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아한 연인
에이모 토울스 지음, 김승욱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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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공황시대에 상류층으로의 상승을위해 노력하는 젊은 세남녀를 주축으로 벌어지는 이야기가 너무나 사실적이다.
여주의 재치있고, 똑부러지는 입담이 너무 맘에든다.
그녀를 이끌고 있는 자신감은 풍부한 독서와알콜의 힘이 아닐까
그녀의 책읽기와 그 시대의 고전이 너무나 맘에든다
특히 소로의 월든은 다시 한 번 정독을 해야할 필요성을 느낀다.
그 외의 작품들도 일독 하고 싶다.
읽을 책들은 계속 쌓여가고 시간은 한정 되있다는 것이 너무나 슬플 뿐이다.
다소 긴 듯한 이야기에도 무리가 없고, 사실적 묘사와구성은 늦깍이 데뷔 작이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놀랍다.
작가의 또 다른 걸작 ˝모스크바의 신사˝도 읽어봐야 겠다는 생각이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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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대식가의 죽음 해미시 맥베스 순경 8
M. C. 비턴 지음, 문은실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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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하루 세상은 빠르게 변하고 모든것이 바뀌는 세상입니다.
안 밖으로 심난한 세상에서 누가 잘났고 못 났는지는 각자의 판단에 맡기겠지만 해미시 순경이 지키는 로흐두 마을은 해미시 순경 본인과마을 사람이 함께 판단 하겠지요!
시대가 변하고 세월이 흐르면서 많은것이 바뀌는데 로흐두 마을에도 변화가 찿아오네요
스마이스 양의 저택이 재정난으로 호텔로 바뀌고 스마이스양은 호텔에서 일하게 되고 해미시순경 과의 관계는 소원해지다 못해 무관심으로 변하고 이들의 관계는 언제쯤 발전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호텔에 찿아온 독신자클럽대표 마리아 워스와피다고어 그리고 결혼을 위해 파트너와 함께온 손님들 까지 스마이스 양의 정신을 못차리게 만드는데, 거기에다 대식가 피타고어 양이 문제를 일으키기 시작하네요.
타인의 시선을 의식하지 않고 식사때마다 자신의 식성을 과시 하는 피타고어양의 모습에 많은 사람들이 그녀를 싫어하고 죽음의 저주를 퍼부을 만큼 미워하게 되는데.
항상 그래왔지만 중간 이후의 살인사건이 여전히 벌어지네요.
이번에도 해미시만 바쁘게 생겼네요
동분서주하는해미시의 모습을 보니 역시 로흐두마을을 지키는 수호신 같네요!
남들과 다른 식성으로 타인에게 거부감을 일으끼는 그녀의 모습을 싫어하는 사람들과의 관계가 살인에 어떤 영향을 끼쳐을지, 아니면 단순 사고일지 두고보면 답이 나오겠죠.
열일하는 해미시를위해 응원 합니다.

은혜를 모르는 자식을 갖는것은 뱀의 이빨에 물리는 것보다 더 날까로운 고통을 준다는 점을 그들에게 짚어 주었다ㅡ리어왕ㅡ

생쥐들과 인간들이 고안한 최고의 책략은 수시로 어긋난다ㅡ로버트 번스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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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속물의 죽음 해미시 맥베스 순경 6
M. C. 비턴 지음, 전행선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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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양이 없거나 식견이 좁고 세속적인 일에만 신경을 쓰는것, 속물의 사전적 정의다.
살아가면서 이런 사람 한, 둘은 꼭 만나봤으리라 생각한다.
본인은 절대 모르겠지만.
바쁜 현대 사회에서 자신만 아는 이기주의적인 성격과함께 속물적 근성을 가지고 살아가는 사람이 점점 늘어가고 있는것 같다.
남을 배려하고 이해할줄 아는 사람들이 대접 받지 못하는 사회가 점점 가시화 되고 있다.

이런 속물들의 몰염치 한 행동을 잘 보여주는 이야기가 이번 주제다.
즐거운 크리스마스가 다가오는 시점에서 해미시는 지독한 독감과 자신을 싫어하는 이모가 집에와있어 집에도 못가고 비참한 시간을 보내고 있는데, 프리실라가 친구인 제인과 함께 경찰서를 방문한다.
스코틀랜드 서북쪽 외딴섬 아일린 크레이크에서 헬스팜을 운영하는 제인이 자신의 신변에 위협을 느껴 해미시로부터 경호 받기를 원해 같이 섬으로 떠난다.
헬스팜에 모인 또 다른 사람들과함께 지내며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보려 하지만 동네 사람들의 적대적인 시선에 적찮이 당황합니다.
그리고 살인사건은 또 벌어지는데
여전히 사건을 해결하기위해 동분서주 하지만
사건 해결은 더욱더 미궁에 빠지는데
이번 시리즈에도 프리실라와 알콩달콩 재밌는 로맨스를 기대하는데 기대에는 못 미치네요

