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가지 이야기중 안타까운 보물 상자가 가장 기억에 남는거 같아요.
주인공으로 나오는 해리머씨 마흔 일곱살에 수학교수인데 얼음
마왕이라고 불리네요.
태어나서 지금까지 한번도 웃은 적이 없을 거라는 소물이 있는
해리머씨.
어머니가 쓰졌다는 이야기를 듣고 어머니에게 가지요. 십년만에 보는
어머니래요.
어머니와 해리머씨의 사이가 좋지 않지요. 혼수상태의 어머니의손에
쪽지가 있고 십년가게 라고 적혀있고
어머니가 십년가게에 무언가를 맡긴거 같아 십년가게로 가지요.
이곳에서 어머니가 맡긴걸 알게 되고 어머니의 일이 어떤것인지 알게
되면서 오해를 풀게 되요.
그리고 하루를 되돌릴수있는 시간을 받지요.
하루동안 가고 싶은데가 있는지 물어보는 해리머씨. 어머니는 하루동안
이야기를 하고 싶어 하시죠.
그 하루가 지난후 어머니는 돌아가시게 된답니다.
어디선가 들어본 듯하면서도 무언가 가슴에 울림을 주는 이야기였던거
같아요.
십년가게가 있다면 어떤걸 맡길것인지. 내가 맡긴걸 다른 사람들이
어떻게 생각할것인지.
맡긴걸보고 소중하다 생각하지 않으면 버린다고
하더라고요.
나에게 소중한 것이 무엇인지 생각을 해보게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