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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1 - 복잡한 세상을 설명하는 가장 쉬운 경제학 경제학 콘서트 1
팀 하포드 지음, 김명철 옮김 / 웅진지식하우스 / 2022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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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면서 자본주의를 경멸하는 사람이 많다. 강신주라는 철학자는 대중강연에서 '인문학자라면 자본주의자일 수 없다.'라는 말까지 했다. 자본의 이익에 충실한 사회보다는 인본주의에 입각한 따뜻한 사회를 가슴속에 품으며 그러한 사회를 만들고 싶었다. 그러나, 현실은 냉혹했다. 중,고등학교 시절, 동유럽 사회주의가 몰락하기 시작하더니 사회주의 종주국 소련도 종말을 고했다. 자본주의의 맹주 미국은 초강대국으로 군림했다. 후쿠야마는 '역사의 종말'이라는 책을 쓰면서 최후의 승자는 자본주의의 승리라고 단언했다. 

  어쩌면 이익을 추구하는 인간의 본성에 충실한 자본주의가 승리한 것은 당연한 일일것이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는 자본주의를 알아야했다. 1997년 IMF 금융위기를 겪으며 한국사회의 물질만능주의는 극에 달했다. 자본주의의 속성을 모른다면 생존 자체가 불가능한 시대가 되었다. 고등학교 시절 배운 '정치 경제' 과목의 얇팍한 지식으로도 이해할 수 있는 쉬운 경제학 서적을 골랐다. '경제학 콘서트'가 나의 눈에 들어왔다. 

  경제학자가 팀 하포드는 현실을 단순 명쾌하게 경제학의 시각으로 설명한다. 그러다보니 현실을 너무도 단순화 시켰다는 인상을 주기도한다. 스타벅스 커피 가격이 비싼 이유를 팀 하포드는 매장의 위치 때문이라 말한다. 


  "스타벅스가 카푸치노 한잔에 그토록 큰 마진을 붙여 팔 수 있는 것은 커피나 직원들의 질이 아니라 오로지 매장의 위치 때문이다."-18쪽


  스타벅스가 큰 마진을 붙여 팔 수 있는 가장 큰 이유가 매장의 위치 때문이라는 지적에는 동의한다. 그러나, 과연 그것만일까? 자본주의를 상징하는 '스타벅스'라는 이름값을 무시할 수 없다. 그밖에 다양한 이유가 스타벅스가 파는 한잔의 커피 값을 올렸을 것이다. 단순한 설명이 주는 명쾌함 뒤에는 그것만은 아닐 것이라는 나의 찝찝한 생각을 떨칠 수 없다. 

  현실을 경제적 시각으로만 보기에 명쾌하지 못한 설명이 있는 반면, 경제학의 시각으로 보았을 때 명쾌하게 설명되는 문제도 있다. 한때 진보적 시각을 가졌던 유럽인들이 최근 선거에서 극우의 입장을 지지하는 모습으로 돌아섰다. 역사는 진보한다고 믿는 사람들에게 극우로의 회귀는 너무도 당황스러운 일이다. 팀 하포드는 노동계층의 이민반대 주장을 인종 차별이라 비난하기 보다는 "모든 사람들이 자신의 이익에 따라 행동한다고 말하는 편이 더 정확한 것이다."(-46쪽)라고 말한다. 

  인간은 약한 존재이다. 이상을 믿고 현실을 헤쳐나가는 존재가 있지만, 많은 사람들은 현실의 벽에 부딪혀 이상을 꺽는다. 이상만으로 현실을 바라보는 사람들은 그들을 변절자라고 비난할 것이다. 그리고 편견과 불신을 싹틔운다. 먹고사는 것이 절대로 중요한 일반 대중에게 이민자를 따뜻하게 맞아주자고, 당신의 일자리를 나눠주자고 말하는 것이 얼마나 허망하게 들릴까? 현실의 절박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다면 이상은 실현될 수 없다. 오혀려 불신과 대립만이 가속화될 뿐이다. 우린, 현실을 개혁할 수 있는 능력과 용기가 있는가?

  팀 하포드는 지금 우리 문제의 핵심을 찌르는 설명을 한다. 현재 의사들이 파업을 하고 있다. 정부는 의사를 이길 수 없다며 극한 대립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팀 하포드는 어떠한 설명을 할 수 있을까?


