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목 선정 나에게 물어봐 - 누구나 하루 만에 따라 할 수 있는 종목 선정 필살기
김정수 지음 / 하움출판사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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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은 학벌도 지위도 두뇌도 상관없다고 합니다. 오로지 공부하고 심리를 다스려서 원칙적으로 투자를 하는 사람만이 살아남는 냉정하고 어려운 장입니다. <종목선정 나에게 물어봐>는 조흥은행, 신한은행에서 지점장까지 하신 분이 30년이나 금융기관에 있었는데 주식하나 못하겠어하고 만만하게 시작했다가 12번의 깡통을 차고 정신을 차려서 2021년 10개월동안 13억을 벌었다는 그 노하우를 풀어준 고마운 내용입니다.








저자는 올해 65세로 성대 경영학과와 미국 일리노이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를 한 엘리트십니다. 신한금융지주 부장으로 30년의 금융맨생활을 청산(2011년)하고 이때 명예퇴직금조차 받지 못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2012년 전업투자를 시작하여 8년간(코로나폭락포함) 11억의 누적손실을 보았지만 매매법의 정립으로 매달 큰 수익을 얻으셨습니다. 65세의 나이에 정말 멋진 바디프로필사진을 찍으셨네요. 턱걸이 20회, 플랭크 20분, 팔굽혀펴기 111회 군대에서도 이정도면 특수부대수준이죠. 도전하면 주식이든 근육이든 성공으로 이루지는 자신감을 들어내셨습니다.

주식투자에는 기본적분석과 기술적분석이 있습니다. 기본적분석은 재무적분석으로 기업을 분석하는 것이고 기술적분석은 주식가격으로 만든 챠트를 분석합니다. 저자는 기본적분석은 이제 하지 않고 오로지 기술적분석 즉 챠트만 분석을 합니다. 하루에 천개의 챠트를 매일 봅니다. 그 이유는 오로지 세력들이 주식을 샀는지 팔았는지를 보기 때문으로 세력들이 그 기업에 대한 분석은 누구보다 잘했고 어차피 개미들은 세력만큼 그 기업을 알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저자는 세력이 들어간 챠트만 찾아서 세력과 함께 따라서 진입을 하고 세력이 털때 따라서 터는 방식을 사용합니다. 그럼 어떻게 세력이 주식을 샀는지 아는가 이는 양대양봉이 중요합니다. 시세가 높지않고 빠지지도 않게 오랫동안 횡보를 하다가 거래량이 함께하는 양대양봉을 세우면 그때부터 4번에 걸쳐 분할 매수를 합니다. 한번에 날아가면 어쩔수없고 보통은 장대양봉을 세우고도 그 가격을 많이 훼손하지 않고 횡보를 합니다. 이 기간이 2-6개월까지 걸릴수있습니다. 저자는 손절을 거의 하지 않는데 그 이유는 물려도 살아올 종목만 매매하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절대손해를 봐서는 않되는 세력이 진입을 하면 주가관리를 하기때문에 그부분에 확신을 하지만 100%완벽한 주식은 없죠. 기법이 성공할 확률은 7-80%이고 실패할 확률은 2-3%이기에 투자금의 10%는 항상 위험대비로 보전해두는 방식을 취합니다. 이렇게 보면 매우 좋은 방법이고 왜이런 좋은 방법을 공개하냐고 비아냥거리하는 사람들이 있죠. 하지만 이 기준과 원칙을 칼처럼 지키기가 매우 어렵습니다. 그래서 주식시장에서 성공하는 사람이 드문거죠. 탐욕과 공포에 항상 개미들은 털립니다. 그래서 기준과 원칙을 어기는 순간 주식투자자가 아니라 한낙 도박꾼에 불과한거라 합니다.

