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 봐, 우릴 위해 만든 노래야
이환희.이지은 지음 / 후마니타스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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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도를 따라가다 내가 위로 받는 특별한 경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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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그래픽스
레기나 히메네스 지음, 주하선 옮김 / 단추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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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회에 온 듯 멋진 그림으로 지구를 만날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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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봐 놓고 딴소리 - 드라마, 예능, 웹툰으로 갈고닦는 미디어리터러시 생각하는 10대
이승한 지음 / 북트리거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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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와 뗄 수 없는 요즘, 학생부터 어른까지 미디어 리터러시를 제대로 배워야 한다고 생각한다. 취미로 스트레스 푼다고 드라마,영화, 웹툰 등을 보지만 계속 보다보면 그냥 받아들이게 되는게 많다. 특히 아이들의 경우, 아직 사회적인 경험이 풍부하지 않고 비판적인 시각을 더 키워야 하기 때문에 더욱 중요하다. 


이승한 작가는 15년 넘게 TV프로그램 비평을 하고 있고, 여러 칼럼을 써왔다. <잘 봐 놓고 딴소리>는 ‘고교 독서 평설’ 에 연재한 칼럼을 묶었다. 학생들에게 얘기하는 듯한 문체로 드라마와 예능, 웹툰 등 여러 매체를 비평하고 어떻게 보고 즐길지 전달한다. 무조건 비판하는 게 아니라 어떤 점을 주의해서 보고 우리가 생각해야 할지 친절하게 설명해주기 때문에 청소년 부터 어른까지 부담없이 읽고 생각해 볼 수 있다. 


요즘 인기 프로그램인 ‘꼬리에 꼬리를 무는 이야기’에도 우리가 다 아는 사건을 주목받지 않았던 사람들 시점에서 새로 그려냈다는 점이나 <골 때리는 그녀들>를 예를 들어 다양성을 끼워넣는게 아니라 더욱 반영해야 한다는 점 등 인상적인 내용이 많다. 


생각하지 않으면 생각하는대로 살게 된다는 말이 있다. 그냥 쉬려고 보는 것도 이렇게 머리 아플 일인가 싶지만 여러 매체를 보고 없다면 점이 불편한지 생각해보는 걸로 디지털 리터러시를 시작해보는 좋겠다. 청소년 부터 어른까지 모두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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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움직이는 사람들 문지아이들
브라이언 플로카 지음, 김명남 옮김 / 문학과지성사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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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를 움직이는 사람들>은 팬데믹을 배경으로 도시가 락다운이 되었을 때 도시를 움직이게 만드는 사람들의 모습을 담은 그림책이다. 우리나라는 완전히 락다운이 된 적은 없지만 작년에는 해외 많은 곳에서 사람들이 집에만 있어야 했다. 정도의 차이는있지만 자유롭지 못한 시대에 살아도 우리는 먹고 집에서도 일을 하기도 하고 생활을 한다. 그리고 방역과 안전을 지켜야 한다. 


이 책에는 우리 눈에 보이지 않아도 도시를 움직이는 사람들을 따뜻한 그림체로 담고 있다. 만2년이 되어가는 팬데믹 시대. 우리 모두 다 힘들었지만 밤이나 낮이나 우리에게 보이지 않아도 이 도시를 움직이는 사람들이 있다. 


그림책을 마지막을 보면 우리가 어떤 힘으로 시기를 지나고 있는 깨닫게 된다. 의료진, 소방서, 택배 기사 분들을 비롯해 마스크를 쓰고 자주 만나지 못해도 따뜻한 이웃의 눈빛이 있다는 . 언젠가 일상으로 돌아가도 어려운 시기 도움받고 도움주던 기억들은 잊지 않아야겠다. 누구보다 힘들었을 아이들과 함께 책을  읽으며 따뜻한 이야기 나누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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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연 웅진 당신의 그림책 2
소윤경 지음 / 웅진주니어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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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진 당신의 그림책 시리즈 두번째로 나온 수연은 ‘장화홍련’ 이야기를 모티브로 가족의 인연에 대해 풀어가는 책이다. 


처음 봤을 때는 연필로 그린 그림이라는 걸 바로 알지 못했다. 그만큼 섬세하게 그려 볼 때마다 새로 보이는 그림이 있는 매력적인 책이다. 네가지 작은 이야기가 하나의 이야기로 그려지고 그 이야기를 따라가다보면 우린 가족이 무엇일까. 남은 이들은 어떤 삶을 살까 자신에게 물어보게 된다. 


보통 그림책 보다 크고 세로로 긴 판형이라 그림도 자세히 볼 수 있다. 글이 없는 그림책을 종종 보지만 이 책도 그림만으로도 깊은 이야기를 전달할 수 있어 볼 때 마다 다르게 와닿는 책이라고 생각한다. 마지막 책을 마무리하는 하는 글은 시 같아서 곱씹으며 앞의 그림책 내용을 되돌아 보게 한다. 


우리 이야기를 어떻게 변주했을지 궁금하다면, 신비롭고 환상적인 그림책을 좋아하는 분들에게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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