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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오스트리아 & 부다페스트 - 2023~2024 최신판 ㅣ #해시태그 트래블
조대현 지음 / 해시태그(Hashtag) / 2023년 4월
평점 :
구판절판
오스트리아
음악과 예술이 흐르는 곳에서의 낭만여행

음악과 예술의 도시!
오스트리아 빈을 생각하면 떠오르는 말이다.
18세기 말부터 19세기 중반까지 빈은 유럽 음악의 수도였다. 고전주의를 대표하는 글루크와 모차르트, 하이든. 낭만주의의 베토벤과 슈베르트, 18세기 브람스와 슈트라우스가 빈을 중심으로 활동했다. 오스트리아 제국 말기에는 쇤베르크와 베베른이 활동했지만 1차 세계대전에서 패배한 후 음악도 같이 쇠퇴했다.
빈 하면 떠오르는 영화가 있다.
영화 비포 선라이즈(Before Sunrise)는 베를린 영화제에서 최우수 감독상을 수상한 작품으로 90년대 중반 저예산 영화로 만들어졌지만 세계적인 히트를 기록하며 빈을 사랑의 도시로 만들어준 영화이다.
내일 이별해야 한다는 사실을 알지만 하룻밤을 불태우는 청춘들의 아름다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 여행자들이 부푼 가슴을 안고 빈으로 떠나게 되었다. 여행에서 실제로 일어나는 상황을 소재로 하고 있어 더욱 감정이입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인 영화이다.
모차르트의 고향이기도 하고 음악의 도시로 알려진 잘츠부르크는 여행객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온다.
모차르트는 잘츠부르크와 빈을 오가며 음악을 작곡하거나 오페라를 지휘하는 등 다양한 음악 활동을 하였다. 지금도 그곳에 가면 모차르트가 남긴 흔적들과 모차르트를 사랑하는 사람들을 만날 수 있다.
매년 여름마다 유럽 최대의 음악제인 '잘츠부르크 음악 페스티벌'이 열려 수많은 클레식 음악팬들이 찾아드는 음악의 도시이다.
잘츠부르크는 '소금의 성'이라는 뜻에서 유래되었다. 잘츠부르크의 산자락에는 소금기를 가득 품은 동굴과 바위들이 모여있기 때문이다. 바위에서 나오는 소금을 긁어모아 장사를 해 온 잘츠부르크는 옛날부터 부자도시로 유명했다. 그러나 지금은 모차르트의 고향으로 더 유명해서 해마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온다.

잘자흐 강 서안에 위치한 잘츠부르크에서는 잘츠부르크 성당과 모차르트 광장을 만날 수 있다.
모차르트 생가를 방문해 보는 것도 의미 있을듯하다. 지금은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는 모차르트 생가에는 모차르트가 사용했던 책상, 피아노 같은 물건들과 그가 쓴 악보와 편지도 전시되어 있다. 벽에는 모차르트가 했을지도 모를 낙서도 남아 있다.
레지던스 광장을 굽어보며 서 있는 레지던스 성은 1500년대에 군주들이 기거하던 곳이다.
케이블카를 타고 호헨 잘츠부르그 성을 둘러보는 것도 좋다.
잘츠부르크의 올드 타운은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되어 있어서 신축 건물을 엄격히 제한한다.
중세의 멋진 건축물과 음악 축제!
잘자흐 갤러리가 서는 주말에는 강변을 산책하며 시장 구경을 하는 것도 즐거움이다.
잘츠부르크 음악제는 1920년에 시작된 이래, 매년 7월에서 8월 사이에 잘츠부르크에서 열리는 음악제이다.
이때에는 대성당이나 학교에서도 모차르트의 음악들을 연주하며 위대한 음악가 모차르트를 기린다.
대성당은 1756년에 아기 모차르트가 세례를 받았던 곳이다. 모차르트는 이 성당의 미사에도 참석하고 오르간도 피아노도 연주했다. 지금도 잘츠부르크 음악제에서 가장 의미 있는 작품은 바로 대성당 계단에서 공연된다.
사운드 오브 뮤직(Sound of Music)
1959년 브로드웨이에서 1443회 장기 공연 기록을 세워 뮤지컬에서 대 성공을 거둔 뒤 영화로 제작되었다. 잘츠부르크를 배경으로 한 아름다운 영상과 영화음악으로 전 세계를 매료시킨 뮤지컬 영화의 고전이다. 1965년 아카데미 작품, 감독, 편곡, 편집, 녹음 등 5개 부문에서 수상한 작품으로 오래된 영화이지만 아직도 꾸준히 상영되고 있다.
영화 '사운드 오브 뮤직'은 잘츠부르크 시내와 근교 잘츠캄머구트를 배경으로 그림 같은 오스트리아 자연의 아름다움을 영상으로 보여 주며 아름다운 화음과 함께 영화 팬들의 감동을 자아낸다. 잘츠캄머구트는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아름다운 곳 중의 하나이다. 할슈타트를 방문하기 위해 찾는 관광객이 급증한 것은 이 영화에서 해발 2,000m에 달하는 산들과 알프스의 빙하가 녹아서 형성된 76곳의 호수가 어우러져 그림 같은 경치를 자아내기 때문이다. 할슈타트는 1997년 세계 자연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호숫가 마을이다. 선사시대부터 중요한 소금을 통해 풍요를 누렸고 그 사실은 마을의 선사 박물관에서 2,500년 전의 소금 채굴 도구와 출토품이 전시된 현장에서 느낄 수 있다.
잘츠부르크에 가기 전에 '사운드 오브 뮤직'을 보면 좋을 것 같다.
수련 수녀 마리아는 부인과 사별하고 7명의 아이들과 살고 있는 예비역 대령 폰 트랩의 집에 가정교사로 들어간다. 마리아는 군대식의 엄격한 교육을 받은 아이들에게 아름답고 즐거운 노래를 가르쳐 주고 아름다운 자연을 느끼게 해줌으로써 아이들의 명랑함을 되찾아 준다. 남작 부인과 결혼하려던 트랩 대령은 마리아에 대한 사랑을 깨닫고 마리아와 결혼한다. 제2차 세계대전의 발생으로 오스트리아가 독일에 합병되자 폰 트랩 일가는 가족 합창단을 만들어 오스트리아를 탈출한다. 1965년 아카데미 작품, 감독, 편곡, 편집, 녹음 등 5개 부문을 수상하였다.


