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시태그 크로아티아 & 몬테네그로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크로아티아!


건축물과 역사적, 예술적 가치가 큰 곳이란 생각에서 늘 궁금하고 가보고 싶었던 곳이다.


화려하고 아름다운 해변, 역사가 가득한  유적지, 잘 조성해 놓은 멋진 국립공원, 맛잇는 음식, 많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등등


9월에 방문하기 좋은 기후라고 하지만 사계절 모두 매력적이라 언제든 상관이 없을것 같다. 


6월에는 인뮤직 페스티벌 축제가 3일간 개최된다. 7월에서 8월에는 자그레브 여름축제가 펼쳐져 시내 곳곳의 야외무대에서 콘서트와 연극을 볼 수 있다. 


인뮤직 페스티벌 (INmusic festival)


크로아티아 자그레브 자룬 호수에서 매년 6월 말, 2~3일간 개최되는 락 축제이다. 2006년부터 개최되었으며, 크로아티아의 가장 큰 국제적인 야외 음악축제이다. 국제적으로 유명한 인디 락, 헤비 메탈, 일렉트로니카 등의 아티스트들이 참여하여 장르별로 특별한 무대를 장식한다. 2008년 타임즈지에 유럽인이 선정한 탑 20 여름 축제로 선정된바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크로아티아에는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된 8개의 문화유산과 2개의 자연 유네스코 유적지가 있다. 고대 문화유산이 1세기부터 1,000년 이상 보존되어 왔던 역사유적지와 관록깊은 건축믈은 어느 곳에서든 만나볼 수 있다. 유서깊은 유네스코 세계유산만을 둘러봐도 가치있고 기분좋은 여행이 될것 같은 생각이 든다.








● 크로아티아 여행을 해야 하는 8가지 이유



1. 언제나 여행이 가능한 좋은 날씨


2. 각자이 특징들이 있는 옛 유적이 가득한 도시들


3. 친절하고 영어를 잘 하는 크로아티아 사람들


4. 매우 안전한 치안


5. 밤에도 먹을 수 있는 레스토랑


6. 현지인들과의 교감이 가능한 현지인 집을 머무를 수 있는 편리한 여행서비스


7. 와이파이가 대부분 잘 터진다.


8. 다른 유럽국가에 비해 물가가 싸다.



조대현 작가님은 위 8가지를 크로아티아 여행해야하는 이유로 들었다. 나는 여기에 한가지 더 붙이고 싶다.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8곳과 자연유산 2곳을 볼 수 있다는 것!





● 크로아티아의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과 자연유산



1. 스플리트의 디오클레티아누스 궁전과 역사 건축물 [ Historical Complex of Split with the Palace of Diocletian ]



크로아티아 스플리트에 있는 로마황제 디오클레티아누스의 궁전과 역사건축물. 1979년 유네스코가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로마황제 가이우스 디오클레티아누스가 자신의 은퇴 후 남은 여행을 보내기 위해 295년부터 10년에 걸쳐 건설한 거대하고 웅장한 궁전이다. 로마네스크 교회 및 중세요새가 있으며 15세기 고딕풍 궁전, 르네상스, 바로크풍의 건축물 등이 현존한다.



궁전에 사용된 재료와 기술은 로마제국의 건축기술을 잘 보여준다. 총면적 3만㎡에 이르는 궁전은 아드리아 해 연안에 남아 있는 최대의 로마 유적지로 초호화 궁전인 동시에 군사요새 형태를 갖추었다. 재료는 스플리트에 있는 섬들에서 채취한 석회암과 이탈리아·그리스에서 수입한 대리석을 사용하였다.



거대한 규모의 궁전은 로마군 진영의 구조로 이루어졌으며 부지 중앙을 동서와 남북으로 나눠 넓은 도로가 지나게 함으로써 전체를 4구역으로 나누었다. 성벽 높이는 25m나 되며 3면은 육지, 한 면은 바다와 접해 있다. 성문을 갖추었고 북·서·동쪽에 감시 탑을 세워 궁전을 보호했으며 군사들도 배치했다. 궁전 안에는 약 9000명이 거주했다.



궁전의 개인공간에서는 물이 내려다보이게 했다. 황제의 알현실로 통하는 궁전의 열주랑은 원주 16개가 반원형 아치를 떠받치고 있는데 이는 로마 건축물에서는 흔히 볼 수 없는 건축형태이다. 기둥들 사이로 로마시대 황제의 영묘였던 대성당이 보인다. 중세가 되자 폐허가 된 궁전의 돌로 새로운 시를 건설했고 지금은 시민들의 휴식터로 이용되고 있다. 1979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2.두브로브니크 옛 시가지 (Old City of Dubrovnik)



크로아티아 최남단 지중해 연안에 있는 중세 도시 유적지이다. 고딕·르네상스·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1979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1994년 범위를 확장하였다.



크로아티아 최남단 달마티아 연안에 있다. 지중해의 아름다운 풍경과 고풍스러운 건물이 어우러져 '아드리아해의 진주'라 불린다. 7세기에 형성된 도시로 지중해의 무역 중심지로 발전하였다. 중세에 무역의 전성기를 맞으며 문화 역시 발달하였다. 1667년 지진으로 도시가 크게 훼손되었으나, 고딕미술·르네상스·바로크 양식의 건물들이 아직도 많이 남아있다.



구 시가지는 10∼14세기에 만든 길이 2km, 높이 23m의 성벽으로 둘러싸여 있다. 주요 출입문인 고딕 양식의 파일게이트는 1472년 건축가 파스코예 밀리체비츠(Paskoje Milicevic)가 만들었다. 스트라둔 대로는 성 블라이즈 광장에서 서북쪽으로 난 길이다. 대리석으로 만든 길이 300m의 보행자 도로이다. 15세기에 건설된 렉터 궁전은 전쟁과 지진으로 여러 차례 피해를 입었으나 복구되었다.



14세기에 건설된 프란체스코 수도원은 고대 서적의 필사본과 초판본을 많이 소장하고 있다. 또한 유럽 최초의 약국이 있었으며 아직도 운영되고 있다. 14세기에 지어진 성 블라이즈 성당은 지진으로 크게 손상되었으나 18세기 초 바로크 양식으로 재건하였다. 그밖에 15세기에 만들어진 높이 35m의 종탑, 15세기 오노프리오 분수 등의 유물이 있다.



그러나 1990년 유고슬라비아 내전으로 도시가 파괴되어 1991년 위험에 처한 세계 유산 목록에 올랐다. 이후 유네스코와 국제 사회의 지원으로 복원되어 1998년 목록에서 제외됐다. 1979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1994년 범위를 확장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3. 프리트비체 호수 국립공원 (Plitvice Lakes National Park)



크로아티아 중서부 오토차츠현에 있는 국립공원.


보스니아-헤르체고비나와의 국경 가까운 곳을 흐르는 코나라강 상류에 자리잡고 있다. 수도 자그레브는 여기서 북쪽으로 140㎞, 아드리아해는 남쪽으로 80㎞ 떨어진 곳에 있다. 1949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 유럽에서 가장 아름다운 자연경관 가운데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1979년 세계유산 중 자연공원으로 등록되었다. 1992년에는 위기에 처한 세계유산의 하나로 분류되었다가 1996년 여기서 제외되었다.



코나라강은 카페라산맥에서 발원하는 강으로, 유역 일대가 먼 옛날부터 석회암지역으로 되어 있다. 강물의 탄산칼슘 농도가 높아서 강바닥의 경사가 급한 곳에서는 석회화(石灰華)가 만들어졌다. 이것이 조류(藻類)와 이끼, 진흙 등과 함께 퇴적하여 강물을 막는 천연의 댐 구실을 하였고, 이때문에 수천년에 걸쳐 넓이 194.62㎢의 이 국립공원 안에 수많은 호소, 폭포와 계곡이 조성되어 자연의 예술품처럼 아름다운 경관이 만들어진 것이다. 이러한 작용은 오늘날에도 계속되고 있다.



해발고도 636m로 공원 안에서 가장 높은 곳에 위치하고, 가장 큰 프로슈추앙스크호에서 흘러내리는 프리트비체강의 강물이 계곡을 타고 가장 낮은 고도인 150m 되는 곳에 이르기까지 대소 16개의 호소와 92개의 폭포를 계단처럼 타고 흘러내린다. 호소들은 무수한 폭포와 수로에 의하여 서로 연결되어 있다. 에메랄드 그린 빛의 맑고 아름다운 호수와 녹색의 깊은 계곡을 흘러내리는 우아한 수많은 폭포가 장관을 이룬다. 호소에 포함되어 있는 탄산칼슘, 마그네슘이 비가 적은 여름철에는 그 농도가 짙어져 호수의 신기한 빛깔을 연출한다.


 


공원의 고도는 417m에서 1,280m에 이르며, 이 안의 울창한 삼림은 사슴·불곰·늑대·유럽살쾡이 등 야생동물과 희귀한 조류들의 보고로 되어 있다. 대부분의 토지가 국유이지만, 총부지의 13%에 해당하는 약 3만㎢는 개인소유의 농지로 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4. 트로기르 역사도시 (Historic City of Trogir)



요약 크로아티아에 있는 역사 유적지로 중세 건물들이 많이 남아있다. 1997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크로아티아 스플리트-달마티아 카운티의 아드리아 해안에 있는 도시이다. BC 3세기에 건설된 도시로 로마시대에는 항구도시로 발전하였다. '트로기르'라는 지명은 그리스어로 숫 염소를 뜻하는 '트라고스'(tragos)에서 유래하였다. 1123년에 이슬람 교도인 사라센족의 공격으로 도시 전체가 대부분 파괴되었으나 12세기에서 13세기에 걸쳐 빠른 속도로 재건되었다. 13∼15세기에 도시를 둘러싼 성벽 안에 도시가 발전하였다.1420년부터 베네치아 공화국의 지배를 받게 되었는데, 당시에 요새로 건축된 카메를렝고 성(Kamerlengo Castle)이 오늘날까지 남아 있다. 2,300년 이상 역사가 지속되는 동안 그리스·로마·베네치아 등 다양한 문화의 영향을 받았다. 아드리아해 지역은 물론이고 중부 유럽에서도 보존 상태가 우수한 역사 지구이다. 교회·탑·궁전·요새·주거지 등이 밀집되어 있는 로마네스크 고딕 복합지역이다.



