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으로서의 근대경제학 - 경제학의 슈퍼스타 11명과 만나다 이와나미 시리즈(이와나미문고)
모리시마 미치오 지음, 이승무 옮김 / AK(에이케이)커뮤니케이션즈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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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자중 4대 거인은 애덤스미스, 데이비드 리카도, 칼마르크스, 존 케인즈라고 합니다. 대중에서 중요한 사람을 골라보라고 하면 데이비드 리카도를 빼고는 비슷한 지명도가 나오지 않을까요. 공산권은 칼마르크스, 자본주의권은 애덤스미스와 존 케인즈가 비슷하게 나올까요? 데이비드 리카도가 가장 지명도가 떨어집니다. 그런데 <사상으로서의근대경제학>에서는 데이비드 리카도를 가장 중요한 인물로 선정하고 데이비드리카도를 근대경제학의 태두이고 아버지라고 하고 그를 중심으로 11명의 경제학자의 경제이론을 정리했습니다. 스타경제학자 11명을 선정하는 기준은 저자에게 가장 영향을 많이 준 학자들이고 이들 관계속에서 생각지도 못한 관계성을 발견한 내용을 서술합니다.

저자는 모리시마 미치오 영국 런던경제대학 석좌교수시고 2004년도에 80세의 나이로 별세하셨습니다. 교토대 경제학부를 나와서 오사카대학에서 가르치다 영국대학에서 가르친 세계적인 경제학자입니다. <일본은 왜 몰락하는가><왜 일본은 성공하였는가?> 책을 저술했습니다. 역자(이승무)도 대학시절 <왜 일본은 성공하였는가>으로 저자를 알게 되었고 협소한 경제이론가가 아니라 폭넓은 경제사상(맑스이론까지)을 섭렵한 대가임을 칭송합니다.

1부는 리카도, 마르크스, 발라 경제학의 원형을 근대경제학이 변형해가는지를 보여줍니다. 말만 들어도 어려워보입니다만 리카도, 발라, 슘페터, 힉스, 다카타 야스마, 빅셀 등 7명의 학자를 등장시킵니다. 19세기말에서 20세기초시기는 재화가 풍족하지 못한 시기여서 만들면 팔렸습니다. 그래서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세이의 법칙이 매우 중요한 경제이론이었습니다. 프랑스경제학자 레옹 발라는 발전하는 사회에서는 노동가격이 변화하지 않고 이자율도 하락해서 토지사회주의를 주장합니다. 마르크스와 비슷한 결론이죠. 하지만 그 전제는 완전경쟁이었고 이는 실제 유휴자본과 실업은 불가피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는 케이즈가 보는 걸 보지못했고 신고전파에 머물렀습니다. 영국 경제학자 존 힉스는 노동시장과 토지시장이 대단히 사회학적 시장이라 봅니다. 산업혁명후에야 인간은 규칙적으로 노동했고 그전까지는 고용문제도 없었습니다. 노동이 규칙화된 것은 모두 산업혁명이후의 일이고 노동시간을 구속하는 것은 노예를 떠올려서 노동자의 자유를 보장하는 것이 기본이며 일본처럼 종신고용은 노예노동을 떠올려서 생각지 않는다고 한점이 인상적입니다.

2부는 경제학과 인접 사회학과의 종합입니다. 그래서 마르크스, 베버,슘페터, 파레토를 다룹니다. 마르크스는 역사분석을 다루며 마르크스 유물사관이 유효하려면 자본주의적 생산체계를 거쳐야 하는데 이는 영국이외에는 거의 유사한 형태를 찾기 힘든다는 문제가있습니다. 엥겔스는 마르크스가 죽은 후에 러시아는 자본주의를 거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파레토의 법칙으로 우리에게 익숙한 이탈리아 정치학자 빌프레도 파레토는 그의 사회학과 일반균형이론을 종합한 이론을 설명합니다.