저자가하는 방법을 유식하게 표현하면 급등주투자 세력주투자입니다. 이는 매수세도 좋고 시세의 탄력도 매우 훌륭합니다. 이 시점에 대한 방법을 매우 구체적으로 해두었고 이때 진입하기 힘든 심리적인 상황도 묘사를 해두었습니다. 이는 본인이 매매를 하면서 느낀 감정을 고대로 글로 옮겨놓은 느낌이 강합니다. 주식은 폭탄돌리기다라는 저자의 말이 인상적이네요. 계속 상승한다면 모두 윈윈하는 형태겠지만 대세 상승장은 그리 길지않습니다. 횡보장이 더 많죠. 그럼 누군가에게 내 주식을 좋은 가격에 팔아야 수익이 납니다. 그래서 '팔릴주식'을 매수하라고 합니다. 그 주식이 계속 올라갈 확률은 높지 않죠. 이를 알려면 공부를 해야 하고 일정정도는 깨져봐야 아는 측면도 큽니다. 이를 그래프로 표시한것이 주식순환의 원리입니다.

종목선정을 보면, 재미있는 것은 기술적분석을 하는 주식투자자는 복잡한 화면구성을 하는데 저자는 보조지표도 없이 기본이평선만 표시하고 매매를 하십니다. 시황을 보는 9개 챠트, 거래를 하는 4개차트만 띄워둡니다. 다만 캔들을 거래량과 합산한 캔들볼륨차트를 사용합니다. 캔들이 뚱뚱해지만 거래량이 많은 거죠. 등락률상위종목에서 20~40개로 추립니다. 그리고 2차3차추려서 진입을 합니다. 매번 진입종목을 못찾겠다는 분들이 많은데 저자는 하루에 많은 2-3개 종목이 나오는 방식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급등하기를 기다립니다. 엉덩이로 하는 주식투자입니다.

주식투자 어렵습니다. 공포에 팔고 환호에 사는 것이 일반적인 개미의 형태입니다. 하지만 꺼꾸로해야 돈을 벌겠죠. ㅠㅠ 작년처럼 대세상승장에서는 우량주만 사면 수익이 났지만 올해들어서는 주식이 횡보하면서 소위 꼭지를 잡은 개미들이 속출하고 있죠. 특히나 삼성전자는 10만전자이상 20만전자도 된다는 소문에 많은 개미들이 들어왔고 고점에서 하락해서 6-7만원선을 위지하고있지만 이제 겨우 삼성전자의 주가는 8만원에 육박을 합니다.투자를 하고 손실구간에서 오랫동안 머문다는건 정신적인 스트레스가 대단합니다. 주식에서 수익을 내기위해서는 공부를 하라고 합니다. 저자의 방법은 간단해보입니다. 장대양봉에 분할매수를 하고 장대음봉에 매도를 하고 나오면 됩니다. 하지만 인내해야하고 세력이 흔드는것을 견뎌야합니다. 주식은 엉덩이로 한다는 소리가 있습니다. 그리고 매매방법은 만가지도 넘는다고 저자는 이야기합니다. 그중에서 자신에게 맞는 매매법을 찾아서 계속적으로 반복학습하여 매매법을 다듬으라고 강조합니다. 그러면 복리의 마법이 계좌를 불려줍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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웰컴투 인공지능 - 누구나 쉽게 이해할 수 있는 AI 입문서
이경미 지음 / 서사원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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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공지능의 시대는 열렸습니다. 그러나 아직 많은 사람들이 인공지능에 대한 지식은 그리 높지 않습니다. 정부에서는 코딩을 가르쳐라 인재를 양성해라, 인공지능업체를 지원해라 등 다양한 정부지원책과 민간에서도 인공지능과 관련된 업체에 자금이 몰리고 있습니다. 세상이 변화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인공지능은 수학과 코딩이라는 장애물이 있습니다. <웰컴투 인공지능>은 수학과 코딩없이 인공지능의 정의부터 역사, 데이터, 학습방법, 성격과 미래 그리고 교육까지 다방면으로 인공지능을 살펴봅니다.

저자는 안양공업고등학교 XR 융합학과 이경미교사입니다.상명대학교를 졸업하셨고 프로그래머로 일하시다 인하대교육대학원을 졸업후 학교에서 프로그래밍을 교육하고 있습니다. 고등학생을 가르치는 분이셔서 그런지 읽는데 그리 어렵지 않게 인공지능을 학습법까지 공부할 수있게 체계화해두셔서 인공지능에 초보분들이 쉽게 다가설 수있도록 구성해두었습니다.