가장 중요한 건물은 성 로렌스 성당이다. 13∼15세기에 건축된 건물로 정교한 조각이 새겨진 정문이 유명하다. 크로아티아의 예술 거장 라도반(Radovan)의 걸작으로 베니스를 상징하는 사자와 아담과 이브가 새겨져 있다. 비슷한 시기에 건설된 카메를랭고 요새는 한때는 성벽의 일부였다. 그밖에 15세기 로마네스크 양식의 시청사, 13세기 시피코 궁전, 15세기 예수와 성 세바스찬 동상 등의 유물들이 있다. 1997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5.포레치 역사 지구의 에우프라시우스 성당(Episcopal Complex of the Euphrasian Basilica in the Historic Centre of Porec)



크로아티아의 서쪽 이스트리아 주 포레치 마을에 자리하고 있다. 4세기에 지어진 예배당을 토대로 주교 에우프라시우스에 의해 6세기에 다시 지어진 성당 건축물이다. 천장과 바닥을 메운 화려하고 아름다운 6세기 모자이크 그림으로 유명하다.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초기 기독교 예배당으로 유명한 이 유적은 1997년 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선정되었다.



 행정 구역상 아드리아 해(Adriatic Sea)에 접해 있는 이스트리아 주 서쪽 연안 도시 포레치(Porec) 마을에 속해 있다.



에우프라시우스 성당(Episcopal Complex of the Euphrasian Basilica)이 자리하고 있는 포레치(Porec)는 이천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마을이다. 선사시대부터 사람들이 거주했던 이 마을은 한때 로마의 식민 도시이기도 했다. 3세기에 기독교인들이 거주하기 시작하면서 기독교 마을로 다시 태어났다. 6세기에는 비잔틴 제국(Byzantine Empire)의 일부로 편입되었다가 8세기에는 프랑크(Franks) 족의 지배하에 있었다. 이후 중세 시대에는 베네치아 공화국(Republic of Venice)의 영향력 아래 있었다. 이런 오랜 역사를 증명하듯 포레치 역사 지구(Historic Centre of Porec)에는 수많은 로마 건축물들과 중세 기독교 성당들이 남아있다.



포레치에 주목할 만한 초기 기독교 예배당 건물이 세워진 것은 4세기 후반이었다. 이 예배당은 이 지역의 첫 번째 주교였다 3세기 말 순교한 성 마우루스(Saint Maurus, ?~?)에게 바쳐졌는데 그는 죽은 후 포레치의 수호성인이 된 인물이었다. 6세기 중반 주교 에우프라시우스(Euphrasius, ?~?)는 기존에 지어진 성 마우루스의 예배당을 개축하여 성모 마리아 성당을 새롭게 세웠다. 이것이 오늘날 에우프라시우스 바실리카(the Euphrasian Basilica)라 불리는 건축물이다. 성당에는 성 마우루스와 성 에우프라시우스의 유해가 안치되어 있다.



에우프라시우스 성당(Episcopal Complex of the Euphrasian Basilica)에는 기도실 뿐 아니라 중앙 홀(atrium), 세례당(baptistery), 주교궁(episcopal palace) 등이 오늘날까지 과거의 원형 그대로 잘 보존되어 있다. 특히 고전적 요소와 비잔틴적 요소가 독특한 방식으로 잘 결합되어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성당의 바닥과 천장, 벽면에는 아름다운 모자이크 그림들이 가득하다. 6세기에 만들어진 이 모자이크들은 바탕색으로 금색이 많이 쓰여 매우 화려하다. 그 중에서도 그리스도와 12제자, 성모 마리아와 성인들을 그린 모자이크가 유명하다. 천장과 기둥들이 세워진 통로는 아치 형태를 이루고 있다. 3층 이하 높이의 낮은 교회 건물 사이에 16세기에 지어진 종탑이 우뚝 솟아있다.  



초기 기독교 건축 양식을 잘 보여주는 에우프라시우스 성당은 크로아티아를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들르고 있는 주요 유적지 중의 하나이다. 1997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그 역사적·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아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으로 지정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6. 시베니크 성 제임스 성당 (The Cathedral of St. James in Sibenik)



크로아티아 달마시아에 있는 중세 성당이다. 고딕과 르네상스 양식이 함께 나타난다. 2000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1431∼1535년에 건설되었다. 고딕 양식에서 르네상스 양식으로 넘어가는 시기의 건축물로 두 양식이 조화를 이루고 있다. 벽돌이나 목재를 사용하지 않고 돌을 재료로 삼았으며, 지붕은 돔형이다. 외벽을 장식한 머리 모양 조각이 유명하다. 모두 71개로, 여자·청년·어린이·노인·군인 등 다양한 인물을 실제 크기로 조각하였다. 르네상스의 영향이 돋보이는 섬세한 작품이다.


 


이 성당은 15∼16세기 이탈리아 북부와 달마시아, 투스카니에서 미술과 문화 방면에 교류가 있었다는 증거가 된다. 2000년 유네스코(UNESCO:국제연합교육과학문화기구)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7. 스타리 그라드 평야 (Stari Grad Plain)



요약 크로아티아 달마티아 내 스플리트달마티아카운티 흐바르섬(Island of Hvar)에 있는 평야로, 흐바르섬에서 가장 오래된 정착지이다. 2008년 유네스코에서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하였다.



흐바르섬은 물론 아드리아해(海)에 있는 섬에서 가장 오래된 정착지이며 BC 4세기 이 지역을 지배했던 그리스인들의 유적이 보존되어 있다. ‘스타리 그라드(Stari Grad)’는 ‘구시가지’라는 뜻이다. 고대시대에는 인도유럽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고유의 흐바르 문화를 형성했고 BC 4세기 그리스의 파로스섬(Paros)에서 온 이오니아 그리스인들이 지배했다. 현재 포도와 올리브를 주로 생산하는 비옥한 평야의 농업활동은 이 시대부터 이어져온 것이다. 고대 석담과 건물 골조, 작은 석조 은신처 등이 있고 그리스인들이 사용했던 토지 구획 체계의 흔적이 남아 있다. 유명한 르네상스 시인인 페타르 헤크토로비치(Petar Hektorović:1487~1572)가 이곳 출신이며, 그 자신이 직접 설계한 페타르 헤크토로비치 요새와 트브르달리 성(Tvrdalj Castle)이 있다. 핵심 면적은 3329.04ha, 완충면적은 4450.62ha이다.


[네이버 지식백과] 




8. 카르파티아 및 유럽의 기타 지역에 생육하는 고대 및 원시 너도밤나무 숲(Ancient and Primeval Beech Forests of the Carpathians and Other Regions of Europe)



요약 유럽 11개국에 걸쳐진 너도밤나무 숲으로 귀중한 너도밤나무 종자들이 잘 보존되어 있으며 빙하시대 이후 생태계의 모습과 발전과정을 알 수 있게 해준다. 2007년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으로 선정되었다.



다국적인 자연유산으로 슬로바키아, 우크라이나를 비롯해 총 유럽 11개국에 걸쳐져 있다. 총 10개의 구역으로 나누어진 카르파티아 원시 너도밤나무 숲(Primeval Beech Forests of the Carpathians)은 주요 구역만 30000ha에 이른다. 이곳은 사람의 손에 훼손되지 않은 광대한 숲으로 너도밤나무(beech) 종(種)이 자라기 좋은 온대지역에 속한다.



숲에는 다양하고 귀중한 너도밤나무 종자(種子)들이 잘 보존되고 있다. 또한 너도밤나무 숲과 관계를 맺고 살아가는 동식물들도 많이 서식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숲은 다양한 생물들의 삶을 유지시켜줄 만큼 충분히 넓고 풍요롭다. 따라서 이곳은 숲과 그곳에 서식하는 생물들의 거의 완벽하고도 광범위한 생태학적 순환 체계를 보여 주고 있다.



한편, 카르파티아 원시 너도밤나무 숲(Primeval Beech Forests of the Carpathians)은 빙하시대(氷河時代, Ice Age) 이후의 지구상의 생태계 회복과 발전 과정을 보여주는 중요한 장소이다. 특히, 북반구 온대지방에 널리 퍼져 있는 너도밤나무(The Genus Fagus, Beeches)의 진화(進化)와 확산(擴散)의 역사를 이해하도록 도와준다. 너도밤나무는 잎이 넓은 온대목(溫帶木)의 가장 기본적이고 대표적인 예이므로 그 연구 가치는 매우 크다고 할 수 있다. 오늘날에도 숲의 생물들의 진화와 적응 과정은 계속 이루어지고 있다. 따라서 이 지역 연구에 대한 관심도 점차 높아져가고 있다. 



