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

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
벤 라이스 지음, 원지인 옮김 / 미래엔아이세움 / 2011년 6월

<너도 보이는 것만 믿니> 제목처럼 포비와 딩언은 상상속의 인물이지만 캘리언은 마치 살아있는것처럼

의지하고 살아갑니다  오빠는 이런 동생의 모습이 싫고 짜증을 내지만 엄만 포비와 딩언이 살아있는것처럼

밥을 차려주기도 합니다

아빠는 오팔광산에서 오팔을 케서 부자가 되기위해 열심히 오팔을 찾는 광부이고 상상속의 인물에 빠져있는

]딸아이를 답답하고 한심하다고 생각하지만 엄마는 아이의 이런 생각을 존중하고 믿어줍니다

결국 아빠는 상상속의 인물 포비와 딩언을 딸에게서 떼어놓으려고광산으로 데려가지만 광산에 놓고 오는

실수를 하고 친구를 잃은 슬픔에 딸아이는 시름 시름 앓게 됩니다

이런 딸아이의 모습에 아빠는 광산으로 포비와 딩언을 찾으러갔다가 도둑의 누명을 쓰게 되고  나중에는 누명을

벗게 되지만 포비와 딩언의 장례비용으로 아빠의 꿈이자 희망이었던 비싼 오팔을 팔게 됩니다

캘리언도 짧은 생을 마감하면 상상속의 인물들과 함께 묻히게 되지만 가족의 따듯산 사랑과 정을 느끼며

햄복하게 잠들었을것 같네요

상상속의 인물을 믿는다는 것은 어려운일이지만 그걸 인정해주는 가족들의 모습에서 가족애를 느낄수 있어

좋았습니다

연아처럼당당하게

연아처럼 당당하게 세계를 향해
크리스틴 지드럼스 지음, 노경실 옮김 / 을파소 / 2011년 5월

출간 이틀만에 아마존 베스트셀러가 될만큼 김연아의 인기는 대단한거 같습니다

일곱살되던해 "스케이트 타러가자"라는 말에 호기심에 탔던 스케이트가 김연아를

세게적인 선수로 만들었습니다

물론 어렷을때 남다른 재능을 먼저 알아 보고 발굴해준 스승 유종현 선생님의 힘또한

컸다고 생각합니다

누구에게도 지기 싫어하는 승부욕과 마음먹은 것은 해내고야 마는 끈기 또한 지금의

세계적인 선수가 될수 있게 해준 밑거름이 된거 같네요

미국의 미셀콴 선수를 무척 좋아했던 김연아는 미셀콴 선수의 경기를 녹화해 보고 또

보며 미셸콴 선수 처럼 멋지게 얼음을 지치는 자신을 상상하기도 했습니다

미셰콴 선수의 경기를 하도 많이봐서 그 긴 연기를 거의 다 외울정도라니 스케이트에

대한 김연아 의 열정은 그 누구도 따라오지 못할정도로 대단한거 같습니다

그런 근성이 있어선지 200점이라는 점수의 벽을 무너뜨린 첫 여자 선수가 되엇고

온 세게를 떠들석하게 할만한 큰 인물이 된거 같습니다

이 처럼 세계 정상이 되기 까지 흘렸던 많은 땀과 눈물이 단 한번의 완벽한 연기를

위해 수백 수천번 넘어지고 일어서기를 반복한 그 노력으로 우상이었던 미셰콴보다

더 멋진 선수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봅니다

아이들이 이 책을 통해서 무엇이든 쉽게 포기 하지 않고 노력하는 김연아 선수의 근성을

배웠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날아라 고래

날아라 고래 - 하늘을 날고 싶은 꼬마 펭귄 '고래'의 꿈과 모험 ㅣ 초등 3.4학년을 위한 성장 동화
김혜란 지음, 김준연 그림 / 써네스트 / 2011년 5월

날아라 고래!!!

무슨 내용일까 정말 궁금했는데 "고래"는 아기 펭귄이 태어날때 커다란 고래를 보고 "고래다

고래야"라고 왜치는 순간 아기 펭귄이 알을 깨고 나와서 붙혀진 이름이라고 합니다

처음에 펭귄이 아닌 고래에 대한 이야기인줄 착각햇습니다

그래도 읽으면서 처음에 나약하고 겁이 많은 아기 펭귄이었지만 부모 펭귄들의 바람처럼

고래처럼 씩씩하고 험한 세상을 헤쳐나갈수 잇는 용기가 잇는 펭귄이 될것 처럼 듬직한

이름같아 좋았습니다

본문중에 아빠펭귄과 서로 갈등하며서 하는 내용중에 가슴아픈 구절이 있어 소개합니다

"먹는 일과 천적을 피하는 일은 가장 중요한 생존이다 그 생족을 하찮ㅇ게 생각하는 잘난 네가 주장하는 건 뭐냐?"

