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수와의 대화, 생산성을 말하다
한근태 지음 / 미래의창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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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실린 생산성을 올리기 위한 15계명을 옮기며 음미해보는 것이 가장 최고의 독서 후기가 될 것 같아 아래 적어본다. 그만큼 이러한 메시지를 간결하게 전달하고 있었기 때문. 어제 밤에도 술마시고 늦게 들어온 나를 조금은 질책하면서. 생산성없는 일을 하면서 늦게자고 아침에 피곤하게 일어나는 나를 반성하면서.


1. 본질을 이해하고 거기에 맞는 일 외엔 모두 삭제하라.


2. 복잡함을 피하고 단순함을 회복하라.


3. 불필요한 만남을 정리하라.


4. 내게 가장 중요한 것이 무엇인지 먼저 결정하라.


5. 지금 하고 있는 일이 내가 세운 목표와 한방향인지 끊임없이 점검하라.


6. 끊임없는 도전을 통해 집중력을 자극하라.


7. 말과 글, 모든 것에 간결함을 유지하라.


8. 불필요한 회의를 과감하게 없애라.


9. 밀도 있는 휴식을 가져라.


10. 기상 시간을 고정하고 실컷 잠을 자라.


11. 늘 조직의 가치와 목표를 다른 사람들과 공유하라.


12. 자기만의 루틴을 만들어라.


13. 신뢰라는 자산을 축적하라.


14. 빠른 의사 결정을 위해 노력하라.


15. 지시와 통제 대신 자율성을 보장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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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 - a love letter to my city, my soul, my base
유현준 지음 / 와이즈베리 / 2019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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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을 다 읽었고 뒷부분에 별자리가 언급되긴 했지만 왜 제목이 당신의 별자리는 무엇인가요인지는 정확히 깨닫지 못하고 있다. 뭐 그게 중요한건 아니다. 건축학자인 저자가 보는 주변 환경과 건물에 대한 생각이 컬러사진과 더불어 다채롭게 펼쳐져 있어 읽는 재미 뿐만 아니라 전문 사진작가의 사진을 감상하는 재미까지 안겨주었기 때문이다.


저자가 직접 기획한건 아니고 출판사에서 찾아와 설득을 거쳐 만들어진 책이라고 하는데 완벽히 펴질 수 있도록 만든 책제본 형태도 특이했고 길을 지날때 수없이 스쳐지나가는 건물들을, 거리를, 그 조화를 한번쯤 생각해보면 좋을것 같다는 생각을 하게 해준 책이었다. 일부 저자의 전작을 통해 접한 글귀가 있긴 했지만 거슬릴 정도는 아니었고.


나도 어린시절을 보낸 동네도 한번 생각해보고, 아주 잠깐 다녔던 유치원과 초등학교, 그리고 남녀공학을 바뀌었다는 소식을 듣고 아주 뒤늦게 배가 아팠던 중학교, 좁은 집에 많은 친척들이 모여 북적했던 옛 명절을 떠올리게 만들었던, 그리고 또 앞으로 내 주변의 공간이 어떻게 변하게 될까 되도않는 상상까지 잠깐 해볼 수 있는 기회를 주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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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는 죽음을 생각하는 것이 좋다
김영민 지음 / 어크로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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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전에 추석 관련 재치있는 칼럼으로 유명세를 탔다던데 안타깝게도 나는 이 책을 통해서 뒤늦게 접했다. 사실 이 책의 존재를 알게 된 것이 이 분의 다른 칼럼 때문이었는데 어찌나 글을 맛깔나게 잘 쓰시는지 그 추석 칼럼은 물론 모든 글들이 너무 잘 읽혀서 과장보태서 읽을수록 줄어드는 분량이 안타까울 정도였다. 


