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경제, 반전의 조건 - 대전환기의 위험과 대응
김동원 지음 / 매일경제신문사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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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언론에서는 한국의 일인당국민소득이 3만달러를 넘었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엄청난 뉴스이지만 이와 물려, 한국은행에서 올해와 내년의 경제성장율을 작년보다 낮은 2.6%로 예상한다고 발표를 했습니다. 언발란스인가요. 이는 한국경제의 침체로 볼수도 있지만 세계경제의 모습을 반영한 것일겁니다. <한국 경제, 반전의 조건>에서 저자는 현재의 모습을 대전환의 시대로 선언한 우리의 현모습일겁니다. 미중무역전쟁으로 세계를 숨죽이며 위태로운 경제를 바라보고 있습니다. 한국경제의 원탑이던 반도체수출도 이제 서서히 기울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 한국의 모습을 직시하고 어떻게 극복할까하는 저자의 "희망만들기"에 동조의 마음을 담게됩니다.

저는 책을 고를때 3가지를 보는 편입니다. 첫째는 제목의 끌림입니다. 아무리 유명한 저자라도 제 관심이 없는 책을 읽기 힘들기때문입니다. 제목을 보고 끌림을 느끼면 저자를 봅니다. 그 제목에 적합한 주자인가를 보죠.마지막으로 출판사를 봅니다. 유명저자가 아닌경우는 출판사의 지명도가 책을 잘못고르는 리스크를 많이 줄여줍니다. 한국경제가 매우 좋지 않다라고 합니다. 정부는 단순히 성장주도에서 소득주도로 가는 과도기에서 오는 과도기의 혼란이라고 주장합니다. 이런때 한국경제는 무척 관심있는 주제일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이 책의 저자 김동원은 수원대 경제학과교수로 있다 매경 논설위원을 지낸 분이시네요. 그 후 국민은행부행장과 금감원을 거친 약력있습니다. 현재는 저술활동에 집중하고 계신듯합니다. 학계와 언론사 금융계와 관계를 두루거친 현장을 잘아시는 전문가임에 확실합니다. 한국경제를 좀더 정확히 깨뚫어줄 약력을 지니셨습니다. 이정도만 되도 충분히 고를 수있는 책이지만 출판사가 매경이라는 배경을 깔아줍니다. 당연히 픽을 해서 현재 경제상황을 알아보는 최적의 도서임을 알수가 있습니다.

<한국경제 반전의 조건>을 읽다가 국가의 흥망의 조건이라는 글을 읽으며, 영국이 18,19세기의 패권국이었는데, 어떻게 미국에게 넘겨주었을까라는 의문에서 증기에서 전기로의 전환이 생산성을 급격히 높였다는 대목에서 한국의 경제발전이 오버랩되었습니다. 한국경제가 IMF침체를 벗어나 기술선진국의 근접한 반열에 오른 건 바로 it기업이선도했습니다. 소위 삼성과 LG로 대표되는 인터넷시대의 선두권에 속해있었기에 한국은 경제규모 10위권에 올라설수있었습니다. 이는 바로 3차산업혁명의 핵심인 IT의 집중투자로 가능했습니다. 일본 소니를 따라넘는 세계사적인 사건일수도 있습니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4차산업혁명을 이야기합니다. 이것은 3차산업혁명의 연장인 IT기술과의 타기술의 융합임을 대부분 압니다. 한국은 타국에 비해 좀더 이 기술에 선도에 서는 길이 바로 한국경제의 희망의 빛이란 생각을 들게 합니다. 물론 저자도 지적했듯 영국과 일본의 고전도 우리는 반면교사로 삼아야 하는데, 글쎄요. 좌우로 갈린 사회갈등을 보면 매우 찹찹하기는 합니다. 저자가 이야기한 대한민국이 국가전략이 부재하다는 일침이 마음이 아픕니다.