  "조지 버나드쇼가 전문직 종사자들은 '일반인들을 상대로한 음모단'이라고 칭한 것도 무리는 아니다."-44쪽


  이 말을 해주지 않았을까? 현재 의대 정원을 둘러싼 대 혼란은 의사들이 자신의 특권을 지키기 위한 '가상의 그린밸트'를 만들기 위한 노력이아닐까? 문재인 정권시기 의대정원을 늘리고 의료 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방 사람들을 위한 의료 정책을 추진하려했던 것을 의사들과 의대생의 반발로 접어야했다. 이제는 2천명 의대 정원 확대 라는 정부의 정책에 의사들이 당황해하고 있다. 나에게는 그들에게서 '가상의 그린밸트'를 버리기 싫은 처절한 투쟁이라는 인상을 받았다. 슬픈 우리의 현실이다. 


  2006년 출판된 '경제학 콘서트'를 팀 하포드가 다시 쓴다면 반드시 수정해야할 부분이 있다. 팀 하포드는 어떤 기업도 완벽하게 효율적 판매를 하지 못하고 있는데, 그 이유는 고객 정보를 완벽하게 가지고 있지 못하기 때문이라 지적한다. 그러나, 인공지능 기술이 놀라울 정도로 발전하는 현실에서 기업이 고객 정보를 완벽하게 통제하는 날이 머지 않았다는 생각을 한다. 특히 중국은 축구장 안에 있는 지명수배범을 단5분만에 안면인식기술로 찾아내지 않았던가! 팀 하포드가 불가능하다고 말했던 기술이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그 기술이 현실화 된다면 그날은 소비자에게 행복한 날일까? 인류에게 불행한 날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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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빈 토플러 - 21세기를 움직이는 사람들 에버그린 문고 41
김용철 엮음 / 김&정 / 2007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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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등학교 시절, 천안에서 하숙을 했다. 나의 방에는 텔레비젼이 없었고, 세상과 소통할 수 있는 유일한 수단은 라디오였다. 라디오를 듣던 중, 앨빈 토플러의 책을 소개하는 아나운서의 목소리를 들렸다. 미래를 예측하는 대가의 책들을 소개 받으며 미래 사회에 대한 그의 예측이 흥미로웠다. 

  그리고 시간은 흘렀다. 많은 책들을 읽었지만, 앨빈 토플러 그의 책을 읽지는 않았다. 그러면서 앨빈 토플러가 세상을 떠났다는 소식을 들었다. 미래학의 대하를 떠나 보내며 생각했다. 비슷한 시기를 살았던 나는 그에 대해서 무엇을 알고 있는가? 나의 게으른 독서를 탓하며 그에 대한 간단한 책을 꺼내들었다. 

  앨빈 토플러에 대한 나의 선입견은 아마도 부유한 집에서 태어나서 학자로 성장하여 안락한 대학 교수 생활을 할 것이라는 상상이었다. 나는 앨빈 토플러에 대한 정확한 정보를 수집하지 않고 그에 대한 이미지 많으로 그를 상상했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서 알 수 있는 그의 삶은 나의 상상과 전혀 달랐다. 그는 철공소에서 읽했을 정도로 사회의 밑바닥부터 삶을 살아왔다. 그리고 기자를 하면서 세상을 바라보는 눈을 키웠다. 그는 학자라기 보다는 저널리스트였다. 공부는 대학에서만하는 것이 아니다. 고 신영복 교수나 솔제니친은 감옥과 수용소 생활 조차도 배움의 공간으로 만들었다. 그는 저널리스트 생활을 통해서 현실을 직시하고 미래를 예측했다. 기자라고 모두가 미래학자가 되는 것은 아니다. 보도자료를 받아쓰며 광고주의 비위를 맞추면서 호위호식하는 일명 '기레기'들도 많다. 배우려하고 사색하며 깨닫는 노력을 열심히 한다면 감옥에서도 대가가 될 수 있고, 신문사 기자라 할지라도 게으르고 탐욕만 쫓는다면 인간쓰레기로 전락할 수 있다. 

 요즘 많이 쓰는 '프로슈머'라는 단어를 앨빈 토플러가 만든 용어라는 사실을 이책을 통해서 처음 알았다. 그의 많은 예측이 오늘날 실현된 것이 많다. 물론, 그렇지 않은 것도 더러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자료와 관련 분야의 전문가를 인터뷰하면서 얻은 지식을 토대로 미래를 예측하는 그의 성실함과 통찰력은 놀랍다. 앨빈 토플러가 편히 잠들기를 바라며 그의 저서도 읽어 보리라 다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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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의 속성 (300쇄 리커버 에디션, 양장) - 최상위 부자가 말하는 돈에 대한 모든 것
김승호 지음 / 스노우폭스북스 / 2020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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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돈에 대해서 말하고 싶어하지 않는다. 돈을 탐하는 것이 속물적이라 생각했다. 그러나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없이는 생활할 수 없다. 금융문맹은 생존을 위협한다. 그래서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이 책을 통해서 몇가지 새로운 사실을 알았다.

