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하게 행주 들고 카페 창업하기
이영희 지음 / 두드림미디어 / 2024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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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아침에 카페를 10개이상 거치면서 출근을 했습니다. 어제도 새로운 카페가 들어서는 걸 보면서 왜 저러지하는 생각도 했고요. 말 그대로 카페 대홍수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이래도 모두 망하지 않죠. 꾸준히 잘 유지하는 카페도 많습니다. 그러한 카페의 이유는 뭘까요. 프랜차이즈 ㅎㅎ <우아하게 행주 들고 카페 창업하기>는 프렌차이즈 카페창업에 관한 이야기는 아닙니다. 물론 프렌차이즈를 하시는 분이 읽으셔도 도움이 되는 내용은 많습니다. 다만 저자는 작은카페를 지향하고 작은 카페 사장으로 갖추어야할 마인드와 정보 그리고 직원면접과 교육까지 소사장으로 알아야할 다양한 내용을 담았습니다. 그래서 커피자체에 대한 내용은 적습니다. 저도 한달에 5번은 가는 별다방이 커피맛으로 잘되는거라고 생각하지 않기때문이기도 하죠.^^ 이 책에서는 커피맛외에 무엇이 필요한지 저자는 알려줍니다. 커피맛은 사실 주관적이고 그것만으로도 책이 백과사전만해지겠죠. 



저자는 이영희 케페 엔젤대표십니다. 유아교육을 전공한후 의류매장 오픈담당 MD일을 하셨습니다. 의류매니저일을 하면서 10억까지 매출을 올렸지만 남좋은 일만 한다는 것을 깨닳으시고 카페를 창업해서 10년차가 됬습니다. 저자소개에 QR이 있어 찍어보니 네이버플레이스로 연결되는군요. 다만 사진으로 카페 외부전경을 보고 싶었는데 그것이 없어서 아쉬웠습니다. 혹시 저자분 이글 보시면 올려주세요^^



저자는 장사에 관한 자질이 확실히 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업수완이 있는지, 창업에 진심인지, 대응센스가 있는지, 능동적인마인드, 사람관계, 기업가정신 등 11가지의 질문을 퍼붓습니다. 다행인건, 부족한 부분이 있으면 교육과 노력으로 채워나갈수있다는 마인드십니다. 본인의 카페엔젤은 롯데케슬단지내에 있어서 부담없는 동네카페 컨셉트를 잡으셨다고합니다. 처음 카페창업을 할시 고심하게 되는 것이 프렌차이즈를 하느냐 개인카페를 하느냐죠. 프렌차이즈는 창업비용이 많이 들고 수익비율이 적다는 것이죠. 이부분은 매우 많이 고심을 해보셔야 할겁니다. 다만 성공적인 개인카페를 위해서는 맛, 가격, 고객감동서비스, 분위기, 전문가멘토, 꾸준한 열정과 노력, 카페경험등을 요합니다. 



창업전에는 무조건 탐밤은 필수라고 합니다. 봐야할건 상권, 규모,컨셉트, 인테리어, 메뉴&가격, 직원수 분위기등을 살피라고 합니다. 이는 벤치마킹하기위한 꼭 필요한 과정이죠. 사업계획서를 만들고 사업자금까지 마련을 합니다. 사업등록절차와 부동산계약까지 저자는 끼어듭니다. 분명한건 카페는 음료장사가 아니라 문화공간임을 강조합니다. 이를 위해 상권분석을 해주는데 생각이상으로 세세합니다. 인테리어는 그 카페의 컨셉트를 결정하기에 신중해야 하고 인테리어중계플랫폼의 포트폴리오를 많이 참고하라고 합니다. 상권까지 고려해서 해야 합니다. 인테리어를 설명하면 당연히 견적잡는 법이 따라옵니다. 저자가 매우 꼼꼼합니다. 인테리어는 익스테리어와 소품의 삼박자조합이 중요하다고 합니다. 쉬운듯 어렵죠. ㅎㅎ 세상에는 쉬운일이 있나요. ㅠㅠ 직원을 뽑고 교육하는 부분도 카페의 성패를 좌우하는 일이죠. 