3부는 시대가 반세이법칙이 증명되었음에도 자유방임을 주장하는 폰 미제스를 소개하고 케인스와 비교를 합니다. 폰미제스는 오스트리아경제학자로 1973년 미국에서 사망한 오스트리아 학파 3대거장으로 알려졌습니다. 미제스는 하이애크와 함께 시카고우파를 키워냈습니다. 미제스는 <사회주의>라는 책을 통해 사회주의를 비판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저자의 시각으로 보면 세이법칙진영끼리의 난투극을 보는 느낌입니다. 보이지않는 손이나 사회주의경제는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비현실적인 토대를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저자는 사회주의의 멸망이 경제의 난관으로 좌초된걸로 보지는 않습니다. 의사결정의 오류로 비효율성이 높아다고 3가지 착취로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미제스가 사회주의는 가격이 없다는 논거를 계획경제로 뒤집어버렸습니다. 계획경제에서 계산가격을 대형컴퓨터로 가능하다고 합니다. 흥미로운 점은 민생에 필요한 기술보다는 우주산업에 많은 기술을 투여했다는 것이 오류로 보입니다. 즉 계획국이 부당한 목표를 설정하면 불필요한 낭비가 생기게 됩니다.

마지막은 케인즈로, 저자는 케인즈의 몇몇책을 가치관과 분석이 혼연일체가 되었다고 극찬을 합니다. 가치자유라고 있습니다. 사회과학자에게서 가치를 빼고 연구를 할 수없다는 겁니다. 가치관은 연구에 흐며듭니다. 그런 의미에서 케인즈는 1차세계대전의 전후처리에서 윤리적 잣대를 가져다 대었습니다. 독일에 모든 피해보상을 대대손손하라는 건 윤리적이지 못하다는 겁니다. 그것보다는 유럽의 부흥을 위해 함께 노력하라는 요구를 합니다. 1차세계대전은 2차세계대전으로 이어졌고 그 정리는 케인즈 주장대로 번영에 촛점을 두었습니다. 그리고 저자는 케인즈의 세이의 법칙 청산을 논합니다. 그의 <일반이론>으로 보면 완전고용은 존재하지않음을 증명합니다. 그리고 현대경제이론에서도 중요한 임금의 하방경직성을 증명함으로써 임금률이 신축적이지 못하기에 실업의 이유를 듭니다. 실업을 극복하깅위해서는 투자를 해야 하고 이자율을 낮추면 투자는 더욱 늘어날것이라 했습니다.

저자는 리카도부터 케인즈까지의 이론을 다루었는데 이들을 관통하는 이론은 세이의 법칙입니다. "공급이 수요를 창출한다"는 이론이죠. 이 이론은 앞에서도 살펴보았듯 현실화되지 못했지만 다수의 경제학자가 세이의 법칙을 지지하거나 반대하더라도 전제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저자는 세이를 챕터로 다루지는 않는군요. (존경하는 학자는 아닌가봅니다.) 놀라운 것은 세이의 법칙이 보이지 않는 손에 의한 완전고용을 이야기하는 측뿐아니라 사회주의 세력에서도 반세이법칙은 현실화되었습니다. 지나친 공급은 공산권사회의 비효율을 쌓아갑니다. 공산권의 경쟁력을 잃게 한 원인이었죠. 세이의 법칙의 무력화는 대공황을 나타납니다. 부를 쌓은 자본가는 법률로서 자신을 보호하던가 복지후생을 증진하여 자본가에 대한 반감을 줄여야 했습니다. 근대적 자본주의는 자본주의 부분과 복지교육부분의 복합체로 혼합경제형태를 가지게 됩니다. 저자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 사이의 길이 바로 인간사회가 나가야 할 길이라 봅니다. 그리고 장기적 전망으로 광역공동체를 주장했고 유럽연합이 그의 생전에 출발했지만 유럽연합의 앞날은 불투명하고 경제는 글로벌경제에서 로컬경제로 회귀하는 모습을 보여서 미래의 경제체제에 대한 궁금증이 커집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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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된 유럽 - 당신들이 아는 유럽은 없다
김진경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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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인들은 유럽에 대한 동경이 있죠. 부자나 가난한 사람이나 우파나 좌파나 한국보다는 유럽 특히 서유럽에 대한 강렬한 꿈들이 있습니다. 무언가 행복할 것같고 낭만이 넘칠것같고 불행은 없고 행복난 가득할 파라다이스라고 생각하는 경향말입니다.. 최소한 우리보단 나은곳 <오래된 유럽> 그 환상에 의문을 제기합니다. 코로나로부터 불거진 서유럽의 대응, 의료시스템, 불평등문제, 정치적 논쟁 그리고 유럽에서 심각한 문제가 되고 있는 이슬람과 다문화까지 현재 유럽이 겪고 있는 문제를 논리적으로 다룹니다.

