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젠가 읽어야겠다고 생각한 책인데 재정가 이벤트 덕분에 구매했습니다. 문체가 너무 아름다운 것 같아요. 20세기 중후반을 배경으로 하는 마피아물이라니 익숙지 않은 설정인데도 계속 읽게 되는 작품이에요. 애증어린 두 관계가 어떻게 흘러갈지 좀 더 읽어보겠습니다.
제목에 충실한 작품. 공주님들이 너무 귀여워요.솔직히 서브남주가 더 괜찮은 사람 같긴 하지만 혐관인 남주와 힘겨루기를 하는 게 이 작품의 매력이니까요. 적응될 만하면 또 엄청난 스케일의 일을 벌이는 폭군 남주와 끊임없이 그에게서 도망치고 그의 뒤통수를 치는 여주의 조합이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