한국경제는 소위 압축경제로 성장해왔다고 합니다. 선진국이 100년이상동안 해온일을 한국은 30-40년에 해치워버려서 칭송의 소리로 한국경제의 별칭처럼 이야기합니다.(압축성장의 본보기) 하지만 이로인한 사회적 문제도 만만치않죠. 불평등의 문제, 이 문제는 it기업이 한국경제를 선도한 2000년이후 매우 심화가 되었습니다. 이제 2010년이후 압축성장은 과거의 모습이고 한국도 팔로워정책에서 퍼스트무버정책으로 반전하기위해 창의력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회자가 되었지만 이는 한개인의문제가 아니라 생태계와 연관이 크기에 한국시스템에 대한 모든 구성원들의 합의가 필요한 지점일겁니다. 이걸 이뤄야만 한국의 지속적 성장을 바라볼수있고, 저자는 최소 3년간만 제대로된 정책만 펼쳐도 순기능으로 생태계가 만들어질 거라고 확신을 이야기합니다만 쉬위보이지는 않습니다. 제조업문제 노사문제 한국이 아직 경제가 그런대로 굴러갈 때 한국 경제의 지붕을 고쳐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저자는 아직 기회가 있다는 겁니다.

최근 경제서들이 대부분 앞부분은 세계경제와 한국경제의 현실에 대한 이야기를 씁니다. 당연한 구성이고 이 책도 저자가 생각하는 한국, 세계경제의 현모습을 진단을 합니다. 이미 심각한 위험에 들어간 노령화문제, 청년층의 절망 그리고 다음세대에 빚문제까지 쉽지 않는 문제를 저자는 진단을 합니다. 아직 태어나지도 않는 세대에게 빚을 넘겨서는 안된다는 점에 매우 공감을 합니다. '빚'이라죠. '빛'을 넘기지는 못할 망정말입니다. 지금 연금안 개편안이 논의되고 있습니다. 이미 국민연금을 백만원이상 수령하는 노인이 20만명이 넘었다고 합니다. 우리 세대가 어느정도 감수를 해야 다음세대에게 부담을 줄일수있다고 합니다.

사실 한국경제의 문제는 한국경제만의 문제는 아닐겁니다. 미국의 문제이고 일본, 독일, 영국, 중국의 문제일수도 있습니다. 이럴때 뜻을 모아야 시스템을 바꿀수가 있습니다. 그러면서 기성세대의 책임을 이야기합니다. 많은 점에서 동의를 합니다만 기성세대들은 매우 어려움에 빠져있다는 점도 많은 부분 어려움에 봉착에 있어서 난감함이 클 거라 봅니다. 이제 경제중심에서 물러나는 기성세대 50-60대가 이미 경제능력이 없는 70-80대 부모를 봉양하는 상황에서 국가의 역할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한 때입니다. <한국 경제, 반전의 조건>에서 아직 기회를 봤습니다만 글쎄요. 매우 난감한 한국의 모습이라 .... 제도 이미 절망을 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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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 비즈니스 리뷰 경영 인사이트 Best 11 - 리더가 반드시 알아야 할 최신 비즈니스 트렌드
마이클 E. 포터 외 지음, 이희령 옮김 / 매일경제신문사 / 2019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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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버드비즈니스리뷰'가 출판된 해가 1922년이라고 합니다. 창간첫해가 그렇다고 보면 거의 100년이 다가오고 있습니다. 기업을 어떻게 하면 잘 경영할까라는 목표를 가지고 수많은 다양한 아티클이, 수많은 명망있는 교수, 기업가들, 컨설턴트 등에 의해 소개되어 왔습니다. 20세기 21세기를 걸쳐 세계 패권국은 미국이었고, 최첨단 기술과 기업을 이끌고 있는 곳도 미국입니다. 대부분 모범사례들이 미국에서 발생하고, 그리고 하버드비즈니스리뷰에 실리면서 전세계로 공유되는 겁니다. 이 잡지가 격월간으로 특집주제위주로 발간이 되다보니 정기구독을 하게되도 못읽고 지나가고 시간이 흘러서 과거 실렸던 아티클이 주목을 받게 되기에 <하버드비즈니스 리뷰경영 인사이트 BEST11>처럼 과거 발간된 기사를 추려서 책으로 엮는 작업이 4차산업혁명의 한 축인 빅데이터분야의 <데이터마이닝>처럼 느껴질 정도로 의미있는 작업이 됩니다.

