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소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김난주 옮김 / 재인 / 2020년 12월

 

 

 

 

 

재출간된 대환장 웃음 시리즈는 제가 아직 읽어보지 않은 작품이기에 기대가 너무 됩니다.

히가시노게이고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대환장 웃음 시리즈'도 또 다른 그의 매력을 느낄 수 있는 작품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히가시노게이고의 팬으로서 블랙 유머 소설 '괴소소설'에서는 그의 어떤 매력이 숨어있을지 너무도 궁금하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꼭 읽고 싶은 시리즈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왜소 소설
히가시노 게이고 지음, 이혁재 옮김 / 재인 / 2021년 1월

 

 

 

 

일본 추리소설에 관심을 갖고 읽기 시작한 계기가 바로 히가시노게이고의 작품 '신참자'를 읽은 후였습니다.

그 이후 히가시노 게이고의 소설에 푹 빠져서 도서관에서 책을 대출해 열심히 읽었고, 그의 매력에 푹 빠져버렸지요.

재출간된 대환장 웃음 시리즈는 제가 아직 읽어보지 않은 작품이기에 '왜소 소설'에 기대가 너무도 큽니다.

히가시노게이고를 좋아하는 독자라면 누구든지 '왜소 소설'의 재출간 소식을 눈빠지게 기다렸을 것입니다.

저 역시 히가시노게이고의 팬으로서 '왜소소설'에서는 그의 어떤 매력이 숨어있을지 너무도 궁금하고 기대를 많이 하고 있습니다. 꼭 읽고 싶은 시리즈입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1)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디선가 베토벤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4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0년 6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네 번째 작품 '어디선가 베토벤', 앞선 작품에서 언급되었던 미사키의 장애인 돌발성 난청이 생긴 시점의 이야기이자, 자신이 사랑하는 피아노 연주를 접고 법조계로 방향을 바꾸게 된 계기를 써내려간 내용을 적은 이야기이다.

미사키 요스케는 아버지의 전근으로 변두리 학교의 음악과에 전학을 가면서 같은 반 친구들의 질투와 증오, 선망과 동경, 배척과 거부 등 복잡하고 다양한 감정들을 한 몸으로 받는다. 미사키 특유의 주변을 의식하지 않는 좀 둔한 기질이 빚어낸 결과이다. 전학을 가자마자 미사키는 모든 것을 파괴해버렸다. 음악과 친구들에게 선보인 피아노 연주는 반 아이들의 보잘 것 없는 자존심을 짓밟아버린 것이다.

이와쿠라는 자신의 열등감은 결국 폭력으로 한다. 그러나 9월 발표회를 대비하여 학교에서 연습을 하는 도중, 폭우가 내리고 미사키와 다카무라는 학교가 위험하고 판단, 마시키는 위험을 무릅쓰고 학교 밖을 나가 민가에 들러 구원을 요청한다. 그리고 이와쿠라의 시신 발견되고 미사키가 용의자로 지목된다. 자 이제부터 고등학생 미사키가 자신이 살인자 혐의에서 벗어날 수 있는 물증을 찾아낼 수밖에는 없다. 어떤 방법으로, 이와쿠라를 죽인 범인을 찾아낼까. 셜록 홈즈가 연상되는 고등학생 미사키의 관찰력과 추리력이 돋보인다.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는 제목에서 느끼듯이 네 명의 음악가의 클래식 명곡이 소설 속의 인물에 의해 연주된다. 나처럼 음악에 조예가 깊지 못한 독자들은 색다른 재미를 느끼면서 이 글을 읽어나갈 수 있을 것이다. 작가인 나카야마 시치리가 클래식 음악 전공자인가 착각이 들 정도로 한 마디 한 마디 상세하게 그 느낌을 언어로써 묘사해주고 있다. 마치 독자에게 주는 음악 감상법 안내라고 해도 괜찮을 것이다. 또한 유**을 통해 연주자의 타건을 보면서 음악을 들으면 금상첨화(錦上添花)..... 나의 클래식에 대한 지식이 조금은 깊어진 느낌을 받을 것이다.