훌륭한 예의 범절이란
우리가 자신을 얼마나 높이 평가 하는지 그리고 남들을 얼마나 하잖게 평가 하는지 잘 감추는 것이다. ㅡ마크트웨인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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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Book] 매춘부의 죽음 해미시 맥베스 순경 5
M. C. 비턴 지음, 문은실 옮김 / 현대문학 / 2019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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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즈의 재미는 역시 주인공과 조연들의 감칠만 나는 조화 라고 생각한다.
출퇴근 시간 지하철에서 시간 가는줄 모르고 읽게되는 이야기가 어느새 오편까지 왔네요!
로흐두 마을을 지키는 해미시순경 그리고 애견 타우저, 연인에서 친구로 왔다갔다 밀당 하고있는 프리실라 그리고 로흐두 주민들 정말 잘 어울리는 조합 이네요
살인 사건을 해결 할 때마다 가로채는 얍삽이 블레어 경감 그걸 또 묵인 하는 해미시, 전편의 사건 해결로 스트래스베인 으로 전출을 가게 되는데 동네 치안을 담당했던 그가 없자 동네 주민들은 그를 다시 보기위해 사건을 조작하여 결국 다시 복귀시키는데 조카의 요양을 위해 마을에 정착한 매기와앨리슨 의 등장으로 마을은 다시 이상한 기류를 띠게 되고, 과연 다시 살인이 벌어질지 화려한 과거의 매기와그의 조카앨리슨이 마을에 온 후에 벌어지는 일들은 해미시를 긴장 시킵니다.
중반이후에 벌어지는 살인사건, 사건의 해결을 위해 동분서주 하는 해미시 뚜렷한 증거없이 매 사건마다 얻어 걸리는 느낌은 왠지 해미시의 또 다른 모습을 보게 하는데 이번 사건은 또 어떤식으로 풀어나갈지 기대해도 좋을것 같습니다.
갈수록 흥미진진한 해미시와프리실
라의 애정싸움도 볼만 하네요!


p155
시인 로버트 번스는 썼다.
오, 재능이 우리에게 선사했던 힘이란, 타인을 보듯이 우리를 보는 재능 이라지 우리를 자유롭게 하는것은 많은 실수 였던 것을, 그리고 바보같은 생각이었던 것을

p248
˝당신 같은 사람은 아니죠
하지만 만약 그녀가 한창때를 흘려보냈는데도 예전의 자기모습을 머릿속에 간직하고 산다고 상상해봐요
그러고는 그 모든 영광을 뒤로하고 자신의 지금모습을 불현듯 보게된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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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
우와노 소라 지음, 박춘상 옮김 / 한즈미디어(한스미디어) / 2019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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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해가 시작된지 사 일이 지났다.
작심삼일이 지나고 새로 계획했던 일들이나 다짐했던 일들이 순조롭게 무난히 지켜가길 바라는 마음이 생기는 날이다.
달력을보며 일정표를 보며 하루, 한 달, 일년의 일정을작성하며 느끼는 것은 긴 것 같지만 항상 짧은 순간임을 연말이 되어서야 깨닫게 된다.
시간은 빠르게 흐르고 일상의 바쁨도 나에게 모두에게 찰나같은 순간이다. 그 순간 순간을 어떻게 혹은 의미 있게 보내는가에 따라 인생은 전혀 다른 방향으로 바뀐다.

한 편의 소설에서 느끼는 감정과생각은 여러가지 이지만 받아들이는 저마다의 느낌도 다르다.
하지만 공통된 생각과느낌은 일부분이라도 같을 수있다.
살아가는 방식은 미묘한 차이가 있겠지만 틀은 비슷한 구석이 있기 마련이다.

다소 긴 제목의 이야기 속에는 각기 다르지만 비슷한 맥락의 숫자가 나온다.
표제작 ˝당신이 어머니의 집밥을 먹을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328번 남았습니다.˝를 시작으로 ˝자신에게 전화를 걸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 5년˝, ˝수업에 나갈 수 있는 횟수는 앞으로1만6213번˝, ˝불행이 찾아올 횟수는 앞으로7번˝, ˝거짓말을 들을 횟수는122만7734번˝ , ˝놀 수 있는 횟수는 9241번˝, ˝살 수 있는 날 수 앞으로 7000일˝
정확하고 구체적인 숫자 속에는 앞으로 벌어질 일들에 대한 구체적인 암시와불안이 같이 공존한다.
그래서 각각의 주인공들은 때로는 고민하고, 숫자가 주는 압박감에서 고통받고, 긴장하며 하루 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순간 순간을 이겨내기 위해 최선을 다한다.
숫자가 주는 또 다른 모습이다.
살아가면서 위와같은 생각이 현실이 된다면 조금은 끔찍 하겠지만 한 편으로는 시간의 소중함 과함께 모든 것이 새롭고 소중하게 보일 것이다.
일상의 단조로움 에서 벗어나, 온갖 자연과사물이 경이롭게 느껴질 것이다.
가볍고 빠르게 읽히는 이야기 속에 소중한 시간의 의미를 다시 한 번 깨달을 수 있는 동화 같은 이야기다.

사람이 살다보면 좋은 일도 나쁜 일도 있는 법이지만, 좋은 일엔 반드시 나쁜 일이 수반되고 나쁜 일엔 반드시 좋은 일이 수반된다.
그리고 사람은 대개 좋은 일에 수반되는 나쁜 일을 통해 좀더 나빠지며, 나쁜 일에 수반되는 좋은 일을 통해 좀더 좋아진다.ㅡ김 규항ㅡ

p159
살면서 어떻게 행복하기만을 바랄 수 있을까 불행이나 불운을 극복해야만 거머쥘 수 있는 행복도 있는 법이다.

p253
다른 동급생들은 유한 이라는 단어의 의미도 모른채 어설픈 놀이에 ‘횟수‘를 낭비했다.
나는 횟수가 유한 하다는 걸 알았기에 가벼운 맘으로 놀 수가 없었다.
하지만 아카네는 달랐다.
아카네는 ‘한계‘를 알고 있을 뿐만 아니라 ‘지금‘을 즐길줄도 알았다.
용기 있게 횟수를 쓸 줄 아는 아이.
우아, 진짜 멋진친구다!

p306
˝즐거웠던 과거를 굳이 버릴 필요는 없어 허나 과거가 자꾸 눈에 어른거려서 앞으로 나아갈 수 없다면 그리고 그게 괴롭다면 ....과거가 아닌 다른걸 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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