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대의 온도 자음과모음 청소년문학 70
이상권 외 지음 / 자음과모음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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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의 온도.


때로는 뜨거우면서도 때로는 한없이 차가워지는 사춘기의 아이들.


이 책은 그런 아이들의 이야기를 여섯 작가들이 각자의 색깔로 풀어낸 단편집이다.



친구들 사이의 갈등, 차별, 학업 스트레스 등 십대들이 겪는 아픔을


이 책의 작가들은 자신들만의 독특한 문체로 풀어낸다.


그리고 그들은 이야기를 통해 십대들에게 위로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한다.


친구에게 상처받기도 하지만 결국 친구 덕분에 삶의 위로를 받는 아이들이 있는가 하면


자신의 정체성을 찾지 못하고 방황하다가 방황의 끝에서 자신들이 하고 싶은 일을 발견하는


아이들도 있다.


작가들은 이처럼 십대들의 다양한 모습을 통해 읽는 독자로 하여금


공감을 이끌어내고 같이 아파할 수 있도록 한다.


그러나 그 이야기가 마냥 쓰리거나 아프지 않고


도리어 따뜻하게만 느껴진다.





이처럼 '십대의 온도'는 십대의 여러 모습을 진솔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꼭 십대가 아니더라도 독자라면 누구든 그 때의 자신들의 모습을 떠올리고


또 감동을 얻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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