자연적 풍요로움과 보호가치를 인정받아 2007년 유네스코(UNESCO)에 의해 세계유산(World Heritage Site)으로 지정되었다. 현재 숲의 보존을 위한 효과적이고 실행 가능한 계획을 세우려는 노력이 계속되고 있다. 기념비적인 가치가 높은 고목(古木)들의 보호와 화재 예방에 주로 힘쓰고 있으며 산림(山林)으로 둘러싸인 초지(草地)와 숲의 물길들의 보존에도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9. 스테치 중세 돌무덤 (Stećci Medieval Tombstone Graveyards)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 세르비아 서부, 몬테네그로 서부 및 크로아티아 중남부에 산재하는 묘지로 2016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되었다.



이 묘지들의 역사는 12세기에서 시작하여 오스만 제국의 지배를 받기 시작한 16세기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가는데 대부분은 14세기에서 15세기 사이에 집중적으로 조성된 것이다. 오늘날 남아 있는 스테치는 모두 7만 여 개로 이 가운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것은 약 4천 여 개이다. 스테치는 유럽 남동부 중세 문화의 영적, 예술적, 역사적 측면의 특별한 증거로써 가치가 높다. 정교회와 카톨릭 교회, 보스니아 교회를 포함한 중세 유럽 기독교의 장례에 사용되었던 스테치에는 종교적 고백이 담겨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스테치는 주로 석회암을 사용해 만들어졌는데, 위가 평평한 모양이나 박공 지붕이 얹힌 모양, 십자가 형태로 만들어진 것 등이 있으며 대부분은 비석 아랫부분에 받침대가 있다. 전형적인 중세 유럽의 관습에 따라 줄을 지어 나란히 배열되어 있는 스테치에는 당시 일상생활의 모습이나 사냥하는 장면, 중세 기사들의 모습과 십자가 등 다양한 문양들이 부조로 조각되어 있으며 지금은 사라진 보스니아 키릴 문자와 글라골 문자, 라틴어 등으로 비문이 새겨진 것들도 있다. 비문의 내용은 주로 성경 구절이나 영웅적 죽음에 대한 묘사, 망자와 그 가족들에 대한 정보, 종교, 도덕적 교훈 등으로 묘비가 세워질 당시의 생활상을 엿볼 수 있는 역사적 자료로써 의미가 있다. 이 밖에도 상징적이고 기하학적인 무늬들이나 동식물, 해와 달, 별 등이 새겨진 스테치들도 있다.



스테치들이 세워진 묘지들은 대부분 신중하게 선택된 아름다운 장소에 조성되었는데, 자연과 어우러져 아름답고도 오묘한 풍경을 만들어내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화가나 조각가, 작가와 시인들에게 예술적 영감을 제공하는 원천이 되고 있다. 스테치에 대한 조사와 연구는 1970년대부터 집중적으로 시작되어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오늘날 스테치가 세워져 있는 대부분의 묘지들은 사람의 발길이 닿기 어려운 곳에 위치해 있어 잡초나 이끼 등이 무성하게 자라나는 것을 통제하기가 쉽지 않으며 바람과 비, 얼음 등으로 인한 훼손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를 비롯한 관련국들은 스테치와 묘지들의 유지, 관리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10. 16~17세기 베네치아 방어시설: 스타토 다 테라-서부 스타토 다 마르


(Venetian Works of Defence between 15th and 17th Centuries: Orthophoto of City Fortress of Palmanova)



이탈리아, 몬테네그로, 크로아티아에 걸쳐있는 문화유적으로 201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해양 강국으로 지중해 무역을 독점했던 베네치아 공화국(Republic of Venice)이 16세기에서 17세기에 걸쳐 건설한 여섯 곳의 방어 시설로 2017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베네치아 공화국의 본토였던 스타토 다 테라(Stato da Terra)와 아드리아 해 인근에 분포해 있던 베네치아 공화국의 해외 영토인 스타토 다 마르(Stato da Màr)에 각각 건설되었다. 이 지역들은 오늘날 이탈리아 북부와 크로아티아, 몬테네그로에 해당하며 방어 시설들은 이탈리아 북부의 롬바르디아주(Lombardia)에서 부터 몬테네그로의 해안가 까지 총 1,000km 가 넘는 거리에 나뉘어 자리잡고 있다. 방어 시설들은 이탈리아에 모두 세 곳, 크로아티아에 두 곳, 몬테네그로에 한 곳이 있으며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곳의 총 면적은 378.37ha 이다. 



이 방어 시설들은 베네치아 공화국의 확장과 권력 보장을 위해 꼭 필요한 장치였으며 지중해에서 수 세기에 걸쳐 해양 무역 강국으로써 누렸던 힘을 보여주는 예이다. 스타토 다 테라에 위치한 방어 시설은 유럽 북서부의 강대국들로 부터 베네치아 공화국의 영토를 보호하기 위한 목적으로 건설되었고 스타토 다 마르의 방어 시설들은 아드리아 해의 항구들과 오늘날 팔레스타인, 시리아, 요르단, 레바논 등이 있는 레반트(Levant)지역으로 가는 무역항로를 지키기 위해 건설되었다. 당시 광범위하고 혁신적이었던 방어 기지는 역사적, 건축학적, 기술적으로 매우 중요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 화약의 발명으로 총기 사용이 증가했던 시대적 변화의 흐름에 따라 근대적 요새 시스템을 구축한 것 역시 중요한 특징이다. 



이탈리아 롬바르디아 주의 도시 베르가모(Bergamo)에 있는 베네치아 요새는 어퍼타운(Upper Town)이라 불리는 도시의 윗 부분을 감싸고 있는 성벽이다. 1561년에 지어지기 시작한 이 성벽은 길이가 약 6km에 달하는데 역사상 포위 공격을 당한 일이 한 번도 없기 때문에 오늘날까지 온전한 모습으로 보존되어 있다. 



이탈리아의 두 번째 방어 시설은 이탈리아 북부 베네토(Veneto)주에 있는 마을인 페스키에라 델 가르다(Peschiera del Garda)에 위치한다. 별을 닮은 오각형 모양의 이 요새는 가르다 호수(Lake Garda)의 섬이기도 하다. 성벽의 전체 길이는 2km가 넘으며 가르다 호수와 호수에서 유일하게 물이 빠져나가는 수로인 민치오 강(Mincio River)을 방어하기 위해 건설되었다. 



팔마노바 요새도시(City Fortress of Palmanova)는 이탈리아 북동쪽에 있는 작은 마을로 1593년에 베네치아 공화국에 의해 요새도시로 설립되었다. 이탈리아의 건축가 빈첸초 스카모치(Vincenzo Scamozzi)가 16세기의 최신 군사 기술을 사용하여 설계한 별 모양의 요새이다. 총포가 발달하면서 성벽을 높게 쌓아 만들던 요새의 방어력이 약화되자 새롭게 나타난 요새의 형태로 별 모서리의 갯수가 많을수록 효과적인 방어가 가능했다. 팔마노바의 요새는 모두 아홉 개의 모서리를 갖추었다. 별 모서리의 사이에는 모서리들이 서로를 방어할 수 있도록 돌출된 성벽이 있다. 1658년에서 1690년에 걸쳐 두 번째 건축 기간이 있었으며 요새의 외벽은 1806년부터 1813년에 걸쳐 완성되었다. 



아드리아해 북부의 크로아티아 항구도시인 자다르(Zadar)에 있는 베네치아 방어 시설은 16세기 전반에 지어진 것이며 매우 견고하고 독립적으로 건설되어 튀르키예에 의해 포위 당한 적이 한 차례도 없는 것으로 유명하다. 제2차 세계대전 당시 피해를 입어 오늘날에는 성벽의 일부와 여덟 개의 성문만이 남아 있다. 



역시 아드리아 해안에 위치한 작은 도시 시베니크(Šibenik)에는 독특한 삼각형 모양의 섬 요새가 있다. 본래 이 섬에 있다가 요새 건설을 위해 철거된 성 니콜라스 베네딕트회 수도원의 이름을 따서 성 니콜라스 요새(St. Nicholas Fortress)라 부른다. 1525년 베네치아의 데 카날(Alojzije de Canal) 대령이 이곳에 요새를 건설할 것을 결정하였고 이탈리아의 유명한 건축가인 히에로니무스 디 산 미카엘라(Hyeronimus di San Michaela)가 설계를 맡았다. 대포의 공격을 막기 위해 단단한 벽돌로 지어진 이 요새는 16세기에 튀르키예의 배들이 이 도시의 항구에 들어오지 못하도록 방어하는 역할을 했다. 



몬테네그로의 코토르(Kotor)만에 있는 도시인 코토르는 몬테네그로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도시이기도 하다. 베네치아 방어 시설은 이곳의 세인트존스힐(Saint John’s hill)에 위치한다. 이곳의 요새는 6세기에 비잔틴 제국 황제인 유스티니아누스 1세(Justinian I.)의 지시로 지어지기 시작하였으며 베네치아 공화국 통치 시기에 완공되었다. 따라서 베네치아와 비잔틴, 일리리아의 건축 양식이 골고루 혼합되어 있다. 지난 500년 간 매우 강한 지진이 세 차례 발생하여 요새도 피해를 입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크로아티아를 한번 가본다면 '블루'라는 색상이 가진 신비한 매력에 빠져 다른 나라들이 시시해 질지도 모른겠다. 버나드 쇼가 "두브로브니크를 보니 닪고 천국을 논하지 말라"라고 햇던 말을 아드리아아 해를 보면 실감하게 된다. 아름다운 해변과 리조트, 섬이 환상적인 휴식을 선사하는 크로아티아는 역사적인 성과 마을, 그림 같은 풍경의 산과 산책하기 좋은 시골 길이 관광객을 끌어들이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수도이자, 문화와 음식의 중심지인 자그레브는 흥미로운 예술 문화가 살아 숨 쉰다. 이곳의 대부분의 건축물들은 오스트리아와 헝가리가 지배했던 시기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현대미술관을 비롯해 다양한 미술관과 박물관에 들러 자그레브와 크로아티아에 대해 알 수 있다. 카페에서 여유를 즐기고 맥주와 함께 다양한 요리와 치즈도 맛 볼 수 있다.



