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 북스토리 재팬 클래식 플러스 11
오쿠다 히데오 지음, 양윤옥 옮김 / 북스토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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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판


도데체 사람의 인생은 어디서 갈라지는 것일까?

태어날때 부터 정해지지 않은 자신의 인생은 성장 하면서 스스로 어떤 길을 가는가에 대한 선택으로 부터 시작된다
각자의 생각과 행동에 맞게 착착 들어 맞는다면 아무 걱정 없이 살수 있겠지만 우리네 인생이 그리 호락 호락 하지는 않다
마음먹은 대로 술술 인생이 탄탄 대로를 달린다면 무슨 재미가 있을까 생각도 해본다
때로는 좌절도 해보고 고통과 시련도 당해보면서 인생의 쓴맛 단맛 온갖 경험을 해봐야 사는것의 참된 의미를 알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다

각기다른 세사람의 인생사를통해 읽기힘든 시간을 꾸역꾸역 참으면서 느낀 점은 아! 인생이 이렇게 꼬이고 꼬일수도 있다는 생각을 해본다
뒤로 자빠져도 코가 깨진다는 말이 있듯이 안되는 사람은 무얼해도 안된다는 사실을 다시 생각하게 만드는 책을 몇번이고 집어 던지고 싶은 충동을 느끼게 만들면서 오로지 결말을 기대하며 읽은 책이다

사십대 가장 신지로
부품을 제조 가공 해서 업체에 납품 하는 사장님 동네 주민들과 소음 문제로 갈등을 겪으면서 하루 하루를 힘들게 살고 있다
은행 대출을 받아 새로운 기계를 들여 부푼 꿈을 꾸지만 결과는 그닥 좋지 않다

이십대 은행원 미도리 직장에서 겪은 지점장의 성 추행으로 고민을 하다 은행 강도 사건에 연루되어 결국은 쓸쓸히 퇴사

이십대 한량 가즈야
하루 벌어 먹고사는 그 에게 돈의 유혹은 물리칠수 없는 달콤한 꿀이지만 수 많은 시련과 고통속에서 결국 감옥에 간다

짧게 정리한 세명의 주인공들의 인생 야기는 기가 막힐정도로 불운하고 슬프다
하지만 그런 고통과 좌절의 시간을 지나 결국 자신만의 삶을 찾게 되는데 스스로 에게 만족을 한다는 점이 그나마 위안이 된다

인생의 갈림길에서 무수한 유혹의 길을 벗어나 행복의 길을 찾는데는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그만큼의 보상과 결과가 주어지기 때문에
지금의 삶이 힘들더라도 포기하지 말고 장미빛 인생을 생각 하면서 열심히 살아가기를 모든 고통받는 사람들에게 전하고 싶은 마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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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크pek0501 2017-09-04 16:13   좋아요 1 | 댓글달기 | URL
인간은 불평등하고, 안 되는 놈은 안 된다는 것. 어느 책에서 읽고 공감했답니다.
운이 없을 땐 정말 어떻게 해도 안 되더라고요.

아침에혹은저녁에☔ 2017-09-04 16:29   좋아요 2 | 댓글달기 | URL
너무 심하게 안풀리는 모습을 보니 읽는 내내 마음이 우울해 졌습니다
그나마 마지막에 자신의 방향을 정한 모습에 마음이 가라 앉았습니다
 
조선개국투쟁사 - 새로운 나라는 어떻게 만들어 지는가
홍기표 지음 / 글통 / 2017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인생 이란 ˝ 나아갈때와 물러설때의 판단이다˝
어떤 선택을 하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미래
혹은 그것을 바라보는 과거의 시점에서 현실의 판단은 중요한 의미를 부여한다
한 나라를 책임지고 있는 요직에 있는 사람들에겐 국민들의 생사 여부를 쥐고 있다 해도 과언은 아니다

잘못된 판단으로 우리가 겪은 시행착오를 생각할때 화살은 당연히 선택한 자에게돌아간다
그만큼 자리에 위치한 사람의 판단은 중요하고 그 사람을 선택한 자 또한 중요하다

이러한 판단을 이야기 하면서 보게된 고려말 부터 조선의 건국 과정까지의 선택과판단,죽음에 대해 다룬 이야기에 미처 알지 못했던 역사적 사실을 자세히 알수 있었다
비록 이야기 형식을 띤 정치소설이지만 팩트를 바탕으로 한 사실적 내용과 작가의 생각이 잘 어우러져 역사 공부에 많은 도움이 된것 같다

공민왕 ,반야,우왕,정몽주, 정도전의 살해에대한 사실을 역사적 관점에서 분석하고 고려 로 부터 조선의 건국까지
수 많은 인물들의 모습을 통해 그들의 사상, 행동들을 알수 있었다
좀더 자세한 공부를 해야할 필요성을 책을 통해 느낄수 있었다
특히 조선건국의 바탕이 된 성리학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야겠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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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하인드 도어
B. A. 패리스 지음, 이수영 옮김 / arte(아르테)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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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 뒤에 숨겨진 진실
완벽하게 보이는 모습 뒤에는 항상 무언가 숨겨진 진실이 있기 마련이다
흠 잡을데 없는 무결점의 사람을 보게되면 정이 안가고 무섭다는 생각도 든다
오히려 어리숙하고 헛점이 많은 사람에게 친근감이 드는것이 일반적인 견해 아닐까