책 제목은 '우아하게 행주들고'라고 했지만 우아함을 버리고 행주잡을 용기는 이야기하십니다. 그래서 저자는 즐거운 고통(?)을 언급합니다. 장사는 여유있지 않습니다. 카페를 운영하면서 여유롭게 커피를 마신다. 이는 망하는 거죠. 이런 장사로 돈을 벌수는 없습니다. 사람들이 카페를 나만을 위한 공간으로 차리겠다는 꿈을 박살내버립니다. 이 공간은 내공간이 아니라 고객들 공간이라는 겁니다. 그렇기는 사장은 쉴수가 없습니다. 손님이 없으면 손님이 올때까지 대기를 해야 합니다. 백종원이 '장사천재백사장'에서 손님이 없으니 쉬는 것이 아니라 다른일을 찾아서 하는 걸봤습니다. 저자는 이런 마인드를 원합니다. 사장은 어떻게는 그 상권에 맞는 취향저격을 해야 합니다. 세무관리, 손님이 자주오면 왜 오는지도 물어보라고 합니다. 우리 카페에 손님이 왜 오는지 이유를 알아야한다는 거죠. 


사업은 열심히 해서는 소용이 없죠. 잘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경쟁이 너무 치열하기 때문입니다. 남들과 비슷하게해서는 답이 없다는 거죠.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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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 - 일로 성공하기 위한 폭발적 성장 법칙
크리스 메틀러.존 야리안 지음, 정윤미 옮김 / 알에이치코리아(RHK)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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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크>는 경영에 있어서 24가지 개념을 배웁니다. 개인성장에 관한 개념 8가지, 팀의 성과를 위한 개념 8가지 그리고 조직의 성과를 내는 8가지개념을 설명하고 원칙은 그 개념을 처음이라생각하고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선입관을 지우라는거죠. 그리고 마지막은  개인,팀,조직의 개념들을 한가지씩 뽑아서 새로운 전략을 만드는 것을 알려줍니다.  저자 크리스 메틀러는 대학과 대학원을 매우 어렵게 마쳤다고 합니다.  그것은 도전이었고 조직에 적응을 못하는 사람, 꾸준히 성과를 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도움이 될것이라고 하고  두려움이 큰 사람들에게 더 많은 도움이 될것이라고 저자들은 확신합니다. 



저자는 크리스 메틀러 벤처스튜디오 사버린 회장입니다. 미국 밴더빌트대졸업후 노스웨스턴대 켈로그MBA를 했습니다. 비즈니스전략코칭을 합니다. 그리고 공저자  존야리안 사버린 수석부사장입니다. 이 분은 작가, 강연자, 창립자,코치 등을  합니다. 




저자는 여기에 소개되는 24개개념은 불록이라고 했습니다.  즉 앞에서 부터 시작해서 끝까지 읽을 필요는 없다는 거죠. 그거 관심있는 개념이 있으면 읽으라는 겁니다. 블록 레고처럼 개념들을 붙여서 새로운 탄생을 하라는 거죠. 하지만 우선은  나의 성장 개념을 보면 좋겠죠. 리더십, 목표,권력, 온전성, 성과, 객관성, 목적의식, 집중 등입니다.  온전성이 좀 궁금한데 그것은 신뢰에 관한 부분입니다. 사회생활에서 매우 중요한 개념이죠.  물론 온전의 시작은 모두 갖춘거죠.  조직내에서 맞은 일이 빠지거나 약속을 어기게 되면 온전하지 않는 것이고 그것은 신뢰를 깨는 일이겠죠. 리더십은 이끄는 능력을 생각하는 데, 통제로 이야기를 시작합니다. 통제를 포기하고 자신의 진짜모습을 보여주는 것이라는 결론으로 이끕니다. 신선합니다. 




