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W TO 맥킨지 문제해결의 기술 사례편 - 도산 직전의 위기에서 벗어나게 해준 맥킨지식 경영전략
오시마 사치요 지음, 이시노 토이.트렌드 프로 그림, 공보미 옮김 / 도슨트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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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슨트에서 디즈니편에 이어 2번째 만화로 배우는 HOW TO 경영시리즈가 나왔네요. "HOW TO 맥킨지 문제해결의 기술 사례편"입니다. 맥킨지는 세계적인 경영컨설팅회사입니다. 그곳에서는 신입사원에게 입사초부터 MECE(중복없이 누락없이)를 포함한 다양한 로직트리를 끊임없이 숙달시킨다고 합니다. 그외도 현업에서 이러한 문제해결의 기술을 가르쳐 경영일선에서 많은 업적을 남긴이유로 미국의 대기업중 가장 많은 CEO가 맥킨지 출신이라는 건 우연이 아닐겁니다.

내용을 보면, 일본 나가노현의 조용한 마을에 세이코도제과라는 전통있는 화과자 공장이 위기를 맞습니다. 이 위기를 히로세 호마레라는 맥킨지출신이 세이코도제과를 돕게 되고 맥킨지 방식으로 직원들을 독려하여 위기에 벋어나 다시 활기를 찾는다는 줄거리입니다. 이 과정에서 맥킨지의 비기들이 소개됩니다.

위기의 이유를 찾기 위해 로직트리를 사용해서 MECE(중복없이 누락없이) WHY로 계속적인 질문을 해서 근원적인 원인이 찾고 가설을 세운후에 이슈트리를 이용해서 가설을 검증합니다. 그리고 리서치를 시행합니다. 이 리서치는 꼭 현장을 점검하고 자료도 2,3차 자료가 아니라 꼭 원서를 확인해야 실수를 줄일수가 있음을 강조를 합니다. 이 자료를 근거로 피라미드 스트럭쳐를 한다고 합니다. 이 방법은 WHY SO 와 SO WHAT 으로 키메세지를 강화시켜가는 방식입니다.

마지막 실행으로 포기하지 않는 오타꾸력과 언제나 주체적인 태도를 가지는 PMA를 강조합니다. 책에서 설명하는 내용은 많지 않습니다. 맥킨지에서 사용하는 꼭 필요한 논점만을 모아둔 책입니다. 따라하기만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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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밀리미터의 혁신 - 5년 안에 50배 성장한 발뮤다 디자인의 비밀
모리야마 히사코.닛케이디자인 지음, 김윤경 옮김 / 다산4.0 / 2017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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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의 소형가전제조업체 발뮤다 최근에 한국에서도 많이 눈여겨보는 브랜드입니다. 발뮤다의 제품들은 심플하면서도 미니멀한 느낌이 강합니다. 미국에서는 애플느낌, 일본에서는 무인양품느낌이랄까요. 전체적인 백색에 검정색을 적절히 보강해서 질감을 고급스럽게 표현됩니다. 그런데 이 책을 읽으면서 2003년도에 1인회사로 창업을 했고, 현재도 50여명의 인원뿐이 없는 벤처규모의 회사라는 것이 놀랍습니다. 소수정예를 추구하는 회사로 보입니다.

이 발뮤다는 2008년 그린팬선풍기를 출시하였고, 2010년동일본대지진때 저절전선풍기로 대히트를 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금도 선풍기제조회사로 유명합니다. 사실 발뮤다는 2010년까지는 단3명이 있던 회사였습니다. 사장 테라오 겐이 차지하는 비중은 거의 다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0.1밀리미터의 혁신을 보는 내내, 테라오겐이 얼마나 열정이 대단한거를 느낄 수가 있었습니다. 아무리 천재여도 열정이 더해지지 못한다는 원석일 뿐이지만 발뮤다사장이 가진 일에 대한 제품에 대한 몰입은 왜 현재의 발뮤다가 있는지 알수가 있습니다.