아드리아 해의 에메랄드 빛 바다가 돋보이는 남부의 달마티안 해변은 한 폭의 수채화 같다. 해안에 위치한 역사적인 마을들을 구경하고 해변에서 파티와 나이트라이프도 즐길 수 있다. 특히 여름에는 해변 전체가 파티와 축제, 라이브 음악으로 가득하다. 자다르에서는 로마와 베네치아의 건축물과 푸른 바다를 배경으로 음악과 조명 쇼와 함께 아름다운 일몰의 감상은 낭만적이다.



드브로브니크의 역사적 도시에는 바로크 건물과 고대 수도원 등과 환상적인 아드리안 해 전망이 가능한 중세 두브로브니크 성을 둘러볼 수 있다. 크로아티아의 아름다운 자연과 북적이지 않는 분위기가 여름 성수기에는 가능하지 않지만 아직도 봄과 가을에는 저렴한 물가가 이곳의 여행을 더욱 즐겁게 해주는 요소이다. 크로아티아는 계절에 따라 자유여행자부터 신혼여행을 계획하는 부부까지 누구나 만족할 여행지이다.


-뒷표지의 글-






한권의 책에 그 나라의 역사와 문화와 생활모습이 담겨있고, 여행스케줄로 여러 종류로 제시해주어서 최선의 스케줄을 선택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수도인 자그레브 핵신 도보 여행 경로도 일별로 제시해주고 있다.


크로아티아의 화폐는 '쿠나(kn)'이다. 달러나 유로를 쿠나로 환전해야 한다. 공항에서 환전할 수 있으며 방법도 설명해 준다.



실연박물관, 국립극장, 미마라 박물관,나이브 미술관, 아트 파비리온, 공예미술 박물관,민속학 박물관, 현대 갤러리,자그레브 시립박물관, 기술 박물관, 스트로스마예르 거장 갤러리, 즈리네바츠,자그레브 식물원등이 소개되어 있다. 


주요 관광지와 휴양지는 물론 음식에 관하여도 자세히 나와 있어서 식당을 선택하는데도 도움이 되고, 각종 쇼핑에 관한 정보도 확인할 수 있다.



크로아티아에서의 유익하고  즐거운 여행을 원하시면 읽어 보시길 권한다.


















#크로아티아 #크로아티아&몬테네그로 #조대현  #해시태그출판사 #유네스코세계 문화유산 #두브로브니크올드타운  #두브로브니크 성벽 #성로렌스성당 #세인트제임스성당 #디오클레티아누스궁전 #유프라시아성당 #스타리그라드평원 #자그레브여름축제 #인뮤직페스티벌축제 #크로아티아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 #크로아티아유네스코세계자연유산 #드브로니크 #쿠나 #크로아티아화폐쿠나 #아드리안해 #크로아티아여행가이드북 #크로아티아관광안내책 #크로아티아의모든것 #디오클레티아누스궁전과역사건축물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해시태그 스코틀랜드 - 2023~2024 최신판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스코틀랜드_ 역사와 전통을 지키며 새로운 첨단을 입히는 도시




스코틀랜드 한 달 살기.


먼 이국땅에서 그들의 문화와 역사를 이해하며 한 달 살기를 한다면 더없이 재밌고 신선할 것 같다.


나와 다른 대대로 내려오는 문화를 함께 접하고 생활 속에서 경험한다는 것과 그들의 문화를 형성하는데 조금씩 스며들었을 역사가 궁금하다.


책으로나마 스코틀랜드의 여러 가지 삶과 자연환경과 문화와 역사와 가치관을 알게 되었다.



스코틀랜드의 수도 에든버러는 해리포터로 널리 알려졌다. 셜록홈즈 작가 코난도일과 경제학의 아버지 아담스미스 등 유명한 인물과 작품도 많이 알려져 있다.  독자적 전통을 유지하고 있어서 중세 그대로의 옛 풍경과 뉴타운의 세련된 도시 두 가지의 이미지가 공존한다.  



영국을 이루는 4개의 지방이 있다. 


스코틀랜드, 잉글랜드, 북아일랜드, 웨일스이다.


스코틀랜드는 영국 연방 중 하나로 1707년 잉글랜드와 연합법을 통해 각국의 자치권을 보장하며 합병하였다.


인구는 약 530만 명이고 면적은 우리나라 한반도와 비슷한 10만 Km이다.


종교는 장로회이고 화폐는 스코틀랜드 파운드라서 여행 시엔  미리 환전해야 사용할 수 있다.


언어는 영어이다.


수도는 익히 알려져 있듯이 에든버러이다






에든버러는 1995년에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되었다.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이유는 에든버러 성 때문이다. 화산 위에 세워진 성은 수백 년 동안 외부의 공격으로부터 도시를 지켜 주었다. 매력적인 랜드마크, 공원, 정원으로 가득하고 매년 수백만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다양한 문화축제로 유명하다. 길게 늘어선 사화산을 따라 7개의 언덕 위에 자리 잡은 에든버러는 거친 자연환경의 장관을 바라볼 수 있는 도시이다. 올드 타운의 중세 건물, 조지 왕조시대의 넓은 도로, 뉴타운의 널찍한 집들은 도시 그 자체만으로도 강렬한 인상을 준다.                                                                                    

관광객이 가장 많은 달은 8월, 12월이다. 에든버러 프린지 축제와 에든버러 아트 페스티벌을 포함하여 8월 내내 각종 예술 축제가 열린다. 12월 크리스마스 무렵에는 온갖 행사와 시장으로 절정을 이루며 전 세계에서 가장 유명한 길거리 파티인 에든버러 호그마니가 열린다.



봄은 평균 15~20도. 비와 안개가 많다.  

여름은 평균 25도 정도로 선선한 편이지만 하루의 기온편차가 심하고 변화무쌍하여 여행 시 날씨를 확인하고 옷차림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여름 피서지로는 스카이 섬이 인기이다. 여름축제의 대표적인 도시가 에든버러이기 때문에  프린지 페스티벌을 즐기러 오는 관광객이 무척 많다. 

한국보다 위도가 높아 덥지 않고 서늘하며 7월 초부터 8월 초까지는 해가 10시 정도에 질 정도로 낮이 길다.

가을은 의외로 추운 편이고 비가 많아서 체감온도가 낮다. 

겨울은 북대서양 해류의 영향으로 같은 위도의 다른 곳에 비해 온난하다. 그러나 잦은 비로 추운 느낌이 들고 숙소의 난방이 좋지 않으면 감기에 걸리기 쉽다. 





● 에든버러 성 (Edinbourgh Castle) 즐기기 (P.143)

성채이자 궁전이며 왕관이 보관되어 있는 에든버러의 상징으로 에든버러가 내려다보이는 곳에 위치해 스코틀랜드의 중요한 역사마다 결정적인 역할을 담당했다. 에든버러에서 가장 오래된 건물인 에든버러성은 도심 근처의 바위투성이 화산 암반 정상에 위치하고 있다. 거의 1000년에 달하는 긴 역사를 자랑하는 이 성은 치열한 공성전이 펼쳐지는 현장이자, 군사 기지의 역할을 했으며 스코틀랜드 군주들에게 피난처가 되어 주기도 했다.

○ 관람 순서

1. 정문을 통과하면서 위를 보면 14세기에 스코틀랜드의 독립을 위해 투쟁한 '로버트 더 브루스'와 '윌리엄 월리스(영화 브레이브하트의 주인공)의 동상이 보인다.

2. 찰스 1세가 연회장으로 사용하던 거대한 방 그레이트 홀에 들어가 침실을 볼 수 있다. 스코틀랜드 메리 여왕이 이 침실에서 제임스 4세를 낳았고, 웃날 제임스 4세가 1603년에 잉글랜드와 스코틀랜드를 통일했다. 로열 팰리스의 1층에는 스코틀랜드 왕들의 왕관이 전시되어 있다. 왕관 옆에는 수 세기 동안 대관식에 사용되던 빨간색 사암 덩어리 스톤 오브 데스티니가 있다.

3. 2번의 세계 대전과 군사적 충동에서 전사한 스코틀랜드 군인을 기리기 위해 건축된 국립스코틀랜드 전쟁기념관도 놓치지 말자.

에든버러 성은 프린세스 스트리트의 동쪽 끝에서 성의 비탈진 자갈길을 지나 올라가기에 힘이 들 수도 있지만 걸어서 이동이 가능하다.

입장료에는 가이드 투어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성곽, 탑, 흉벽을 직접 둘러보고 싶다면 홈페이지에서 일정을 확인하면 된다. 다만 영어로 진행되는 점이 아쉽다.

★ 1시를 알리는 대포(One O'Clodk Gun)

아가일 배터리의 끝으로 가면 1시를 알리는 대포를 구경하기 위해 사람들이 잔뜩 몰려 있다. 일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오후 1시에 대포가 발사된다. 1861년에 인근의 레스Res 항구의 배들이 시계를 맞출 수 있도록 도와주기 위해 시작한 것이 기원이다.