"꿈입니다 그리고 꿈을 향한 모험입니다 우리가 하늘과 바다와 육지에서 조롱당하지 않는

더 나은 생활을 위한 적극적인 개척이란 말입니다"

읽는 순간 가슴한구석이 시린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기 펭귄 못지 않게 우리 아이들도 이 험한 세상에서 살아 남기위해서 얼마나 바삐 움직이고

생활하는지 읽는 내내 우리 아이이야기 같아 가슴이 찡합니다

자신과의 싸움을 어렵게 이겨내고 새로운 리더가 된 고래를 보면서 우리아이들도 이 책을 통해서

세상을 살아가는 법을 배웠으면 하는 생각도 들엇습니다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하는 책인거 같아 좋았습니다 

쿨맨 왕찐드기 나의 영웅

쿨맨 - 왕찐드기 나의 영웅 ㅣ 소담 팝스 3
뤼디거 베르트람 지음, 헤리베르트 슐마이어 그림, 함미라 옮김 / 소담주니어 / 2011년 5월

쿨맨  왕찐드기 나의 영웅!!!

제목처럼 주인공 카이와 쿨맨은 뗄레야 뗄수 없는 그런사이입니다

아무에게도 보이지 않고 오직 카이에게만 보이는 검은색 마스크에 망토를 두룬 장난감 나팔응

손에들고뿍뿍불어대는 그런 친구아닌 친구!!!

쿨맨과 카이는 서로 학교를 좋아 하지 않고 어뚱한 일도 함께 하는 것을 보면 아주 잘 맞는

커플같다는 생각도 듭니다

쿨맨의 말에 항상 넘어가는 엉뚱한 소년 사차원적인 머리를 가진 카이

카이 누나 또한 좀 별난 아이인거 같습니다

온 방을 검은 색으로 도배를 하고 온 방안에 쾅쾅 울리는 스피커 소리로 전기스위치를 내려야

방안에서 나오는 조금은 엉뚱한 누나

결혼한지 20년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신혼부부들 못지않은 애정행각을  하는 카이 부모님!!

엉뚱 발랄 유쾌 통쾌한 이야기랄까  아이들은 읽으면서도 낄낄거리고 웃습니다

중간 중간 만화처럼 카이와 쿨맨의 행동을 그려놓아서 책을 읽는 재미 또한 있고 실감나게

표현되어 있어 좋은거 같습니다

동화라기 보다는 한편의 만화영화를 보는듯한 착각을 들게 하는 책인거 같고 아이들이 재미있고

즐겁게 읽을 만한 책인거 같아 좋습니다

시크릿다이어리 미국무대에서다

시크릿 다이어리 : 미국 무대에 서다 - 폴리의 비밀 일기 ㅣ 시크릿 다이어리 1
디 슐만 글.그림, 이연수 옮김 / 장수하늘소 / 2011년 5월

시크릿다이어리!!1

남의 비밀일기를 몰래 훔쳐보는 듯한 느낌을 받게 하는 묘한 매력이 있는 책이다

영화배우 엄마와 딸 폴리의 서로 다른 생각과 인생관으로 인해 갈등하는 이야기를

일기 형식으로 직접 손글씨로 쓴 것처럼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읽는 재미를 더한것 같습니다

본인 의사와는 전혀 상관 없이 엄마의 직업적인 영향으로 얼떨결에 무대에 오르고

영화배우가 된다는 어쩌면 식상한 이야기지만 중간 중간 사진을 첨부해서 이야기의

재미를 더한것 같습니다

정말 실화인지 동화인지 헤가리기도 한데 실화를 바탕으로 사춘기 소녀가 그 세대에 맞는

감정표현을 너무 잘해선지 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저도 사춘기 시절 누가 볼까 자물쇠도 잠궈가면 비밀일기를 쓰던기억이 나고 지금 생각하면

아무것도 아닌일이 그땐 왜 그렇게 심각하고 커다란 고민으로 잠못이루었는지...

새삼 추억에 잠기게 하네요

누구나 재미있게 읽을 만한 책인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