발뮤다의 테라오겐사장은 처음에는 애플노트북용 발열거치대를 만들면서 사업을 시작을 했습니다. 그리고 13가지 정도(책상 스텐드 등)의 소형가전을 만들었습니다. 2008년 미국발 금융위기때, 부도위기에 몰려 그린팬선풍기를 만들게 됩니다. 테라오겐이 가진 제품에 대한 세계관이 변하는 시기입니다. 자신이 좋아하는 제품을 만들자에서, 많은 사람들이 관심있는 제품을 만들자입니다. 그리고 제품에서 사용자로 시선을 돌립니다. 왜 사람들은 선풍기를 쓸까. 선풍기에서 무엇을 원할까 그 원하는 것을 충족시켜주었을때 사람들은 어떻게 느낄까를 상상하며 제품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이 그린팬선풍기를 제조하기 위해 렌더링만 3000번을 했다고 합니다. 품질에 얼마나 집중했는지 알수가 있는 대목입니다. (영국의 다이슨과도 비교되는 이야기입니다. 다이슨 창립자는 진공청소기 시제품을 5000개를만들었다고 알려져있습니다. )

발뮤다는 최근에 들어서 매체광고를 시작했다고 합니다. 다른 가전업체들은 마케팅으로 장사를 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이에 비해 발뮤다는 현재도 전체 매출의 2%만 광고비로 사용하고 있다고 합니다. 무척이나 적은 비용입니다. 광고비를 기술개발, 제품비용으로 투자를 하고 있습니다. 기술로 승부를 한다고 할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광고는 자사홈페이지를 통해서 하며, 사진의 비중을 높여서 퀄리티를 매우 높게 했다고 합니다. 제품 촬영조차도 외부에 맡기지를 않고 회사에 스튜디오를 차려서 제품의 의미를 살려서 고객에게 전달하는데 집중을 했다고 합니다. 자신의 제품을 가장 잘아는 것은 제품을 만든 자신들이니까요.

발뮤다는 2010년 그린팬 대히트이후, 공기청정기<에어엔진>, 난방기기<스마트히터>, 가습기<레인>등을 계속 해서 출시하고 있습니다. 테라오겐사장은 모든 사람이 만족하는 제품을 만든다고 합니다. 현대 마케팅이론으로보면 말도 안되는 소리죠. 하지만 그는 자신있어합니다. 본질로 들어가면, 모든 사람들이 만족할수있다는 겁니다. 불편의 개선이 아니라 없애버리겠다는 의지입니다. 제품이 아니라 사용자의 마음속에 들어가서 문제를 해결하겠다는 열정입니다. 디자인으로나 기술로나 발뮤다의 미래가 무척 궁금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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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리폼 - 내 삶을 변화시키는 자기긍정의 기술
황동규 지음 / 북랩 / 2017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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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리폼 제목이 무척 도전적입니다. '성격'이라는 것이 고쳐지는 걸까요. 저자도 책에 성격이라는 것이 고칠수있다고 보지는 않았습니다. 우리 안에는 장단점이 있는 다양한 성격이 존재하는데 그게 모두 나의 성격이라는 거죠.

그 성격들의 장단점이 되는 것은 타이밍과 쓰임때문이라는 겁니다. 급한 성격도 잘 조절해서 사용하면 장점이 될 수있다는 의미입니다. 저자 황동규님은 인생의 다양한 경험속에서 행복이라는 변하지않는 목표를 세우고 묵묵히 전진해가는 모델을 소개합니다. 자신이 걸어왔던 길에서 확신을 했고 지금은 성격리폼연구소를 운영하며 불행해하는 사람들에게 행복해지는 방법을 컨설팅하고 있으시네요.

저자 황동규는 이 [성격리폼]이라는 책안에는 자신의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그의 이야기가 제가 살아온 삶과 다르다보니, 흥미로운 대목이 많았습니다. 전공을 전하는 과정, 일본으로 유학을 다녀오고 워킹홀리데이로 호주에서 겪은 이야기도 조근조근 말해줍니다. 다만 아쉬운건 남녀간의 사랑도 중요한 행복 사람관계인데 그부분을 같이 혼합해주지 않은점이 아쉬웠습니다.

