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담 퀴즈 백과 100 - 풀수록 똑똑해지는 바이킹 어린이 퀴즈 백과 시리즈
신기한 생각 연구소 지음 / 바이킹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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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아이들은 스마트폰을 손에서 놓지 않더라고요.

종이책 읽는 것을 싫어하고 영상이 익숙한 세대죠.

학교에서도 곧 디지털 교과서를 사용한다고 합니다.

그러나 저는 종이책이 주는 행복과 유익을 이 땅의 아이들에게 전하고 싶어요.

종이가 주는 촉감과 나무 냄새가 주는 후각의 편안함을 알아야죠.

부담 없는 책부터 차근차근 가까워지길 바랍니다.

책 읽기 어려워하는 아이나, 스마트폰 중독 아이에게 이런 책을 선물하는 것은 어떨까요?

풀수록 똑똑해지는 '속담 퀴즈 백과 100'입니다.

이 책은 어른 손바닥만 한 사이즈라 휴대하기 좋네요.

아이들이 스스로 가방에 넣어 다니면서 심심할 때 꺼내 읽으면 좋겠습니다.

책을 만든 곳은 '신기한 생각 연구소'입니다.

아이들의 상상력을 자극하는 재미있는 연구소 같아요.

이 책으로 아기자기한 그림과 함께 속담을 배울 수 있어요.

퀴즈 형식으로 읽으니까 지루하지 않고 게임처럼 즐거워요.

게다가 여기에 담긴 속담들은 초등 교과 연계 필수 속담입니다.

속담에는 인생의 지혜가 담겨 있죠.

심각한 내용만 있는 것이 아니라, 웃음이 나오는 재미있는 속담도 많아요.

이 책에서 나름의 활용법도 제시합니다.

학교나 집이나 캠핑장에서 가족과 친구에게 문제를 내고 맞추게 할 수 있대요.

아이들이 먼 거리를 이동할 일이 생기면 이런 책이 유용하답니다.

빈칸에 들어갈 말을 풀기, 선잇기 등.. 다양한 활동도 가능해요.

초등 저학년이나 미취학 아동에게 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바이킹 어린이 퀴즈 백과 시리즈가 여러 가지 있는데요.

곤충 퀴즈 백과, 동물 퀴즈 백과, 수수께끼 퀴즈 백과, 그리고 속담 퀴즈 백과가 있어요.

앞으로도 다양한 시리즈로 아이들을 만날 것을 기대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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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피 마실래요? 결혼할래요?
유은성.김정화 지음 / 꿈미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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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화 배우와 CCM 가수 유은성 부부가 함께 쓴 에세이 책을 읽었어요.

얼굴만 예쁜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예쁠 것 같은 김정화 배우는 오래전부터 좋아했던 배우인데요.

어느 날 갑자기 유은성이라는 분의 아내가 되었다고 해서 놀랐어요.

유은성 님은 기독교에서 찬양을 부르는 CCM 가수로 유명한 분입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마음, 주의 손에 나의 손을 포개고' 등.. 저도 즐겨 부르는 CCM을 작곡하셨어요.

두 분의 연애와 결혼 스토리가 궁금해서 책을 펼쳤다가 마지막 장을 덮으면서 눈물을 펑펑 흘렸네요.

'커피 마실래요? 결혼할래요?' 책을 소개합니다.

이 책은 사람의 만남이 너와 나의 만남으로 끝나는 것이 아님을 증명합니다.

그 중심에 하나님이 있을 때 얼마나 아름다울 수 있는가 느껴지게 하는 책입니다.

배우자 기도를 하시는 분들에게도 추천하고, 이미 결혼한 기혼자 가정에도 추천하고 싶은 책이네요.

유은성 김정화 부부의 모습은 지상에 내려온 천사처럼 보입니다.

부잣집에서 고생 안 하고 사랑만 받으며 자랐을 것 같은 김정화 배우는 고등학생 시절에 순식간에 유명해졌지만, 부모님의 이혼을 겪습니다.

나중에는 사랑하는 어머니가 유방암으로 투병하시다가 돌아가셨는데요.

이 과정에서 배우 생활을 내려놓고 간병을 했다고 합니다.

가장 힘든 시기에 유은성 씨를 만나서 의지했어요.

그 과정에서 하나님의 인도와 계획하심이 느껴졌다고 해요.

부부는 다양한 활동을 통하여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데요.