이 소설 역시 나카야마 시리치의 매력이기도 한 반전의 포인트가 나온다. 그것을 느끼고 공감해보는 것도 또 하나의 재미가 될 것이다. 소설의 마지막 부분에 나온 협주곡은 독자에게 보너스치곤 읽는 재미를 꽤 주는 부분이다. 장편 속에 들어있는 또하나의 단편이라 생각해도 좋을만큼 탄탄한 내용으로 독자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를 한마디로 표현한다면 '신사다운 깨끗함이 느껴지는 추리소설'이라 말하고 싶다. 또한 나처럼 반전있는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분이 있다면 적극 추천하고 싶다. 여러분도 미사키 요스케의 묘한 매력에 푹 빠져보기를 바란다. '어디선가 베토벤'을 끝으로 미사키 요스케와 헤어지려니 좀 섭섭한 마음이 들지만 곧 '다시 한번 베토벤'으로 만날 것 같다. 그때까지 안녕~~ 미사키 요스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마담 보바리 을유세계문학전집 109
귀스타브 플로베르 지음, 진인혜 옮김 / 을유문화사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끊임없이 자신의 욕망을 주체하지 못하고 목숨을 버린 여인 에마. 한때 수도원이 딸린 학교에서 사춘기를 보내면서 육체의 정숙함을 반복적으로 주입해 받았다. 그러나 수도원에서 연애 소설을 읽으면서 낭만적 연애에 대한 환상을 키워 온 에마. 아마도 이것이 그녀의 기질이 아니었나 생각한다. 과연 그녀는 어떤 삶을 살았는가.

아무 변화도 없는 시골에서의 삶에 조금씩 권태로움을 느끼는 에마, 그럴 즈음 아버지의 다리 골절로 왕진을 온 샤를 보바리에게 관심을 느꼈고, 마침 보바리의 부인이 죽자 샤를 보바리는 그녀에게 청혼을 한다. 그리고 시작되는 그녀의 삶. 의사라는 직분에 충실하면서 에마를 지극히 사랑하는 샤를 보바리. 그러나 에마는 달콤함 사랑의 꺼내지 못하는, 둔감한 샤를에게서 자신이 꿈꾸어 오던 행복의 의미를 찾지 못한다. 행복이란 무엇인가. 결혼에 대한 환상이 컸기에 실망할 수도 있겠지만 에마는 권태와 우울증까지 찾아온다.

꿈과 현실의 괴리. 에마에게 현실은 너무도 참을 수 없는 것이었다. 우둔하고 평범한 남편에게서 전혀 행복이란 의미를 찾지 못한다. 그러나 그녀의 허망된 꿈을 만족시켜주는 인물이 등장한다. 이사 간 용빌라베이에서 레옹과 로돌프. 에마는 레옹과의 관심을 뒤로 했을 때까지만해도 적어도 겉으로는 의사 부인으로서 정숙하고 자선을 베푸는 사람이라고 많은 사람들이 생각했고, 에마 자신 역시 자신의 내부에 꿈틀대고 있는 또다른 욕망의 자아를 제어할 수 있었다. 그러나 로돌프를 만나고 그의 달콤한 속삭임에 속아넘어가 결국 도를 넘어서는 행동을 한다. 이제 누가 그녀를 막을 수 있을까. 한번 터진 둑은 우루루 무너질 수밖에 없는 일......

나쁜 남자 로돌프는 같이 도망가기로 한 그녀와의 약속을 지키지 못하고 에마는 죽을 지경에 이를 정도로 힘겨워한다. 아무 것도 모르고 지극정성으로 간호하는 샤를 보바리..... 분위기 전환으로 샤를과 같이 극장에 간 에마는 그곳에서 자신에게 애정 표현을 했던 레옹을 다시 만나게 되고, 둘은 격정적으로 사랑을 하지만 그로 인해 거짓말이 늘어가고, 빚이 늘어가고....

결국 집까지 차압당하고 모두가 에마에게 등을 돌린다. 에마가 자살을 한 뒤 그제야 불륜 사실을 알고 괴로움에 잠겨 있다가 죽은 샤를. 그녀의 딸 역시 불행한 삶을 살아갈 수밖에 없을 것이다.