이 책에는 11개의 아티클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대부분 2016~2017년에 실렸던 내용이고 독자들이 좋아했던 주제이슈를 출판사에서 연관성을 맞춰서 선정했을 겁니다. 이런 잡지 이슈들은 관심있는 내용을 펼쳐서 읽으면 되는데, 이책은 처음부터 편집자의 순서에 맞쳐 처음부터 이슈를 고심하면서 보는 것도 나쁘지 않을 듯합니다. 11가지 아티클을 보고만 있어도 요즘 경영자들의 고심이 느껴지는 것이 11가지 아티클이 기술주제반, 사람주제반 정도로 느껴집니다. 기술을 어떻게 다루고 직원과 고객을 어떻게 대하느냐가 결국 지속경영의 핵심이 아닐까하는 생각이 강하게 듭니다.

기업들은 이제 글로벌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고급기술을 가지면 큰 기업으로 성공을 할수도 있지만 21세기는 급격한 기술변화속도때문에 신기술을 언제적용을 해야 하는지 고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론애드너교수(혁신은 천개의 가닥으로 이어져있다저술)가 좋은 기술이지만 타이밍이 문제라는 기사로 책은 시작합니다. 경영자가 항상고민하는 문제이죠. 너무 빠른거 아닌가. 기존의 제품이 잘 팔리고 있는데, 아직 알려지지않는 신기술로 그 제품을 끌어내릴수있을까에 대한 고심에 해법으로 기술의 대체 속도 분석 프레임워크라는 매트릭스로 시점에 대한 하나의 해법을 제시을 살펴볼만합니다. 이 실례로 인사이트를 할수있는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검토를 합니다. 마르코 이안시티 하버드대 교수의 글입니다. 지금도 무척 핫한 기술이고 작년에 핫했던 비트코인의 기반기술로 많은 이목을 받는 최첨단 미래기술이지만 아직도 시작단계이고 투자단계임을 저자들은 "갈길이 멀다"로 의견을 내놓습니다.

프란체스카 지노교수의 '직원을 반항하게 하라'도 흥미롭게 읽었습니다. 이제 혼자멀하는 시대는 끝난것같아요. 기업을 생존시킬 방법은 조직구성원의 영향력을 극대화하는 방법이 최선의 방식일겁니다. 그런의미에서 그냥 순종하는 직원만 있다면 조직은 서서히 쳐져버릴겁니다. 물론 계속 반항만 한다면 갈등으로 조직은 좌초가 되버리겠지만 리더의 자질은 바로 직원의 장점을 끌어올리도록 하는 걸겁니다. 네~네~ 그러는 직원보다 회사가 무너져가는 징후를 발견하면 강하게 발언할수있는 조직내문화가 절실하게 되니요. 그래서 지노교수는 반론의 강화와 순응과 불순응의 조화를 모색하는 좋은 논문입니다.