팀성과개념은 공동창작, 기쁨, 이야기, 디자인, 책임, 권한 부여, 전략, 긴박감등입니다.  꼭 팀과만 관련있을 것같지는 않지만 시각이나 조건은 팀에 맞춰 설명을 합니다. 팀은 함께 해야하고 서로 도움을 받아야 합니다. 이 부분은 중요하죠. 분명한건 혼자하는 것보다는 여러명이 모여서 하는 것이 휠씬 성과가 큽니다. 1인기업은 한계가 있죠.  공동창작은 확실히 팀의 개념입니다. 함께 해야 하는 것이 공동창작입니다. 그리고 기쁨을 개인영역이 아니라 팀영역에 포함시키셨습니다. 팀에서 기쁜상태를 유지하도록 노력하라고 합니다. 개인의 기쁨만큼이나 팀의 기쁨도 중요하다는 거죠. 



조직을 성공시키는 개념은 경쟁, 민첩성, 최적화, 연결성, 투명성, 멘토십, 호기심, 확장성 등입니다. 조직이 언급이 되면 확장과 성장을 기본으로 하는 거죠. 그리고 집단역학도 당연히 작용을 합니다.  조직에서 경쟁에서 지면, 조직은 망합니다.  팀에서 경쟁에서 지면, 승진을 못하는 정도이겠죠. 조직은 회사차원이기에 경쟁은 매우 중요한 개념입니다.  조직에서는 경쟁에서의 승리는 자존심의 문제가 아니라는 겁니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개념간의 경쟁도 재정립하라고 합니다. 뜻깊은 이야기이네요.  투명성은  고객에게 조직의 일을 명확하게 알려주는 거죠. 이는 외부고객뿐아니라 내부고객에게도 매우 중요한 것이 투명성이라 보입니다. 고객에게 기회를 극대화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멘토십도 조직단위에서 개념으로 올려둡니다. 이 맨토십이 잘작용하는 기업은 사내혁신이 가능하다는 겁니다. 



마지막은 개인성장, 팀성장, 조직성장들의 개념들중 하나씩 뽑아서 3블록의 조합을 만듭니다. 이를 저자는 수심이 깊어진다라고 표현을 합니다. 깊은 단계라는 거죠. 이 단계도 24개념을 이용해서 8가지 조합을 만듭니다.  8x8x8하면 512개 조합이 나오는데 이중 8개를 뽑았다는 건 매우 중요하다는 걸겁니다. 예를 들어, 리더십-전략-확장성의 조합은 리더가 다음할 일을 예상하고 대비하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구체적인 전략에 집중하는 리더십은 확장성을 보인다라고 3개의 블록 정리를 합니다.  목적의식-디자인-최적화 조합은  정상으로 가는 여정을 즐기는 동료찾기라고 정리합니다.  즉 목적의식이 디자인화되면 최적화라는 거죠. 의미있는 말만들기라고 할수도 있지만 이는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하는 조합이기도 합니다. 


24개 개념을  생각해볼 수있는 시간이었고 그것을 통해 다른 블록과의 결합도 생각해볼 수있었습니다. 이러한 개념을 새롭게 받아들이면 또다른 새로 탄생한 나와 팀과 조직의 성과를 확신해도 될거라고 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원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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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FastAPI 개발 입문
나카무라 쇼 지음, 박광수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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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어플리케이션을 직접만들려면 많은 인원과 비용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나온것이 웹프레임워크입니다. 이 웹프레임워크의 대장은 아무래도 파이썬에서는 Django겠죠. Flask도 있고요.  FastAPI는 최근에 개발되었죠. 그런데 앞의 두 프로그램보다 속도면에서 매우 장점이 있습니다.  간단한 개발과 유연성 그리고 커뮤니티까지 개발자의 능력이 조금떨어져도(?) 티가 덜나는 걸로 압니다. <파이썬 FastAPI개발입문>은  FastAPI를 실무적으로 앱을 만들고 배포도 어려움이 없게 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널립보급되는데 도움이 되기바라는 마음도 크다고 합니다. ㅎㅎ 



저자는 나카무라쇼 susten 캐피탈 매니지먼스이사이며 공동설립자이십니다. 학력은 도쿄대학원 공하계연국과 항공우주공학전공을 하셨습니다. 그후 라쿠텐에서 대양한 컴퓨터프로그램을 개발하시고 드론연구도 하시면서 경력을 쌓으셨습니다. 