자신들의 영향력을 하나님의 사랑을 알리는 선한 영향력으로 사용하는 모습을 보니 마음이 뭉클해요.

이 책은 소제목이 커피입니다. 캐러멜 마키아토, 아메리카노, 아인슈페너...

책의 제목에도 커피 마시자는 말이 나오는데요.

그 이유가 부부가 알리스타 커피 회사를 운영할 만큼 커피를 좋아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이 회사에서도 케냐 바링고 지역의 경제적 자립을 돕기 위해 노력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해온 일보다 앞으로 해나갈 일들이 더 많을 것 같은 부부.

이 가정을 위하여 함께 기도했으면 좋겠어요.

그런데 하늘나라에도 천사가 필요하기 때문일까요...

유은성 씨가 현재 뇌종양으로 시한부 인생을 살고 있다고 합니다.

언제 하늘나라로 갈지 모르는 상황이지만, 부부는 일상에서 감사를 잃지 않습니다.

책에 담겨진 글마다 원망이 아닌, 감사와 은혜가 넘쳐요.

부부의 글을 읽으니 제가 품은 사랑이 너무 작아서 부끄럽네요.

'나는 사랑하는 사람에게 한 잔의 커피만큼의 위안이라도 줄 수 있는 자인가...'

스스로를 돌아보았습니다.

이들 부부는 기적이 무엇인가 깨닫게 합니다.

사랑하는 이와 평범한 하루를 함께하는 오늘이 바로 '기적'이라네요.

평생 함께 마주보며 커피 마시고 싶은 사람을 찾았나요?

이들처럼 용기를 내서 기적같은 인연을 놓치지 않으셨으면 좋겠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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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세계의 괴물들 - 아무나 이해할 수 있는 IT 이야기
아무준수 지음 / 생능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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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이 빠르게 변화하는 시기에 강력한 엔진은 IT 분야죠.

그런데 IT 분야가 어렵게 느껴져서 쉽게 배울 수 있는 책을 찾아보았어요.

'IT 세계의 괴물들'이라는 책인데요.

이 책은 아무나 이해할 수 있는 IT를 주제로 만든 만화책입니다.

지식을 담고 있는 웹툰을 지식툰이라고 부르는데요.

이 책이 재밌고 유익하다고 소문이 나서 저도 읽어보았어요.

눈에 확 들어오는 그림체가 강렬하네요.

한눈에 이해하기 쉬운 그림에 글도 요약을 잘 해두어서 휙휙 잘 넘어가는 책입니다.

저자는 인스타그램에 IT 기술을 캐릭터화하여 개그 만화를 올렸는데요.

이것을 시작으로 400페이지가 넘는 책을 완성했네요. 이 저력에 박수를 보냅니다.

사실 저는 이 책을 컴퓨터에 관심이 많은 초등학생 자녀에게 추천해 주고 싶었어요.

제가 IT 분야를 잘 몰라서 설명해 주기 어려웠는데요.

아이들 수준에 맞추어 나온 IT 학습만화는 너무 쉽게 느껴져서 흥미를 갖지 못하더라고요.

그런데 이 책은 상당히 깊이 있는 수준을 담고 있어서 업계 전문가도 기초 지식 쌓기에 도움을 받을 수 있을 정도입니다.

전체 내용은 하나의 스토리로 연결되어 있어서 흥미롭게 읽을 수 있어요.

폭주하는 '가비지컬렉터'를 막고 메모리 누수의 위험에서 IT 세계를 구하는 스토리입니다.

초등학생 수준에서는 조금 어려울 수도 있고, 중고등학생이나 대학생에게 적극 추천하는 책입니다.

반도체부터 AI까지 디지털 세계에 대하여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독서가 될 것 같아요.

낯선 용어도 추가로 주석을 달아서 설명을 해주니 좋았습니다.

앞으로 IT 분야의 새로운 직업들도 많이 생겨날 것이고, 발전 속도도 빨라지겠죠.

변화하는 세계를 이해하기 위하여 노력하는 일이 조금 버겁긴 하지만, 그래도 힘을 내서 따라가는 어른이 되려고 합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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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뷰자데 - 뻔한 것을 새롭게 보는 마케팅 첫보기
김용석 지음 / 처음북스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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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을 기업에서만 중요하게 생각하는 것이 아니죠.

자기 PR 시대라서 사람도 스스로를 알릴 수 있어야 합니다.