첫째, 부자인 사람이 수수한 옷을 입고 다니고, 가난한 사람이 메이커 옷을입고 다니는 경우가 있다. 부자는 푼돈도 아끼려한다. 심지어는 자동차 보험사에 전화해서 기름이 떨어졌다며 약정된 기름 넣는 써비스를 알뜰히 쓰는 외제차 주인이 많다고한다. 반면, 가난한 사람 중에는 푼돈을 하찮게 여기는 사람이 있다. 이러한 차이를 이해하지 못했다. 부자는 돈이 많으니 화려한 옷에 돈걱정하지 않고 돈을 사용하고, 가난한 사람은 수수하게 옷을 입고 푼돈이라도 아껴써야한다. 그런데 현실은 그렇지많은 않다. 그 이유를 이 책에서 알았다. 돈에 대한 태도가 다르기 때문이다. 저자는 돈을 인격체로 대하고 푼돈이라도 정중하게 대한다. 돈을 귀중히 대하니 푼돈도 함부로 대할 수 없고 필요하지 않는데 돈을 낭비할 이유가 없다. 가난한데도 메이커 옷에 집착하거나 푼돈을 함부로 대한다면, 이는 타인에게 자신이 가난하지 않다고 보이기 위해서 부자를 흉내내는 것이 지나지 않는다. 돈을 인격체로 귀히 대하면 가난한자에게도 돈이 찾아올 것이고, 돈을 하찮게 대한다면 부자도 가난하게 될 것이다. 

둘째, 예쁜 쓰레기를 모으지 말자. 이것도 돈을 대하는 예의 중에 하나다. 여행을 가서 기념품을 사고, 즐거워한다. 그러나 집에 돌아오면 그 기념품은 놓아둘데 없는 예쁜 쓰레기로 변한다. 본 상품보다 상품에 끼워주는 물품에 욕심이 생겼던 적이 있다. 웨딩사진을 찍을 때, 아이 돌사진을 찍을 때가 대표적이다. 그렇게 많은 액자를 받고서는 너무도 즐거워했지만, 막상 집안에 걸어둘 공간이 없었다. 앨범사진 하나에 액자 하나면 족했을 텐데 욕심이 과했다. 필요없는 소비를 줄이는 것 이것이 삶의 지혜였다. 

셋째, 리스크가 가장 클 때가 리스크가 가장 작을 때이다. 주식투자를 할 때 상승장에서 남을 따라서 주식을 사고, 하락장에서 주식을 판다. 일반적으로 그렇다. 그런데 저자는 하락장일 수록 리스크가 작다고 한다. 좋은 주식을 싼값에 살 수 있으니 얼마나 큰 행운인가? 그런데, 이것이 말처럼 쉬운 것은 아니다. 내가 주식 투자를 하지 못하는 이유중에 하나가 바로 새가슴이기 때문이다. 하락장이면 망할 것 같고, 상승장이면 빨리 이익을 실현해야할 것 같으니 말이다. 위기와 공포에 맞서 담대함을 갖는 것 이것이 부자가 되기 위한 마음 가짐일 것이다. 

  이 책에는 자수성가한 저자가 젊은이들에게 해주고 싶은 많은 돈에 관한 조언이 있다. 나의 돈을 대하듯이 타인의 돈을 대하라는 말부터, 하루를 시작할 때 스트레칭을 하고 물을 마시는 것부터 시작하라는 조언도한다. 끊임 없이 공부하면서 스스로를 갈고 닦으라는 조언도 잊지 않는다. 워런 버핏과 그의 동업자가 주주총회에서 했던 말이 생각난다. '돈을 복리로 늘리는 것 만큼이나 아이큐를 복리로 늘리려 노력하라.' 저자의 조언에서 세계적 부자의 향기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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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라탄이즐라탄탄 2023-02-23 08:16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부자가 되려면 예쁜 쓰레기를 모으지 말자는 말씀이 상당히 공감이 되었습니다.