책은 3파트로 되어 있습니다.1부에서는  개발환경을 준비하고, 일종으 환경설정이죠. Docker를 설치하고 거시거 FastAPI가 작동되도록하는거죠.  2부는 본격적으로 FastAPI애플리케이션을 구현합니다. 데이터베이스와 연결하고 조작이되도록해야죠. 3부는 클라우드 플랫폼로 배포하는 방법을 설명합니다. AWS나 GCP로 배포하는 방법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처음에 Docker동작확인을 못해서 허둥거렸습니다만 ㅠㅠ  cmd를 열고 동작확인후부터는  여유롭게 전진한 느낌입니다. ㅎㅎDocker에서는 이미지를 만들어야 하는데 이는 컨테이너를 만드는 템플릿입니다. 그리고 Poetry는 패키지관리툴입니다. 이러한 용어를 익숙해야  사용시 대응이 가능합니다. 이를 위해 예제를 보여주고 코드와 결과 그리고 메모를 통해 꼭 알아야 할 용어를 설명합니다.  특히 마지막으로 정리를 할때 편마다 맨뒤에 '정리'를 만들어서 그 편의 의미를 되새기는데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만들 앱은 ToDo앱입니다. 간단한 앱이죠. html로도 충분히 만들수도 있지만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면 디렉토리도 쉽게 생성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라우터가 중요한 역할을 하는데 네트워크에서 데이터패킷을 전공하는 역할을 하죠. 소프트웨어에서도 동작과 경로를 다루며 파이썬이 동작타입이라 스키마의 요청과 응답이 정의되고 이를 swagger UI로 시각화합니다. 저도 해보니까 처음에는 조금이라도 계속적으로 완성해보는 것이 좋은 방법인듯합니다. 


이 작동방식을 클라우드에서 운영하는 거죠.  클라우드에서 이를 운영하는 이유는 번거러운 작업을 대신해주고 전체를 모니터링해주는 장점이 있다고 합니다. 이를 AWS와 GCP를 통해 배포합니다. 즉 운영합니다. GCP는 구글클라우드 플랫폼입니다. 여기에 설치하고 컨테이너를 구동하는 것까지 완성합니다. 




파이썬 언어를 배우고 나면 데이터분석을 배우고 그리고 머신러닝, 딥러닝으로 단계를 올려가는것이 일반적이죠. 문제는 이것은 업무처리를 쉽게 하는 것이지 서비스는 아닙니다. 그럼 서비스는 어떻게 하느냐 바로 FastAPI를 구축하고 클라우드에 SQL DB를 생성해서 콘테이너까지 실행하면 서비스가  완성이됩니다.  이정도면 간단하게 라도 처음부터 끝까지 다해본거라고 할수있죠. 물론 이것도 시작일 뿐입니다만. 그리고  파이썬의 기초개념들은 다 빠져있습니다. 그래서 책이 생각보다는 얇습니다. ㅠㅠ 기초 파이썬 공부는 하시고 도전하시면 어려움이 덜 할듯합니다.  누구나 취업전까지는 직접 프로젝트를 해보기 힘듭니다. Docker를 써보고 FastAPI로 요청과 응답이라는 웹어플리케이션의 개념을 형성한후 클라우드에 SQL를 형성하고 컨테이너를 실행하면  파이썬 프로그래밍의 고급에 입문한거라고 봐도 되겠죠.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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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1가지 비즈니스 모델 이야기 - 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2024 에디션
남대일 외 지음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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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공하는 스타트업을 위한 101가지 비즈니스모델이야기>는  벌써 10년의 역사를 지닌  비즈니스모델 교과서가 되었습니다. 이번에 4년째 개정판이고  2020년이후 4년만에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을 포함해서  스타트업의 겨울이라고 하는 시기에 출간되었다고 합니다. 미디어에서 스타트업계에 돈줄이 말랐고   뉴스검색을 해보면 애써키운 스타트업을 헐값에 매각했다는 기사도 보입니다.  저자들은 이럴때 개정판을 내면서  새로운 수익방식뿐아니라 외국사례, 스타트업뿐 아니라 오래된 영속기업도 포함시켰다고 합니다.  비즈니스모델로 보여주는 가치사슬을  통합과 세분화를 보면서 새로운 사업구성에 큰 도움이 됩니다. 



