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이만큼 저만큼 유치원 꼭꼭 찾기 ㅣ 아티비티 (Art + Activity)
로르 뒤 파이 지음, 이세진 옮김 / 보림 / 2018년 9월
평점 :
숨은 그림 찾기와 숫자놀이를 같이 할 수 있는 "이만큼 저만큼" 시리즈.
'유치원 꼭꼭 찾기' 는 아이들(5세+)이 시간을 많이 보내는 유치원을 배경으로 해서, 친숙하고 재밌게 놀 수 있는 것 같다.


- 안녕! 내 이름은 레오예요!
나는 아침마다 외투와 가방을 내 자리에
걸어 놓고 교실에 들어가요.
내가 제일 좋아하는 파란 인형은
잠시 다른 인형 친구들과 놀라고
인형 상자에 넣어 두지요. -
유치원에서 벌어지는 장면들이 매 장마다 나타나면서,
아래쪽에 숫자를 세어볼 물건들을 알려 준다.



유치원에서 아이들이 놀고, 공부하고, 만들고 하는 모든 장면들이
알록달록한 일러스트로 세세하고 다양하게 그려져 있다.
하나씩 살펴보다 보니, 어렸을 때 그림그리거나 퍼즐놀이 등을 하던 것이 생각나기도 했다.
21살 어른이가 이렇다면 아이들에겐 정말 생생하게 다가올 것 같다 :)


아래쪽의 숫자세기 말고도, 말풍선 에서도 사물찾기를 해 볼 수 있다.
덮고 있는 이불도 가지각색이고, 자는 모습도 달라서 귀여운 그림이라고 느꼈다.

책의 보너스-.
장면마다 세 개씩 유치원에 어울리지 않는 동물이나 물건이 있다.
유치원에 왜 있을까? 하는 물건을 찾는 재미!

바깥에서 씽씽 달리는 킥보드
징이 달린 카우보이 부츠
덩그러니 앉아 있는 흰색 오리
유치원에 있다면 난리가 나지 않을까? ㅎㅎ...
이만큼 저만큼 유치원 꼭꼭 찾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