저자 김진경은 연대출신으로 중앙일보기자(산업부)를 했고 2009년 현재의 스페인인 남편을 미국에서 만나 2011년 결혼후 현재 스위스에서 두아이를 키우면서 한국의 여러매체에 기고를 하면서 취리히대학교에서 인터넷플랫폼에 대해 공부하고 있습니다. 남편분은 해킹과 보안전문가시네요. 기자협회지에 소개된 결혼소식의 제목이'호밀밭의 파수꾼'이 맺어준 사랑이라 되어 있습니다. 역시 문학은 사랑의 메신저인가봅니다. ^^

외국에서 살다보면 항상 문제가 되는 것이 '인종차별'인듯합니다. 더우기 이번 코로나로 아시아인에 대한 멸시적 차별이 심하다죠. 스위스 국민동요 '세명의 중국인'에는 불법이민자로 대표해서 중국인을 등장시킵니다. 이는 얼마전 박지성이 영국에서 자신을 상징하는 응원노래 '개고기송'이 인종차별적 요소가 있다고그만불렀으면 하는 인터뷰와 비슷한 맥락이죠. 이번 팬데믹이 우한에서 시작한 덕에 아시아인에 대한 거리에서 테러가 빈번했죠. 유럽 한국대사관에서도 주의령이 내릴정도로 심각한 수준이었는데요. 실제 유럽에서 2020년 1월에서 4월까지 191건의 인종차별신고가 들어왔으니 심각한 상황이었던건 확실합니다. 이런 아시아인에 대한 차별은 흑백차별이 앞서겠죠. 유럽에는 미국보다 우리가 덜 차별한다는 의식도 있다고 합니다. 미국에서는 심각하게 되는 차별사건도 유럽에서는 유사한 일이 발생해도 묻혀버리는 일이 허다하다고 합니다. 달라보이는 사람이 다른 곳에서 사는 것은 인간이라는 종에게는 쉬운일은 아니라는 거죠. 멋진 유럽이라 생각해도 같은 무리가 아니다보면 인간의 본성처럼 들어나는 요소가 인종차별인듯합니다. 한국인을보며 자신의 눈을 찟으며 낄낄거리는 모습을 수차례당한 사람들이 많다죠.

저자는 현재 스위스에서 살고 있습니다. 1인당국민소득이 세계4위인 나라입니다. 면적은 한국의 절반정도이고 인구는 860만명수준입니다. 특이한 점은 직접민주주의를 하고 있죠. 1년에 4번을 국민투표를 624번을 누적으로 했습니다. 대리제가 아니고 직접국민투표를 했을때 포플리즘으로 갈수도 있다는 우려가 있죠. 기본소득에대한 국민투표도 있었고요. 부결되었습니다만. 직접국민투표의 문제로 가장 크게 부각된 점은 스위스여성의 참정권이 1971년도에 시행되었다는 겁니다. 왜냐하면 그 전까지는 남자유권자만 결정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여성의 출산유급휴과조차 1985년으로 유럽에서 가장 늦게 시행되었습니다. 하지만 무조건 포플리즘으로 국민투표가 흘러가지는 않았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즉흥적으로 감정적으로 투표를 했을때 생기는 결과를 감당해야 하는 걸 역사적으로 알기 때문입니다.

유럽은 프라이버시나 개인의 권리에 대해 매우 민감하죠. 한국에서도 시행해서 효과를 봤던 확진자 동선 강제 공개등은 사실 유럽에서는 상상도 못할 일이고 유럽에서는 그러한 아시아문화를 열등하다고 생각을 하죠. 그런 의미에서는 안티백신에 대한 유럽인들의 동조가 강합니다. 정부가 시행하는 강제 백신접종조치에 대해 반대를 하고 스위스에서는 그 전통이 매우 오래되었고 교육에서도 아시아처럼 강제로 암기하는 것보다 이해를 바탕으로 해야한다는 개인성을 중시합니다.(저자가 보기에 구구단처럼 암기하면서 끝내면 될걸 괜히 시간을 끌면서 어렵게 사는 걸로도 표현합니다.)