해리포터의 도시 에든버러. 많은 사람들의 관심 안에 있는 해리포터이기에 더욱더 궁금했던 에든버러. 가이드의 설명과 함께 투어가 시작된다. 해리포터의 마법 속으로 들어가 영화 속 한 장면을 연상하며 마치 마법사가 된 듯이 누비고 다녀도 좋을 것 같다. 발모랄 호텔, 빅토리아 스트리트, 디 엘리펀트 하우스, 에든버러 공동묘지, 조지 해리엇 스쿨, 애드버킷 글로즈 등등 볼거리가 풍성하다.



● 스카이섬(The lsle of Skye) 투어 (P.226) 스코틀랜드는 북서부의 하이랜드와 남동부의 로우 랜드로 구분된다. 하이랜드 지방은 훼손되지 않은 자연, 위스키 투어 등으로 유명하여 스코틀랜드에서 인기가 좋은 관광지인데 더 깊게 자연으로 떠나는 스카이 섬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스코틀랜드의 역사와 전설 속으로 여행하는 곳이 스카이섬이다. 스코틀랜드 여행에서 꼭 가고 싶은 곳으로 인기가 상승하고 있다. 스코틀랜드인들이 천국이라고 부르는 아름다운 경관의 스카이섬과 목이 긴 괴물 네시가 출현한다는 네스 호수, 스코틀랜드의 가장 아름다운 성으로 알려진 에일린 도난 성을 3일 동안 돌아는 투어 코스로 이루어져 있다. 책 한 권에 스코틀랜드를 여행할 수 있는 대부분의 내용들이 알기 쉽고 자세하게 기록되어 있다. 한 달 살기의 이름답게 생활에서 꼭 필요한 내용들이 들어 있어서 헤매지 않고 적응할 수 있도록 이끌어줄 만하다. 가장 관심 있어 하는 명소들의 역사와 문화, 음식까지 소개되어 있다. 여행길에서 헤매지 않도록 알맞은 여정 코스도 제시해 주어 여행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스콜틀랜드에 가려고 계획하셨다면 이 한 권의 책이 훌륭한 가이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확신한다. ​ ​ #스코틀랜드 #조대현 #해시태그출판사 #영국인둣영국이아닌스코틀랜드 #스코틀랜드한달살기 #스코틀랜드혼자여행하기 #켈트족 #해리포터 #에든버러 #셜록홈즈 #코난도일 #아담스미스 #경제학의아버지 #스코틀랜드도시정보 #스카이섬 #스카이섬투어 #하이랜드로우랜드 #에든버러해리포터투어 #해리포터투어 #발모랄호텔 #빅토리아스트리트 #디엘리펀트하우스 #에든버러공동묘지 #조지해리엇스쿨 #애드버킷글로즈 #여행가이드북 #스코틀랜드가이드북 #1시를알리는대포 #OneO'ClodkGun 도서를 제공 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똥 귀신 - 패널시어터와 함께하는 동화
이윤섭 지음, 박영선 그림 / 좋은땅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저자. :  이윤섭 작가


천마산의 정기를 받으며 예쁜 아내와 멋진 두 아들


그리고 사랑스러운 강아지 루미와 함께 살고 있습니다.


아이들이 바라보는 화장실은 어떠할까 하는 생각으로 


한 글자씩 적다 보니 똥 귀신 동화가 완성되었습니다.


말하기에는 조금 부끄러운 똥에 관한 이야기를 


똥 귀신이라는 캐릭터와 함께 풀어 보았습니다.



그림 박영선


패널시어터 이은미, 박영선



패널시어터(Panel Theater)



패널시어터(Panel Theater)란 진행자의 손놀림에 따라서 인형이 움직이는 평면 입체 동화이다.


패널시어터라는 말 그대로 보더라도 판넬이 극장이 돼 이야기를 들려준다는 것이지만 


공연자와 관객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다는 점은 일반 극장과 차이가 있다.


1973년 최초로 패널시어터를 창시한 분이 일본의 고우다 스님이다.


그는 부처님의 가르침을 전파하곤 했는데 말로만 하다 보니 곧 지루함을 느꼈고 그래서 생각해낸 것이


아이들이 좋아하는 인형을 이용해 보자는 것이 패널시어터의 탄생 비화라고 한다.


작은 도서관 




똥!


똥?


똥 하면 뭐가 떠오르시나요? 


저는 자장가가 생각나고 아들의 개구진 웃음이 생각나요. 


아들 어릴 적에 자장가를 불러줬는데요. 


무슨 노래 불러줄까? 하고 물으면 아들은 뒷동산을 불러달라고 해요.


'잘자라 우리 아가 앞산과 뒷동산에~~'


여기서 뒷동산을 발음하면 뒷똥산이 되요.


똥이  나왔다며 까르르 키득하며 웃느라 잠이 다 깨 말똥말똥 해져서 


책을 읽다 잠이 들었던 기억이 있습니다.



아이들은 똥을 왜 이렇게 좋아하는 걸까요. 정말 궁금해요. 심리학자에게 듣고 싶어요.



초등학생은 학교에서 똥 누는 걸 꺼려 하는 것 같아요. 개구진 친구들의 놀림거리가 될 수 있거든요.


그런 어린아이들의 마음을 알고 쓰인 동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똥 나라가 있습니다. 


그곳엔 통 귀신들이 살고 있는데요..


똥에 관한 사건이 터지면 해결하러 출동합니다.


오늘 벌써 9999번째 출동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똥 사건이 이렇게 많다니 놀라워요.




수업 시간에 배가 아파 참다 참다 화장실에 간 준우는 


동철에게 놀림을 당합니다


"야! 너 똥 싸러 가냐? 히히


설사똥 싸러 가는구나? 히히"


"준우는 똥싸개래요~. 똥싸개래요.~"


준우는 너무 창피하였습니다.



동철은 화장실에 급하게 가는 윤희도 놀립니다.


"윤희도 똥 싼대요~. 똥 싼대요~. 히히히."





이를 지켜보고 있던 똥 귀신의 눈이 찌릿하고 빛이 납니다.

똥 귀신은 동철을 혼내주는데요~~


.


.


.



똥 귀신에게 혼이 난 동철은 아주 착한 어린이가 되었어요.


어떻게 혼을 내줬을까요?


똥 귀신의 활약은 직접 확인해보세욤~^^





동철은 다시는 똥 싸는 친구들을 놀리지 않기로 약속했었어요.


정말 똥 귀신이 무서웠거든요~~





동철과 친구들은 사이좋게 서로 도우며 친하게 지내게 되었어요.


똥 싸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게 되었지요.


똥 싸는 것은 부끄러운 것이 아니라는 것을 알게 되었거든요.




가장 잘 해야 하는 3가지가 있습니다.



잘 먹고~


잘 자고~


잘 싸고~



이 세 가지만큼 중요한 것은 없지요.


건강의 필요조건입니다.




변의 색에 따라 몸 상태를 예측할 수 있답니다.



황색 똥은 가장 건강한 변


빨간 똥은 항문에 상처가 있을 때, 위와 장에 출혈이 있을 때


검정 똥은 위와 장에 출혈이 있어서 피와 담즙이 섞여서 검게 보일 수 있고, 철분이 많은 음식을 먹었을 때



초록 똥은 채소 과다 섭취 시.  식중독이나 장에 염증이 있을 때 설사와 함께 나타날 수 있고


흰색, 회색 똥은 간이나 쓸개에 문제가 있을 수 있고, 눈 색깔이 노랗게 변했다면 당장 병원에 가야 합니다.


변비에 걸리면 똥이 굵고 단단하며 길이가 짧고 잔변감이 있어요. 변비가 생기지 않게 편식하지 말고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야 합니다.



맛있는 음식을 먹으면 영양분은 몸의 각 부분으로 흡수되고 남은 찌꺼기는 똥으로 나오게 됩니다.


똥의 상태에 따라 몸의 상태도 확인할 수 있어서


옛날 임금님들은 아침마다 똥의 상태를 의원들이 살폈다고 합니다.



그럼... 임금님의 똥은 뭐라고 했을까요?


그냥 똥이라고 하면 임금으로서의 겪이 떨어지고 불경스럽다고 해서


'매화'라고 했답니다.


싸놓은 똥모양이 매화꽃을 닮았다고 해서 매화라 지었다는데... 동의하시나요?


오늘 가서 잘 관찰해 보세요~



똥을 잘 싸는 것은 무척 중요한 일이고, 


너무너무 잘 한 일입니다.


그러니 똥 싸는 것을 부끄럽게 생각해서는 안 되겠습니다.



외출해서 똥 싸는 것을 창피해하고 두려워하는 아이에게 보여주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패널시티어 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책 표지의 QR코드를 사진으로 찍으려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됩니다.


링크를 클릭하시면 패널시어터의 영상을 볼 수 있습니다.


13분 정도의 영상입니다.





책으로 읽고 패널시어터 영상을 보면 아이들이 더 즐거워할 것 같습니다.











#똥귀신 #이윤섭 # 박영선 #이은미  #패널시어터 #좋은땅출판사 #똥 #화장실 #밖에서똥싸기를싫어하는아이 #똥귀신영상 #어린이도서 #책추천 #서평 #동화추천 #똥이야기 #빨간똥 #초록똥 #검정똥 #회색똥 #흰똥 #황색똥 #변 #임금님똥매화 #매화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원점으로 돌아오다
호르바 지음 / 좋은땅 / 2023년 4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원점으로 돌아오다" 수학선생님의 첫사랑 이야기속에서 펼쳐지는 황금비의 사랑



저자 : 호르바(본명  이용호)


고등학교에서 20년간 수학을 가르치고 2021년 명예퇴직을 했다. 퇴직 후 필요한 만큼 일하며 하고 싶은 일을 하나씩 하고 있다.