마담 보바리. 보바리와 결혼을 한 여자. 마담 보바리는 분명 불륜 혹은 외도라는 행위를 저지른 여인이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왠지 불륜, 외도라는 단어가 어울리지 않는다. 그녀는 자신의 살기 위한 돌파구로 선택한 행동이었다. 지극히 수동적일 수밖에 없었던 당시의 여성들에 비해 자신의 원하는 삶을 살았던 보바르. 그녀가 꿈꾸었던 소설 속의 낭만적인 이야기가 보바르와 자신에게는 일어나지 않을 것을 알고, 스스로 소설의 주인공이 되어 낭만적인 꿈 속에서 레옹와 로돌프와 격정적인 사랑을 나누었다. 그리고 그녀가 그려낸 낭만적 소설의 끝은 비극이었다. 누가 마담 보바리에게 돌을 던질 수 있겠는가.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
 
 
 
어떤 죽음이 삶에게 말했다 - 생의 남은 시간이 우리에게 들려주는 것
김범석 지음 / 흐름출판 / 2021년 1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삶과 죽음이라는 단어는 떼려야 뗄 수없는 관계이다. 언젠가 삼라만상이 다 그렇듯이 우리 인간도 언젠가는 죽음을 맞게 된다. 어느 순간인지 모르겠으나 나이가 점점 들면서 '죽음'이 먼 훗날 맞이하는 것이 아니라 오늘 당장 일어날 수도 있는 일이라는 생각을 하게되었고, 그러면서 죽음을 받아들이는 태도가 많이 달라졌다. 그것은 자연스럽게 내가 남은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로 이어졌다. 하루하루를 좀 더 의미있게 살려고, 그리고 긍정적으로 살아가려고 노력한다는 것....

암 환자들 모두는 희망을 꿈꾼다. 그러나 현실은 기적이라는 것을 쉽게 주지 않는다. 1부 '예정된 죽음 앞에서'라는 부제가 붙은 글을 읽으면서 마음이 많이 아팠다. 그리고 '나라면'이라는 생각을 하면서 읽으니 더욱 그들의 애잔함이 느껴졌다. 예정된 죽음. 그 죽음을 대하는 사람들의 모습은 제각각이다. 안타까운 모습, 안타까운 사연들.... 의연하게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 끝까지 죽음을 받아들이지 못하는 사람, 원망 속에서 생을 마감하는 사람, 인간의 이기심을 적나라하게 보여주며 가족들의 정을 다 떼어내고 죽음을 맞이하는 사람....

2부 '그럼에도 산다는 것은' 편의 '인생 리셋'과 '기적'은 책의 내용이 죽음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다보니 무거운 가운데에서 기분좋게 읽은 글이었다. '인생 리셋'은 우리에게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가를 제시해주는 글이었다. 암 수술을 무려 세 번. 그의 삶은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뀌었다. 아니, 이런 긍정적인 생각으로 하루하루를 살다보니 삶이 즐거울 수밖에 없고, 자신의 몸도 행복하고 즐거운 쪽으로 바뀌어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무척 공감이 가는 글이었고, 내가 앞으로 살아가야할 삶의 모습이기도 해서 기분 좋게 읽어나갔다. '기적'은 희망이 없는 가운데에서도 가족들의 믿음과 사랑이 기적이라는 만들었다는 이야기이다.

저자 김범석 박사는 현재 서울대학교에서 암 병원 종양내과 전문의이시다. 수많은 환자와 보호자를 만나면서, 그들의 고통을 온전히 이해할 수는 없을지라도, 환자와 보호자의 입장에서 볼 때, 고개를 끄덕이고 눈을 마주보며 말을 들어준다는 것처럼 내 편인 의사선생님은 없을 것이다. 내가 이 글을 남다르게 읽은 것은 나 역시 환자로서 수술을 받은 적이 있으며, 아마도 평생 병원에 가야하는 입장이다보니 더욱 가슴 아파하면서, 안타까워하면서 읽은 것 같다. 내가 이 세상에 없더라도 이 지구는 돌아갈 것이다. 언제 올지 모르는 죽음에 대해 너무 두려워하지말고, 매일 하루하루를 즐겁게, 긍정적으로 살아야하겠다는 생각, 겸손해지고 베푸는 삶을 살아야겠다는 다짐을 하면서 이 글을 마친다.

 

 본 서평은 네이버독서카페 리딩투데이에서 출판사로부터 지원받아 읽고 작성되었습니다


댓글(0) 먼댓글(0) 좋아요(2)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