저자는 5인공저이고 대표저자는 남대일 고려대 경영대교수십니다.  워싱턴주립대에서 경영전략과 기업가정신으로 박사를 받으신 분입니다. 이 책의 주제와 부합하는 전공이시죠. 김주희 동덕여대 문화지식융합대학교수십니다.  기업가정신으로 고려대박사를 받으셨고 혁신탐험가라고 합니다. 정지혜 고려대경영학과 석사시고 벤쳐캐피털에서 투자심사역을 하십니다. 비즈니스모델자체를 보는 실무를 하시네요. 정혜민 핀테크 스타트업 쿼타랩에서 글로벌사업당당이라고 하십니다. 고대에서 학사, 석사를 하셨습니다. 이민선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전문위원이십니다. 고대에서 경영학박사를 하셨습니다. 




20년전에는 비즈니스모델은 BM이라고 해서 인터넷모델에서 많이 사용했는데 요즘은 '상품,서비스 정보의 흐름등을 엮어내는 사고의 틀'이라는 폴티머스의 정리를 많이 사용한다고 합니다. 정보흐름이라는 용어를 사용하니 비즈니스모델의 플루우가 확실히 느껴집니다.  그리고 각 기업마다 핵심가치, 수익공식, 핵심자원, 핵슴프로세스 등으로 정리해서  명확하게 기업들을 비교하거나  핵심사항을 확실히 부각해서 그 비즈니스모델을 명확히 이해를 할수있게 했습니다. 이렇게 정리하니 매우 편하게 읽고 이해를 할수있었습니다. 




비즈니스모델은 4가지로 소개됩니다. 가치사슬의 통합, 세분화, 재정의를 하는 모델과 플랫폼의 비즈니스모델, 사회적 가치기반 모델로 구분되어 있지만 80%이상을 플랫폼형 비즈니스모델 설명으로 할애하고 있습니다. 저자들이 이렇게 큰 비중으로 다룬것은 지금이 그만큼 온라인기업의 시대이고 스타트업의 대부분도 아마 플랫폼임을 알수있습니다. 이는 플랫폼기업이 수익이 높았다는 뜻이기도 하지만 이제는 너무 다양해서 뚫기가 쉽지 않고  양방향시장이라 고객을 모으는데 노력이 필요하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고객을 모은다는 건 '돈'일수있기때문이죠. 