그리고 회사에서 사용할 수있는 업무력으로 시각화노하우와 성과평가법의 최신경향도 소위 깨알처럼 실어서 업무능력을 향상시킬수있는 방법도 소개해서 현업에서 어떤 보고 구조와 내용 그리고 직원들의 성과문제도 다시한번 돌아볼 수있게 구성해 두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기업에서 요즘 중요한 지점은 '의사결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인공지능시대의 핵심은 요즘 머신러닝이죠. 딥러닝의 도입으로 인간의 의사결정으로 돕도록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머신러닝도 input인 데이터가 없다면 머신러닝할 꺼리가 없게 되겠죠. 바로< 하버드 비즈니스리뷰경영인사이트BEST11>도 기업리더들이 이 불확실한 시기에 의사결정을 하게 할 중요한 데이터역할을 할 좋은 인사이트지침서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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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축사회 - 성장 신화를 버려야 미래가 보인다
홍성국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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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은 연방정부 셧다운사태로 정부기관들이 잠정폐쇄되어 있습니다. 맥시코장벽건설비용때문에 트럼프가 민주당과 갈등의 골이 깊어진 이유입니다. 한국의 KDI는 3개월째 경기둔화라고 발표를 했습니다. 미중무역전쟁은 이제 전초전을 넘어 일상화로 세계경제를 우울하게 합니다. 이 모든것이 <수축사회>로 가는 길목이라고 저자 홍성국은 이야기합니다. 우리가 학교에서 어릴적 배웠던 지구의 빙하기시대같은 모습이 바로 수축사회가 보이는 모습이라는 겁니다. 춥고, 배고프고, 생존을 위협받을수도 있는 수축사회를 저자는 오랜 경제모니터링전문가(에널리스트)로서의 이야기를 해줍니다.

저는 이 책을 제목과 내용의 궁금증을 보고 선택을 했는데, 저자에 대해서는 잘몰랐습니다. 책에도 그리 자세하게 약력이 나와 있지 않습니다. 책을 읽어 갈수록 깔끔한 정리와 깊이에 저자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졌습니다. 책에는 대우증권에 입사하여 공채출신으로 처음으로 CEO에 오른 분이라고만 소개되어 있습니다. 네이버 검색을 해보면 상당한 기사가 현재 근황을 알수있는 파워엘리트시네요. 63년생이시고 서강대정외과를 나오고, 대우증권에서 CEO를 하고시고 미래에셋과의 M&A초기까지 CEO를 지내시다 현재는 혜안리서치대표를 하시면 각종강의와 매경베스트 애널리스트 명예의 전당에 오르신 에널리스트계의 대표분들중 한명이시네요. 매경과의 인터뷰에서 저자를 소개하길 "증권계의 미래학자"라는 호칭에 공감이 됩니다.

저자는 르네상스부터 500년간은 팽창사회였다고 합니다. 팽창의 속도가 과속이 된 시기아무래도 1,2,3산업혁명기일겁니다. 1차혁명기에는 부의 욕심으로 인해, 구체적으로 공급이 과잉이 되어서 1,2차 세계대전이라는 부유한 선진국가들끼리 피비린내나는 전쟁도 치루었습니다. 그리고 우리는 냉전이라는 이념프레임을 거쳐 4차산업혁명이라 호들갑을 떠는(?) 시대에 와 있습니다. 그런데 이 시기는 아직도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는 실적은 없지만 일자리는 줄이는 데는 큰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바로 저자가 이야기하는 수축의 증거들과 맞물려서 말입니다. 그가 말하는 수축사회의 증거인 특징은 원칙이 없는 이기주의의 만연입니다. 세계를 바른 윤리로 통치하려고 만든 것같던 온갖 유엔기구들이 그 역활을 잃어가고 있습니다. 잘산다는 북유럽까지도 혼란(경제,난민,정치 등)에 빠진 점은 거의 입체적 전시 상황이라는 겁니다. 이제 장기전망의 의미는 사라졌다는 겁니다. 단기적 전망만 존재하는 미래실종사회를 보인다는 겁니다.

