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 카로 - 쉐퍼 선생님의 자연 학교 사계절 아동교양 문고 8
이마이즈미 미네코 지음, 강라현 옮김, 김우선 그림 / 사계절 / 2011년 7월
평점 :
절판


처음 책 표지를 보고 무슨 내용일까 정말 궁금했습니다

독일의 학교에는 점심시간이 없고  오전 7시 50분에 공부를 시작해서 6교시까지

끝나고 청소도 하지 않고 집으로 돌아가 가족들과 점심을 먹는다고 합니다

6교시까지 기다리다보면 배가 고프기때문에 3교시나 4교시에 간식을 싸가지고와

먹는데 간식을 싸오는 종이봉투나 비닐봉지로 쓰레기통은 항상 넘쳐나고 지져분해졌습니다

세퍼선생님은 이런 문제점을 해결하려고 재활용 분리수거를 시작했고 처음에는 아이들이

잘 따라주어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빈 캔을 모으기위해 사지 않아도 되는 음료수를 먹고

버기는 아이까지 생겨나 또 다시 쓰레기통은 넘쳐낫습니다

다른 방법을 생각해 낸 세퍼 선생님은 스레기를 버릴때 마다 20페니히를 가져오게 했고

불만섞인 부모들의 반발도 있었지만 21주후 교실의 쓰레기통은 깨끗해졌습니다

쓰레기를 줄이고자 노력하는 세퍼 선생님은 쓰레기를 줄이자고 말만 할것이 아니라

쓰레게가 무엇인지 쓰레게가 왜 자연환경에 나쁜지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를 아이들에게 알리기 위해

나무 상자에 지렁이를 넣고 관찰하게 합니다

이렇듯 말로만 하는 실천이 아니라 아이들이 보고 듣고 만지고 느끼게 하여 자연을 보호하고

실천하도록 만들었습니다

음식물쓰레기를 흙으로 번신시키는 방법은 아이들이 읽고 참 신기해 했던 부분이기도 합니다

이렇듯 몸으로 실천하는 것만이 자연을 보호하고 지구를 살릴 수 있는 방법이라고 이 책을

읽으면서 느끼게 됬습니다

저도 또한 장바구니를 이용한다든지 자전거를 이용한다든지 하는 실천을 통해 자연을 보호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노력해야겟다고 마음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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