플랫폼은 정보의 방향으로도 비즈니스모델이 됩니다. 레고아이디어스는 레고빌딩을 좋아하는 커뮤니티를 기반으로 제품을 출시하는 걸 '내향형 혁신'이라고 합니다.  씨에스엘은 가다실기술을 머크사를 통해 제품화하는 것을 개방형 혁신이라고 합니다. 이런 모델을 핵심기술을 가진 씨에스엘입장에서는 라이선싱 아웃형모델이라하는데  플랫폼방식이 맞나라는 생각도 할수있는데  머크사입장에서는 여러 핵심기술보유업체와 연결되어 있어서 플래폼모델을 추구합니다. 혼자서하지 않겠다는 거죠. 그리고 플랫폼은 정보의 질을 유지하기위해 '정보선택방법'에 따른 모델로 다양한 분류를 나눌수가 있습니다. 크림같은 중고 한정판 상품역경매플랫폼은  한정판과 명품을 판별하는 기능(검수)을 강화해서  고객들에게 신뢰를 주어서 삼성으로부터 506억원의 투자를 받았습니다.  수익공식으로 구독형, 사업확장형, 수수료형, 보조형, 투자형,프랜차이즈형, 차익거래형 등으로 분류하고 구체적인 기업을 핵심제공가치, 수익공식, 핵심자원, 핵심프로세스로 구분해서 명확히 설명함으로써  비즈니스모델의 핵심을 쉽게 이해하고 편하게 보게 했습니다. 



저도 소기업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항상 새로운 비즈니스모델에 목이 마릅니다. 여기서 소개되는 비즈니스모델과 기업들을 보면서 새로운 아디이어를 메모하고 내가 할 수있는 일인지 모색하기에 앞서 소개된 모델과의 융합까지 고려한다면 한장을 넘기는 것이 쉽지를 않네요.  중요한 것은  남들에게 아니 고객에게 인정받는 비즈니스모델로 수익이 생기고 생존할 수있는 사업이 된다면 기업가로서 만족스러울겁니다. 그 단계로 올리기 위해서는 스타트업은 투자가 기본이겠죠. 하지만 지금은 스타트업의 겨울이고 스타트업계에 투자는 거의 끊어진 느낌입니다. 이럴때는 좀더 빠르게 치고 빠지면서도 비용의 낭비를 줄이면서  새로운 비즈니스모델 작업에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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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배의 법칙 - 충돌하는 국제사회, 재편되는 힘의 질서 서가명강 시리즈 36
이재민 지음 / 21세기북스 / 2024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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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질서가 흔들린다는 미디어의 제목을 수시로 봅니다. 지난 수십년간 미국중심의 세계체제가 유지되어오다가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와  중국의 굴기들로 인해  전세계는 신냉전으로 빨려들어갔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는 2년째 전쟁중이고  이스라엘과 팔레스티나의 전쟁은 중동전체로 확산우려를 하고 있습니다. 대만을 두고 미국과 중국의 대응은 심상찮은 국면에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 위쪽에 있는 체제는 수시로 대륙간탄도미사일을 실험한다고 위협을 하고 있습니다. 이 모든것이 규범에서 이루어지고  규범은 작게는 사람간 사회간 국가간의 질서를 규정짓는 역할을 합니다. <지배의 법칙>은 국제법을 전공한 저자의  역량을 담아 신냉전, 디지털, 우주, 새로운 국제사회를 살펴봅니다. 



저자는 이재민 서울대 로스쿨 교수십니다. 69년생이시고 국제분쟁전문가시며 국제법학자시네요. 서울대 법대에서 학사,석사,박사를 하시고 보스턴대 로스쿨과 조지타운 로스쿨을 나오셨습니다.  외무고시를 거쳐 외교부에서 10년간 근무후 미국 월키파르멘드캘러거 로펌에서 변호사로 일하다 2013년부터 서울대에 재직중이신 최고의 스팩을 가진 분이십니다. <신국제법><신국제법판례 120선>의 저서가 있습니다. 




저자는 지금은 신냉전의 시대(2.0)라고 합니다. 과거의 미소간의 냉전은 이념의 대결이었다면 지금의 신냉전은 논리의 대결이라고 합니다. 그 논리는 바로 규범이라는 거죠. 이 규범은 국제법으로 모습이 나옵니다.  국제조약의 출발은 1648년 베스트팔렌조약이라고 합니다. 이 조약은 유럽에 규범을 만든것이고 1900년이후 1,2차세계대전을 거치고 국제연합이라는 새로운 규범을 만들었습니다.  러시아와 우크라이나도 국제사법재판소에서 2번이나 큰싸움을 벌였다고 합니다. 이는 러시아도 국제규범을 따른다는 이야기이고 사법재판소에서 논리싸움을 하고 있다는 겁니다. 




