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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AI 지식 - 구글 검색부터 유튜브 추천, 파파고 번역과 내비게이션까지 일상을 움직이는 인공지능 이해하기 ㅣ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 있는
박상길 지음, 정진호 그림 / 반니 / 2022년 3월
평점 :
구판절판
인공지능(AI)의 역사는 그렇게 오래되지 않았습니다. 1956년 다트머스대학에 '지능을 가진 기계'를 주제로 학술회의를 출발로 봅니다. 이때 인공지능이라는 용어도 고안이 되었다고 합니다. 1958년 퍼셉트론이라는 초기 인공신경망모델도 등장합니다. 하지만 XOR문제가 해결하지 못하는 것이 밝혀지면서 1차 인공지능암흑기가 도래를 하고 1986년 제프리힌튼이 다층퍼셉트론을 개발함으로써 다시 인공지능은 부활을 합니다. 하지만 레이어를 쌓으면 기울기소실문제 발생으로 1990년대에 다시 인공지능은 제2의 겨울을 맞습니다. 하지만 딥러닝의 등장으로 인공지능은 끝을 상상하기 힘들정도의 가능성을 보이며 많은 연구자들이 인공지능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고, 다양한 분야에서 그 성과를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비전공자도 이해할 수있는 AI지식>은 인공지능이 기대를 모으는 사건과 개발현황을 8개주제로 인공지능의 현재 상황을 수식을 최소화하고 일러스트를 사용하여 인공지능의 역사와 기술의 이해를 높였습니다.
저자는 박상길 현대차 AIRS 테크리더십니다. 20년간 리서치엔지니어로 업무하고 계시고 다루시는 언어도 C++,PYTHON,GO,JAVA 등이고 2004년부터 2019년까지 다음과 카카오에서 근무하시다 현대차로 이직을 하셨습니다. 요즘 개발자인력난이라고 하던데 인공지능산업의 리더시네요. 2020년에 <파이썬 알고리즘 인터뷰>라는 IT기업취업 관련서를 내셨습니다. 그리고 이 책에는 사진은 없고 일러스트로 내용이해를 돕고 있는데 정진호 J비주얼스쿨대표십니다. 이분은 IT전문일러스트레이터시고 원래는 엔지니어셨는데 10년의 독학으로 회사도 만드시고 시각화교육도 하고 계십니다.
1997년 IBM의 딥블루가 가리 카스파로프 체스챔피온을 물리쳤습니다. 그당시 딥블루팀은 체스챔피온을 이기기위해 카스파로프의 약점을 가르치는 체스전문가를 붙였고 심리전술까지 써서 인간 최고의 체스챔피온이 심리전에 말리게 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바둑대결에 나선 알파고는 몬테카를로방법을 이용하여 지도학습과 강화학습을 사용해서 이세돌을 4대1로 승자가 됩니다. 이때의 충격은 인공지능에 많은 사람들이 도전하게 했습니다. 그리고 또 5년이 흘렀습니다. 인공기능의 기법이 하루가 멀다하고 끝없이 글로벌에서 쏟아지고 있습니다.
몇년전부터 자율주행차에 대한 논의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테슬라가 오토파일럿이라는 명칭으로 상업화하면서 앞으로 치고 나가고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는 베이즈정리라는 공식을 기반으로 운행을 합니다. 이 공식은 확률을 믿음으로 바라보면서 업데이트하는 겁니다. 사실 베이즈정리는 이해가 안될때는 매우 큰 장벽같은 느낌이 크던데 이부분까지 말로 설명하기위해 노력을 합니다. 더우기 저자가 현대차 자율주행관련담당으로 알고 있기때문에 좀더 전문성이 보장이 될겁니다.
인공지능비서 스마트스피커 저도 애플폰을 쓰다보니 가끔 시리를 열심히 부릅니다만 아마존의 알랙사가 유명하죠. 한국은 SK의 누구가 잇습니다. 애플시리는 2011년에 나왔습니다. 하지만 원래는 시리는 애플의 한개의 앱에 불과했습니다. 그것을 스티브잡스가 회사를 합병하여 아이폰4S부터 정식으로 탑재한겁니다. 아마존의 알랙사의 음식인식기술의 역사와 기술까지도 알려줍니다. AI관련책을 보면 경영과 사회문화를 보고 출간하는 경우가 있고 저자처럼 인공지능 테크니션이 수식없이 말로 기술을 푼다는 의미에서 인공지능을 공부하는 관련자들이 읽으면 매우 유익할 내용들입니다.
우리와 인공지능기술이 많이 들어와있는 분야가 챗봇입니다. 네이버도 전화고객센터가 사라졌고 챗봇을 통해 인공지능상담을 하다가 정 안풀릴때 겨우 전화번호를 공개하죠. 고객상담의 앞부분에 서있는 것이 챗봇입니다. 하지만 챗봇에 문제가 있었죠. 이루다의 챗봇은 많은 인기를 끌었지만 2주만에 중단이 되었습니다. 왜냐하면 딥러닝으로 만든 이루다챗봇은 무슨이야기를 할지 예측하기 힘들다는 겁니다. IF THEN의 규칙기반과 달리 통제가 쉽지 않다는 문제가 있습니다.
요즘 인터넷으로 외국자료를 검색할때 구글번역기를 많이 씁니다. 과거 번역과는 완전히 딴판일 정도로 정교하게 번역하기 시작했습니다. 이 출발은 기계번역입니다. 1949년부터 논문이 등장했지만 번역성능은 그렇게 좋지는 않습니다. 그런데 획기적으로 번역율이 좋아진 계기가 바로 인공신경망입니다. 문장을 압축을 해서 번역해버림으로 속도와 정확성을 올렸다는 겁니다. 놀라운점은 이제 번역규칙을 스스로 학습하기시작했다는 거죠. 네이버의 파파고는 구글번역에 비해 절대 능력이 떨어지지 않습니다. 이제 마지막으로 남은 것은 고품질의 번역영역뿐인듯합니다
저자가 다룬 자율주행, 검색엔진,스마트스피커, 기계번역, 챗봇, 내비게이션, 추천알고리즘 등은 현재 인공지능이 가장 핵심적인 역활을 하는 영역입니다. 이 7가지 분야가 인간이 필요한 부분을 좀더 적극적으로 보조할 수있다면 인간의 능력은 100배는 배가 될것입니다. 인공지능의 구루 앤드루 응교수가 "인공지능이 세상을 접수할 걱정을 하는 것은 화성에 인가가 너무 많아질까 걱정하는 것과 비슷하다"라고 했지만 진정한 자율주행차가 돌아다니고, 통번역이 완벽해서 인간이 외국어를 배울필요가 없어지고 챗봇이 나의 AI비서역활을 해준다면 어떤 세상이 앞으로 펼쳐질지 무섭기도하지만 궁금증또한 커집니다. 분명한건 이제 인간은 인공지능을 받아들이고 적극적으로 활용해야 합니다. 이제 방향은 달라지지 않을겁니다. 물론 현재수준은 시리야.. 물좀 떠다죠. 하니 그건 제가 모르겠습니다. 하네요..^^
본 도서는 출판사로부터 무상으로 제공받아 주관적인 리뷰를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