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은 남자
아니 에르노 지음, 윤석헌 옮김 / 레모 / 2023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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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의 민담 혹은 전설에 자주 등장하는 구미호 이야기를 보면 젊은 남자 혹은 나무꾼을 이용해서 사람이 될려고 하는 장면을 볼 수 있다.
젊은 혈기와양기가 인간이 될 수 있다는 이야기 인데 대부분 실패로 끝난 다는 것이 또 아이러니 하다.

나이가 들어가면 모든 것이 소멸 한다고 할까 기운이 떨어지게 마련이다
그런 기 혹은 에너지를 보충하기 위해 젊음을 이용 한다는 것은 어찌 보면 씁쓸 하기 마련 인데 한 편으론 그만큼 열망이 커다란 것임을 알 수 있다.

아들뻘 되는 남자와 연애, 사랑이 목적이 아니라 자신의 작품을 위해서 라는 말은 글쎄다.
그쪽 정서와 우리네 정서는 다르다고는 하지만!

딸벌 되는 여배우와 감독의 스캔들이 날때 세상이 시끄러운걸 보면서 그쪽이나 이쪽이나 별반 다르지 않음을 실감 해본다.
기혼이 아닌 미혼 일때는 문제가 안되겠지만 불륜이라는 전제 아래 연하라 더욱 지탄받을 수 밖에 없지 않나 하는 생각이다.

자신의 사고 방식 대로 살아 가는 것이야 문제가 될리가 없겠지만 대중의 시선은 곱게 보지 않는다는 것을 생각해 보면, 내로남불이 가장 어울리는 단어가 아닐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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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퇴근 시간이 정해진 자유로운영혼에서 언제 부턴가 누군가의 간섭을 받기 시작 했습니다.
당연히 불평불만이 쏟아졌고 서로의 눈치를 보기 시작 했습니다
이것이 과연 옳은 행동인지 무수히 많은 말들이 오고 갔습니다.
하지만 관습과 그동안의 선례대로 여겼던 모든것이 변한 지금 어떻게 변했을까요!

그런대로 적응 해 나아가는 것이 인간 입니다.
사회적동물이지요.

우리의 삶이란 것이 불평 불만 속에서도 다 적응하기 마련이죠.
우리내 삶의 기본이란 것을 깨닫게 해주는 방식입니다.
어떻게 언제 어느 순간에 깨닫느냐 하는 것은 각자의 방식에 따라 다르겠죠!

뭔 소리냐 ! 하고 반문 하시겠지요!
네! 술 먹고 그냥 취해서 울분의 하소연 해 봤습니다.
좋게 봐 주세요!
오늘도 술 좋아하는 우리의 팀장과 소주 한 잔에 후식으로 맥주 까지 곁들여 먹다보니 횡설수설 주절이 주절이 됐습니다.

오늘은 이수역과 사당역 중간 뒷골목에 위치한 전 집에서 술 먹고 열받아 앞집 땡땡 전집에서 한 잔 더먹고 지하철에서 귀가중 써봅니다.

술이란것이 참 오묘합니다
아픔도 슬픔도 잊게 해주고 기쁨은 더욱 배가 시켜주니 요물은 요물 입니다.

그런 요물의 가격을 인상 한다는 것은 삶의 기쁨, 활력소를 뺏어가는 나쁜 짓이죠.

다시 한 번 생각해주시길 고위 공직자 들에게 간청 하는 바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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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틴 에덴 1 - 추앙으로 시작된 사랑의 붕괴
잭 런던 지음, 오수연 옮김 / 녹색광선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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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 오랜만에 쓰는 글이라 조금이상 하네요!
시간이 아주 오래간 것 같은데 그냥저냥 흘러가는 시간 속에서 몸과 마음이 아파오는 것을 느낀것 같아 아무 것도 하기 싫어진것 같네요!
살아가는 동안 믿었던 사람에게 배신을 당하는 심정이란 겪어보지 않으면 모를 겁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사이 더욱더 마음이 쓰리네요.
나 라는 사람을 이용해 먹었다는 생각이 들면 더욱 열불이 터지지요.
뭔 소리인지 횡설수설 하게 됐네요
늘, 열심히 항상 남들에게 조금도 부끄럼없이 산다는 것이 나의 생활 습관인데 그것을 악용해 먹는 인간들이 있어 너무 슬프네요!

그런 의미에서 마틴은 험난한 세상과 맞서 싸우면서 오직 사랑하는 루스를 위해 살아간다는 것이 크나큰 힘이 라는 것을 볼때 과연나는누굴 믿고 의지해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드네요!
수 많은 시행착오 끝에 조금씩 작가의 길로 들어서는 마틴의 모습을보면서 다시 한 번 사랑의 힘은 위대함을 느끼네요!
마틴의 불굴의 정신 을 본 받아 남은 생 다시 한 번 살아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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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파랑 2023-02-23 10:0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나를 이용해 먹은 사람은 언젠가는 벌받을(?) 거라 믿습니다ㅋㅋ
마틴 결말이 좀 그렇지만 마틴처럼 잘 싸우시길 바라겠습니다~!!

아침에혹은저녁에☔ 2023-02-23 10:10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감사합니다 응원에힘이나네요!
 
헬프 1
캐서린 스토켓 지음, 정연희 옮김 / 문학동네 / 2011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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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계층,신분을 떠나 똑같은 사람이 서로 다른 모습 이라는 이유 하나만으로 차별을 받는 다는 것이 너무나 아이러니하다.
어떤시간이나 나라에서 일어났던 시대 착오적 행동들이 지금에 와서 돌이켜 보면 너무나 어이없는데 그 시대에는 왜 당연시 됐을까 하는 의문이 든다.
그런 와중에 남들과 다른 생각을 가지고 행동한 선구자들이 너무나 존경스럽다!
똑같은 사람이 피부색깔이 다르다는 이유 만으로 차별받는 과거의 미국 지금은 어떨까 여전히 인종차별을 하고 있는 나라가 과거의 수치스럽고 부끄러운 면을 다시 꺼내본다는 것이 수치스럽기 까지 하다.
그런 유색인종들이 지금은 대통령이 되고 상위계층에서 당당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인생 참 알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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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이 아니라 방에 삽니다 - 애매하게 가난한 밀레니얼 세대의 '돈'립생활 이야기
신민주 지음 / 디귿 / 202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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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소득에 대한 개념과필요성을 알게 해준책 ‘낸시프레이져‘의 전진하는 페미니즘 이야기도 나오고 국회의원 출마도 했다는데 기본소득당 이라 다시 한 번 생각해 보게하는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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