지금은 분명 디지털시대입니다. 디지털의 특징은 속도죠. 디지털이 빠른 속도로 사회를 변화시키고 있는데  국제법이 이 속도를 못쫒아갑니다. 그래서 디지털분야는 기술경쟁뿐아니라 규범경쟁도 신경을 써야 한다고 합니다.  오징어게임을 방송한 넥플릭스는 한국에 얼마의 세금을 냈는지 의문을 표합니다. 이는 OTT업체, SNS업체 모두 비슷한 입장이죠. 피하려는 디지털기업과 어떻게든 국내매출은 세금으로 잡으려는 국가와의 규범전쟁중입니다.  이를 디지털영역은 무법지대라고까지 표현합니다.  한국에서도 다양한 디지털세분쟁이 있습니다. 저자는 96년 마이클젝슨 한국공연에서 4억원의 세금을 안낸 경우와 구글세를 비교합니다.  물론 얼마전 한국에서 게임 스트리밍업체 트위치가 한국에서 철수한 이유가 망사용료때문이라고 했죠. 




인류는 남극, 북극, 우주로 향한다고 합니다.  가지않던 곳이라 국가간의 이해관계까 얽혀서 다툼이 심해졌다고 합니다. 새로운 경제적 가치로 인한 영역싸움인거죠. 여기도 법률전쟁 즉 규범전쟁이 한창이라고 합니다.  우주도 우리가 모르는 사이에 미국과 중국, 인도간의 탐사경쟁이 치열합니다. 중국의 오리진스페이스는 우주광물자원채굴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합니다. 북극은 원래 유빙이 많아서 접근이 힘들었지만 지금은 온난화로 빙하가 녹으면서 중국이 적극적으로 북극에서 권리를 주장하고 있습니다. 야욕이라고 표현합니다.  한국에서도 누리호발사하고  다누리호로 달탐사가 현재진행중입니다. 한국도 우주선진국의 반열에 오르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우리도 미국, 러시아, 중국 등이 벌이는 규범경쟁에 끼어들어야 합니다. 



지금은 다자주의 체제의 와해, 국제화와 반국제화의 공존, 신냉전의 도래, 국제 분쟁의 증가, 무력충돌발생 등이 현재 국제사회의 모습이라고 합니다. 단어들만으로도 매우 혼란스러워보입니다.  실상 이정도면 비상상태라고 해도 될겁니다. 기후위기에 대한 우려는 심해지는데 미국 대선후보 트럼프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전기차보조금부터 폐지하겠다고 합니다. 만약 트럼프가 다시 대통령이 되면 유럽과의 갈등이 더욱 첨예화되고 규범정립에 더욱 혼란상이 펼치질 듯합니다. 그리고 규범도 블록을 쌓아올려서 안전을 찾아야 한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새로운 질서라고 합니다.  이 질서가 만들어지지 않는다면 규범이 정립되지 않는다면 대혼란은 계속될거라는 거죠. 



저자는 기후변화대응에 매우 큰 우려를 보내고 있습니다. 지금은 한국에서 바나나가 재배된다고 신기해할때가 아니라는 겁니다. 벌써 남태평양은 해수면이 올라서 섬들이 수몰위기에 있다고 하네요. 하지만 규범은 파편화되어있습니다. 이는 국제사회의 사일로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이 규범에 참여하기위해서는 정확한 언어를 사용해야 하며 적극적으로 국제기관에 참여가 필요합니다. 이미 우리 일상에도 국제법이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합니다.  국제사회에는 다양한 규범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이 체제에 우리 생각을 꼭 반영하고자하는 것이 저자의 일정한 주장입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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