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김희정님의 서재 (heezak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659014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Fri, 01 May 2026 10:15:10 +0900</lastBuildDate><image><title>heezak</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36590142310090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3659014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heezak</description></image><item><author>heezak</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어른아이들을 위한 철학동화 - [고슴도치의 행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6590142/17239892</link><pubDate>Sun, 26 Apr 2026 20: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6590142/172398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203&TPaperId=172398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79/coveroff/k3021372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203&TPaperId=172398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슴도치의 행복</a><br/>톤 텔레헨 지음, 김고둥 그림, 유동익 옮김 / arte(아르테) / 2026년 03월<br/></td></tr></table><br/>어른아이란 단어는 언제나 나의 관심을 끈다.<br/>철학도 마찬가지지만 동시에 거리감도 느끼는데<br/>철학 ‘동화’라고 해서 거리를 좁힐 수 있었다.<br/>일로 읽어야 하는 책이 많아지니 읽는 재미가 덜하고<br/>가벼운 책이어야 그나마 손이 가는지라 더 그랬다. <br/><br/>저자 톤 텔레헨은 네덜란드의 국민작가로 한다.<br/>의사로 일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하다 동화작가로 전향했다고.<br/>&lt;고슴도치의 행복&gt;은 네덜란드에서만 10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는 그의 철학 동화 시리즈 중 하나로<br/>관계, 자존감, 외로움, 번아웃 등에 관한 고민으로 잠 못 드는 어른아이들에게<br/>톤 텔레한이 내린 마음 처방전이다.<br/><br/>시리즈의 주인공은 귀뚜라미, 코끼리, 다람쥐 등 다양한데<br/>첫번째 주인공은 고슴도치다.<br/>다른 동물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도 있는<br/>자신의 가시가 탐탁지 않지만<br/>자신을 고슴도치답게 만드는 가시야말로 그의 정체성.<br/>따라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야기가<br/>전개될 것을 쉬이 짐작할 수 있다.<br/><br/>‘나는 왜 이 모양일까’ <br/>‘난 도대체 뭐지…’ 싶을 때 보면 작은 위로가 되어줄 것이고<br/>자신에 관한 충분한 사색, <br/>두 번 다시 쓰지 않을 물건 버리기,<br/>함께할 동료 구하기 등과 같이<br/>자아정체성을 파악하는데 유효할 구체적 방안도 구할 수 있다.<br/>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실천을 하느냐 마느냐지.<br/><br/>6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br/>‘잠과의 싸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br/>모든 일이 내 맘처럼 되지 않을 때 상기하면 좋을 것 같다.<br/><br/>주어진 현실을 수용해야 하지만<br/>방식과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br/><br/>“우리는 모든 것에 대항해서 싸울 수 있다고 언젠가 개미는 말한 적이 있었다. 잠하고도 싸울 수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싸우더라도 항상 승리하는 것은 잠이었다. 그래서 고슴도치는 어느 따뜻한 여름날 저녁에 집 앞에 앉아 잠이 들었다.”-p.152<br/><br/>이미 물은 엎어졌다. 방치한 채 한탄만 할 것인지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인지는 나에게 달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79/cover150/k3021372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7915</link></image></item><item><author>heezak</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2030남성의 극우화란 말은 틀렸다! - [우리는 왜 가짜 정의에 열광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6590142/17168718</link><pubDate>Mon, 23 Mar 2026 21: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6590142/171687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033835&TPaperId=171687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06/41/coveroff/k7520338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033835&TPaperId=171687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왜 가짜 정의에 열광하는가</a><br/>김태형 지음 / 갈매나무 / 2025년 12월<br/></td></tr></table><br/>이 책을 읽고 그동안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태극기 부대와 서북지법 사태를 일으킨 2030 폭도들을 조금은 납득.. 아니, 조금은 진심으로 연민하게 되었다. <br/><br/>비합리를 넘어 비상식적으로 보였던 그들의 신념과 행보는 <br/>한마디로 생존불안 때문이었다.<br/><br/>오늘날 한국의 노인 세대는<br/>해방 이후 좌우 정파 대결과 한국전쟁,<br/>연이은 독재 정권의 탄압과 학살을 모두 경험했다.<br/>그 과정에서 자신이 어느 편에 서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br/>처절하게 체득했기 때문에<br/>극우 세력, 군대, 국가폭력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지 않는한<br/>이들은 보수 이념으로부터 해방될 수 없다.