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에서 가장 와닿았던 것은 ~도의 법칙이었다.나누어 옳고 그름을 가리지 말고, 둘 다 인정하는 것.고통도 시련도 삶의 한 부분이고 행복이라는 신영복 교수님의 말씀이 생각났다.행과 불행을 가르지 말고. 불행도 행복도 삶의 일부라고 수용하는 것.그것이 진정 행복의 길로 가는 법이라는 걸 다시 한번 깨닫는다.이 책을 내기까지 저자는 오래 걸렸다고 한다.몇 번의 수정을 하다 보니 아예 통으로 다시 쓴 셈이 됐다는 책. 마지막에는 문어체를 바꾸었다는 이 책은 저자의 노고가 헛되지 않도록 독자들에게 매우 편하게 다가가는 장점을 가졌다.이해가 아주 쏙쏙 잘 된다.명강의를 들은 듯도 하고, 정말 저자에게 상담을 받은 기분이 들기도 했다.이상하게 묘한 매력이 있다.이게 심리치료인가? 심리 상담을 안 받아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뭔가 얻은 느낌이 들면서 기분이 좋아지면서 마음이 편안해진다고 해야 할까?이 책이 마법을 부리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