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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 - 반드시 결과를 내는 탁월한 실행의 기술
이소연 지음 / 다산북스 / 2021년 11월
평점 :
OKR은 기업의 목표와 성과관리에 탁월한 효과를 보여주어 구글과 유명스타트업에서 많이 활용되는 방식입니다. 주로 기업이나 직원들의 성장에 많이 사용되었지만 <계획이 실패가 되지않게>는 OKR을 개인의 목표를 성취할 방법에 포커싱해서 자신의 목표와 계획의 성공률을 높이도록 구성한 것이 특징입니다.
저자는 이소연 UX디자이너입니다. 대학에서 프로그래밍을 전공하시고 소니에서 프로그래머로 경력을 쌓은후 뜬금없이 UX디자이너로 이직을 하신 분이십니다. 현재 홍콩에 거주하시며 미국계 스타트업체에 근무하신다고 합니다. 일본소니, 홍콩등 한국에서 경력보다는 외국에서의 경력이 화려한 분이십니다. 일본에서는 일본어로 홍콩에서는 영어로 근무하시는 쉽지 않는 능력의 소유자십니다. OKR로 이분의 개인능력도 어느정도 감안해서 이해를 하시면 좋을 것같습니다. ㅎㅎ
OKR은 O는 목표, KR은 핵심결과입니다. 목표(O)를 건강하게 살자로 정하면 핵심결과(KR)을 하루에 한번 야채먹기, 커피줄이기, 주3회운동씩으로 정한후 실행결과를 평가하는 방식입니다. 물론 여기에 우선순위도정하고 결과정검도 0.7이상을 성공이라고 정합니다.
저자는 OKR을 이용하면 효과를 볼 대상으로, 의지가 고갈된 이담짐씨 1년헬스크럽회원권을 끊고 하루이틀다니고 그만두는 사람, 너무 많은 목표를 세우는 박의욕씨, 불분명한 성공기준을 세우는 최건강씨로 목표를 두리뭉실하게 세우고 세부계획은 없는 사람이죠. 시간에 쫒기는 삶을 사는 정피곤씨로 시간이 없다고 매일 투덜거리지만 낭비되는 시간이 잔득인 삶을 사는 분이죠. 잘못된 방향을 잡거나, 완벽주의인 강완벽씨도 스스로 포기하기 좋은 타입입니다.
구글에서는 목표를 2가지로 나눕니다. 도전적인 목표와 반드시 이뤄야하는 목표입니다. 도전적인 목표는 큰도약이 필요할때이고 반드시 이뤄야할 목표는 작은 습관을 만들때 좋다고 합니다. 이 목표를 이루기위해서는 핵심결과를 3가지정도로 세워야하고 이 핵심결과를 확인할 기간이 중요하죠. 기간이 되면서 성과평가를 해야 합니다. 목표(o)를 정할 때는 영감을 불러일으키는 목표를 제시하고 KR은 대도록이면 수치로 점검할 수있는 뚜렷한 방향을 제시하라고 합니다. 여기서 중요한것은 구체적인 계획수립과 꾸준한 점검입니다. 이것이 없다면 끝까지 유지할 동기가 줄어듭니다.
OKR에서 O를 정하는것이 쉽게 느껴질수도 있지만 요즘처럼 꿈이 없는 사람들이 많은 세상에서 목표를 정하는것도 어려울수있습니다. 이를 위해서 사이먼시넥의 콜든서클도 도입하고 더블다이아몬드 모델, 나에게 맞는 이정표를 정하는 방법을 제시합니다 목표와 핵심결과를 정했다면 이제 시행을 해야 합니다. 이때 저자는 쪼개기신공을 제시합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칸트챠트입니다. 준비단계, 본작업, 마무리로 도식화해서 목표를 충실히 달성할 수있게 과정을 쪼개놓는 방법입니다. 간트차트의 장점은 모든 프로세스를 한눈에 볼수있게 합니다. 이프로젝트가 순조롭게 진행되는지 직관적으로 알수가 있습니다. 금요일에 더솔져스라고 특수부대들의 경쟁프로가 있습니다. 인간의 육체적 한계를 정신적으로 극복하면서 목표를 성취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의지력입니다. 하지만 이 의지력은 쉽게 나오는 것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자가 중시하는 것은 '의지가 없어도 되도록'만드는겁니다.
OKR을 통해 성공의 경험을 꾸준히 한다면 금융에서 나오는 '복리의 마법'이 작동한다고 합니다. 일만시간의 법칙처럼 일만시간이 되면 특이점이 생기고 성장곡선이 급등을 하는 것처럼 성장의 그래프는 절벽의 상승곡선을 그리게 되고 이것이 복리의 마법일겁니다.
'아이디어'는 인간의 삶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키워드죠. 문제가 풀리지 않을때 아이디어는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시원한 해결책이 됩니다. OKR에서도 일을 시행할때 아이디어가 중요한 요소가 됩니다. 아이디어 생산 5단계로 첫번째 수집입니다. 두번째는 소화입니다. 수집한 지식을 정리하여 이해하는 단계죠. 셋째는 휴식입니다. 머리를 쉬지않고 풀가동하는 것보다 가끔식 산책이나 명상등의 머리를 쉬게 하면 좋은 생각이 많이 떠오르죠. 이것이 네번째로 좋은 아이디어가 떠오르는 겁니다. 창조, 다섯째가 주위에 검증입니다.이 방식은 제임스웹의 방식입니다. 1940년도에 제시한 방법이니 80년만에 저자가 이 책에서 불러다 씁니다.
<계획이 실패가 되지 않게>에서 제시한 OKR을 그대로 사용해도 좋겠지만 성공을 보장하지는 않겠죠. 다만 성공에 근접할 가능성은 당연히 높아집니다. 미리 계획을 세우고 세부적으로 쪼개서 주기적으로 평가하는 방식을 몸에 익힐수만 있다면 다른 평균적인 삶 이상은 보장될 겁니다. 그렇다고 모든 행복을 얻는 것은 아니겠지만 자신이 원하는 일부라도 성취할 수있는 방법이고 만족도도 높을 겁니다.
본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