저자는 첫 초입부터 거대 담론을 던집니다. "인생의 불공평을 인정하라." 물론 이 불공평을 해결하기 위해 평생을 헌신하고 있는 분도 계시고 목숨까지 희생하신 분도 있습니다. 저자가 지적하는 불공평은 사회적 부조리나 불합리라기 보다는 일상에서 마주치는 자신이 어쩌지 못하는 "차이"를 말하는 걸겁니다. 다르게 표현하면 사촌이 땅을 사면 배아파하지 말고 인정하라는 거죠. 이 욕심에서 벗어나서 '긍정하라'고 합니다. 긍정은 어쩌면 힘입니다. 특히나 긍정의 말을 강조합니다. '방법있다. 어떻게든 된다'라고 반복하라는 거죠. 말에는 힘이 있고, 반복하는 습관만 드리면 그 힘은 배가되어 인생까지도 바꿀 수있다는생각으로 보입니다.

제가 무척 인상깊이 보았던 부분은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입니다. 행복해지려면 좋아하는 일을 해야 하는데, 뭐가 좋아하는지 알기가 힘들죠. 더우기 산만한 사람들은 이거했다 저거했다가 정신이 없잖아요. 추천하는 방법은 싫어하는 일부터 제외하라는 거죠. 제외하다가 제외하다가 결국에는 부정하기 힘든 것이 남는 다는 겁니다. 그걸해보라는 거죠. 그 일의 실천에 긍적적으로 추진하라는 겁니다. 결국 긍정의 본질은 나 자신을 믿는 다는 거죠. 저자는 극단적으로 알기 쉽게 불효자라가 되라고까지 합니다. 자기가 좋아하는 일과 부모가 원하는 일이 다를때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라는 거죠.

책은 7장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전체적인 이야기는 1장에서 하고 나머지 6장은 앞이야기의 구체적 설명입니다.

자신이 선택한 것이 아니라 부모가 하라고 해서 선택한 삶이라면 만족이 떨어진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야 하고, 부모의 통제를 받는 아이를 착한아이, 응석을 부리며 큰 아이는 버릇없는 아이로 사회는 평가하기에, 그것에 반하여, 불효를 해서라도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찾아서 실천하라고 합니다. 불효에 대한 죄책감을 버리라는 거죠. 부모의 말을 듣지 말라는 것이지 패륜을 인정한다는 건 아니겠죠 ^^

저자는 좋아하는 걸 못하게 하는 장애를 모아두었는데, 인정받는 것만 목적으로 한다던지, 남들 생각을 우선시하는 것, 하고 싶지 않는 일들을 하는것, 이 정도 살면 되는거지라는 생각 등이 장애라고 합니다. 저자는 이런 장애를 대상들과 싸우면서 돌파했다기보다는 다른 일을 찾으며 돌아서 헤쳐간 걸로 생각됩니다.

앞에 좋아하는 일을 찾는 방법이 싫어하는 일을 제거하면서 좋아하는 걸 찾는 다고 했는데, 또다른 방법으로, 이번에는 좋아하는 것, 싫어하는 걸, 작은 것같이 라벨링법을 소개합니다. 자신에게 일어난 소소한 일까지 좋아한 것, 싫어한 것을 라벨링해서 모으라고 합니다. 싫어하는건 감사합니다라고 하고 버리라는것이 인상깊네요. 이러한 과정이 나를 알아가는 과정이라고 합니다.

그외에 100%법칙, 성공자취론, 솔직해지자는 이야기 선택지를 넓히는 이야기 등 다양한 리폼법에 대해 알려줍니다.

자신을 알아가면서 긍정적으로 생각하면서, 좋아하는 일만 행하면 자신감도 올라가서 성공에 근접할겁니다. 저자는 [성격리폼]을 통해서 자신이 걸어온 나름 좌충우돌속에서 행복을 찾고, 성공의 빛을 본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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혁신의 설계자 - 어떻게 하면 혁신을 거듭하는 조직을 만들 수 있는가
린다 A. 힐 외 지음, 이은주 옮김 / 북스톤 / 201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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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의도는 마지막 장 세대를 넘어 혁신의 리더를 키운다의 한대목을 요약해보고자 합니다.제3세계의 지원방식이 직접원조보다 지원으로 변환중이라고 합니다. 제3세계의 가난한 사람들도 구원을 기다리기 보다는 스스로 결정하고 문제를 해결하기를 바란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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