오스트리아 여행이 가장 좋은 시기는 9월~10월 초이다
다양한 축제가 펼쳐지기도 한다.

유럽의 중심 오스트리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여행지이다. 영화 속 주인공처럼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여행지 오스트리아에서 가장 먼저 찾은 여행지는 비엔나 필수 코스로 불리는 벨베데레 궁전이다.
명화 감상, 트램, 바라만 봐도 감성적으로 변하는 거리를 따라 만날 수 있는 케른트너 거리는 오스트리아 수도 빈(비엔나) 시가의 중심부에 있는 번화가이다. 테마별로 다양하게 꾸며져 있는 프라터 대관람차는 영화 비포 선라이즈에 나왔던 촬영지로 영화 속 주인공처럼 오스트리아 여행을 즐길 수 있다.
슈테판 대성당은 비엔나의 혼이라고 불리는 곳이다. 우리에게는 모차르트가 결혼식을 올리고 장례식을 치른 곳으로도 유명하다. 슈테판 대성당은 처음 짓는 데만 무려 65년이 걸렸을 정도로 웅장한 미를 자랑한다. 오스트리아에서 빼놓을 수 없는 나슈마르크트 시장도 빼놓을 수 없다. 채소와 과일, 고기, 치즈, 향신료 등을 파는 비엔나 최대의 시장이다. 시장에서는 간단한 음식이나 주류를 가판대에서 사서 먹을 수 있는 점도 매력이다.
오스트리아 중세의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피아커 투어는 독일어로 '마차'라는 뜻으로 호프부르크 왕궁을 시작으로 비엔나 구시가지를 여행할 수 있다. 특히 미하엘 광장, 오스트리아 국립도서관 등 오스트리아 명소를 만날 수 있어 뜻깊은 여행을 즐길 수 있어 인기가 높다.
-뒤표지 글-

빈의 대표적인 박물관 5곳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진이 실려 있다.
미술사 박물관, 자연사 박물관, 알베르티나, 무제움 콰르티에 빈, 레오폴트 박물관이다.
낮은 언덕에 지어진 벨베데레 궁전과, 가장 큰 로코코식 건축물인 쉰부른 궁전도 빼놓을 수 없는 곳이다.
오스트리아의 역사를 시작으로 여행지와 먹거리, 문화와 전통 등을 모두 알 수 있도록 자세하고 알기 쉽게 짜여 있다.
효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는 여행 일정에 대해서로 여러 방법으로 제시해 주어서 여행의 최적화를 꾀할 수 있는 여행 가이드 책이다.
오스트리아 여행 계획을 하고 있다면 꼭 한번 읽어보기를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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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