저자는 2008년의 미국에서 벌어진 경제위기는 수축사회로의 전환을 이야기하는 대표적인 이정표로 보고 있습니다. 이 시기에 경제위기를 극복하기위해 초저금리, 양적완화, 재정지출확대를 해서 지구의 전체 부채를 169조달러로 확대했다고 합니다. 우리는 흔히 이야기합니다. 기업은 부채가 자산이라고 부채가 많아야 회사가 큰다라고 했습니다. 물론 레버리지를 근거한 이야기입니다만, 그만큼 성장에는 부채가 큰 비중을 차지했고, 실제 경제성장율을 올리는 부분에서도 부채는 큰 역할을 했지만... 이제는 더이상 부채를 늘릴수있는 상황이 아니라는 겁니다.(기업도 부채를 늘릴수없는데 늘리면 파산합니다.) 이제 세계는 하락하는 수축사회로 진입했기때문이라는 겁니다. 저자는 팽창사회의 6가지 키워드로 부채, 금리, 물가, 임금,화폐유통속도, 자산가격으로 보는데, 현재 시점으로 하나라도 제대로 작동하는 것이 없어 보입니다. 다만 실물물가는 거침없이 오르니, 물가는 예외로 봐야하지않나요 ㅠㅠ

그리고 저자는 수축사회의 모습에서 중국의 현상황을 면밀히 살펴봅니다. 이미 세계2강이 외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2008년 미국의 경제위기를 깃점으로 중국이 2030년 G1이 된다는 예측이 쏟아져 나오면서 40여년간 패권국이었던 미국이 중국을 제압하려고 움직임과 맞물려서 미중전쟁이 격화되고 있음을 알려줍니다. 책에도 다루었지만 5G통신장비의 선두라는 화웨이가 미국에서 배척을 받더니 오늘은 폴란드에서 간첩혐의로 체포되는 외신이 뜨고 있습니다. 수축사회는 세계경제와 정치의 혼란과 맞물려있는 듯합니다.

수축사회에서 잘 생존할 방법으로, 저자는 5가지 방법을 제시합니다. 크게 색다른 내용은 아닙니다만, 원칙을 세우고지키고, 미래에 집중하고, 창의력을 발휘하고 남다른무기 그리고 사람을 조심하라고 합니다. 인재를 길러라일겁니다. 일반적으로 생각이 됩니다만 어떤 어려움이 닥쳐도 사실 생존할 수있는 힘은 원칙을 지키는 힘입니다. 5가지방법이 누구나 말할수있지만 누구나 할수있는 일은 아닐겁니다. 더우기 조직으로 이를 성취하는 것은 기업이나 국가나 지속가능한 힘을 가지게 되는 것이니요. 끝으로는 수축사회에서 생존할 한국의 방법을 정치경제방면으로 제시했습니다. 그중에 4차산업혁명이 최우선대안이라는 합니다만, 카카오의 카풀앱조차도 기존업계의 저항에 제대로 시행못하는 모습에, 수축사회로의 진입이 확실한 한국의 미래가 찹찹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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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 프리즘 - 오늘보다 더 나은 내일을 위한 여섯 가지 조언
최인철 외 지음 / 21세기북스 / 2018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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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학프레임>에서는 좋은삶, 공감, 창의성,무의식, 자유의지, 공존 등 많이 접하지만 조그만 파고 들면 쉽지 않은 주제를 다룹니다. 저도 이 키워드들에 대해 들은 것도 많고 토론도 할 꺼리가 많겠죠. 하지만 조그만 책장을 넘기다 보면 정말 내가 알고 있는 행복인지 공감인지 공존인지가 의심스러울수있는 다른 세계의 주장처럼 느껴지는 다른 이야기를 저자들이 들려줍니다. 그리고 과학과 현실사이에 느끼는 저자들의 심리적 갈등도 요소요소에 보여줍니다. 마이클 가자니가는 신경과학입장에서 자유의지라는 것이 많이 줄어듬을 알려줍니다. 하지만 그것을 법으로 적용하면서 사회적 행복감은 감소합니다. 심리학을 이야기하지만 철학에 대한 이야기이고 삶에 대한 근원적 물음이 함께 합니다.

