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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오브 미
마이클 호프만 감독, 제임스 마스던 외 출연 / 미디어로그(Media Log) / 2016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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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 감정을 말하기엔 그 어떤 언어로도 부족하다.
지금은 추억으로 남았지만 서로가 서로를 몾있던 그 시절이 나 에게도 있었다.
지금 그 사랑은 내옆에서 나와 함께 있으며 나를 괴롭히고 있지만 행복하다.
그런 사랑을 신분의 차이와가족의 비협조 때문에 못 이룬다면 어떨까?
운명이라 생각하고 받아들여야 할까 아니면 어떻게 해서라도 쟁취해야할까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노력은 해봐야겠지! 결과에는 승복해야 하는 것이 운명 이겠지만!

도슨과아만다는 고교시절 우연한 기회에 조우한다.
부자집딸 아만다와 문제 가족에서 벗어나 외로운 아저씨 턱과 함께 살고있었던 도슨 그들은 첫 만남 이후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고 불같은 사랑에 빠진다.
하지만 사랑이 그리 쉽게 이루어진다면 영화가 아니겠지!
가족의 반대와 시시콜콜 참견하는 불한당 도슨의 아빠 때문에 결국 문제가 생겨 둘은 헤어지게 된다.
20년후 둘에게 걸려온 전화가 걸려온다.
턱아저씨의 죽음과유산 때문에 다시 만나게 된 두 사람은 지난날을 회상하며 다시 불붙기 시작하는데!

사랑의 감정은 오묘하고, 신기하다는 생각이다.
시간이 지나고 몸과마음은 변해도 오랫동안 품고있던 감정은 절대 변하지 않는다는 지고지순한 순애보랄까?
도슨의 마음과순정은 같은 남자가 보기에도 저럴수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 정도로 아름답다.

첫사랑과 지고지순한 아련한 사랑에 목마른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이다.
옆구리 시린 계절이 돌아오는 지금 영화보고 꼭 사랑 이루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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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yo 2020-10-31 14:23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어... 저도 어제 갑자기 이유없이 이거 봤어요!! 깜놀 ㅎㅎㅎ

아침에혹은저녁에☔ 2020-10-31 14:46   좋아요 0 | URL
사랑이 필요할때 가 되었나봅니다. 사랑은 때론 모든걸 바꾸니 꼭 경험해 보시길!
 
한 사람을 위한 마음
이주란 지음 / 문학동네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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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인의 가장 큰 질병은 육체적인 아픔이 아니라 마음의 상처다.
바쁘게 돌아가는 사회를 제대로 살아나가기 위해서는 독한 몸과 마음이 있어야 견디고 이겨나갈수 있다는 생각이 든다.
나이가 먹었다는 이유로 일을 할 수 없는 처지가 된다면 어떤 심정일까
정신과육체가 멀쩡한데 제약 받고 거부 당하는 심정은 겪어보지 않은 이상 알리가 없겠지 언젠가는 맞게 되는 그 때의 심정을 지금부터 알것 같은 이야기가 잔뜩 실린 책이다.
연작 소설 같은 단편들은 주인공과이야기는 각기 다르지만 이 시대를 살아가는 수 많은 상처받은 영혼들의 이야기다.
직장에서 쫓겨나고 이혼당하고 혼자사는 여성들의 이야기 하지만 그들에게 가족과주변인들은 때론 힘을 주고 희망을 주고 용기를 준다.
사람과사람의 관계에 대한 작가의 농밀한 관찰이 인간을 보다 인간답게 꾸며내고 있다고나 할까?
외롭고 고독한 존재 그들에게 보내는 또 다른 희망의 언어들이 왠지 짠해서 다음 작품이 더욱 기대된다.

p33
내일을 기다린다는 것은 이런 기분이구나.
집에돌아와서는 벽에 기대어 앉아 내가 좋아하는 작가들의 목록을 머릿속에 그려보았다.
p100
전입 신고를 했다.
기념으로 등본을 떼었다.
서류상에 나만 혼자있는 걸 보니까 어떤 .인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p132
사람이 태어나서 평범하게 살려면 필요한 것들이 생각보다 너무 많은 것 같다.
돈이나 영어 인터뷰 말고 다른 것들 말이다.
어쩌지? 나에게는 처음부터 그것들이 없었다.
있어야 할 것 같은 것들 전부 말이다.
나는 나를 스스로 보호 해야 하는데 내가 나를 스스로 보호해야 한다는 것이 너무 어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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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보내는 방식은 저마다 다르겠지만,요즘의 시간은 더디고 힘들다.
앞으로의 희망이 사라진 만큼 체감 온도는 더더욱 낮다.
보스의 능력에 따라 생계가 좌우 되는 우리네 삶은 하루하루가 하루살이 목숨이라 능력자 보스를 만나는 것이 살아갈 길이자 희망이다.
하지만 내 선택은 능력 보다는 실력과 인간 자체를 선택 했기 때문에 후회는 없다.
짧게 일 해도 내 능력을 인정해 주고 인간적으로 대해 주기 때문에 선택 했기에 후회는 없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돈이 제일 우선시 되는 중요 선택 사항이지만 돈 보다는 사람 간의 믿음, 신뢰, 정을 최우선으로 하는 나 로서는 지금의 상황이 힘들지만 돈에 연연하기는 싫다. 하지만 현실은 녹록치 않기에 더욱 불안하고 초조하다.

소주 한잔에 삶과 노동의 힘듦을 이야기 할 수 있는 그런 사람과 일 하는 자체 그거 하나로 만족 하며 살련다.
비록 힘든 삶일지라도 나를 이해해 주고 아껴주는 그런 사람과 오래 일하고 싶다.
비록 짧은 시간 이라도 나를 알아주는 그런 사람이 좋다.







p22
사람은 기본적으로 불완전하게 태어난다.
생물학자 네이선 렌츠의 말대로, 우리 몸에는 딱히 할 일 없이 존재하는 뼈들이 수없이 많고, 망막은 거꾸로 달려 있으며, 우리 유전체의 내용물 대부분은 쓸모가 없는 것이다.
혹시 미래 지구에 완전한 존재가 살아남는다면, 그것은 인간이 아닐 것이다.
그런 면에서 인간이 만들어낸 우생론은 궁극적으로 인간 스스로를 부성, 유한성 같은 개인적 집합적 신체의 구성적 특징을 퇴치해야 할 위험 이 아니라 공동체의 근본토대로 간주해야 한다는 정치철학자 로베르토 에스포지토의 주장은 멸종을 향해가는 우생세를 구할 수 있는 마지막 희망의 구호다.
우월한 생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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빛의 현관
요코야마 히데오 지음, 최고은 옮김 / 검은숲 / 2020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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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순삭, 읽으면 읽을수록 빠져드는 작가의 이야기!
오랫만의 신작이라 더욱 기대가 크네요.
짜릿한 스릴과 감동을 위해 정주행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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