수학선생님의 첫사랑?


학창시절의 수학선생님을 떠올려 봅니다.


선생님마다 너무 달라서 어떻게 상상을 해야할지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많은 수학서생님 중에서 가장 담백하고 매력적이었던 선생님 두 분을 떠올려봅니다. 두분 다 노총각이셨는데... 지금쯤은 행복한 가정을 이끌고 계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고등학교에서 20년 동안 수학을 가르치던 선생님이 교직생활을 접고 카페 '파란뫼'를 운영합니다. 교사로서의 사명감도 투철하지 않고 학생들과 학부모에게 신뢰를 받지도 못하는 교사로서의 위치와  우리나라의 현실과 상황을 고려하여 결정한 선택입니다. 케페자리를 찾아 헤메이다가 현재의 카페를  선택한 이유는 딱 하나 입니다.


"오늘도 하늘이 다했다."


번화가와 멀고, 낡은 건물이지만 햇빛이 앞쪽과 옆쪽의 창을 통해 쏟아져 들어와 공간을 가득 채웠습니다. 충만한 햇빛을 온몸으로 받아내며 하늘을  향해 두팔을 벌리고 있는 첫사랑 그녀가 떠올랐습니다.


주인공 기종은 카페를 운영하면서 '다함께 취미로 배우는 재밌는 수학'이라는 모토로 회원을 모집합니다. 취미로 공부하면 정말로 수학이 재미있고 흥미로울까요? 이 모임은  "나누고파"라는 이름을 갖게 됩니다. 회원들끼리 의논하여 정한 이름인데 딱 안정맞춤입니다.


나누기 곱하기를 줄여서 소리나는대로 쓰면 '나누고파'가 됩니다. 수학적이면서도 나눈다는 뜻까지 새길수 있는 창의적인 이름이지요~ 이름따라 나누고파는 마음을 나누며 위로와 격려를 나누는 아름다운 관계가 됩니다.


나누고파를 기준으로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이야기가 진행됩니다. 이 모임에서는 수학자의 이름중 하나를 정해서  별칭을 사용합니다. 수학자의 이름과 그에 대한 히스토리등 지루하지 않고 호기심이 느껴지는 이야기들과 수학적 맥락들이 매력적입니다. 수학이 이렇게 낭만적이고 매력적이라는 걸 미리 알았다면 열심히 공부했을텐데... 하고 아쉬움이 남았습니다.


탈레스(기종, 40대), 홍정하(기종의 어머니, 60대), 가우스(제빵제과 학원선생님), 오일러(공시생 쉬리, 20대), 칸토어(여중생(10대)), 데카르트(중절모 할아버지,70대)  모임 멤버의 별칭입니다. 직업도 다양하고 나이때도 너무 다릅니다. 이들의 모임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수 있을까하는 의구심까지 갖게 하는데요... 놀랍게도 서로의 차이에서 장점을 발휘하며 서로의 위로가 됩니다.


모임멤버들은 자신의 삶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중심적인 아픔들을 조금씩 표현하게 됩니다. 진심이 담겨있는 대화속에서 위안을 받게 되고 모임을 기다리게 됩니다. 특히 수학자들의 설명과 함께 이루어지는 철학적이고 감성적인 이야기들은 딱딱하게만 생각했던 수학에 대한 마음의 문을 열게 합니다. 수학이 이렇게 재미있을 수 있다니 놀라웠습니다.


나도 상혁도 애어른이다. 40대인 나는 아직도 사춘기를 겪고 있고 10대인 상혁은 어른을 걱정할 줄 한다. 애어른은 아이와 어른의 중간쯤에 존재하는 게 아니라  그 둘을 포함하는 표현이다. 수학자들은 제곱해서 음수가 되는 값이 필요했다. 그래서 허수단위 i를 만들었다. i는 말 그대로 실존하지 않는 상상의 수이다. 허수는 실수처럼 사칙연산이 가능하지만 크기를 비교할 수 없다. 2는 1보다 크지만, 2i는 i보다 크다고 할 수 없다. 수학자들은 허수를 만들면서 수 체계도 확장했다. 실수와 허수를 합쳐서 복소수라고 부른다. 나와 상혁은 아이도 어른도 아닌 복합적인 애어른에 속한 원소다. 철없음이란 허수 부분을 가진 나와, 어른스러움이란 허수 부분을 가진 상혁은 누가 더 나은지 더 못난지 비교할 수 없다. 둘 다 그냥 각자의 위치에서 존재하는 원소로서 가치 있다. 우린 꼭 아이일 필요도 어른일 필요도 없다. 어른이 아이 같다고, 아이가 어른 같다고 창피하거나 이상한 게 아니다. 하지만 나보다 더 어른스러운 생각과 말을 하는 상혁이 측은해 보였다. 무엇이 어린 상혁을 어른스럽게 만들엇을까?

P.26



학생들에게 분모가 0이 될 수 없는 이유를 물었다.아무도 대답을 못하고 있는데, 평소 수학수업에 관심없던 경환이 말했다.

"엄마 없이 아들이 존재할 수 없으니까요."

분자가 0이면 '1분의 0'이라고 하지 않는다. 그냥 분모를 생략해서 0이라고 쓴다. 분자가 없으면 분모을 생략하는 것이다. 어머니의 존재도 그렇다. 자식이 없어지면 자신의 존재 이유를 잃는다.

P.36



"힘든 일도 시간이 지나면 고통이 사라지고 추억이 된다잖아요."

P.47



지고 있는 해를 마주보고 걷던 어머니의 그림자는 길게 늘어져 내 발밑에 깔렷다. 그림자를 밟지 않으려고 애쓰며 걸었다. 어머니의 실루엣이 너무 가냘프고 헐거워서 건드리면 부서져 버릴 것만 같았다.

P49




데카르트는 근대철학의 아버지라 불리웁니다. 데카르트는 해석기하학의 창시자라고 불리울만큼 수학에도 많은 영향력을 미쳤습니다. 두개의 축으로 평면좌표를 만들고 그 위에서 도형의 성질을 연구했습니다. 삼각형의 성질을 찾기 위해 도형 자체를 가지고 연구하던 중 자려고 누웠는데 천장에 파리 한 마리가 붙어서 돌아다녔어요. 타일을 붙여 천장이 모눈종이 같았는데 데카르트는 그걸 보고 파리가 앉은 위치를 좌표로 나타낼 수 있겠다는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합니다. 파리를 보다가 해석기하학을 발견하게 되었다니 우습기도 합니다. 대단한 것은 모든 생활속에서 늘 머리속에 연구하고 있던 삼각형만 생각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뛰어난 연구결과가 나올수밖에요.


칸토어는 집합론을 연구한 집합론의 창시자입니다. 그 당시 사람들은 무한에 대한 개념이 없었습니다. 칸토어는 집합으로 무한을 정의했습니니다. 무한에도 크기가 있고, 계산도 할 수 있다고 발표합니다, 사람들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었어요. 결국 칸토어는 왕따가 되고 미쳤다는 소리까지 듣게되어 정신병원에 입원하게 됩니다. 퇴원후 아들의 죽음으로 우울증에 걸리게 되고 다시 정신병원에 입원해 있다가 심장마미로 사망하는 불행한 삶을 살았습니다. 너무 빠른 깨달음이 오히려 삶을 고통스럽게 만들고 말았지요. 천재의 삶에 고개를 숙입니다.


길에서 만나도 무심히 지나쳤을 사람들이 모여서 나누고파의 일원이 되고 우리가 되었습니다. 우리가 된다는 것은 단순한 모임이 아니라 더 큰 가치를 가지게 됩니다.  기종이 교직에 있을때 한 여학생이 초콜릿을 만들어서 발렌타인데이에 선물로 줍니다. 직접만드는 수고로움이 미안하여 "그냥 사서 줘도 되는데.."라고 말하자  여학생은 멋지게 대답을 합니다.

"선생님,. x를 미분하면 1이고, 그 1을 적분하면 x+c가 되잖아요. 맛잇게 드세요."

너무 아름다운 의미입니다. 초콜릿을 많이 먹으면서도 이런 생각은 해본적이 없었거든요. 초콜릿을 녹여서 다시 만들면 처음의 초콜릿이 아닙니다. 적분하면 적분상수 C가 붙듯 정성과 사랑이 붙는것입니다. 적분상수 C는 수많은 다름과 갖가지 종류를 모두 포함할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것은 단순하게 1+1이 2가 되듯 커지기만 하는 것이 아닙니다. 서로를 존중하면 더 큰 가치가 되는 것이다.


기종의 첫사랑 이야기는 처음부터 중간 중간 이어집니다. 모임 멤버 중의 여중생인 칸토어는 사랑하는 아버지를 잃고 방황을 하며 세상과 문을 닫습니다. 그러다 이 모임에서 마음의 문을 열게 되지요.  기종은 칸토어가  첫사랑 미수의 딸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그들의 사랑이 어떻게 원점으로 만나질지 상상이 되시나요?


인생의 의미를 다시 느끼고 싶으신 분들께 이 책을 추천합니다.





피보나치 수열


이탈리아 수학자 피보나치(Fibonacci)가 발견한 피보나치 수열은 토끼 번식 이야기에서 출발한다.


어떤 남자가 벽으로 둘러싸인 장소에 한 쌍의 토끼들을 둔다. 만약 각 쌍이 두 번째 달부터 매달 토끼를 한 쌍씩 낳는다고 가정한다면 그 해에 얼마나 많은 쌍의 토끼가 생산되겠는가?


피보나치 수열이 결과로서 생기는 수열은 다음과 같다.


