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즈덤 부스터 시편 - 나를 돌보시는 주 크리스천을 위한 성경필사노트 3
참서림 편집부 엮음 / 참서림 / 2023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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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는 교회에서 성경공부를 하면서 매일 성경 통독, 큐티를 하고 있어요.

주 1회 강의도 듣는데 최근에는 구약성경을 배경으로 시험까지 보았답니다.

배우고 또 배워도 좋은 성경책 말씀!

성경을 공부하면서 다른 어떤 책을 읽는 것보다 큰 감동과 지혜를 깨달았어요.

읽을 때마다 새롭고, 힘들 때는 위로를 얻고 두려울 때는 용기를 얻는답니다.

읽기만 해도 좋은 성경책을 필사한다면 얼마나 좋을까요?

마음은 있고 실천을 하지 못했는데 이런 책이 나와서 도전을 하고 있어요.

‘위즈덤 부스터 시편’을 소개해요.

시편은 총 5권으로 나눌 수 있으며 각 주제는 다음과 같습니다.

1권은 사랑과 창조
2권은 해방과 구속
3권은 성소와 예배
4권은 방랑과 고난
5권은 율법과 찬양

입니다. 주요 저자는 다윗인데요.

다윗은 하나님과 동행하며 많은 시를 남겼습니다.

기쁠 때는 하나님을 찬양하고 죄를 지었을 때는 회개하며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았습니다.

이새의 막내아들로 태어난 다윗은 크고 강한 형들에 비해서 보잘것없었기에 아버지조차 업신여기던 아들이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은 겉모습이 아닌 마음을 보시고 다윗을 이스라엘의 왕으로 기름 부으셨습니다.

성경 전체의 내용을 알고 시편을 읽으면 좋겠지만, 모르고 읽어도 감동이 느껴지는 글귀가 많습니다.

복 있는 사람은
악인의 꾀를 좇지 아니하며
죄인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 자로다.(시 1:1-2)

시편의 1장을 필사하며 이렇게 손글씨를 써본 일이 언제인가 생각해 봅니다.

비록 악필이라서 아름다운 필사를 남기지는 못하지만, 자녀들에게 물려주고 싶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이 책이 사이즈가 커서 어르신도 사용하기 좋아요.

셀프 제본할 수 있도록 구멍이 뚫려있으니 전체 필사를 묶을 수도 있네요.

영어로 킹 제임스 성경이 실려 있으니 원문으로 확인할 수 있어요.

날짜와 하루 분량을 체크하고, 기도와 감사, 묵상의 글을 쓸 수 있으니 활용도가 높네요.

교회에 다니지 않은 분이라도 성경에 대하여 알아갈 기회가 있으면 참 좋겠네요.

교회에 다니는 분들에게는 이 책을 선물하면 크게 기뻐하시리라 믿어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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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종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 한예종 연극원 학생들이 말하는 리얼 학교 이야기 가고 싶어졌습니다
김솔 외 한예종 재학·졸업생 10인 지음 / 메가스터디북스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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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다니던 학교 근처에 한예종이 있어서 추억도 떠올릴 겸 이 책을 펼쳤네요.

한예종 학생들.. 그들은 밤늦은 시간까지 연습하고, 뭔가 치열하게 고민하던 학생들이었죠.

그냥 분위기가 한 마디로 예술!

저의 학창 시절 때에도 한예종 출신이 문화 예술계에 유명인이 많았는데요. 지금은 거의 휩쓸고 있죠.

특히 배우를 꿈꾸는 학생들이 가장 가고 싶어 하는 학교가 아닐까 싶어요.

그러나 이 분야의 입시를 준비하기 위해서는 학원에 다니거나 고액의 과외를 받아야 하죠.

모두가 좋은 환경에서 입시 준비를 할 수 없는데요.

이런 책이 나와서 소개합니다.

한예종 준비 입시생 필독서가 될 거 같네요.

한예종 학생과 졸업생이 함께 집필한 한예종 리얼 스토리 ‘한예종에 가고 싶어졌습니다’입니다.

한예종 입학부터 학교생활, 졸업 후 진로까지 한예종인 32명의 생생하고 솔직한 이야기가 담겨 있네요.

주로 연극원 학생들인데요.

연극원은 연기과, 무대미술과, 연출과, 극작과, 연극학과가 있어요.

이 중에서 극작과는 극작과 서사창작이 있고, 연극 학과에는 연극학과 예술경영이 있어요.

책에 수업 설명과 미래 진로가 있고요.

학생들이 직접 겪은 입시 과정도 담겨 있어요.

필요한 마음가짐과 격려의 말도 있는데, 어린 나이에 이런 조언을 해줄 수 있다니 멋지네요.

본인의 매력을 잘 아는 것이 중요하다는 말, 남과 비교하지 말라는 말, 입시는 1000% 운이라는 말을 하며 떨어진 학생들을 위로하는 따뜻한 말까지!

가만히 읽다 보면 독자가 격려 받을 것 같아요.

