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성

케이트 쇼팽 지음, 한애경 옮김 / 열린책들 / 2019년 11월











선구적 페미니즘 작가 19세기 후반 미국 남부 여성들의 삶과 그들의 정체성 확립을 위한 투쟁을 담은 작품들을 남겼다는 소개글을 읽고 꼭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사실 개인적으로 케이트 쇼팽이라는 작가에 대해서는 아는 것이 거의 없다.


미국 페미니즘 소설의 선구자로 평가되고 있는 작가의 작품이니만큼 너무도 기대되는 작품이다. 


당시 미국에서는 독자들의 거센 반발에 부딪혔다고 하지만 현 시점에서 그녀의 작품을 읽고 내나름대로 평가해보고자 한다. 


같은 여성으로서 너무도 기대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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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
제인 오스틴 지음, 송은주 옮김 / 윌북 / 2022년 7월









오만과 편견의 작가 제인 오스틴.

영국인이 사랑하는 작가 제인 오스틴의 또다른 작품 '설득'

넷플릭스의 '설득'의 원작 소설이지만 아직 읽어보지 못했기에 그녀의 작품이기에 더없이 읽고 싶어집니다.

다른 작품들과 마찬가지로 두 남녀의 엇갈린 운명, 그리고 결혼의 과적을 그리고 있다고 합니다. 섬세한 심리 묘사가 어떻게 표현되었을지 궁금하네요.

꼭 읽고 싶은 책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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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가시야마 아키라 지음, 민경욱 옮김
 / 해피북스투유 / 2022년 6월









저한테는 생소한 작가 이름이지만 일본의 여러 문학상을 휩쓴 대단한 작가이네요.


특히 나오키상 수상작들 중 심사위원 전원 만장일치로 대상에 선정되었다니 히가시야마 아키라의 저력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추선사 중 히가시노 게이고 평이 모든 것을 말해주는 듯합니다.

-내가 심사를 맡은 이래 단연 최고의 작품이다


미스터리추리소설을 좋아하는 독자라면 누구나 읽고 싶은 책

너무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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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창 -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6
나카야마 시치리 지음, 이연승 옮김 / 블루홀식스(블루홀6) / 2022년 6월
평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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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나카야마 시치리의 선물입니다.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 6으로 다시 만나게 된 나카야마 시치리 작가의 '합창 -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 이미 선보였던 다른 미사키 요스케의 작품도 좋지만 이번 작품은 책을 잡은 순간부터 흥미로웠다. '다시 한번 베토벤'에 등장했던 사법 연수원 시절의 아모의 등장도 반가웠고, 내가 아직 읽지 않은 책에 등장했던 악덕 변호사 미코시바 레이지, 괴짜 부검의 미쓰지키 교수, 사이타마 현경의 와타세와 고테가와 등의 등장도 신선했다. 거기에다 증인으로 출석한 이누카이 하야토 형사 역시 반가운 인물이다. 아, 그래서 이번 '합창 -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을 나카야마 시치리 월드 인기 캐릭터 총출동이라고 했는가? 아참, 얼마전 읽었던 '비웃는 숙녀 두 사람'에 등장한 우도 사유리 역시 살짝 언급되었다.

자신의 진로와 관련하여 아버지와 갈등을 빚고 있는 미사키 요스케. 그는 사법연수원생 시절 아모가 몰래 준비한 교향악단 정기공연에서 베토벤의 '황제'를 들은 후 법조계를 떠나 피아니스트로서의 진로를 확실하게 결정한다. 그것이 고마웠을까? 이번 작품은 그 후 10년이 지난 후 아모는 유치원생 세 명과 유치원 선생님 두 명을 마약을 한 채 무참히 살해한 '사상 최악의 흉악범' 센가이 후히토의 담당 검사가 되고, 그를 소환하여 조사하던 중 갑자기 의식을 잃게 되고, 정신을 차리고 보니 센가이가 자신의 손에 들린 총에 맞아 죽은 일이 벌어지게 된다. 과연 아모가 센가이 후히토를 죽인 것일까?


미사키 요스케가 귀환하게 된 이유는?