저자의 글을 읽으면서 느낀점은 모든 지표에서 유럽은 선진국이고 복지나 개인의 권리, 문화모두 앞서있지만 그들만의 문제와 갈등이 분명히 존재한다는 겁니다. 의료시스템도 매우 비싸고 싸더라도 세금이 높거나 전문의를 만나라면 매우 오랫동안 기다려야 합니다. 개인의 권리를 중시하므로 한국이나 아시아처럼 코로나확산에 쉽게 대응을 할 수있는 부분도 일을 키워서 희생자를 쏟아내는 모습도 보입니다. 스위스가 직접국민투표를 고집하는 이유도 개인의 권리가 중요하지 모든 권한이 중앙으로 집중되는걸 반대하기때문에 문제가 있고 시류에 뒤떨어짐에도 시행하는 측면이 커보입니다. 우리가 우리스스로를 헬조선이라고 하지만 우리가 헬조선이라고 하는 문제에 큰 신경을 안쓰는 선진국도 많이 보이죠. 헬조선이라는 것도 우리만의 생각이고 고정관념이겠죠. 물론 고쳐야 하는건 같이 합의하에 고쳐야 하겠지만 너무 급하게 감정적으로 우리사회가 돌아가기에 부조리하지만 선진국도 감내하는 걸 우리만 조급하기 개인주의가 아니라 이기주의로 감정소비를 하는 측면도 커보입니다. 우리는 경제적으로 이제 행복한 편아닌가요. 좀 여유를 가져야 할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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쉽게 따라 만드는 파이썬 주식 자동매매 시스템 - 파이썬으로 나만의 주식 자동매매 시스템을 만든다!
박준성 지음 / 길벗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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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을 할때 가장 어려운 점은 뇌동매매입니다. 구체적으로는 두려움과 흥분의 조절안되는 거죠.이게 개미의 일상이죠.ㅠㅠ 즉. 이것이 인간의 본성이라서 주식으로 돈벌기 힘든다고 하는데요. 거참..ㅠㅠ 삼성전자를 20만원에 사서 10년이상 들고 있었으면 지금 400만원정도 까지 올랐었으니(5000원환산) 들고만 있어도 20배의 수익난거지만 그렇게 오랫동안 들고 있는 분들은 총수일가라는 소리도 있죠. <쉽게 따라 만드는 파이썬 주식 자동매매시스템>은 바로 인간이 이렇게 매매하라고 지시만 해두면 증권사 API와 연동해서 자동거래할수있도록 설정해주는 방법을 알려줍니다. 즉 두려움많고 흥분잘하는 인간의 본성에서 주식을 떼어내어 자동매매에 맡길수 있도록 해줍니다.

저자는 IT금융업계에 프로그래머로 근무하시는 92년생 박준성님이라고 합니다. 저자의 블로그를 보면 2020년 목표로 투자자산 4천만원으로 늘리고 월급의 70%를 저축하자는 목표가 보입니다 이걸 보면 저자가 주식으로 돈을 벌고 싶다는 마음이 "찐"이구나를 느낍니다. 자신의 업무와 원하는 목표가 합해져서 이 책이 탄생한걸로 보입니다.

구성은 파이썬기초, 키움API사용법, 유니버스만들기와 전략구성으로 되어있습니다. 파이썬기초는 다른 파이썬을 보신분은(본인 저^^) 슬슬보시면 되고요. 본격적으로 키움API연결로 넘어갑니다. 키움API설치, KOA Studio설치,PyQt5설치를 합니다. Pyqt5은파이썬 GUI프로그램입니다. 데이터분석을 하시는 분은 별필요가 없습니다만 여기선 쓰네요. 아참 파이썬 에디터는 파이참을 사용합니다. 전에 자동프로그램을 조금 공부했었는데 컴퓨터는 64BIT인데 키움이 32BIT를 지원해서 난감했었는데 아나콘다에서 가상으로 32BIT를 잡아서 파이참과 연결하는 건 처음배웠습니다. 파이썬이라는 프로그램을 배울때는 이해하지못하면 진도가 안나가는 부분이 있는데 자동매매시스템은 책대로 따라 해보면 되므로 편한점이 있습니다. 즉 따라만 하면되지 이론은 몰라도 되는 부분이 많이 존재합니다. ^^물론 계좌정보나 가격정보등이 안불려오면 고통속에 빠집니다만 ㅠㅠ