인공지능을 정의하기는 힘들다고 합니다. 다양한 분야가 융합되어 있고 컴퓨터를 기반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모방했다고 합니다. 기계에 지능을 부여하여 스스로 학습하는 능력을 키워가는 겁니다. 이대로 발전하면 인간을 뛰어 넘을 까요. 물론 그럴가능성은 높지만 아직은 모라벡의 역설을 넘지 못하고 있습니다. 모라벡의 역설은 인공지능은 분류와 추론, 예측을 잘하고 인간은 직감적으로 분서하여 예측하는 일을 합니다. 그래서 인간이 잘하는 건 기계가 어렵고 기계가 잘하는 건 인간이 어렵다는 겁니다. 그런데 자꾸 인공지능이 인간의 능력을 넘보고 있죠. 이 세상은 새로운 법칙이 기하급수로 커져가고 있습니다. 인공지능도 속도가 생명인것처럼 발전하고 수많은 인공지능 논문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그 결과 인간의 영역이라는 창의력도 침범중입니다.

인공지능의 아버지는 앨런튜링이라고 합니다. 그는 튜링테스트를 만들어 인공지능이 인간과 혼동을 주는 기준을 만들었습니다.(현재 이논리는 무너졌습니다만) 인공지능의 시작은 애런튜링이지만 확산은 1956년 다트머스회의에서 존매카시가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합니다. 인공지능은 2차에 걸친 겨울을 거친후 딥러닝과 함께 관심이 폭발합니다.

인공지능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빅데이터라고 합니다. 인공지능을 학습하기위한 원자료이기때문이죠. 우선 인공지능의 미래를 무서워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인간의 일자리를 모두 빼앗게 된다는 거죠. 그렇게 될려면 강한 인공지능이 개발이 되어야 합니다. 강한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을 닮은 인공지능입니다. 그런데 지금은 약한인공지능이 주로 개발되고 있고 강한인공지능의 가능성은 아직 멀고도 먼길입니다. 아직 그러한 두려움을 가질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것이고 아직은 인간이 인공지능을 이용해서 좀더 생산성을 높이는 시기입니다. 머인공지능은 머신러닝 그안에 딥러닝으로 구성됩니다. 인공지능>머신러닝>딥러닝 식의 포함관계입니다. 머신러닝 분류방법으로 베이즈분류기, 의사결정트리, SVM, K-NN 등의 알고리즘이 소개되고 학습방법으로 지도학습, 비지도학습, 강화학습을 설명합니다. 그리고 현재 대세가 된 신경망이론인 단층퍼셉트론과 다층퍼셉트론을 소개합니다. 제프리힌턴교수가 단픙퍼셉트론의 XOR문제를 히든층을 만들면서 돌파한것이 인공지능의 2차겨울을 벗어나게 합니다. CNN, RNN, GAN 까지 쉽게 설명해줍니다.

인공지능은 점점 사용폭을 넓혀가고 있습니다. 산업용로봇은 GM에서 화낙과 시스코네크워크와 손잡고 많은 로봇을 전세계 GM공장에서 운영중이고 컴퓨터비전은 아마존고, 마스크인식, 자율주행등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딥러닝이 우수한 결과를 내고 있지만 왜 그런결과를 내는지는 블랙박스로 남아있습니다. 이는 매우 위험요인입니다. 원리는 모르는데 풀이가 되는 지능을 우리의 전체시스템으로 삼는다면 어떤 화를 불러일으킬지는 아무도 모르는 겁니다. 이러한 블랙스완으로 자리잡을 가능성도 보이기에 매우 주의를 해야한다고 강조합니다. 그리고 인공지능이 지금처럼 발전한다면 많은 직업군이 없어질것이고 지금도 조금씩 실험하고 있는 기본소득제의 도입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를 로봇세라고 하기도 하죠. 노동의 종말이 오고 인간의 삶은 다른 차원에서 고려를 분명히 해야 합니다. 이제 인공지능과 공생하기 프로젝트를 시행해야 합니다. 이를 위해 노구치류지가 주장한 인공지능을 이용한 5가지 분업스타일을 제시합니다. 깊이 생각해 볼 지점입니다. 어차피 인공지능과 함께 해야 하는 시대가 옵니다. 두려워하지 말고 준비하라고 저자는 주장합니다. 이길은 연결과 융합으로 정리합니다. 하드웨어와의 연결, 소프트웨어와의 융합,교육과도 연결과 융합이 필요합니다. 교육은 데이터문해력을 강조하고 창의성도 함께 중시하라고 합니다. 이제 준비해야 하고 뒤떨어지면 안됩니다. 아쉽지만 우리가 사는 자본주의는 그런겁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리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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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영어 5 문장
엄현수 지음 / nobook(노북)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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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영어 5문장>은 108일간 5문장씩 550개 영어 문장을 공부하도록 했습니다. 영어공부에 있어서 가장 큰 적은 매일하지 않는거죠. 5문장이면 부담도 크지 않습니다. 물론 그중 하루정도는 문법설명을 1시간정도 공부해야 합니다만 죽도로 힘든 시간도 아닐것이고 좀 길게잡으면 15분에서 30분이면 단기암기도 가능한 양입니다. 물론 저자는 특별히 550개의 문장을 외우지 않아도 하고싶은 말을 자연스럽게 하는것을 도와준다고 합니다. 이를 위해 대도록이면 실생활예제위주로 구성했습니다. 문법만 공부해서도 문제이고 리딩만 연습해도서 문제라고 정리합니다. 그래서 문법과 리딩을 같이 공부할 수있도록 해두었습니다.

