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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차 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기회
이재홍 지음 / 메디치미디어 / 2017년 6월
평점 :
품절
4차산업혁명 시대 대한민국의 기회는 현역 고위공직자이신 미래창조과학부산하 우정사업정보센터장이신 이재홍의 저작입니다. 현재 4차산업혁명의 개념과 대상 그리고 한국이 대처해야 할 방향 그 중에서도 공무원적 시각이 많이 보이는 책입니다.
책의 구조는 4부분입니다. 시작은 4차산업혁명시기의 각국들의 충격과 변화에 대해 간략히 설명을 합니다. 그리고 9가지 미래전략산업을 기술설명방식으로 설명을 합니다. 미래 자동차, 드론, 인공지능, ICBM, 가상현실, 차세대 실리콘 반도체, 디지털헬스케어, 스마트팩토리, 우주산업 등을 혁심요소로 전반적인 산업동향을 설명을 하고 한국의 현재 위치에 대해 간단히 코맨트를 합니다. 여기서 ICBM은 대륙간탄도미사일이 아니라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을 약자를 칭합니다. 현재 가장 큰 문제는 확산속도입니다. 과거 전화, TV 등은 보편화되는데, 각 90년 30년이 걸렸는데 현재는 휴대폰 인터넷은 20년안쪽으로 들어와 버렸습니다. 앞의 9가지 기술들이 성숙하면 그 확산속도는 10년안쪽으로 급속히 당겨질 거라 봅니다. 결국 보편화는 빠른데, 경쟁의 대열에서 낙마를 하면 그 기회조차도 없을 수도 있다는 걸 알고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3장에서는 미래예측모델 만들기가 있습니다. 이해가 쉬운 과정은 아니었습니다만 예측모형을 간략하게나마 방법론을 설명한것이어서 이쪽으로 관심이 있는 분들은 무척이나 유익한 측면이 보였습니다. 마지막 4장은 4차산업혁명을 성공하기 위한 한국의 대책에 대한 설명을 했습니다. 정부혁신에 대한 부분들, 한국은 R&D예산이 정부에서 집행되는 비용이 매우 많습니다. 한국 공기관의 R&D 현황을 알수가 있어 좋았습니다. 그리고 외국에서는 일반화된 개방형혁신부분에 대한 시급성에 대한 논의를 하였고요. 교육혁명이라는 온라인공개강의로 인재육성에 대한 이야기가 좋았습니다. 일의 미래, 기업가정신, 타이밍에 대해서 설명하고 끝으로 규제에 대한 문제와 해결방안을 제시합니다.
9가지 미래전략산업에서 로봇능력이 폭팔하는 시기를 2026년정도로 잡고 있습니다. 앞으로 10년남짓남았습니다. 현재 인공지능,로봇, 컴퓨터는 인간이 못하는 걸 잘하고 인간이 잘하는 비정형적인 것은 못한다는 것이 정설이었습니다만, 인간이 못하는 걸 잘하는 시점에서는 정말 어떤 상황이 벌어질지 희망과 우려가 교차를 합니다. 그리고 책의 전체적으로 중국이야기가 걱정으로 서술됩니다. 대부분의 분야에 중국이 비중있게 언급이 됩니다. 중구과 어떤 관계를 가져야 한국의 운명이 결정될것같은 느낌이 들기도 합니다. 기술로만은 중국보다 앞서있지만 그것이 몇년이나 갈지. 그리고 ICBM의 미래시장은 칩셋시장의 판도로 결정날거라고 예상합니다.
한국에서 4차산업혁명에서 가장 큰 문제는 규제입니다. 왜냐하면 4차산업혁명은 신사업이고 대부분 기존의 산업을 대체하는 효과를 지니기때문입니다. 기존의 사람들이 저항이 심할건 너무도 뻔합니다. 당장 세계에서 가장 크다는 택시회사 우버의 영업이 한국에서는 불법이고, 세계에서 가장 큰 호텔체인인 에어비엔비의 공유경제도 한국에서는 책에서나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아직 한국의 상황은 고난입니다. 4차산업혁명이 일자리만 잠식하는 일자리나 뺏는 혁명일까요. 과거 인간의 역사는 끊임없는 직업의 소멸과 다른 직업의 탄생으로 더많은 직업을 늘려왔습니다. 긍적적인 시각으로 4차산업혁명을 저도 보고 싶습니다. 저자는 피터드러커의 이야기를 인용합니다. "미래는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창조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