저자는 RSI(2)라는 보조지표매매법을 소개합니다. 매수조건은 20이평등이 60이평등위에 있고 RSI(2)가 5보다 작을때 매도조건은 RSI(2)가 80보다 커지고 현재가가 매수가보다 높을때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기다리는 건 아니고 너무 떨어지면 손절도 해야 합니다. 그리고 10개종목으로 분할해서 매수합니다. 무엇에서 10개종목을 뽑나요? 바로 유니버스라는 개념을 알아야 합니다. 매매대상이 되는 후보군입니다. ETF,우선주, 지주회사을 제외하고, 매출액증가율이 0보다 큰기업, ROE가 0보다 큰기업을 필터링한후에 ROE와 1/PER순으로 내림차순한후에 상위기업200개를 추출합니다. 매직공식과 비슷한거같고 그렇군요. 이 200개가 유니버스가 됩니다.

마지막에 프로젝트를 가서 조금 어려운 부분이 나옵니다. 데이터베이스를 사용합니다. 프로그램은 SQLite이고요. 이 난관을 넘으면 본격적으로 유니버스를 만듭니다. 200개에서 아까 RSI(2)전략으로 매수를 겁니다. 에러대응과 모의투자에서 실전투자로의 전환과정도 설명해두었습니다. 프로젝트과정이 실제 거래할 수있는 프로그램이고 여러번 반복을 해야 할듯합니다. 그나마 마음편한 점은 한번만 완성해두면 계속 반복해서 사용할 수있다는 장점이 있죠. 자동매매로 심리에 얼메지않고 매매해보았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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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니스 모멘트 - 기업 성장의 결정적 순간들
EBS 비즈니스 리뷰 지음, 팩트스토리 / EBS BOOKS / 2021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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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S비즈니스리뷰(EBR)은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밤 12시15분에 하는 15분짜리 경영전문프로그램입니다. 굳이 찾아본 적은 잘없고 채널을 돌리다보면 5분에서 10분정도 보는 프로그램이었지만 볼때 마다 몰입감은정말 최고였습니다. 이프로그램에서는 스타트업을 중심으로 경영의 노하우를 전문가와 기업가들이 소개합니다. <비즈니스 모멘트>는 기업들의 성공과 도전 그리고 혁신의 순간, 모멘트를 발굴하여 15분이라는 짧은 순간에 강렬히 전달하는 경영프로입니다. 25편이 방송되었고 그중에 17개의 기업을 선정하여 이 책에 소개합니다. 영상으로 보는 것과 책으로보는 것의 시간의 차이가 분명히 있습니다. 성공한 기업은 성공에는 분명한 이유가 있습니다. 그 스토리텔링속에 번득하는 순간을 경험할수있습니다.

<비즈니스모멘트>는 거대기업, 생활밀착형제품, 패션과 문화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3부로 나눠서 기업의 성장사, 제품개발기, 새로운 트렌드를 선도하는 기업으로 방향을 설정했습니다.

해방후 항상 10대기업에서 지금까지도 10대기업인 상섬의 이야기로 시작합니다. 진정 유일무일한 기업입니다. 이병철회장이 기반을 잡고 이건희 회장이 꽃을 피웠고 승계문제로 고처를 아직도 겪고 있는 3대 이재용 총수까지 설탕과 의류에서 시작해서 전자를 거쳐 반도체로 한국을 넘어 세계적인 반도체회사로 우뚝선 삼성입니다. 저자들은 1983년 3월15일 이병철 선대회장이 반도체진출을 공식발표현 날을 모멘트로 잡았습니다. 이 반도체사업을 경박단소라는 별칭으로 불립니다. 중후장대산업과 반대되는 개념이죠. 전자, 반도체처럼 작고 가벼운 산업을 뜻합니다. 삼성의 임직원들은 이병철회장의 반도체진출을 반대했지만 공격적으로 물량생산에 박차를 가하면서 위기를 기회로 반전시킵니다. 1996년 1G D램을 세계최초로 개발하고 2002년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 세게11위가 된후 2017년 전체반도체시장에서 매출1위를 달성합니다.

