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와인 공부

나의 첫 와인 공부 - 개정판
신규영 지음 / 한국경제신문i / 2025년 3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요즘 와인에 관심이 생겨 와인 공부를 하던 중

딱 나에게 맞는 책이 새로 발간되어 읽어 보았다

와인 아카데미도 운영중인 '신규영' 교수의 '나의 첫 와인 공부'

신규영의 『나의 첫 와인 공부』를 읽으면서 가장 인상 깊었던 점은

와인에 대한 접근 방식을 매우 친근하고 쉽게 풀어낸다는 것이었다

와인이란, 그 자체로 많은 사람들에게 조금은 부담스럽고 어려운 주제일 수 있는데

저자는 복잡한 용어나 딱딱한 이론보다는

자신이 경험한 생생한 이야기와 일상적인 언어로 와인에 대한 흥미를 자극해 준다

책을 통해 와인에 대해 더 잘 알고 싶다는 욕구가 자연스럽게 생겼다

예를 들어, 와인의 역사나 원산지, 그리고 와인 한 병을 고르는 방법까지

평소 와인에 대해 알고 싶었던 정보들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었다

특히 ‘와인은 나에게 왜 중요한가?’라는 질문을 던지며

자신만의 와인과의 관계를 고민해보게 만드는 부분이 매우 인상 깊었다

와인이 단순히 술이 아니라, 사람과 사람 사이를 이어주는 매개체가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와인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갖게 되었다

내 취향은 화이트 와인-

특히 리슬링이나 요새 쇼비뇽 블랑에 관심이 생겨 이것 저것 구매하고 있다

저자가 와인을 배우고 경험하는 과정에서 겪는 여러 시행착오들을 공감하며 읽었는데

이는 와인을 좋아하지만 시작하기 어려웠던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될 수 있을 것 같다

이 책은 와인에 대한 깊이 있는 지식을 전달하기보다는

와인과 함께 하는 즐거운 경험을 독자와 공유하는 것에 더 큰 초점을 맞추고 있다

결국, 『나의 첫 와인 공부』는 와인을 배우고 싶은 사람들뿐 아니라

일상에서 작은 즐거움을 찾고 싶은 사람들에게도 추천할 만한 책이다

와인을 알게 되면 단순히 술 한 잔을 마시는 게 아니라

그 속에 담긴 문화와 이야기들을 천천히 음미하게 된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와인에 대한 부담감을 덜어내고, 조금 더 편안한 마음으로 와인을 즐길 수 있는 자신감을 얻은 느낌이다

파이어드: 부의 해방일지

파이어드 : 부의 해방일지 - 돈에서 행복을 찾지 못한 파이어족들의 이야기
한정수.강기태 지음 / 체인지업 / 2025년 2월

이 리뷰는 컬처블룸을 통해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 받아, 직접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어느덧 직장인 5년차...

요새 제일 많이 하는 생각은 언제 경제적 자유를 이루어 은퇴하지? 라는 생각 뿐이다..

어른들은 이런 생각을 이해 못하거나 꾸짖곤 하지만

다들 그런거 아닌가요ㅠ

더군다나 첫 직장에서 대기업의 구조조정이라던가.. 그런걸 꽤 보다보니

결국 내가 40대가 되면 언제 짤릴까 두려워 하겠구나라는 생각이 들고

결국은 빠른 경제적 자유가 답이다..! 라는 결론에 이른 것 같다

그래서 그런가 흥미롭게 읽은 파이어드:부의 해방일지

‘파이어드 부의 해방일지’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큰 영감을 주는 책이다

이 책은 주인공이 직장을 그만두고 경제적 독립을 이루기까지의 여정을 다루고 있으며,

그 과정에서 겪은 다양한 경험과 배운 교훈을 공유한다

저자는 직장 생활을 하며 겪은 경제적 어려움과 불안정성에 대해 언급하면서,

이를 극복하고자 자신만의 금융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과정을 상세히 서술한다

또한, '파이어(FIRE, Financial Independence, Retire Early)' 운동을 통해

더 나은 삶을 추구하려는 사람들에게 필요한 마인드셋과 실질적인 전략을 제시한다

책의 핵심은 경제적 자유를 이루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에 있다

이를 위해 저자는 부의 축적 방법, 절약의 중요성, 그리고 자산 배분에 대한 기본적인 이론을 쉽게 풀어내어

독자들이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단기적인 소비를 줄이고 장기적인 목표를 설정하는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 책은 단순한 재테크 서적이 아니라, 개인의 삶을 더 자유롭고 독립적으로 만들기 위한 철학적 접근도 함께 제시된다