저자 Jacob Um 엄현수는 영국 Derby대를 졸업했고 스위히 호텔학교를 졸업후 해외호텔프론트에서 근무한후 한국에서 분당과 평촌등지에서 영어강사경력을 가지신 분입니다.

구성은 14과이고 문장의 구조와 구성, 동사의 이해부터 다양한 비교급까지 문법으로 분류를 했습니다. 통문장영어라는 프로그램이 있듯이 아예 문장을 외우고 말을 하는 방법도 있지만 과거 오래전부터 문법은 말의 법칙을 쉽게 이해하는 좋은 방법입니다. 맨투맨이란 영어교재가 문장의 5형식이었나요. <하루영어5문장>도 5형식으로 영어문장의 구조를 설명하고 5형식을 통해 끊어있는 부분을 설명합니다.

영어책의 많은 수가 영어원문을 보여주고 번역을 쓰는 방식인데, 저자는 한글문장을 보여주고 영문을 뒷장에 알려주는 방식을 택합니다. 그리고 배우는 문법의 부분에 밑줄을 긋고 한글과 영어문장을 비교할 수있게 했습니다. 5문장이긴 하지만 챕터당 4일~8일정도의 분량을 배분합니다. 이정도면 하루에 5문장만할것이 아니라 학습한 부분은 반복해서 복습하는 방식이 좋을 듯합니다.

저자는 책 곳곳에 key Work 중요단어 설명을 선행적으로 했고, 어휘 Level up, tip박스, 사진을 포함한 경험담을 담아두어 5문장만 공부하는대도 지루함을 느끼지 못하게 다채로움을 주었습니다. 영어를 공부할 때 주의 사항으로 영어는 실생활에 사용하는 표현(음식주문, 표예매 등)만 가지고서는 영어를 사용하기 힘들다고 합니다. 중요한 것은 자신이 하고 싶은 이야기를 하는 거라고 강조합니다.

<하루영어5문장>은 저자가 4년간 강의한 내용을 핵심만 간추렸다고 합니다. 페이지수로는 276p이고 문장은 550개입니다. 영어규칙을 문법으로 설명을 했고 이를 통해 영어를 정확하게 말할 수있는 밑거름이 된다고 합니다. 이정도 분량의 영어책이라면 완전히 영어에 손을 놓은 분이라면 다시 한번 읽어볼만합니다. 인공지능시대에 구글번역과 네이버 파파고가 많이 발전해서 영어문장이나 다양한 세계언어를 번역해주고는 있지만 아직 말을 실시간으로 통역해주는 데는 무리가 있습니다. 20년안에 가능할까요. 2021년 아직도 영어는 실력을 재는 잣대이고 10대들이 생각보다 영어를 잘하는 친구들이 많기에 20,30대도 영어를 놓으면안됩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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퓨전360(Fusion 360) with Arduino(아두이노) 실전편 한글판 - 자동펌핑기/미니무드등 만들기
갓쌤(이건호) 지음 / 잇플ITPLE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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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usion360은 몇년전까지만 해도 기계전문3D모델링프로그램인 솔리드워스나 인벤터의 아류정도로 여겨졌습니다. 조금 쉬운 간단한 3D모델링 프로그램정도였지만 이제 점점 그 수준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맞수로 여겨졌던 라이노의 기능이었던 T스플라인을 사들여 퓨전360에 연결하여 제품디자인도 가능하게 했습니다. <Fusion360 with 아두이노>(실전편)은 기본편에 이어 아두이노소개를 통해 3D프린터로 완성된 기능을 가지도록 학습할수있도록 도와줍니다.

