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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발의 철학자 - 타고난 철학자 '개'에게 배우는 단순명료한 행복의 의미
마크 롤랜즈 지음, 강수희 옮김 / 추수밭(청림출판) / 2025년 5월
평점 :
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작성한 리뷰입니다.

'타고난 철학자 개에게 배우는 단순명료한 행복의 의미'를 보여주는 글쓴이는 영국 출신 철학자다. 개와 일생의 전체를 함께 했다고 한다. 마이애미대 철학과 교수이고 학과장이며 저서도 비슷한 맥락으로 여러 가지 집필했다. 개의 행동으로 삶의 의미를 다시금 성찰하고 행복과 도덕에 관한 분석을 아끼지 않는다.

개에게 반복 훈련하는 것은 교훈이며 철학이라고 말하는데 인간이 흉내 내기 힘든 삶의 전념을 개가 보여준다고 설명한다. 인간이 느끼는 슬픔은 개가 느끼는 슬픔에는 명함도 내밀 수 없고 공격성 강한 개도 사랑을 되돌려줄 수 있다고 말한다. 또 위험한 개는 공격성을 두 분류로 설명한다. 어떤 것은 최고의 자질로 본다고 한다. 글쓴이의 관점을 통해 공격성 문제의 두 가지 중 나머지 공격성을 해결해야 한다는 의견도 볼 수 있다.


인간이라서 좋은 점 이면의 인간이라서 나쁜 점을 보여주며 삶의 성찰이라는 능력을 가진다는 것에 대해 생각해보게 한다. 인간의 능력이 어떤 종보다도 탁월하지만 성찰의 또 다른 면도 발견하게 한다. 개는 삶을 어떻게 느끼는지 철학 논리로 탁월하게 분석하고 안내한다. 개가 추구하는 것은 인간과 다르지만 본질을 추구하는 태도라함은 어쩌면 이상적인 삶의 답에 더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도덕성, 이성적인 행동에 관해 연구하고 느낀 글쓴이의 확고한 생각이 기억에 남게 해서 추천하고 싶은 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