입시 준비가 상당히 어렵죠.

한예종에 지원하는 모든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할 것입니다.

그런데 세상에서 드러나는 결과는 노력에 비례하지 않기 때문에 쉽게 낙심할 수 있어요.

결과보다는 과정에서 기쁨과 교훈을 얻기를 소망해요.

내 계획대로 생각대로 살아지지 않는 것을 인정하면 조금 편해져요.

지치지 말고 타인이 자신의 행복을 휘두르게 만들지 말아요!

이런 말을 제가 하면 참 꼰대 같은데, 이 책에 나오는 또래의 선배들에게 들으면 따뜻하게 와닿을 것입니다.

다른 학교들도 이런 입시 길잡이 책이 나오면 좋겠네요.

책을 읽으면서 저도 입시생이 되고 싶어졌어요.

한예종에 가고 싶어졌습니다.

역시 책 제목에 오묘한 힘이 있네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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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급쟁이 건물주의 비밀 - 직장인과 자영업자도 쉽게 건물주되는 현명한 빌딩투자
권기성 지음 / 새로운제안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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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물주가 되고 싶은 꿈이 있으시다면 이런 책을 읽어 볼까요?

평범한 월급쟁이도 건물주가 될 수 있다는 비밀을 담았다고 합니다.

빌딩 투자 꿀팁을 소개하는 '월급쟁이 건물주의 비밀' 소개합니다.

제목이 판타지 내용을 담은 웹소설 같지 않나요? 적당하게 흥미를 이끄네요.

건물주라는 말이 저와 너무 먼 말처럼 느껴지는데, 독서가 거리를 좀 좁혀줍니다.

이 책은 빌딩 매매 전문가인 저자가 소액으로 빌딩 투자하는 방법을 소개해요.

부동산 초보에게 눈높이를 낮추어 집필한 책이죠.

부동산 투자라고 하면 흔히 아파트나 빌딩을 떠올리는데요.

빌딩 투자는 엄청난 거액이 필요할 거 같아서 감히 상상도 못해보는 분들이 많을 것 같아요.

그러나 빌딩 투자도 평범한 월급쟁이에게 가능한 일이라고 해요.

저자가 제안하는 방법은 어렵지 않아서 저도 할 수 있을 것 같아요.

성장할 지역을 찾고, 거기에서 최악의 빌딩을 사서 가치를 높이고, 옆에 익숙한 브랜드 매장들이 들어오면 팔고 빠지라고 합니다.

남들이 관심을 가지고 요즘 뜨는 동네라고 말하면 이미 나와야 한다는 것이죠.

이것을 반복하면 빌딩 투자로 부자가 될 수 있다고 하네요.

또한 이 책에서 선입견이 깨어지는 내용도 있었어요.

강남 투자는 실패하지 않는다. 강남이 부동산이 값이 많이 오른다.

이런 생각도 사실이 아니었답니다.

최근에 가격 상승률 1위는 성동구이고 2위는 금천구였다고 합니다.

책을 읽으며 결국 성공하는 투자에는 세상을 바라보는 선견지명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네요.

부동산 가치가 상승할 곳에 미리 다가가야 하는 것인데요.

저자는 전기 성장기에 있는 지역을 주목하라고 합니다.

전기 성장기 지역의 특징은 독특한 브랜드가 들어오고, 젊은 층이 유입되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곳이라고 합니다.

후기 성장기는 대중적인 브랜드가 들어오고, 연령층이 확대되고, 부동산 가격이 상승하는 곳인데요.

후기 성장기가 되면 성장이 거의 끝나기 때문에 팔고 나오라고 하네요.

어쩐지 주식 투자 비법과도 비슷하네요.

이러한 지역을 알아보려면 현장의 변화를 감지하는 안목이 뛰어나야 할 것 같아요.

온라인에서도 변화를 감지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네이버나 구글의 검색 데이터, 인스타 포스팅 데이터를 참고하면 요즘 뜨는 지역을 알 수 있겠죠.

이 책이 제목으로 내세우는 월급쟁이의 빌딩 투자 방법은 소액으로 대출을 받고, 공동 투자를 하는 방법 등인데요.

저자가 제시하는 숫자를 보면 정말 불가능한 일은 아닐 것 같아서 용기가 생깁니다!

이런 조언 말고도 부동산 거래 방법, 빌딩 관리 방법, 임대차인 관리 방법 등의 내용도 담고 있으니 관심 있으신 분은 읽어보세요.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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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놀아줘야 할까 1 - 오은영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 만 3~4세(36~59개월) 편
오은영.오은라이프사이언스 연구진 지음, 현숙희 그림 / 오은라이프사이언스(주) / 2023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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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들 사이에서는 아이돌이 부럽지 않을 정도로 인기가 많으신 오은영 박사님이 놀이 방법 시리즈 책을 만드셨네요.

제가 읽은 책은 만 3-4세 아이들을 위한 책입니다. 개월 수로 하면 36 ~59개월의 아이들을 위한 놀이 방법을 모았네요.