1, 1, 2, 3, 5, 8, 13, 21, ···


이 수열은 그 결실이 많다고 판명되었고, 수학과 과학의 많은 분야에서 적용되고 있다. 이 수열을 ‘피보나치 수열’이라 하고, 이 수열에서 나타나는 수들을 ‘피보나치 수’라고 한다.


피보나치 수열을 생성하는 기본 규칙은 처음 두 항은 1이고, 세 번째 항부터는 바로 앞의 두 항의 합이 된다는 것이다. 그래서 세 번째 항은 첫 번째 항 1과 두 번째 항 1을 더한 값인 2가 된다. 그리고 네 번째 항은 두 번째 항 1과 세 번째 항 2를 더한 값인 3이 된다.

네이버 지식백과



탈레스


고대 그리스의 식민지인 소아시아의 이오니아 지방의 도시 밀레토스 사람으로 최초의 유물론 학파인 밀레토스학파의 시조. 그는 기하학, 천문학에 정통하여 B.C 585~584년 당시의 일식을 예언하였다고 전해지며, 또한 정치 활동도 하였다. 그 당시 이오니아 지방은 그리스 식민지로서 상공업이 발달하였고, 그와 같은 환경은 이오니아 자연철학이라는 세계관을 발생시켰다.


탈레스는 세계를 구성하는 자연적 물질의 근원을 밝힌 최초의 사람으로, 그것을 '물'(水)이라 하였다. 이 물은 경험적으로 파악된 물질적 질료이며, 스스로의 변화에 의해 다양한 만물을 형성한다. 이 학설은 자연과 그 다양성을 자연 그 자체로부터 설명하고자 한 유물론의 입장으로 지적 탐구를 통해 전체로서의 세계를 하나의 실체로부터 통일적으로 이해하고자 한 점에서 종교적 설명과는 다른 철학적 세계관의 발생을 보여 주고 있다. 이 점에서 그는 유럽 철학의 시조가 되었다.

네이버 지식백과


홍정하


조선 후기의 수학자. 1684~1727 (향년 43세). 방정식과 마방진 등을 연구했다. 그가 쓴 책인 구일집에는 파스칼의 삼각형, 복잡한 이항계수의 정리, 고차 방정식의 풀이 등이 쓰여있다.


당시 중국에서는 사라진 방정식 표현법인 천원술을 발전시키고 조립제법 비슷한 알고리즘을 사용한 증승개방법(增乘開方法)을 통해 방정식의 풀이법을 연구해 저서인 <구일집>에 10차 방정식의 풀이까지 담아 조선만의 방정식 이론을 발전시켰다. 물론 당연히 찾지도 못하는 참값을 찾은 건 아니고 산가지를 이용해 수치해석학적 풀이를 찾은 것.


중국에서는 이 당시 산가지를 버리고 주판에 몰입했는데, 주판이 산가지에 비해 연산력이 월등하기도 했지만 당시 산가지의 이론들이 원나라의 연구대상이라서 반대로 명나라 들어서 기피대상이 된 게 컸다. 그러다가 동시에 주판으로 다루기 곤란한 방정식론이나 유한급수론이 모조리 기억에서 사라진 것. 그러나 조선에서는 일본과 중국에서 버린 산가지를 계속 메인으로 사용했기에 방정식론이 발전할 수 있었다.


중국의 양휘가 만든 백자도에는 가로와 세로의 합이 505로 같은 마방진이 있었는데, 척 보고는 대각선의 합이 505가 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하고는 첫째 줄과 두번째 줄, 마지막 줄과 마지막에서 두번째의 줄이 바뀐 것을 알아냈다.


두 수의 최소공배수와 최대공약수의 수학적 구조를 조선 최초로 얻어냈다.​


네이버 지식백과

오일러


스위스의 수학자ㆍ물리학자ㆍ철학자. 피노 운하의 개축, 포츠담 궁정의 관수 시설 설계, 수학ㆍ물리학 외에 의학ㆍ식물학ㆍ화학ㆍ신학ㆍ동양 제국어에 이르는 해박한 지식을 가졌으며, 해석학 체계를 설정하고 미적분학ㆍ변분학에 공헌했다. 물리학 분야에서는 빛의 파동설을 발전시켜 에테르 가설, 색지운 렌즈 발명, 수력학(水力學) 연구, 터빈 이론의 정립(定立) 등, 18세기 최대의 수학자로 존경을 받고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우스


방정식론에서 위대한 업적을 남긴 가우스(C.F. Gauss, 1777-1855)는 독일의 브라운쉬바이히 공국에서 벽돌공의 아들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영주 페르디난도 공에게서 천재로 인정받아, 그의 도움으로 대학 교육을 받았고, 30세에 이르기까지 영주의 비호 밑에 평온한 연구 생활에 몰두할 수 있었다.


1807년 모교인 괴팅겐대학의 교수 겸 천문대장으로 취임한 뒤, 79세로 죽을 때까지 그 자리에 있었다. 그는 대수학의 기본정리를 비롯하여 정수론, 천문학, 전자기학, 해석학, 최소자승법, 미분기하학 등에서 큰 업적을 남겼다. 그는, “수학은 과학의 여왕이고, 정수론은 수학의 여왕이다”라고 했으나, 그가 죽은 뒤에 영주는 그를 위한 기념비에 “수학자의 군주(Mathematicorum princeps)”라는 칭호를 넣어 그의 업적을 칭송하였다.

[네이버 지식백과] 가우스 (수학의 세계, 2006. 9. 10., 박세희)

칸토어​


19세기에 활동한 독일계 러시아인 출신의 독일 수학자. 집합론의 창시자로 유명하며 무한이라는 개념에 관한 연구의 선구자로도 잘 알려져 있다.


수학에 집합 개념을 도입한 것과 동시대 수학자 리하르트 데데킨트(Richard Dedekind)와 더불어 실수 개념의 엄밀한 정의, 그리고 당대 수학자들이 기피하던 무한에 대한 적극적인 탐구로 볼 수 있다.


칸토어는 일대일 대응의 개념을 통해 집합의 크기. 즉 원소의 개수를 정의했고, 이에 따라 무한집합도 그 크기가 다를 수 있다는 것을 보였다. 실제로 그는 자연수와 짝수, 유리수는 그 개수가 같지만, 실수는 자연수보다 훨씬 많다는 것을 증명했다. 이 증명에서 그는 유명한 대각선 논법을 개발했다.


말년에 그는 연속체 가설을 증명하기 위해서 노력했지만 실패했다. 그 뒤 그가 세상을 떠난 후에 괴델과 코언에 의해 연속체 가설의 독립성이 증명되었다.

네이버 나무위키


데카르트


프랑스의 철학자, 수학자, 물리학자, 생리학자. 라틴 이름은 레나투스 카르테시우스(Renatus Cartesius)이며, '근대철학의 아버지'라 불리우며, 합리주의 철학의 길을 열었다. 또한 해석기하학의 창시자. 투렌 지방의 귀족 출신.


스콜라학의 교육을 받고 군대근무를 한 후, 당시 유럽 최초의 자본주의 국가인 네덜란드에 머물러, 자연과학과 철학을 연구하고 그에 대한 저술을 시작했다.그는 동시대인인 영국의 프란시스 베이컨과 마찬가지로 지식 연구의 목적은 인간이 자연을 지배하고 기술을 개발하며, 원인ㆍ결과의 연관을 취하여 인간 본질을 개선하는 데 있다고 보았다.

네이버 지식백과












#원점으로돌아오다 #호르바 #이용호 #좋은땅출판사  #소설추천 #삶 #가치 #수학 #수학자 #철학 #가우스 #텔레스 #홍정하 #오일러 #칸토어 #데카르트 #북서평 #신간도서 #수학교사의첫사랑이야기 #첫사랑 #첫사랑이야기 #수학이야기 #재미있는수학이야기 #무한 #황금비 #피보나치수열 #수학과철학의만남 #집합론 #수학자의군주 #조선후기수학자홍정하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신경 이야기 - 인생을 좌우하는 신경계
아르민 그라우 지음, 배명자 옮김 / 생각의집 / 2023년 5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인생을 좌우하는 신경계 "신경 이야기" 


신경계의 상식과 응급 시 대처 방법에 대하여~





목차


1. 한 주의 시작


2. 누구에게 닥칠까


  카테터 시술


  중환자실에서


  뇌졸중의 원인


  드문 원인


  뇌졸중 병동에서


  뇌졸중 이후


  뇌졸중 병동 - 중요한 성과


  뇌졸중의 위험요인


  사회 상황과 뇌졸중


  지구적 관점


  뇌졸중 예방


  왜 지금일까? 뇌졸중의 방아쇠


  뇌졸중 그 후?


  뇌졸중 증상은 무엇인가? 응급상황에서 무엇을 해야 할까?


  실용적 조언


3. 뇌는 어떻게 일하나


  미니어처로 보는 뇌의 세계


  동작 제어 원리


  주변 환경 탐색 원리


  시각 원리


  동물과 인간의 차이 - 언어


  우리는 어떻게 결정하나


  우리의 두뇌 - 슈퍼컴퓨터?


4. 신경과 근육이 협력하지 않으면


  신경과 근육의 상호작용 방법


5. 신경이 고장 나면


  근력 검사


  증상과 증후군 - 진단법


  입원 후 검사


  신경의 구조와 검사


  자율신경계


  만성 신경 손상 - 다발성 신경병증, 국민병


  다발성 신경병증의 원인


6. 머릿속 번개


  간질이란 무엇인가?


  간질 발작의 증상


  뇌에서 번개는 어떻게 발생할까?