저자는 갓쌤 이건호님은 패스트캠퍼스 퓨전360대표강사이고 유튜브 갓쌤TV를 운영합니다. 갓쌤TV를 보면 최근에 오징어게임에 나오는 영희인형에 CCTV회로를 심어서 CCTV를 만드는 영상도 올려두셨습니다. 3D프린터에 흥미를 더하게 해주는 다양한 영상을 통해 메이커로서의 성장할 수있는 기회를 잡게 도와줍니다.

책의 구성은 간단한 퓨전360소개, 아두이노의 기초적인 설명 그리고 나머지 70%는 실전으로 자동손세정제기계와 리쏘페인무드등 만들기가 따라하면 만들수있도록 구성해두었습니다. 어느 프로그램은 리쏘페인무드등만들기로 8만원의 수강료를 책정해두었던데 퓨전을 좀 아시는 분은 8만원의 수강료를 절약할 수있는 기회인듯합니다. ㅎㅎ 퓨전에 익숙하신 분들이 보기에 좋은 실전프로그램을 자세히 해두셔서 기본과정을 학원에서 공부하신분들의 실력주지나 더좋은 실력향상을 할때 유익합니다.

아두이노는 초소형컴퓨터라고 소개합니다. 2005년 이탈리아 마시모반지가 만들었고 마이크로비트나 라스베리파이가 후에 나왔지만 상당한 영역을 아두이노가 아직 차지하고 있을정도로 위력을 발휘하는 프로그램이고 기판은 20여종류가 있는데 여기서는 우노라는 보드를 사용합니다. 장치를 움직이게 하는 컨트롤로가 될겁니다. 아이언맨 헬멧, 전동관람차, RC카, 어몽어스 가습기, 자동손세정제 등을 만드는 방법을 QR코드로 유튜브의 동영상으로 공부할수있게 해두었습니다. 다만 좀 아쉬운것이 아두이노의 가장 기본적인 설명을 해두었습니다. 그래서 아두이노의 공부는 다른 책을 통해 하고 실전부분에 개념이해와 완성의 의미를 크게 두면 좋을 듯합니다.

아무리 아두이노를 배울기회를 준 책이라고 하지만 원칙적으로는 이책은 FUSION360책입니다. 70%비중의 실전편 두 제품을 보면 자세히 모델링을 할수있도록 설명해주고 아두이노부분만 갓쌤TIPS을 통해 좀더 세밀히 조립하는데 실수가 없도록 안내해줍니다. 저도 FUSION360은 왠만큼 한다고 생각하는데 이걸 매일하지않고 했다 안했다를 반복하니까 자신감이 떨어집니다. 하늘이 두쪽이 나도 매일매일 모델링을 통해 실력향상과 실력저하를 막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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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식 전략적 사고 - 복합적인 세상에 필요한 유연한 멘탈모델
레나르트 위트베이 지음, 김지연 옮김 / 예미 / 2021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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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적 사고 말은 참 쉬운데 어떻게 하는것이 전략적 사고인지는 참 애매하죠. 아마 누구나 전략적으로 생각하고 이해하고 변화를 만들고 맥락을 파악하고 싶어하죠. <스웨덴식 전략적 사고>는 기존의 전략을 이야기할때 경쟁에서 이기는 방법을 알려주는 소위 경쟁우위를 하는 전략적 사고가 아니라 북구유럽에서 함께 공생하는"라곰", "얀테의 법칙"으로 대표되는 튀지않으면서도 같이 발전하는 모델을 상정합니다. 다양한 뇌과학도 포함시켜서 저자의 경험에서 나온 역동적사고,복합시스템적 사고를 알게 해줍니다.

