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각주의-예를 들면 이런 거겠지. 예쁜 여자는 모든게 다 용서된다? 하지만,니체는 감각의 천민이라는 말을 쓴다. 플라톤도 깔 거 같은데 의외로 “품위있는 사유방식”이라고 하며 감각주의가 거친 노동을 하는 근면한 종족에게 적합할 것이라고 한다. 어째 느낌이 올 거 같기도 한데... “자본주의인 현재에 돈이 최고다” 라는 문장에는 왠지”감각의 천민” 같은 느낌이 든다. 또 하나 흥미로운 문장. “ 물리학도 단지 하나의 세계해석이며 세계정리이지 세계 설명이 아니다”

 

니체가 감각주의를 반대할 때 들이대는 명법: "지구는 정지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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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노자도 까기- 사실 스피노자 모르면 이 장도 완전히 필이 오기 힘들다. 느낌으로는 스피노자의 자기보존 본능은 무언가 위축된 느낌이다. 하지만 니체의 유기체는 기본적으로 발산하고 뻗어나가려고 한다. 근데 여기서 스피노자가 어떤 “목적론적 원리”를 말한걸까? 생명 그 자체는 힘에의 의지라는 개념을 어떻게 니체는 떠올린 걸까? 자연을 관찰해서?

좀더 곱씹어 보고 싶다 생존자체가 목표가 된 지금 니체의 힘의지는 나의 등을 떠미는 것 같다 움직이라고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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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장 에서 칸트 한번 까고 이번엔 영혼애기다. 이러한 믿음을 이제 추방해야 한다. 하지만 영혼을 포기할 필요는 없다. 영혼 가설을 더 세련되게 만든 “사멸하는 영혼” “주체복합 의 영혼” 같은 개념들이 등장할 것이다. 그리고 그걸 “발명”한 새로운 심리학자는 그걸 “발견”했다고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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칸트가 말했다. 최면의 힘이 있기 때문에 감각을 재운다고. 칸트는 자부심에 차 말했지만 선험적 종합 판단은 그냥 동어반복이다. 그는 선험적 종합판단”을 발견한게 아니라 발명한 것이다! 우리는 이제 선험적 종합판단이 가능한가라는 질문보다 왜 그런 판단이 필요했는가에 대해 질문해야한다. 그 판단은 잘못된 것이다. 하지만 삶의 “관점주의적 시각”을구성하는 믿음 중 하나로서 그 진리에 대한 믿음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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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상에 맞서는 리얼월드를 찾는 진리에의 의지. 하지만, 니체는 이 의지가 “한 수레의 아름다운 가능성보다 한 줌의 확실성만 추구하는 “ 지친 영혼이라고 한다. 그렇다고 니체가 진리를 포기한 걸까? “가상에 맞서는 관점주의자” 라는 표현에서 그가 진리 그 자체를 포기한 것 같지는 않다. 관점주의자는 당대 유행하는 실증주의 ,감각에 대한 신뢰를 포기하지만 그렇다고 예전의 “낡은 신”과 “불멸의 영혼” 으로 돌아가지도 않는다. 그들이 원하는 것은 돌아가는 것이 아니고 넘어가는(beyond) 것이다! ( 이 대목에서 니체는 오히려 플라톤적이다. 실증주의니 그 때 시대상황에 대한 배경이 없어 필이 안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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