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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을 여행하라- 공정여행 가이드북
이매진피스.임영신.이혜영 지음 / 소나무 / 200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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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백한 푸른 점
칼 세이건 지음, 현정준 옮김 / 사이언스북스 / 2001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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뜬금없이, west wing에서 조쉬의 대사

"멋진 사실을 알려줄까?

보이저 1호가 130억 킬로 떨어진 말단 충격지역을 막 통과했대. 인간이 만든 기계가 최초로 태양계를 떠난거야.

보이저호는 외계 생명체를 만날 경우를 대비해서 지구 생명체의사진과 55개국의 언어로된 인사 메시지를 싣고 있어. 그레고리오 성가에서 척 베리의 노래까지 들려줄 수 있지.

"Dark was the night, Cold was the ground"라는 노래를 싣고 있는데 이곡은 20년대 블루스 음악가 '블라인드 윌리 존슨'의 곡이야.   존슨의 새엄마는 외도하던걸 들켜서 남편에게 맞은뒤, 7살짜리 존슨의 눈에 잿물을 뿌려 눈을 멀게했어. 그는 무일푼으로 폐렴에 걸려 죽었어. 자신의 집이 불타고 난 자리에서 젖은 신문지를 덮고 자다가 그렇게 됐지.

하지만 그의 음악은 방금 태양계를 떠났어"

 

 

...이것이 바로 칼 세이건이 우주와 지구를 사랑한 이유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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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는 말할 것도 없고
코니 윌리스 지음, 최용준 옮김 / 열린책들 / 2001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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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을 처음 접한것은, 누군가 전혀 상관없는 사람의 추천이었다.

단지 제목이 맘에 들어서;;아무런 정보도 없이 그냥 샀다.(근데 하드커버라는 것을 알았으면 안샀을지도)

처음 읽는 시작은 정말;;;;뭔소린지;;;그냥 일단 잡은 책이니;하고 진행을 해 나갔다.

이제 등장인물이 외워지고; 그들이 어떤 사건에 휘말려들었는지 이해가는 순간!

그때 부터는 정말 신나게~읽어 제끼는 거다.(이때쯤이 가장 즐겁다)

 

그리고 이 카타르시스니 클라이막스니 하는 즐거움 뒤에는,

이 작가의 다른 작품을 또 찾아보는 것이다.

현재 '개는 말할것도 없고'와 '둠즈데이북' 이 출간되어 있으며

단편이자 이 작가를 입신시킨 작품인 '화재 감시원'-이 이야기는 시간 여행과 코번트리 성당등 '개는 말할것도 없고'와 많이 연관되어 있다.-가 인터넷 상에 떠돌고 있다.'코니 윌리스' 혹은 '화재감시원' 이라는 검색어로 찾아보세요~

'둠즈데이북'과 '화재감시원', '개는 말할것도 없고'를 다 읽고 난 뒤,

이 작가에게 영향을 끼친 하인리히의 책과

그리고 제롬 K 제롬의 '보트를 탄 세 남자'  까지 섭렵하고는,

왜 더 번역된 작품이 없는 거야.~~~ 나는 왜이렇게 영어를 못하는 거야.~~~~

궁시렁 거리면서 마냥 다음 출간을 기다리고 있을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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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온 2008-07-08 16:3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하하 저랑 똑같으시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