현대자동차의 모멘트는 1999년입니다. 현대자동차는 세계5위의 메이저 제조사입니다. 테슬라의 독주속에 내연기관제조사들의 침체를 대부분 예상하지만 현대자동차는 전기차, 수소차 그리고 자율주행차도 준비하면서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해 애쓰고 있습니다. 현대자동차는 정주영회장과 정세영회장이 이끌어왔습니다. 하지만 1999년 정몽구회장이 경영을 이어받으면서 '품질'에 집중하자고 선언합니다. 이후 현대차는 품질과 현장을 중심하기 시작합니다. 싸구려 차에서 1999년 세계11위 자동차메이커에서 2010년 10년만에 포드를 제치고 글로벌 5위를 달성합니다.

생활밀착형 제품으로 소니의 워크맨은 1980년대에 출시되어 세계적인 인기를 얻습니다. 소니하면 워크맨이 떠올릴 정도로 같이 듣는 오디오에서 혼자만 누리는 휴대용 음악실의 시대를 열었습니다. 카세트테입에는 당연히 존재하던 녹음기능까지 빼버리고 단순함으로 승부를 한제품입니다. 걸어다니면서 들을수있는 간단한 음악재생기는 모리타 아키오회장의 고집에서 탄생했습니다. 사내에서도 반대가 심했다는 거죠. 1970-1990년까지는 누가뭐래도 가전은 소니였습니다. 하지만 이 소니도 VHS논쟁과 에플의 아이팟에 밀렸고 가전에서도 한국에 밀려 오래전 명성은 잃은 상태입니다.

2005년은 LG생활건강의 모멘트로 꼽습니다 LG생건은 LG화학에서 분사를 2001년에 했습니다. 화장품 생활용품, 음료 등 사업부가 주축입니다. 하지만 회사는 매출부진에 많은 어려움을 겪습니다. 이때 외부에서 영입한 인물이 P&G출신의 차석용부회장이었고 그해가 2005년1월이었습니다. 입사후 시행하는것이 세발자전거론을 펼치며 코카콜라를 인수하며 음료사업에 뛰어들어 성공시키고 화장품의 대표브랜드 후를 런칭합니다. 그리고 2017년 넘사벽이던 설화수를 꺽고 1위에 등급합니다. 물론 이부분에 대해 다양한 견해가 있습니다. LG생건이 태평양화학과 달리 따이한을 과도하게 이용한 위험한 줄타기를 했다는 평도 있기는 합니다만 결과도 매우중요하죠.

라이프 스타일에서는 세계적인 OTT업체 넷플릭스의 2007년입니다. 지금은 확고부동한 1위로 보입니다만 물론 디즈니,HBO, 에플TV등 강력한 도전자가 맹공중이라 어떻게 될지는 모르지만 DVD를 우편배송을 하던 넷플릭스가 비즈니스모델전환으로 2007년 영화와 TV프로그램을 스트리밍옵션을 제공했습니다. 이 옵션이 없었다면 FANNG기업에 넷플릿스는 낄수가 없었을 겁니다. 한국의 오징어게임이나 지옥, 갯마을차차차, 승리호 등은 딴 OTT를 통해 세상과 만났을 겁니다. 단일 가격제로 무제한 영화와 드라마를 즐기수있는 비즈니스모델은 한국에서도 3백만이 넘는 가입자를 모았고 넷플릭스만의 오리지널드라마의 제작과 투자를 점점더 증대하고 있습니다. OTT분야는 앞서 소개한 업체들이 빠르게 도전하고 있기에 2억명의 가입자를 사수해야 할 상황에 넷플릭스는 처해있습니다. 물론 인공지능등을 이용한 추천시스템을 좀더 정교화하고 코로나로 인해 많은 반사이익을 얻었지만 앞으로의 발전도 지켜볼만합니다.

성공한 기업들은 전환점이 있습니다. 삼성의 반도체의 시작처럼 이병철회장의 결단시기도 있었고 LG생선처럼 우수한 경영자를 영입한것도 전환점의 좋은 기회가 됩니다. 다이슨이 일본에서 먼지봉투없는 청소기G포스를 런칭하며 5년간의 개발기간을 보상받는것도 좋은 간접경험이라 할수있습니다. 누구에게나 전환점이 있고 특이점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위해 노력하는 것만은 다르지 않을 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지원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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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윤식.최현식 지음 / 미래세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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