  간질 발작은 어떻게 치료될까?


7. 치매


  치매 - 기억력이 나빠지면


  가장 흔한 치매 형식 - 알츠하이머


  치매 - 수많은 원인을 가진 증후군


  치매 환자는 특별한 돌봄이 필요하다


8. 천의 얼굴을 가진 질병


  다발성경화증 - 그게 뭘까?


  다발성경화증 진단은 어떻게 내릴까?


  예방 치료가 중요하다


  치료 전망이 확실히 개선되었다


9. 머릿속 악천후


  편두통 - 매우 흔한 질병


  편두통은 어떻게 생기고 아우라는 어떻게 발생하는가?


  편두통 치료는 어떻게 할까?


10. “신발을 잘못 신은 것 같아”


  파킨슨병이 증가하고 있다


  살충제와의 연관성을 어떻게 알게 되었을까?


  파킨슨병 뒤에 다양한 질병이 숨어있을 수 있다


  오늘날 파킨슨병은 잘 관리될 수 있다


  병이 더 진전되면


11. 신경과 의사는 어떻게 일하나


  모자이크 조각이 모여 그림을 완성한다


  더 많은 시간을 찾아서


  신경과 - 팀워크


  마지막으로 환자에 대해


참고문헌



작가


아르민 그라우


의학교수이자 박사이다. 루드비히하펜 클리닉의 신경학과 수석의사이다. 그의 전문 분야는 뇌졸증인데, 특히 감염 및 염증 그리고 사회적 조건과 뇌졸증의 연관성을 연구한다.  독일 뇌졸증 협회 회원이고, 2018년과 2019년에는 협회장을 지냈다.



신경계!


신경계는 자극을 받아들여 해당기관으로 전달하고 반응하도록 하는 기관을 말합니다.


중추신경계와 말초신경계로 나누어지고, 자극을 전달하고 반응하는 역할을 담당하는 특수한 세포인 신경세포 즉, 뉴런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중추 신경계는 뇌와 척수로 나누며,  몸 전체에 퍼져 있는 신경다발을 통틀어 신경계라고 합니다.


이러한 신경계에 문제가 생기면 뇌졸증, 뇌전증, 편두통, 알츠하이머, 파킨슨병 등 뇌질환을 일으키게 됩니다.


저자인 아르민그라우박사는 신경과 병동에서 일어나는 신경계 환자들의 병증과 환자와의 대화 등 환자의 상황들을 상세히 소개하며 신경계의 오작동과 신경 질환에 대해 설명하고 있습니다.


목차에서 알 수 있듯이 보통 사람들이 관심 있고 궁금해하는 부분이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평소 알지 못했던 신경분야의 상식을 키울 수 있고, 긴급한 상황에서 도움이 되는 지식과 대처 방법을 알려주는 고마운 책입니다. 



위 내용처럼 뇌졸증에 대한 여부와 예상되는 증상과 대처 방법을 알기 쉽게 열거하고 있다.


혈관의 혈전이 막히면서 혈액 공급이 중단됩니다. 혈액 공급이 중단되고 5분이 지나면 뇌세포가 손상되어 뇌기능이 멈추게 되고 환자는 의식을 잃고 쓰러집니다.  


뇌졸증 여부를 확인할 때 주의 깊게 볼 사항들은 


첫째, 언어장애, 발음, 실어증이며 


둘째는 실명, 마비, 뒤틀리는 얼굴과 입.


셋째는 손바닥을 위로하여 양팔을 들 수 있는지의 여부입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있다면  환자를 절대로 혼자 있게 하지 말아야 하며, 음식을 일절 주어서는 안됩니다. 물도 삼가해야 합니다.


뇌졸증은 1초라도 단축해야 하는 신속한 처치가 필요하므로, 증상이 나타나면 즉시 뇌졸증 병동으로 이동하여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뇌졸증의 가장 큰 위험요인은 고혈압이며 그 외에도 당뇨병과 콜레스테롤, 흡연, 과음, 운동 부족, 비만, 영양불균형 등을 들 수 있습니다.


위험요인에 대해 대처하면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는 모든 것이 신경 질환과 연관됩니다.


금연, 적당한 음주, 규칙적인 운동(매일 30분), 과일과 채소, 비만 탈피나 체중 감량이 가장 중요한 예방책입니다. 


정기적인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수치를 검사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위험요인은 대부분 우리의 생활방식과 연관되어 있습니다.


또한, 미세먼지와 환경공해가 기관지 질환의 위험뿐 아니라 뇌졸증과 심근경색의 위험도 높인다고 합니다. 


이는 환경보호에 관한 정치적 정책이 요구되는 부분이기도 합니다. 



치매는 많은 사람들이 두려워하는 질병입니다.


기억을 잃는다는 것은 단연 최고의 두려움입니다. 특히 사랑하는 가족을 기억 속에서 지운다는 것은  당사자에게도 가족에게도 형용할 수 없는 고통입니다.  혹시나 치매에 걸리면 어쩌나 하는 생각을 많이 가지고 계십니다.


치매는 조기 발견 시 호전될 수 있고 정상 생활이 가능하게 유지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예방도 가능하다고 하니 눈여겨볼 만합니다.


65세까지 치매 환자는 1퍼센트 미만이고, 90세 이상은 약 30퍼센트에 달합니다. 치매의 특징은 정신(인지) 능력과 일상생활 능력의 감소 및 상실입니다. 일상생활에 중대한 제한이 없는 경우에는  '경미한 인지 장애'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치매의 진행 과정에서 기억력 장애를 겪게 되는데 새로운 기억이나 단기 기억이 문제가 됩니다. 언어 능력과 이해력이 떨어지고 문장이 더 단순하고 짧아지고, 어휘 선택이 제한되고 언어가 빈약해지고 복잡한 텍스트를 이해하기 힘들어집니다. 더 심해지면 시간 감각과 방향감각이 약해져서 오늘이 며칠인지 모르게 되고 계절 감각까지 상실하게 됩니다.


현재 있는 곳이 어디인지 집으로 가는 길이 어디인지도 잊게 됩니다. 더 나아가 공격성, 불안증 밤과 낮이 바뀌게 되면 보호자는 육체적, 정신적으로 매우 힘들고 지치게 됩니다. 치매가 진행될수록 무력감과 환경 의존성이 커지게 됩니다. 그런데도 아직 효과적인 치매 치료법은 없습니다. 치매를 두려워하는 이유입니다.



위험하게 막힌 대동맥을 카테터로 뚫어 더 큰 장애를 막을 수 있고, 다발성경화증, 간질발작, 편두통 치료에서도 새로운 치료법이 많이 개발되었고 지금도 되고 있다. 파킨슨병과 알츠하이머 같은 신경퇴행성 질환도 발전을 이루고 있습니다.


카테터( catheter)


카테터(catheter)는 의료용 소재를 이용, 압출 성형하여 만든 얇은 관으로 의학 분야에서 다양한 기능으로 쓰이고 있다. 카테터는 병을 다루거나 수술을 할 때 인체에 삽입하는 의료용 기구이다. 재료나 만드는 방식에 따라 심혈관, 비뇨기과, 위장, 신경 혈관, 안과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응용이 가능하다.


카테터는 인체의 강, 관, 혈관에 삽입할 수 있다. 배액, 액체, 기체를 투여할 때나 수술용 기구를 이용하여 접근할 때 쓰이고, 이 밖에도 카테터의 종류에 따라 다양하게 사용되고 있다. 카테터가 삽입되는 과정을 카테터리제이션(catheterization)이라 한다. 카테터는 사용 목적에 따라 단단한 정도를 조절할 수 있는데 대부분의 경우에 얇고 유연한 관을 사용한다. 일시적이든 영구적이든 관계없이 신체에 남아 있는 카테터는 유치 카테터(indwelling catheter)라 부른다. 영구적으로 삽입한 카테터는 펌 카테터(permcath)라 부른다.

고대 시리아 사람들은 갈대를 보고 카테터를 고안하였다. 원래 “Katheter”는 예를 들면 플러그와 같이 삽입이 된 기구라고 불렀다. 결국 “katheter”는 “(어떤 곳에) 놓여져 있다”는 것을 의미하는 “kathiemai”에서 온 말이다. 고대 그리스 사람들은 방광 안의 소변을 비우기 위해 요도에 속이 빈 금속 관으로 된 카테터를 넣었었는데, 그때 쓰이던 관이 “kathether”로 알려지게 되었다.


네이버 위키백과


특히 중요한 것은 예방입니다.  


올바른 생활방식은 신경 질환을 예방하는 최고의 길입니다.


혈압관리, 충분한 운동, 건강한 식습관, 금연, 당뇨병 환자의 경우 혈당조절, 취미생활, 대화, 여러 사회활동이 있는 활기찬 생활을 통해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런 생활방식은 가장 두려워하는 치매도 예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평소에 항상 느끼고 강조하는 부분인데요...


우리는 어딘가 문제가 생겨 병원에 가게 되면 자신의 상태를 의사에게 정확하고 자세하게 설명할 수 있어야 합니다. 설명도 제대로 하지 않고 돌팔이 의사라고 비난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아무리 뛰어난 의사라도 환자의 상태를 정확히 알지 못하면 알맞은 처방을 할 수 없게 되고 치유가 늦어집니다. 그러니 무엇보다도 자신의 몸 상태에 관심을 가지고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두발로 서서 자유롭게 몸을 움직이고, 보고, 듣고, 느낄 수 있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고


육체적으로나 정신적으로나 문제없이 평범한 삶을 살아가는 것에 대하여 감사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