이 책은 1,2부로 나눠서 6명의 심리학의 대가분들이 우리 삶에서 벌어지는 여러 현상들에 대한 생각들을 기술해 논책입니다. 말씀해주시는 주제를 아우르는 핵심은 우리가 잘못알고 다시 알아야 할 것들에 대한 겁니다. 그부분을 설명하기 위해 심리학에서 행한 다양한 실험을 소개를 합니다. 인간은 살다보면 자기만의 프레임에 갖쳐살수밖에 없습니다. <심리학프리즘>을 통해 또다른 색감의 프리즘을 알수있게 해준 책입니다.

출발은 서울시 행복연구센터 센터장님인 최인철교수입니다. good life를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해 고심이 한가득들어있습니다. 워라벨에서 행복은, 부자들의 기부에 대한 생각, 노력만 하면 행복해질까 등등 살면서 마주치는 오해와 진실 그리고 방법에 대해 서술합니다. 행복에 정답은 없을겁니다. 대니얼 카너먼과 리처드 탈러가 인간의 비합리성으로 노벨상을 수상했습니다. 어차피합리적이지 못한 면이 많은 우리가 취할 수있는 방법은 끊임없는 점검이라 합니다. 어릴때 수업시간에 배웠던 '성찰'같은 걸겁니다. 점검하며 작게 작게 하다보면 우리는 행복해질수있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듭니다.

둘째는 '공감'에 대한 예일대 폴블룸교수의 글입니다. 우리는 공감을 좋다고하고 그 능력을 키우려고 하지만 폴블룸은 공감은 틀렸다라고 강하게 이야기합니다. 사이코패스는 공감능력이 떨어진다는 것조차도 거부하는 겁니다. 그러면서 공감은 하나의 도구라고 합니다. 인터넷을 들어가면 하루종일 검색어 순위를 볼 수있습니다. 이 글을 제가 쓰는 이시간에는 신동욱이 1위입니다. 여기에 올라가는 유명인에 대한 사람들에 대한 공감부분은 우리 주변에서 일어나는 사람에 대한 공감 세기에 많은 차이를 줍니다. 이를 스포트라이트라고 합니다. 물론 저자가 공감은 무조건 나쁜 거라고 몰아치는 게 아닙니다. 공감은 도구일뿐이다라고 말하는 겁니다. 칼처럼 말입니다.

세번째는 성대 최인수교수시네요. 이분의 창의력책을 오래전에 본 기억도 있습니다만, 몰입으로 유명한 칙센트미하이교수의 제자라는 사실에서 그의 저작이 이해가 됩니다. 창의력으로 세상을 꽃 피울 방법에 대한 긍정적 태도와 열린마음의 중요성을 이야기합니다.

네번째는 연대 심리학과 교수 김민석의 무의식이야기입니다. 우리는 모든 것들을 다 보는 것처럼 느끼지만 실제는 많이 놓치지만 뇌에서는 상당히 다양한 것을 기억해서 어떤 상황에 자동화시켜서 나타낸다는 겁니다. 이런 무의식을 만나려면 나자신에 놀라움을 가지고 과학적으로 생각을 하고 의식과 자각없이 자동으로 행하는 부분을 집중해보라고 조언합니다. 이것이 알지못하는 나를 만날수있는 방법이라고 합니다.

다섯째와 여섯째는 마이클 가자니교수의 자유의지, 로즈 마커스교수의 다문화조화에 대한 세세한 설명이 감동스럽습니다. 이 책은 '심리학 인간을 말하다'로 유튜브검색을 해보면 동영상이 나옵니다. 동영상을 참고해서 보면 더욱 깊숙히 내것으로 만들수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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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 - 세계 최고 경영사상가들의 50가지 생각
톰 피터스 외 지음, 데스 디어러브, 스튜어트 크레이너 엮음, 이윤진 옮김 / 메디치미디어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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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으로 돈을 방법에는 크게는 2가지가 있습니다. 하나는 혼자서 돈을 버는 겁니다. 1인사장이죠. 프리렌서라고도 할수있을겁니다. 다른 업체에 고용이 되어 일하는 사람이 아니라는 겁니다. 좋게1인기업이라고도 하죠. 하지만 혼자 일한다는것이 쉽지 않죠. 그래서 다른 사람들을 고용해서 일을 하게 됩니다. 본격적인 사장의 출발입니다. 직원이 1명이상이 되면 상황은 복잡하게 됩니다. 그 직원의 급여를 책임져야 하기 때문입니다. 요즘처럼 고용노동부가 고용상황을 세밀하게 체크하고 있기에 복지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그 인원이 점점 늘어날수록 매월 책임져야 할 비용은 늘어나고 직원들이 통제도 잘안되고 사장자리는 점점 외로워지기 시작합니다.

