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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버리지 (양장) - 자본주의 속에 숨겨진 부의 비밀
롭 무어 지음, 김유미 옮김 / 다산북스 / 2019년 6월
평점 :
품절
부의 추월차선에 이어 나는 4시간만 일한다를 보고, 이후 이런저런 계발서를 읽으면서 레버리지까지 왔는데 이런 류의 책에서 등장하는 정직한 노동의 아웃소싱을 읽을 때마다 매번 똑같은 생각이 든다. 일한만큼만 대가가 나오는 옷 만들기 음식 만들기 청소 등등의 그 일들은 가치를 더 만들어낼 수 없으니 아웃소싱을 해야함다는 게 그 골조인데 결국 인간은 먹고 입고 눈비바람 가려주는 집 속에 누워야 한다. 그 가치가 안 나오는 일들이 바로 생존의 기본인데…
그래도 롭 무어는 자기가 싫어하는 일이 다른 사람에게는 좋아하는 일일 수 있다고, 실례를 창업 동료로 들어서 납득이 가능했다. 비서로 동료의 어머니나 자기 어머니를 채용한 것도 흥미로웠다.
그외에는 감정 관리 파트에서 우울감 좌절감 등을 명확하게 정의하고 일 적인 측면에서의 관리 및 대처방안을 이야기한 게 흥미로웠고, 핵심 결과 영역을 정의한 게 인상깊어서 메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