오은영의 모두가 행복해지는 놀이 '어떻게 놀아줘야 할까'를 소개합니다.

놀이로 아이의 신체, 인지, 관계, 언어, 정서의 균형 있는 발달을 도울 수 있다고 합니다.

게다가 부모가 함께하니 추억도 생기고 가족이 행복해질 수 있죠.

저는 아무 놀이나 하면서 학습적인 내용을 슬쩍 끼워주는 것이 놀이학습이라고 생각했는데요.

이 책에서 다양한 발달을 놀이와 연관하여 설명하여 놀랐습니다.

신체 발달 놀이, 인지 발달 놀이, 관계 발달 놀이, 언어 발달 놀이, 정서 발달 놀이가 있다고 합니다.

특히 정서 발달 놀이는 나와 다른 사람의 마음에 관심을 가지고 그에 맞는 행동을 하는 놀이인데요.

이것은 나를 소중하게 생각하며 성장하는 과정을 경험하는 놀이라고 해요.

우와~ 어른인 저에게도 정서발달 놀이가 필요하네요. (누가 좀 놀아 주실래요? ㅋㅋ)

한 페이지 정도의 분량으로 여러 놀이를 소개하니 부담 없이 읽을 수 있어요.

놀이 효과, 놀이 소개, 준비물, 놀이 목표, 놀이 방법을 함께 소개하니 쉽게 따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과 노는 다양한 방법을 소개하는 책과 영상이 세상에 많이 나와있지만, 전문가의 검증을 받은 내용은 얼마나 될지 모르겠어요.

오은영 박사님과 함께하는 연구진이 제시하는 방법이라면 어떻게 믿지 않을 수가 있겠어요?

어디 가서 부모학교를 다닐 수도 없는 노릇이고 아이와 어떻게 놀아야 할지 고민하는 부모님께 유용한 책이네요.

저는 코로나 유행이 심한 시기에 집콕놀이로 다양한 것들을 시도했었는데요.

이런 책을 빨리 만났으면 과거에 덜 힘들었을 것 같아요.

놀이 재료도 집에서 흔히 구할 수 있는 것이라서 따로 재료를 사지 않아도 되는 점도 감사하네요.

오은영 박사님~ 멋져요. 감사해요. 언제나 파이팅!!

*출판사에서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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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처음 홍콩 여행 x 찐건나블리 특별한정 세트 Kid's Travel Guide
Dear Kids 외 지음 / 말랑(mal.lang) / 202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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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이런 귀여운 여행서적이 있다니 놀라워요.

요즘 해외여행 인파가 늘었죠.

어느 나라를 여행할까 고민하신다면 가족여행으로 홍콩이 어떠신가요?

저는 이 책을 읽고 아이들과 홍콩여행을 떠나고 싶어졌어요.

홍콩관광청도 자신 있게 추천한 책이네요.

‘나의 처음 홍콩 여행’이라는 책입니다.

저는 찐건 나블리 가족과 함께한 특별 한정판 세트로 리뷰 합니다.

이 책은 아이들과 함께 읽기 좋아요.

초등학생이라면 아이 혼자 스스로 읽을 수도 있죠.

사진과 친절한 설명을 담아서 가족 모두가 이해하기 좋습니다.

워크북도 있어서 그리고 붙이고 만들며 여행 기간에 즐거운 활동도 할 수 있네요.

여행지를 배경으로 만든 보드게임까지 있어서 깜짝 놀랐어요.

엄청난 고민을 하고 세심하게 만든 책이라서 감동받았습니다.

우리는 저출산 시대라며 아이를 낳으라고 격려하는.. 그러나 노키즈존은 늘어나는 시대에 살고 있죠.

이런 시대에 이런 책이 나오는 것은 부모를 격려하는 따뜻한 마음을 느끼게 합니다.

아이의 입장을 배려하며 아낌없이 투자하여 만든 책을 보니 뭉클해요.

아이를 키우는 일이 힘들어도 이것이 중요하고 잘해야 하는 일이라는 마음까지 들게 하네요.

아이들을 데리고 여행 나가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렇게 책으로라도 보니 즐거워요.

책을 읽는 동안 홍콩을 살짝 여행한 즐거운 기분이 들었어요.

여행 책을 읽고 워크북 활동까지 하는 아이들은 얼마나 즐거울까요?

책의 가이드북에는 홍콩 필수 관광 명소를 선별해서 방대한 정보 속에서 길을 잃지 않게 하네요.

디즈니랜드, 워터파크, 동물원, 수족관 같은 시설에 대해서는 문화, 과학, 자연 상식까지 담아주니 부모는 편안히 여행할 수 있어요.

엄마에게 자유를 주는 책이라는 홍보 문구가 과장된 것이 아니네요.

제발 홍콩 편만 만들지 마시고 앞으로 다양한 여행지의 책도 만들어 주세요!


*출판사에서 책을 제공받아 읽고 작성한 서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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