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해지면 벚꽃이 예쁘게 피겠는 걸

 

프리지아가 피겠구나

 

눈을 초승달로 만드는 바람이 불겠구나

 

코를 간질이는 것들과

아지랑이 같은 것들이

여기 작은 바다에도 한가득이겠구나

 

봄이 어서 오고

나면

변하지 않는 절대적인 것에서 가끔

서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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