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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데이터 커리어 가이드북 - 빅데이터는 무엇이고, 빅데이터 전문가는 어떤 일을 할까?
조성준 외 지음 / 길벗 / 2021년 11월
평점 :
빅데이터 정말 많이 듣는 키워드입니다. 이천의 특산품이 쌀이아니라 반도체라고 하이닉스가 광고를 하지만, 4차산업의 쌀은 '빅데이터'입니다.^^ 중국이 인공지능선진국인 이유는 바로 데이터가 14억인구만큼 있기 때문이죠. 이런 이유로 빅데이터에 관심같는 사람들이 많아졌고 빅데이터전문가가 되고 싶은 학생들도 당연히 많아졌습니다. 하지만 구체적으로 빅데이터전문가는 어떻게 되는지 잘모릅니다. <빅데이터 커리어 가이드북>은 대한민국 넘버1 데이터마이닝 전문가인 조성준교수팀이 빅데이터의 정의부터 전문분야 그리고 관련지식과 빅데이터 취업까지 정리해둔 말그대로 가이드북입니다.
저자는 조성준 서울대 산업공학과 교수와 데이터마이닝팀 연구원들입니다. 대표저자 조성준교수는 서울대 데이터마이닝센터 센터장입니다. 워싱턴대에서 인공지능으로 석사, 메릴랜드대에서 신경망으로 박사를 하셨습니다. 진성인공지능학자십니다. 김현용은 산업공학과 박사과정이고 박서영은 펜실베니아대학 와튼스쿨에서 박사과정, 안용대는 서울대박사로 (주)디사일로 데이터사이언스팀 팀장입니다. 임성연은 데이터마이닝센터에서 석박사과정중이십니다.
과거 데이터는 사람이 일일히 기록해서 만들었지만 지금은 디지털의 발전으로 자동으로 쌓이기 시작했고 이것을 자동으로 수집할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렇다고 빅데이터가 스스로 빛을 본 건 아니고 '개방'과 '융합'이라는 조건의 충족이 있어야 했습니다. 가장 큰 부분은 법적인 부분이죠. 그것을 데이터3법으로 2020년1월9일에 통과했습니다. 그리고 이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다양한 인공지능기업들이 탄생하고 있습니다. 뷰노, 수아랩, Scale AI 등을 소개합니다.
빅데이터를 다루는 직무는 무엇이 있을까요. 데이터 엔지니어, 데이터애널리스트, 데이터사이언티스트,데이터리서치, 시티즌데이터사이언티스트, 데이터기획자등으로 구분합니다. 직무명들이 유사해보입니다만 데이터엔지니어는 조직내 데이터의 운용을 담당하고 데이터애널리스트는 경영진이 데이터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가치를 발굴하도록 도와주며, 데이터사이언티스트는 방대한 데이터에서 분석작업을 하는 사람입니다. 데이터리서치는 데이터 분석알고리즘을 개발하는 직무로 박사급은 되어야 합니다. 시티즌데이터사이언티스트는 조직내에서 데이터파워유저라고합니다. 조직내 데이터를 좀많이 다루는 사람정도입니다. 본업무는 따로 있는 사람입니다. 데이터기획자는 빅데이터 프로젝트를 계획, 운영, 관리하는 직무입니다.
저자들은 6가지 직군의 빅데이터직업을 소개했습니다. 이들이 가져야할 빅데이터지식과 기술의 비중을 표로 설명한 것이 눈에 갑니다. 데이터엔지니어는 웹크롤링과 프로그래밍 데이터파이프라인이 가장높은 4점을 주었고 박사급이 해야한다는 데이터리서치는 9개지식과 기술에서 대부분 4점을 맞아야 합니다. 기술이 덜필요한 직무가 데이터기획자입니다. 아무래도 데이터기획자라면 기획 공부를 많이 해야겠죠.ㅎㅎ 기술의 기법소개, 공부자료를 QR코드로 공부도 할수있게 연결되고 관련도서도 소개해줍니다. 유사한 구성으로 시각화, 프로그래밍, 수학및 통계학, 머신러닝등을 소개해줍니다.
빅데이터로 취업은 현재는 공급보다는 수요가 많고 그중에 데이터사이언티스트가 가장 부족하고 빅데이터보다 좀더 범위가 넒은 데이타개발자와 데이터애널리스트가 수요가 비슷한 양상입니다. 빅데이터로 취업을 위해서는 자신의 현재 상황을 분석해서세부직무중에서 선택을 해야 합니다. 그리고 기술만 치중하다보면 산업의 도메인의 중요성을 무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구인에서는 도메인지식을 갖춘 구직자를 찾는다고 합니다. 인턴십,연구경험, 공모전,프로젝트경험 등 저자들은 좀더 독자들이 접근이 편하도록 매우 도식화해서 이해를 높이려고 노력이 보이는 책입니다. 앞으로의 세계는 분명 빅데이터세상입니다. 최소 10년정도는 이 분위기가 유지될거라 믿습니다.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