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GL] 깊은 낮의 연인
알레프 / 피플앤스토리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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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혼 이반 로맨스라니! 주인공들이 공감하기 쉬우면서도 개성 있는 캐릭터들이라 빠르게 읽었습니다. 심리 묘사가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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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탄광의 빛
takemehome / MANZ'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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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미있게 읽었습니다! 정서적 돌봄에 굶주려서 그런 소원을 빌고 어쩔 줄 몰라하는 마틴도 계속 눈에 밟혔고 ㅠㅠ 마을 자체가 외지인에게 배타적이었을까 그래서 마틴에게 더 가혹했을까도 싶네요. 정체 모를 존재인 ‘탄광의 빛’도 인외 같은 면과 학대 받은 소년 같은 면이 공존해서 마음이 쓰였어요. 친밀한 관계를 갈구하고, 그만큼 타인에게 사랑을 줄 준비가 되어있던 두 주인공이 서로를 통해 성장하는 본편이 매력적인 소설이었습니다. 왜 그런 목표를 추구하는지 모를 사교집단과 이질적인 상대라는 두 요소 덕에 미스테리한 분위기도 잘 살았고요.

외전에서는 보다 현실적인 배경에서 두 주인공이 살아가며 겪은 현실적/초월적인 에피소드를 다룹니다. 작품에서는 ‘완벽한 결말 뒤에도 삶은 지리하게 이어진다’고 했지만 한편으로는 이 역시 닫힌 해피엔딩으로 느껴지더라고요. 본편에서는 오직 서로에게서만 찾을 수 있던 한 자락의 따뜻함이 외전에서는 둘이 살고 있는 사회 전반에서 퍼져 있어서 좀 더 안심되기도 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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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세트] [GL] 말한 적 없는 비밀 (외전 포함) (총3권/완결)
류공 / 에클라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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판타지와 일상, 로맨스와 사건 해결이 적당히 조화되어서 술술 읽었습니다.

전생과 비슷한 성격의 다른 환생자들과 달리 주인공은 전생과 현생이 딴판이어서 신기했는데 막판에 그 이유가 설명됩니다. 전생은 현×설 같은데 현생은 아무리 봐도 설×현으로 느껴지더라고요. (왼오 구분은 잘 못하지만요)

인물들이 납작하지 않고 언뜻 모순적일수도 있는 특징을 함께 가지고 있어서 좀 더 현실 인물처럼 느껴지기도 했어요. 주인공 시현만 하더라도 맹하고 소심한 면과 영악한 장난꾸러기 같은 면이 (서로 다른 상황에서) 있고요. 예주랑 마도도 정이 가는 캐릭터였습니다. 외전에 예주는 등장하지 않았지만 본편에서 비중이 크지 않던 인물들이 부각되어서 재미있었어요. 특히 백봉자 여사.... 상상도 못 했다고요.

아쉬운 점은 천 년 간의 다른 전생들의 이야기도 (추가 외전으로) 더 나왔으면 좋겠다는 점이랑 천 년 전 제국 이름이 너무나 익숙해서 몰입이 조금 안 되었다는 점입니다. 현대 배경은 (비밀스러운 다섯 부족과 학생활동에 파격적으로 지원을 해주는 학교만 빼면) 현실과 매우 비슷한데 (역사 흐름도 제국의 존재만 빼면 동일한 것 같고 여자끼리 결혼을 못 하는 것도 똑같네요ㅠㅠ) 제국의 이름이 아예 생소한 이름이었다면 개인적으로는 좀 더 몰입해서 읽을 수 있었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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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BL] 벽에 갇힌 남자 한뼘 BL 컬렉션 709
떡돌이 / 젤리빈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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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는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하드하고 굉장히 여러 가지를 하는데 한 씬이에요.

반쯤은 합의된 관계인 것 같아 다행이네요.

떡대수 강압미인공 취향이시면 마음에 드실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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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책] [고화질] 절대 BL이 되는 세계 VS 절대 BL이 되고 싶지 않은 남자 01 절대 BL이 되는 세계 VS 절대 BL이 되고 싶지 않은 남자 1
콘키치 지음 / 블랑코믹스(BLANC COMICS) / 2020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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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엘 클리셰를 활용한 메타적인 드립이 가득하네요 ㅋㅋㅋ 꼭 비엘이 아니더라도 일본만화를 많이 봤다면 재미있게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뒤로 가면 어떻게 될지 모르겠지만 일단은 스토리물이라기보다는 에피소드 모음집 느낌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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