도입 부분에 일어난 사건은 시작에 불과했다. 검찰에 송치된 센가이 후히토는 마약을 한 상태에서 우발적으로 저지른 일이었기에 전혀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주장하고 있다. 항간에서는 센가이가 일본 형법 39조는 심신 상실 상태에서 저저른 일이기에 죄를 물을 수 없다고 말한다. 우리나라에서도 형법 제 10조 2항에 따라 심신장애로 사물을 변별할 능력이 없거나 의사를 결정할 능력이 미약한 자의 행위는 형을 감경할 수 있다. 술, 마약 등 향정신성약물로 심신미약 상태에 빠진 경우 감경 대상이 될 수 있는데, 조두순 역시 술에 취한 심신미약 상태였다는 점을 인정해 너무도 가벼운 징역 12년형을 내려졌던 것이다. 이런 점을 떠올리며 소설의 주된 내용이 센가이 후히토가 계획적으로 저지른 범행임을 밝히는 흥미진진한 과정이 전개되지 않을까 생각하던 찰나, 이야기는 전혀 다른 방향으로 가버렸다. 담당 검사 아모가 그를 총으로 쏘아 죽인 것이다. 누가 과연 그를 변호해 줄 것인가? 바로 부분에서 우리의 천재 피아니스트 미사키 요스케가 등장한다. '미시키 요스케의 귀환'이라는 제목과 자연스레 이어졌다.

드디어 등장한 미사키 요스케. 역시 멋져!!! 세계적인 피아니스트로 명성을 떨치는 그는 모든 스케줄을 미루고 10년 전 피아니스트로의 진로를 결정하는데 큰 역할을 했었던 아모 검사를 위해 귀환한 것이다. 그리고 그를 위해 엄청난 돈을 주고 미코시바 레이지에게 변호를 맡긴다. 상대 검사는 고검의 차석검사이며 요스케의 아버지인 교헤이였다. 그렇다면 교헤이와 레이지의 대결인가? 요스케는 어떤 역할일까? .......요스케의 역할이 미미할 것이라 생각하면 안돼요.....^^ 아모의 무죄를 밝혀가는 과정을 읽으면서 우리는 사법 시험에 수석 합격했던 요스케의 모습을 떠올리게 될 것이다. 또한 미코시바 레이지의 부상으로 아모의 특별 변호인으로 선임되고 아버지와 맞서게 된다. 그가 법정에서 펼쳐보이는 변론은 어떤 결과를 가져올 것인가?


구원과 화합의 하모니 '합창'

제목 합창이 의미하는 것은 무엇일까? 합창은 두 사람 이상이 함께 부르는 노래이다. '합창 - 미사키 요스케의 귀환'은 아모의 무죄를 입증하기 위해 여러 사람들이 한데 모여 손을 잡고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이야기이다. 즉 모두가 조금씩 함께 입을 맞춰 부르는 합창과 같은 의미로 해석할 수 있을 것이다. 소설은 베토벤의 제9번 교향곡 '합창'의 4악장과 4악장 속의 남자 베이스 독창자가 불렀던 '오, 나의 벗이여, 이런 소리가 아니라네.'를 소제목으로 하여 총 5부분으로 구성되어 있다. '오, 나의 벗이여, 이런 소리가 아니라네. 더욱 즐겁고 희망찬 노래를 부르자!'라는 가사처럼 기쁨과 환희의 송가로 이야기는 마무리된다.

'사상 최악의 흉악범' 센가이 후히토의 범행. 과연 극악무도한 조두순처럼 심신 미약의 상태에서 저지른 죄에 대한 감경이 올바른 것인가에 대해서도 깊이 있게 생각해 보았다. 아모를 구하기 위해, 아모 조차도 잊었던 약속을 지켜 귀환한 미사키 요스케. 천재 피아니스트이지만 사법 연수원 수석 합격자답게 그가 보였던 타고난 추리력과 판단력, 관찰력은 다른 미사키 요스케 시리즈를 아직 읽지않은 독자라하더라도 그의 매력에 푹 빠져들게 할 것이다. 구원과 화합의 메시지를 다룬 작품 '합창'. 우리가 사는 세상. 저편에서 벌어지고 있는 전쟁.... 어서 빨리 화합의 세상이 오기를 기원한다. 다음 시리즈 '이별은 모차르트' 역시 눈빠지게 기다려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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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스통 르루 지음, 이원복 옮김 / (주)태일소담출판사 / 2022년 6월








뮤지컬을 보고 한동안 자리를 떠나지 못했던 작품 '오페라의 유령'

그때의 감동은 지금까지도 제 마음속에 있습니다.

가스통 르루의 오페라의 유령

소담출판사에서 출간된 '오페라의 유령'을 읽고 그때의 감동을 다시 느껴보고 싶네요.

오페라 유령 에릭의 가슴저린 이야기 속으로 다시 들어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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