<br/>태극기부대 알바를 하시는 분들은 조금 다른 얘기지만<br/>생계를 위한 선택임을 고려하면 생존불안과 직결된다.<br/><br/>청년 세대는 말할 것도 없다.<br/>돈 되는 능력만 인정받는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성장해 극한 경쟁과 생존불안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br/>무력감과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청년들은 개혁하려는 의지는 없고, 개인 간 경쟁이 공정하기만 바랄 뿐이다.<br/>이는 신자유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가치, 개인주의의 필연적 결과다. 생존불안이 공동체보다 자기 자신을 우선시하게 만든 것이다.<br/><br/>오늘날 보수와 진보의 싸움은 개인주의 대 우리주의의 싸움이라 볼 수 있다.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 곧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가치에서 출발한 한국인은 공동체를 중시하는 ‘우리성’을 지닌 민족이고. 그렇다면 그 핵심 가치인 정의로움을 바탕으로, 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br/><br/>라고 희망차게 마무리짓고 싶지만<br/>개인주의와 생존불안은 심화될뿐이니 현실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br/><br/>책 전반에서 찰떡 예시로 넷플릭스 드라마 &lt;오징어게임&gt;속 장면을 차용해 이해를 돕는 데 효과적이었다. 딱 하나가 걸렸는데 247페이지, ‘기본소득 때문에 일을 안 한다’는 자본가 계급, 지배층의 논리이자 편견이라는 대목이다. 그런가? 근로소득이 없어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노동을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실례들이 존재한다.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이라든지, 정교한 반박이 보완되었다면 더할나위 없었을 듯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06/41/cover150/k7520338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064125</link></image></item><item><author>heezak</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과학책을 읽으면서 창조주의 존재를 재고해본 아이러니. - [거의 모든 것의 역사 2.0]</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6590142/17126485</link><pubDate>Mon, 02 Mar 2026 20:56: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6590142/17126485</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8881&TPaperId=17126485"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96/57/coveroff/8972918881_2.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72918881&TPaperId=17126485"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거의 모든 것의 역사 2.0</a><br/>빌 브라이슨 지음, 이덕환 옮김 / 까치 / 2026년 01월<br/></td></tr></table><br/>우주 탄생의 순간부터 인류의 출현과 진화까지 총망라한 과학 교양서 #거의모든것의역사_빌브라이슨 <br/>이 책, 정말 읽어볼 만하다! #강력추천 <br/><br/>우주가 생긴 지 137억 7천만 년 됐다고 추정한다니까<br/>그 장구한 세월의 역사를 약 500페이지 분량에 담은 건데<br/>확신의 문과인 나도 이해가 비교적 쉬웠다.<br/>심지어 사진 자료 하나 없는데 말이다.<br/><br/>참고로 과학 교양서의 고전인 칼 세이건의 &lt;코스모스&gt;도 쉽다는 평이 많지만 난 이해 안 되는 부분들이 몇 문단씩 있어서 통째로 넘기다 이렇게 읽는 건 의미가 없겠다 싶어 8장에서 하차한 바 있다. 이 책이 &lt;코스모스&gt;보단 훨씬 넓고 얕아서 상대적으로 쉬운 걸 수도 있지만 현재로선 빌 브라이슨의 글이 조금 더 쉽고 위트있다고 생각한다.<br/><br/>이 책으로 새롭게 알게 된 사실이 정말 많다. 일례로, 빅뱅이라 일컫는 우주 탄생의 순간 벌어진 일들을 상세히 알게 됐다.  격동하던 최초의 1초 동안에 물리학을 지배하는 중력과 다른 모든 힘이 생겼으며 1분도 지나지 않아서 우주의 지름이 수천 조 킬러미터에 이르렀지만 여전히 팽창하고 있다는 사실 그리고 온도가 100억 도에 이를 정도로 뜨거워짐에 따라 핵반응을 통해 원소들이 만들어졌고, 최초의 3분 동안에 우주에 존재하거나 존재하게 될 모든 물질의 98퍼센트가 생성됐다는 사실 등 말이다. <br/><br/>우주뿐 아니라 모든 생명과 인체의 신비도 새삼 경이로웠다. 자기 복제를 못하는 단백질을 복제하는 데 DNA가 필요하다. 단백질은 DNA 없인 존재할 수 없고, DNA는 단백질이 존재의 이유인 것이다.<br/><br/>📚 “모든 것이 다른 모든 것을 필요로 한다면 그렇게 다양한 종류의 분자들의 공동체는 처음에 어떻게 만들어질 수 있었을가? 마치 부엌의 모든 음식 재료가 스스로 합쳐진 후에 스스로 구워져서 케이크가 만들어지느 것과 같은 일이다. 더욱이 케이크가 더 필요해지면 스스로 나누어져 더 많은 케이크가 생긴다.”-p.342	<br/><br/>👩‍💻워낙 신기하니 과학책을 읽으면서 아이러니하게도 창조주의 존재를 재고해 보았다. <br/><br/>남세균이라는 존재도 처음 접했다. 청녹색 조류가 녹조의 주요 원인인 줄만 알았지, 바닷물의 수소를 먹이로 사용하는 방법을 터득하고 그 과정에서 부산물로 산소를 만들어내 지구상에 충분한 산소를 제공함으로써 생명체가 진화할 수 있게 한 존재였을 줄이야.<br/><br/>최신 연구결과까지 모두 반영한 책이라 우리에게 익숙한 오스트랄로피테쿠스나 네안데르탈인 외에 새롭게 발견됐다는 고대 인류 얘기도 나오는데 그게 한둘이 아니더라. 근데 완전히 새로운 인간종이라면서 구체적으로 기존의 고대 인류와 무엇이 다른지는 알려주지 않아 좀 아쉬웠다. 어쨌거나 안타깝게도 진화론 연구는 딱히 진척이 없는데 배워야 할 건 엄청 많아질 것 같다는ㅎㅎㅎ]]></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196/57/cover150/8972918881_2.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965784</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