강나루 2023-02-26 17:47   좋아요 1 | URL
실천하려고 노력중이에요

기억의집 2023-02-23 08:51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저의집도 예쁜 쓰레기 천지긴 해요!! 그래도 막상 여행지에 가면 뭔가 사고 싶긴 합니다….

강나루 2023-02-26 17:48   좋아요 0 | URL
저는 둘 공간이 없어서 그만 모아요
 
스티브 잡스 - 21세기를 움직이는 사람들 에버그린 문고 58
이시우 지음 / 김&정 / 2008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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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스를 빼놓고 청의성을 논할 수없다. 지금도 인끼를 구가하고 있는 애풀의 스마트폰은 상상력을 현실로 만든다. 그럼 고인이된 접스는 우리에게 어떤 존재 일까?
잡스의 삶은 너무도 유명하여 책의 내용이 낯설지 않았다. 한국이었다면 사생아로 태어나서 사회적으로 좋지 않은 시선을 반으며 살았겠지만 미국이란 사회에서 실력으로 성공을 했다. 물론 자신이 설립한 애풀에서 자신이 스카웃한 사람에 의해서 퇴사 당했지만 좌절하지 않고 픽사를 설립하고 다시 애풀의 최고 경영자로 복귀했다. 실패를 하고 재기가 힘든 한국 사회에서 잡스의 성공은 그냥 보아 넘길 수 없다. 패자부활전이 힘든 사회에서 제2의 잡스가 출현할 수없다.
잡스는 저 세상으로 갔다. 잡스의 인생이 우리 사회에 주는 의미는 우리도 잡스와 같은 사람이 성공할 수 있는 토양을 만들어야한다는 교훈이다. 한송이 꽃이 피기 위해서는 알맞은 토양과 햇살 공기가 필요하다. 우리 한국 사회도 그 토양과 햇살과 공기를 만들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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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에버그린 문고 71
이시우 지음 / 김&정 / 2009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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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 소로스?! 그의 이름을 처음 알게된 것은 IMF외환위기 시기였다. 유동성투자 자금이 동아시아 외환위기를 초래한 주범이라는 인식을 가지고 있있기에 그에 대한 인상이 좋지 않았다. 타인의 불행을 이용해서 돈을 버는 악마의 상인의 이미지가 강했다. 그후 놀라운 소식을 들었다. 조지 소로스가 기부핵 순위 3위일 정도로 엄청난 자선 사업을 하고 있다! 믿기지 않았다. 돈밖에 모르는 악마의 상인이 자선활동을 하다니! 인지부조화를 겪으며 그의 본심을 알고 싶었다.
지지 소로스는 헝가리에서 죽음의 고비를 넘기며 영국에 왔다. 밑바닥 인생을 살면서 살아남기 위해서 투쟁했다. 철학자가 되고 싶어했고 그가 돈을 버는 목적은 자신이 좋아하는 철학을 하기 위해서였다. 이 사실을 알고는 연민의 정이 생겼다. 나도 역사 학자가 되고 싶어했고 교사가 된 것은 역사를 가르칠 수있기 때문이다. 고학을 해야했고 경제적 사정으로 투자가가 되어야했다. 그런데 그의 능력은 철학보다 돈을 버는데있었다. 짐 로져스와 함께 퀀텀 펀드에서 기록적 수익을 얻는다. 부와 명성을 얻은 그는 철학자를 초대해서 토론을 한다. 비즈니스석 티켓을 제공하며 철학자와 토론하고 철학책을 저술하지만 세상은 그의 투자에 관심이 있을뿐 그의 철학에는 관심이 없다. 잘하는 것을 해야할까? 하고 싶은 일을 해야할까? 소로스가 철학자가 되었다면 그는 행복했을까? 가난한 철학자 소로스는 부유한 투자자 소로스를 부러워하지 않았을까? 모를 일이다. 소로스는 돈이 인생의 목적이 아니었으니 말이다.
개처럼 벌어서 정승처럼 써라는 속담이 있다. 소로스는 이 속담처럼 살았다. 자선재단을 만들어 그가 태어난 헝가리의 자유를 위해 엄청난 돈을 썼다. 체첸과 중국의 자유를 위해서도 돈을 썼다. 자신은 검수한 삶을 살아가며 인류의 자유를 위해서 자신의 돈을 사용했다.
우리사회도 돈에 중독되어있다. 매값으로 2천만원을 주면 쇠파이프로 맞을 수있다는 학생의 주장을 접했을 때 소로스를 떠올렸다. 돈은 수단일뿐 목적이 되어서는 안된다. 소로스의 삶은 그 교훈을 전해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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