저는 SNS에서 홍보 활동을 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마케팅 공부에 관심이 생겼어요.

마케팅에 관한 책은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상품의 몰랐던 이야기를 만날 수 있어 재밌답니다.

오늘은 '마케팅 뷰자데'라는 책을 소개해요.

뷰쟈데는 데쟈뷰를 거꾸로 한 말인데요. 데쟈뷰는 어디선가 경험한 것 같은 기시감이 들 때 사용하는 말이죠.

테드 강연에서 기존의 것을 새로운 시각에서 보는 것에 대하여 말할 때 뷰자데라는 말을 사용하여 신조어로 널리 알려졌습니다.

이 책을 읽으며 '마케터'라는 직업에 대하여 심도 있게 만나서 신선했어요.

마케팅, 홍보, 광고, 브랜딩도 모두 비슷한 뜻인 줄 알았는데, 저자가 이해하기 쉽게 정리해 주니 좋았네요.

마케팅과 브랜딩의 개념도 확실히 알았어요.

마케팅은 사게 하는 것이고 브랜딩은 사랑받는 것이라고 합니다.

책에 다양한 사례가 담겨 있는데요.

저자가 마케팅이 번역을 잘하는 일이라고 말하는 사례들이 인상적이었어요.

예를 들어 아이폰13 광고 번역도 뛰어난 마케터가 활약한 결과입니다.

원래 영어 문장은 'your new superpower'인데요.

이것을 '일상을 위한 비상한 능력'으로 번역하여 홍보했어요.

이처럼 마케팅은 진심을 번역하는 일이고, 훌륭한 마케터는 훌륭한 번역가여야 한다고 합니다.

훌륭한 마케터가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저자가 여러 방법을 알려주는데요.

일단 사람들이 무엇을 좋아하고 싫어하는지, 이유는 무엇인지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해요.

또한 마케터들에게 SNS 운영 경험은 필수라고 합니다.

요즘은 고객과 소통하는 일이 무척 중요한데요.

완성품을 만들고 전하는 것이 아니라, 제작 과정부터 고객과 함께하는 일이 선택이 아닌 필수라고 해요.

마케팅 책만 읽는 것이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독서를 하고 트렌드에도 관심을 가지는 것도 좋죠.

저자는 독서 모임의 리더로 활동하면서 많이 읽고 생각하는 일에도 게을리하지 않고요.

월요일마다 직원들과 인사이트 토크를 하면서 각자가 영감받은 일을 공유한다고 합니다.

마케팅에 대한 열정이 느껴지는 글을 읽어서 뜨거운 에너지를 충전한 기분이 들어요.

어떤 부분에서는 허걱 놀라면서 읽었는데요.

바로 최악의 광고에 관한 내용입니다.

악플보다 무서운 것이 무플이라는 말이 있는 것처럼, 비용은 많이 쓰고 기억에 남지 않은 광고가 최악이라고 하네요.

그리고 유명 인사를 모델로 사용하는 것이 늘 좋은 결과를 주지는 않는다고 해요.

예를 들어, 오프라 윈프리는 마이크로소프트 태블릿이 너무 좋아서 크리스마스 선물로 12개나 샀다고 트위터에 광고를 올렸는데요.

게시물 하단에 그 글이 아이패드로 썼다고 떠서 진정성 훼손시키는 실패 사례로 남았답니다.

상품이 아무리 좋아도, 무진장 열심히 일해도, 제대로 된 마케팅 없이는 빛나기 어려워요.

마케팅 뷰자데를 읽으며 신선한 인사이트를 얻어보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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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사춘기 수업 - 방황하는 내 아이 속마음 읽기
정철모.채혜경 지음 / 청년정신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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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많은 종류의 사랑이 있습니다.

어떤 사랑은 어렵지만, 책임감을 가지고 해내야 합니다.

저는 원수를 사랑하는 일만큼 사춘기에 입성한 자녀를 사랑하는 일이 어렵네요.

요즘은 사춘기가 참 빠르게 오죠.

초등학교 고학년이면 사춘기에 입성하는 아이들이 많은데요.

선배 엄마들이 하는 말로는 초등학교 고학년 사춘기는 아무것도 아니라네요.

중학교 들어가면 무엇을 상상하건 그 이상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마음의 준비를 하고자 이 책을 읽었어요.

'부모와 아이가 함께하는 사춘기 수업'입니다.

