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음먹기>와 <마음요리>의 세번째 이야기, <마음일기>가 이번에 나왔습니다. 앞선 두 권은 '엄지꽁냥소'라는 이름으로 출간하셨는데, 이번에 출판사가 바뀌면서 각자의 이름을 글/그림 작가로 실으셨네요.
이 세 권의 책에는 모두 같은 주인공들이 나와요. 계란후라이를 닮은 마음이와 우리네 같은 당당이, 얌파 등.. 이렇게 이어지는 세계관도 재미있어요.
<마음일기>에서는 '살면서 어떤 마음을 먹을까?'라는 고민을 위한 다양한 '마음 조리법'이 나왔다면, <마음요리>에서는 상황에 맞는 다양한 '마음 요리'가 나왔어요. 그리고 이번 <마음일기>와 이전 두 이야기 사이의 가장 큰 차이점은, 이번엔 요리보다 강력한 '처방전'같은 마음들이 나온다는 거예요.
저에 요즘 가장 필요한 처방전은, '바로바로 마음'이에요.
가장 먼저 등장하는 것을 보니, 아무래도 이 처방전이 필요한 분들이 많으신가봐요. ^^
'마음 처방전' 뒤에는 이 마음이 필요했던 당당이의 하루가 재미있게 그려져요.
그리고 이렇게 당당이의 마음일기가 이어집니다.
하핫, 찔리시는 분 많으시죠? 전 얼마전에 제가 8시 넘어서까지 늦잠을 자는 바람에, 저와 아이 모두 지각을 한 일도 있었거든요. 알람 소리에 바로바로 안 일어났기에 벌어진 일이었죠. 정말 심장이 철렁, 머리카락이 삐죽 솟았어요! '바로바로 마음'을 놓치지 말아야겠어요!
그리고 연말에 필요한 마음은 바로바로,
아이들과 다양한 상황에 따른 마음일기를 직접 써 보기도 좋고, <마음먹기> <마음요리> 책과 연계해서 수업을 해 봐도 너무 재미있을 것 같아요.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마음은 어떤 마음이세요?
* 출판사에서 해당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하였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