지만 잡음 역시 너를 만드는거야.
잡음은 시끄럽지만 
역시들어두어야 할 때가 있는거야.
네게는 소음으로 밖에 들리지 않겠지만,
이 잡음이 들리는건 지금뿐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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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독은 어려운 일이다.
자신을 돌볼 의욕이 있어야하고
자신을 달래고 즐겁게 하는
능력이 있어야한다. - P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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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식 자취 요리 : 모쪼록 최선이었으면 하는 마음 띵 시리즈 4
이재호 지음 / 세미콜론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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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계를 끝내는 와중에 굳이 서로에게
잔인한 진실은 말하지 않는다.
그러니 애써 좋게 매듭짓는다.
잠시라도 마음을 흔들어준 것이 고마울 따름이다.
마음에는 잘못이 없으니
누구도 사과하지 않아도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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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애하는 나의 집에게 - 지나온 집들에 관한 기록
하재영 지음 / 라이프앤페이지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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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혼자인 것과
항상 함께인것 가운데
어느쪽이 더 견딜만할까?
스무살의 내 소원이 서울에 가는일이었다면
스물 여섯살의 내가 바라는것은
‘자기만의 방‘이었다.
자기만의 방은 독립과 해방의 공간이기 이전에
눈물을 타인에게 들키지 않을 권리였다 - P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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