완벽한 부부 잭과 그레이스 남들이 보기에 완벽해 보이지만 진실은 무서우리 만치 소름끼치는 상황이다
하지만 주위사람들은 아무도 눈치채지 못하는데
동생 밀리 위해 자신의 삶을 바꾼 그레이스에게 잭은 결혼과함께 또다른 공포를 안겨주는데 어릴적 부모의 영향으로 남다른 성향을 가지게된 잭 그의 즐거움은 타인의 고통을 즐기는 사이코 패스다
잭의 희생양이된 그레이스 결혼과함께 잭의 진정한 모습을 보고 후회를 하지만 동생 밀리를을 위해 고통을 감수한다
동생과함께 난관을 극복하려는 노력은 계속되는데 문 뒤에 숨겨진 진실은 무엇일까?

의문을 남긴채 맞이할 결말은 상상에 맞기시길

겉으로 보기에 완벽한 모습 그 뒤에 숨겨진 진실 우리가 생각하는 완벽한 사람은 없다
모든 사람은 공평하고 균등하게 태어났으니까?
부족한게 있으면 또다른 무엇인가가 있다는 생각이 든다
오점없이 완벽한 인간이 있다면 그것은 사람이 아니라 로봇 이라는 생각과 함께 스스로의 불안으로 오래살지 못할것같은 느낌이다
무언가 부족한 듯 살아가면서 채우고 보충할수 있는 사람이 인간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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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 룰 : Make Your Rule
히스이 고타로 외 지음, 김미형 옮김 / 엘리 / 201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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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룰 나만의 미학˝

살아가면서 나의 룰은 무엇이었을까
진지하게 생각해 보았다
오랜 시간을 아무 생각 없이 무의미 하게 그저 마음 가는데로 살았구나 하는 생각과 함께 나름 나만의 룰이 있었나 하는 의문이 들었다
그저 살아가면서 당연시 되어야할 규범과규칙을 지키면서 원칙에 위배되지 않는 삶을 살았다고 자부 하는날들이 남들이 볼때는 어떨지 모르겠다
나만의 생각 이니까
모든사람들이 지켜야할 법의 테두리 안에서 옳바르게 살아가는 것이 세상의 룰이지만 개개인의 룰은 자기가 정하기 나름이다

그 룰에 따라 살아가는 혹은 살았던 사람들의 이야기에 고개가 절로 숙여지고 마음을 다잡아 본다

스티브 잡스 부터 야구선수 이치로 켄터키후라이드치킨의 창업자 까지 여러 업종 또는 유명인들의 룰을 아주 자세히 들려준다
그들의 이야기에 감동하고 웃음 지을수 있는 유익한 책이다

내게 진정한 행복이 무엇인지
나는 무엇을 가장 소중히 하고 싶은지가 명확해졌을때 생겨나는 나만의 미학으로 룰을 이해할수 있다

마이룰이 있으면
인생에서 해야할것과 하지않을것이 분명해집니다
헤매지 않게 됩니다
마이룰을 갖자
가장 소중한 것을 가장 소중히 지키기
위해
마이룰을 갖자
헤매지 않고 나의 인생에 매진하기 위해
라고 저자는 말합니다

˝타인의 룰은 나를 구속하지만 ˝
˝나의 룰은 나를 자유롭게 한다 ˝

당신은 알고 있나요?
자신이 어떨 때 행복한지 무엇을 할때 행복한지

당신에겐 있나요?
그 행복을 지켜니가기위한 자신만의 룰이

마이룰
흔들리지 않기 위해
행복해지기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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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선 Oslo 1970 Series 2
요 네스뵈 지음, 노진선 옮김 / 비채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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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철한 판단력,굳은 표정,강인한 정신력,흔들리지 않는 마음
킬러로서 갖추어야할 자세라고나 할까
흔히보는 킬러들의 모습은 사람이라고는 느끼기 힘든 모습을 보여주는것이 당연할정도 인데

요네스뵈가 선보이는 울프는 거리감이 있는 모습으로 그려진다
아이의 병을 치료하기 위한 돈을 마련하는 것을 시작으로 처리해야할 표적과 거래를 하지 않나 특별한 장기도 없고 주먹이 센것도 아니고 어딜보나 킬러 로서의 자격미달 수준 이다
하지만 따뜻한 마음과 아이를 좋아하고 여성에게 잘해준다는 점은 인간적이라고 할까
특별한 내용은 없이 킬러가 된 울프 그가 도피처에서 만난여성 레아와그의아들 크누트와 함께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는 단순한 내용 이다

킬러 로서 자질부족인 울프의인간성과 한 여자를 만나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속에서
무엇을 바랄까
청부 살인 보다는 사랑이 그에게는 더 어울리는 재주인가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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