제목만 봐서는 철학을 다룬 딱딱한 책이 아닐까 생각할 수 있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고 때로는 개구쟁이 같은, 때로는 애늙은이 같은, 때로는 톡톡튀는 발랄한 사고를 느낄 수 있었는데 일기를 쓴다면 이분처럼 쓰고 싶고, 혹 나중에 주례사를 할 일이 생긴다면 여기 실린 그의 주례사 그대로 말하고 싶은 생각마저 들었던, 내 인생이 재미는 별로 없지만 그렇게 나쁜것도 아니었구나 싶은 생각을 하게 만들어준 강력 추천하고픈 에세이였다. 당연한 일상을 색다르게 볼 수 있는 시각을 안겨준 것은 너무나 큰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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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기술이 최고의 인재를 만드는가 - 세계 1등 기업들이 주목한 HRD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홍정민 외 지음 / 행복한북클럽 / 201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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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과 교육이 결합한 에듀테크라는 용어가 있었는데 이제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이라는 용어가 더 많이 쓰이는 듯 하다. 이러닝 업체에서 출판한 책이어서 HRD에서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사례라고 할 수 있는 마이크로 러닝, 플립러닝, 소셜러닝, VR/AR러닝, 인공지능의 활용 등 앞부분에는 이러한 개념들에 대한 설명을 담고 있고 뒷부분에는 학습설계 방법론의 변화와 HRD의 역할에 대해 훓어주고 있었다.


마음챙김과 회복탄력성을 다룬 챕터는 왜 들어가 있는지 잘 모르겠고 제목이 좀 낚시인 감이 있으나 다양한 자료를 바탕으로 여러 관련 이론들이나 다이어그램 등이 눈에 띄었던, 저자가 여럿인만큼 HRD관련 다양한 분야를 엿볼 수 있었던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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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코르셋 : 도래한 상상
이민경 지음 / 한겨레출판 / 2019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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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은지가 오래되서 잘 기억은 안나지만 하여간 보긴 했으니 짧게라도 남겨본다.


탈코르셋 운동이 무엇이냐고 묻는다면 무엇이라고 대답할 것인가. 여성을 억압하는, 혹은 강요하는 꾸밈으로부터 벗어나려는 운동이다. 화장이나 옷, 심지어 성형수술 같은. 이 책은 저자가 탈코르셋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보고 이를 기록하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다.


남성성과 여성성이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이 다르다는건 본능인지 사회화의 결과인지 판단하기 어렵지만 개인적으로는 여성이 탈코르셋 운동을 하는거나 남성이 그루밍족이 되는거나 비슷한 관점에서 바라볼 수 있을 것 같다. 화장품 시장은 물론 의류, 모델시장에 이르기까지 남성대상보단 여성대상 시장이 훨씬 클꺼고, 여성들은 남자들만 있는 자리보다 여자들만 있는 자리에 나갈때 오히려 더 꾸미고 간다는 이야기까지 있다는 건 역사적으로, 혹은 진화심리학적으로 보아도 여성이 상대적으로 조금 더 꾸밈에 대한 본성이 있음은 부인하기 힘들지 않을까. 다만 뭐라해야하나, 사람들의 생각이 다양해지고 고정관념에 대한 저항정신이 확대되면서 성별에 의한 장벽을 깨려는 시도들이 다양한 분야에서 벌어지고 있으며 탈코르셋 운동도 그중 하나로 보면 되지 않을까 싶더라는. 


책을 보다보니 탈코르셋을 줄여서 탈코라고 하는 모양이던데 이러한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사람들은 같은 생각을 지닌 사람을 만났을때 반가운 마음이 드나보다. 그러고보면 이들은 탈코가 선택이 아니라 깨달음의 문제라고 보는걸까? 모두가 탈코하기를 바라고 있는걸까 싶은 궁금증이.


하여간 화장을 멈추고 길렀던 머리를 자르는 등 할 자유에서 하지 않을 자유를 실천하고 있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담은 책이었다. 기본적으로 남성복보다 여성복의 품질이 나쁘다는 거나, 여성옷에는 주머니가 없어서 불편하다는 부분 등 잘 몰랐던 부분도 있었던, 이런 생각을 가지고 실천하는 사람의 생각을 엿볼 수 있었던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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