직장에 얽매이지 않고 자신만의 시간과 삶의 질을 추구하고 싶은 이들에게 매우 유익한 책이다

‘파이어드 부의 해방일지’는 경제적 자유를 꿈꾸는 사람들에게 꼭 필요한 도전과 성장의 로드맵을 제공하는 책이다

나와 같은 파이어족에게 추천하는 책

한 권으로 끝내는 실패하지 않는 상가 투자

한 권으로 끝내는 실패하지 않는 상가 투자 - 미래를 대비하는 가장 현실적인 수익형 부동산 투자 지침
송지철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25년 2월

빠른 은퇴를 위해 여러 재테크를 알아보고 있는 요즘

소액으로도 할 수 있는 주식을 위주로 하고 있지만, 한 켠에는 부동산 투자에 대한 궁금증도 항상 있다

주거용 투자는 조세 부담 등이 항상 있고, 너무 신경써야할게 많은 것 같고

오히려 상가 투자가 좀 더 간단하지 않을까? 싶다고 생각하던 중

매일경제에서 발행한 상가 투자 관련 책이 있어 읽어보았다.

‘한 권으로 끝내는 실패하지 않는 상가 투자’는 상가 투자의 기본부터 실전까지 다룬 책으로,

상가 투자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매우 유용한 가이드이다.

이 책은 상가 시장의 흐름과 특성을 잘 분석하고, 투자 시 유의할 점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준다.

특히, 상가 투자에 대해 처음 접하는 사람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다양한 사례와 함께 상세히 풀어내고 있어,

전문 용어나 복잡한 이론보다는 실제적인 팁과 조언에 중점을 둔다.

저자는 상가 투자에서 실패하지 않기 위한 핵심 요소들을 잘 짚어주고,

부동산 시장에서 상가의 특수성에 맞는 전략을 제시한다.

예를 들어, 상가를 선택할 때 입지 조건, 주변 상권, 건물의 구조 등을 분석하는 방법을 알려주고,

이에 대한 실전 경험도 공유한다.

또한, 상가 임대 수익을 극대화할 수 있는 관리와 운영 방법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어

단순히 투자하는 것뿐만 아니라 장기적인 수익 창출을 위한 전략까지 포괄적으로 다룬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단순히 이론에 그치지 않고, 실용적인 조언을 주고 있다는 점이다.

투자자들이 상가를 고를 때 겪을 수 있는 실수나 주의할 점들을 미리 짚어주기 때문에,

책을 읽은 후 실제 투자에 더 자신감을 가질 수 있다.

또한, 최신 부동산 시장 트렌드와 법률적 변화도 반영하고 있어 현시점에서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단점이라면, 초보자에게는 다소 내용이 많고, 조금씩 어려운 부분이 있을 수 있다는 점이지만,

책에 나오는 설명과 사례들을 차근차근 따라가다 보면 충분히 이해할 수 있을 정도로 잘 구성되어 있다.

상가 투자에 대해 체계적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얻고 싶은 사람들에게 추천할 만한 책이다.

부동산 공법을 알면 부동산 투자가 쉽다

부동산 공법을 알면 부동산 투자가 쉽다
김현기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12월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부동산 공법을 알면 부동산 투자가 쉽다』는 부동산 투자와 관련한 복잡한 법률과 규제를 쉽게 풀어내며

투자자들이 실전에서 겪을 수 있는 법적 문제를 미리 예방할 수 있도록 돕는 책이다.

이 책을 읽고 나서 가장 크게 느낀 점은, 부동산 투자의 성공은 단순히 시세차익을 노리는 것에 그치지 않고법적 틀과 규제를 잘 이해하고 활용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다.

부동산 투자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자산을 늘릴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생각하지만

실제로는 법적 절차나 규제, 도시계획 등의 법적 요소가 투자에 큰 영향을 미친다.

특히나 개발 가능성, 용도 지역, 건축 제한 등과 같은 공법적 요소가

투자 결정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점을 이 책을 통해 새삼 깨달았다.

저자는 이러한 법적 요소들을 어렵지 않게 풀어내며

부동산 공법을 모르면 쉽게 막히거나 실패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한다.

저자는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법적 지식을 단계적으로 설명하는데,

단순한 법률 설명에 그치지 않고 각 법적 요소가 실제 투자 시 어떻게 적용되고

투자자가 무엇을 점검해야 하는지에 대해 실용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

예를 들어, 건축 규제나 용도 지역의 변경 가능성 등을 투자 전 반드시 확인해야 할 사항으로 제시하며

이런 정보들이 투자 전략에 어떻게 중요한 영향을 미치는지 구체적으로 설명한다.

이 점이 매우 실용적이었고, 법적 지식이 없는 초보 투자자에게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

책을 읽으면서 특히 좋았던 점은 법적인 내용이 어렵고

복잡한 법률 용어들로 채워져 있을 법한 주제를 쉽게 풀어낸 점이다.

저자는 법적 내용을 풀어내는 방식이 친절하고, 각 사례를 들어 설명해 주어 이해하기 쉽게 구성했다.

