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못된 판단을 포기하는 것은 삶을 포기하는 것이며, 삶을 부정하는 것이리라. 삶의 조건으로 비진리를 용인하는 것, 이것이야 말로 위험한 방식으로 습관화된 가치 감정에 저항하는 것을 의미한다. 이 일을 감행하는 철학은 그것만으로도 이미 선과 악의 저편에 서 있게 된다”

왠지 저 문장을 읽으면 신선한 공기를 들이키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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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의 본능은 무엇인가? 의식과 합리는 가면을 쓴 본능일 뿐이다. 니체는 이걸 “철학자들을 오랫동안 충분히 면밀하게 문제시하고 관찰한 결과”로 알았다고 한다. 과연 남다른... 나라면 평생 몰랐을 것 같은데... 마지막 문장 “인간이야말로 만물의 척도가 아니라고 가정해보면 말이다” 의 의미는 아직 모르겠다

P.S 아마 위 문장은 이런 뜻이 아닐까. 자신의 주장은 프로타고라스 의 상대주의 와도 다르다는 것. 주체와 객체, 진리와 비진리 자체를 부정한다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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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베이더가 말한다 아임 유어 파더. 철학자들의 오래된 믿음. 가치의 대립. 선과 악은 어쩌면 동일한 기원을 가지고 서로 맞붙어 있는 것 아닐까. 사실 이 생각은 19세기에는 급진적 이었을 지도 몰라도 지금은 시큰둥한 개념이다 아마 신암행어사에 나오는 악당이 비슷한 말을 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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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는 가치있는 것인가? 우리는 왜 오류를 원하지 않는가? 진리를 원한다는 것의 가치는 뭘까? 왜 우리는 진리를 진실을 가치있다고 생각하는가? 이 질문은 네오가 처음 먹는 빨간약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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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ug don’t work. 때아닌 버브 음악에 빠져 있다
리처드 애쉬크로프트. 젊었을 땐 정말 만찢남 테리우스다. 특히 1998 위건 공연(유튜브에 있다)
보고 있으면 저런게 선택받은 재능이구나 싶다
물론 최근 모습은 격세지감이지만...흥이 떨어진 관객들 앞에서 악을 쓰는 모습은 나를 침울하게 만든다. 시간은 정말 모든것을 앗아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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