저자 레나르트위트베이는 30년간 스웨던 국세청에서 근무했고 사랑받는 국세청으로 변신시킨 주인공입니다. 지금은 전략전문가이자 작가, 강연자로 활동중입니다. 국세청을 그만둔후 Cogitem AB을 3년째 운영중입니다. 대학은 스토콜롬대를 나오셨습니다. 이 책에는 스웨덴 국세청을 어떻게 변화시켰는지는 안나오기때문에 <스웨덴 국세청 성공스토리>(2020)을 읽어보면 도움이 될 듯합니다.

저자는 대니얼카너먼의 <생각에 관한 생각>의 두뇌시스템을 소개합니다. 시스템1과 시스템2로 되어 있죠. 시스템1은 직각적인 사고이고 시스템2는 의식적이고 강도높은 정신활동을 이야기합니다. 인간은 시스템2로 살것같지마나 실상은 시스템1에 의지하면서 삽니다. 그러다보니 이성적인 판단을 잘못할 때가 많죠. 이런 공로는 인정받아서 대니얼카너먼은 행동경제학이라는 이름으로 노벨경제학상을 받습니다. 대니얼카너먼의 이론에 한번더 나가서 조너선 하이트의 코끼리와 기수이론을 더합니다. 시스템1은 코끼리이고 시스템2는 기수입니다. 코끼리가 원하는 것을 기수가 찾는 방식으로 합리적 근거를 기수가 찾는거죠. 코끼리입장을 이해하게 되면 기수는 확증편향으로 뇌를 끌고 갑니다. 조직이 코끼리라면 관리자는 기수가 되어 변화에 성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합니다. 이것이 전략적 사고입니다.

이 어려워 보이는 전략적 사고를 이루기위해 역동적사고가 필요합니다. 습관적 질문이 아니라 과감한 질문을 던져서 새로운 관점을 얻는 방식입니다. 역동적사고의 근간은 복합성을 인정하는 겁니다. 부분이 아닌 전체를 보고 인과관계를 무작정인정하고 변화가 계속되리라 인정하는 가정이 중요합니다. 그럼 이 사고들의 중심이 이었어야 합니다. 코끼리를 다루는 기수의 정신중심은 멘탈모델입니다. 세상을 이해하고 항해하는 데 사용하는 마음속 지도입니다. 이 모델은 조직을 운영하는데 매우 중요하고 저자는 조직은 인간이 만들어낸 가장 중요한 창조물이라고 합니다. 멘탈모델은 추상적이고 무엇인가를 변화시키려면 바로 이 멘탈모델부터 변화시켜야 합니다. 이 모델은 1차원적인 사고를 근간으로 합니다. 하지만 한가지 멘탈모델로 사람은 살지 않습니다. 다양한 멘탈모델을 가지고 있어야 인간의 지식체계를 이해한다고 웨렌버핏의 영원한 친구 찰리멍거는 설명합니다. 멘탈모델은 반작용적 사고, 에너지공급, 참여자체가 영향을 준다는 이론을 복합적으로 지니고 있으며 멘탈모델의 변화가 패러다임의 변화로 이어집니다.

저자가 이야기하는 전략적 사고 그는 이 사고로 스웨덴 국세청을 사랑받는 기관으로 바꿔놓았습니다. 세금을 많이 뜯어가는 곳을 좋아하는 납세자가 있을가요. 그런 인식을 바꿔 놓은 저자가 대단한 성과를 낸 분입니다. 하지만 그가 설명하는 스웨덴식 전략적사고는 그리 녹녹해 보이지 않네요. 사색적이고 그리고 좀더 몸을 낮춰서 많은 공부를 해야 합니다. 세상은 복합적이고 복잡하다는 걸 인정하고 받아들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그 모든것을 이해하려고 노력해야 합니다. 인간들은 고정관념이 있지만 그것조차 버리로 열린 마음으로 변화사실을인정하고 공부해야 합니다.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이분법을 주의하고 직관을 키우지만 그것에 의존하지말고 다음단계를 항상고심하고 무슨 전략도 항상 상황에 영향을 받는다는 걸 항상 인정해야 합니다. 라곰과 얀테의 법칙이라는 북구 유럽의 삶의 태도에 대한 성찰, 유연하게 과하지 않게 관계를 형성하는 그 부분 부터 연결지어 이 책을 보면 한국에서 이 전략적 사고의 해법을 적용하기 더욱 좋아질거란 생각이 듭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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