그러면서도 이 책이 제공하는 정보는 매우 실용적이고 현실적이라서

단순히 이론적인 지식에 그치지 않고 실제 투자에 바로 적용할 수 있는 정보들로 가득하다.

이 책은 부동산 투자자들에게 필요한 법적 정보를 넘어서

투자를 위한 전반적인 사고방식을 어떻게 가져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중요한 인사이트를 제공한다.

즉, 단순히 한 지역의 법적 규제나 개발 가능성만을 보고 투자 결정을 내려서는 안 된다는 점을 강조한다.

시장의 흐름을 파악하고, 각종 법적 요소가 어떻게 시장에 영향을 미칠지에 대해

깊이 있는 사고를 하도록 유도하는 내용이 인상적이었다.

부동산 투자에서 성공하기 위해서는 ‘잘 알고 투자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메시지가

이 책에서 가장 큰 교훈이라고 생각한다.

법적인 이해가 부족한 상태에서 투자할 경우,

예상치 못한 법적 문제로 큰 손해를 볼 수 있다는 점을 경고하며

반대로 법적 지식이 제대로 갖춰졌다면 더 큰 안정성을 갖춘 투자가 가능하다는 점을 강조한다.

이 책을 통해 부동산 투자에 필요한 공법적 요소들을 잘 이해하게 되었고,

앞으로 부동산 투자에서 중요한 결정을 내릴 때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

특히 부동산을 처음 접하는 사람이나 법적 요소에 약한 사람들에게 강력히 추천할 만한 책이다.

법적 지식을 활용해 투자 전략을 세우고, 더 똑똑한 투자자가 되기 위한 필독서라고 느꼈다.

해피리치의 지갑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해피리치의 지갑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 인문학으로 배우는 행복한 리치 마인드
한지우 지음 / 미디어숲 / 2024년 12월

이 포스팅은 컬처블룸을 통해 제품을 제공받아 작성된 글입니다.

부자라고 모두 행복하진 않겠지만

행복하려면 돈이 필요하다

물론 엄청난 부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경제적 자유는 여러 심리적 여유로움을 주며 결국 행복을 위해 필요한 여유를 준다고 생각한다

단순 '머니 러시'만을 향해 달리는 사람이 아닌

'해피 리치'가 되기 위해 가져야 할 마인드를 소개해 주는

'해피리치의 지갑에는 무엇이 들었을까'

'해피리치의 지갑에는 무엇이 들었을까'는 단순한 경제서적이라기보다는,

삶의 풍요로움과 행복을 추구하는 데 필요한 가치관과 사고방식을 제시하는 책이다.

읽으면서 가장 크게 와 닿았던 부분은 돈에 대한 접근 방식을 넘어서,

진정한 부와 행복이 무엇인지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만든다는 점이다.

이 책은 부유한 사람들이 어떻게 돈을 다루고,

어떻게 그들의 지갑을 채우는지에 대한 이야기를 전하면서,

그들이 돈을 쫓는 방식과 함께 행복을 추구하는 태도에 대한 중요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그런데 '해피리치'라는 단어가 주는 느낌처럼,

이 책은 단지 물질적 풍요만을 이야기하는 것이 아니라,

내면의 평화와 만족감을 갖춘 사람이 진정으로 행복한 삶을 살아갈 수 있다는 관점을 제시한다.

부유함을 추구하되, 그것이 단지 물질적인 축적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긍정적인 에너지를 주고받는 사람들 속에서 살아가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특히, 경제적 자유를 얻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이나 노하우를 제시하는 부분에서

저자가 현실적인 조언을 해주고 있다는 점이 마음에 들었다.

하지만 그 방법들이 단순히 '돈을 많이 벌자'는 취지에 그치지 않고

어떻게 하면 사람들과의 관계를 돈보다 더 우선시하면서도

동시에 자신만의 경제적 안정을 이룰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을 담고 있기 때문에

단순한 경제서적에 그치지 않고 삶의 철학과 연결된 책으로 다가왔다.

또한, '행복한 부자'라는 말처럼

진정한 부는 물질적 풍요뿐만 아니라 삶의 의미와 가치를 찾는 데 있다는 메시지는 큰 울림을 주었다.

우리가 흔히 꿈꾸는 '부자'의 모습과는 다른

정신적으로 충만하고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으로서의 부유함을 이야기하며

많은 사람들이 놓치고 있는 중요한 가치를 되돌아보게 했다.

결국 '해피리치의 지갑에는 무엇이 들었을까'는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부자'의 정의를 넘어

진정한 의미의 부와 행복을 어떻게 만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철학적이면서도 실용적인 접근을 제공한다.

이 책을 읽고 나서 느낀 것은, 경제적 자유는 물론 중요하지만

그 자유 속에서 내가 얼마나 행복하고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느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