이때 필요한 책이 바로 <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아닌가 쉽습니다. 50명의 경영대가들이 짧지만 강력한, 사장들이 현업에서 어려움에 쳐했을때 , "흐름을 따라잡아라"라고 세계적인 오피니언 리더 엔리케단스가 조언해주는 겁니다. 편지형식으로 짧게 사장으로 겪는 어려움을 뚫고 나갈 혁신을 알려주는 겁니다.

저자는 세계적인 석학 50명의 짧은 편지형식을 묶어 놓은 조언서라고 할수가 있습니다. 인터넷에 보면 50싱커스라고 있는데 2년마다 50명의 경영사상가 순위를 발표를 합니다. 최근 발표가 2017년이니 내년이면 새로운 순위가 발표가 되겠네요. 작년 no 01은 로저마틴이네요. 로저마틴은 디자인 씽킹으로 유명한 분이죠. 그분도 빅데이터활용법에 대한 비판의식을 가져라라고 조언을 합니다. 세상에 빅데이터가 유행을 하면 무조건 받아들여서는 안된다고 합니다. 구성원과 다양한 상상력으로 격렬히 논쟁후에 모든 데이터를 참고해야 좋은 결과를 낸다는 거죠. 빅데이터의 결과도 하나의 토론거리이지 그것을 추종해야 하는 절대자는 아님을 로저마틴은 강조합니다. 세상에 무조건 따라야 할것은 없다는 것이 진실아닐까요.

저자중에 <비즈니스모델 캠퍼스>로 유명한 오스터발더와 피그누어도 있군요. 그분들은 역시 비즈니스모델에 대해 조언해주시네요. 비즈니스모델의 변화 속도가 빨라지고 있으니 비즈니스모델과 가치제안이 혁신의 핵심으로 이야기합니다. 그러기 위해 이노베이션엔진을 이야기합니다. 파괴적 혁신이란 돈많이 드는 실험이 되어서는 안된다는 거죠. 그러면서 린스타트업이나 고객개발을 적극적으로 권합니다. 이러한 방법이 바로 위험을 줄이는 일이라고 알려줍니다.

변화경영으로 유명한 데버라 롤랜드는 파괴적 혁신과 불확실성의 시대에 중요한 것은 내적 품성을 가꾸는 리더십을 강조합니다. 우리 사회도 급변하는 사람들은 분노에 차있습니다. 자신의 감정을 조절을 못하고 남을 탓합니다. 이럴때일수도 정신을 똑바로 차려야 할겁니다. 그것이 이 빠르게 변화하는 세상에서 중심을 잡으며 조직을 낙오시키지 않게 하는 방법이라는 겁니다. 사업모델이 이제 겨우 대기업도 17년밖에 가지 않는다고 합니다. 호랑이에게 물려가도 정신을 차리라는 조언일 겁니다. 산책이라도 하면서 사장은 마음을 가다듬어야 할 겁니다.

여기에는 세상적인 경영사상가들의 50가지 다양한 조언이 실렸습니다. 우리는 정말 바쁩니다. 하루 24시간이 정말 정신없이 돌아갑니다. 단 5분이라도 한 명의 사상가와 조우할 수 있게 짧게 배치해두었습니다. 저도 사장입니다. 그리고 고뇌가 많습니다. 이 책 <사장은 어떻게 일해야 하는가>가 매우 도움이 될듯합니다. 그리고 반복해서 읽어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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