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비물 배경으로 캠퍼스 로맨스 백합이라는 조합이 생소해서 흥미가 있었는데 읽으면서도 꽤 재미있었어요. 둘만 모르는 썸도 재미있었고 사건 이후에는 생각보다 정석적인 좀비물로 진행되어서 긴장을 놓을 수가 없었습니다.
섭 아니고 게이 정체화 하지 않은 마조히스트 수가 주인공이라고 해서 구매했습니다. 사랑하면 지는 거다 싶긴 했는데 그래도 재미있게 읽었어요.연디로 가더라도 합의는 철저히 지키는 쪽이 좀 더 취향에 가깝지만요. 수 성향이 제목에서 유추가 가능해서 좋은 게 좋은 거다 하며 읽었습니다.
제 팔자 꼬는 수와 집착기계공의 조합이 재미있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