이 책은 가슴으로 낳은 아이인 별이를 키운 부모님이 쓴 책입니다.

별이는 이 가정에 갓난아기 때에 입양되었는데요.

사춘기를 혹독하게 겪었습니다.

별이의 부모님은 모두 교육자입니다.

아버지는 최연소 공모 교장 선생님이시네요.

이 책에는 별이의 이야기만이 아니라 방황했던 아이들의 인터뷰가 함께 실려 있어요.

학교에 나가지 않고, 가출을 하고, 술과 담배와 문신을 했던 아이들입니다.

세상 사람들은 이런 아이들을 '문제아'라고 부르죠.

그러나 이 부모님은 편견을 가지지 않으셨어요.

끝없는 인내심으로 기다리고 사랑하려고 노력했음이 느껴져요.

별이도 결국 부모님의 노력을 알아주었다고 믿어요.

그래서 자신의 이야기를 책으로 낸다고 했을 때 동의했다고 합니다.

저는 솔직히 좋은 부모가 아닌 것 같아요.

이런 책을 읽으니 더욱더 찔림이 있어요.

아이들이 생각대로 따라오지 않으면 화가 나거나 절망에 빠져요.

그럴 때마다 두 가지 말을 떠올립니다.

'아이는 어른의 자존심이 아니다'

'자녀는 신이 내게 맡기신 손님이다'

아이가 투정을 부리거나 반항하는 모습이 자존심을 상하게 하기 때문에 다그침으로 반응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해 봅니다.

남의 아이에게는 화가 나지 않는 일도 내 아이에게만 화가 날 때가 있는데, 그 이유는 자녀가 내가 낳은 소유물이라고 착각하기 때문인 것 같아요.

하나님이 저에게 맡긴 귀한 손님이라고 생각하면, 이해하기 힘든 일도 사랑으로 품어줄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저자도 이런 저의 생각과 비슷한 글을 담으셔서 반가웠어요.

과거를 떠올려보면 저도 사춘기 시절에 마음이 힘들었고 방황을 했는데요.

그 시절은 까맣게 잊고 자녀의 사춘기를 이해하기 어려워함이 안타깝네요.

"나는 그때 그렇지 않았는데, 너는 왜 이러니?"

이런 생각이 들어서 이해하기 어려운 일도 이 책을 읽으며 도움을 받았습니다.

책에 등장하는 아이들에게는 저마다 이유가 있더라고요.

그들의 목소리를 들을 기회가 없었는데, 이렇게 글로 읽으니 감사했어요.

저자는 아이들에게 부탁하는 것이 딱 하나 있어요.

방황하지 말아 달라고 하는 것이 아니라, 넘어졌을 때 손을 내밀어 달라는 것.

그리고 여기에 인터뷰해 준 아이들은 또래 친구들에게 힘들 때는 누구에게라도 말하라고 조언합니다.

부모님께는 아무 말 없이 안아주라고 부탁합니다.

서로가 서로에게 하는 부탁을 명심했으면 좋겠어요.

사실 그리 어려운 일도 아닌데 말이죠.

나와 너무 달라서 이해하기 힘든 사람. 그런 사람이 가족이라서 버거울 때가 많으시죠.

그런 사람을 버티는 사람이 당신 하나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부족한 나를 견뎌주었던, 견뎌주고 있는 누군가도 있잖아요. 우리 같이 힘내요.

꽃을 다 피우기도 전에 일찍 져버린 청소년이 많은 안타까운 나라에 살아서인지, 이런 책이 참 소중합니다.

특히 이 부분은 저도 크게 공감하고, 방황하는 아이들에게 들려주고 싶은 말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삶의 길을 걸어가는 동안 얻은 경험 중에 버려질 것이 아무것도 없음을 알게 될 때가 있다. 남들이 보기에 삐뚤빼뚤해 보이지만 별이의 인생길과 그 길에서의 경험 하나하나가 앞으로 살아가면서 누군가의 눈에 눈물을 닦아 주며 누군가와 함께 울어 주고 위로해 주는 데 귀하게 쓰일 것임을 나는 믿는다. -66p-

이 글을 떠올리면 자녀를 키우는 힘든 과정이 조금은 덜 힘들어질 것 같아요.

이 책을 만들어서 제 곁에 보내준 별이의 부모님께 감사드립니다.

별이처럼 각자의 자리에서 빛날 친구들에게 응원의 마음을 보냅니다.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리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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