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l version="1.0" encoding="utf-8"?><?xml-stylesheet href="https://blog.aladin.co.kr/blog/rss/rssUserXSL.aspx" type="text/xsl" media="screen"?><rss version="2.0"><channel><title>김희정님의 서재 (heezak 서재)</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6590142</link><language>ko-kr</language><description /><copyright /><generator>Aladdin RSS(Alss) v0.9</generator><lastBuildDate>Sun, 14 Jun 2026 13:22:19 +0900</lastBuildDate><image><title>heezak</title><url>http://image.aladdin.co.kr/Community/myface/pt_7365901423100909.jpg</url><link>https://blog.aladin.co.kr/736590142</link><width>100</width><height>100</height><description>heezak</description></image><item><author>heezak</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어른아이들을 위한 철학동화 - [고슴도치의 행복]</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6590142/17239892</link><pubDate>Sun, 26 Apr 2026 20:0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6590142/17239892</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203&TPaperId=17239892"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79/coveroff/k302137203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302137203&TPaperId=17239892"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고슴도치의 행복</a><br/>톤 텔레헨 지음, 김고둥 그림, 유동익 옮김 / arte(아르테) / 2026년 03월<br/></td></tr></table><br/>어른아이란 단어는 언제나 나의 관심을 끈다.<br/>철학도 마찬가지지만 동시에 거리감도 느끼는데<br/>철학 ‘동화’라고 해서 거리를 좁힐 수 있었다.<br/>일로 읽어야 하는 책이 많아지니 읽는 재미가 덜하고<br/>가벼운 책이어야 그나마 손이 가는지라 더 그랬다. <br/><br/>저자 톤 텔레헨은 네덜란드의 국민작가로 한다.<br/>의사로 일하면서 시인으로 활동하다 동화작가로 전향했다고.<br/>&lt;고슴도치의 행복&gt;은 네덜란드에서만 100만부 이상 판매되었다는 그의 철학 동화 시리즈 중 하나로<br/>관계, 자존감, 외로움, 번아웃 등에 관한 고민으로 잠 못 드는 어른아이들에게<br/>톤 텔레한이 내린 마음 처방전이다.<br/><br/>시리즈의 주인공은 귀뚜라미, 코끼리, 다람쥐 등 다양한데<br/>첫번째 주인공은 고슴도치다.<br/>다른 동물들에게 상처를 입힐 수도 있는<br/>자신의 가시가 탐탁지 않지만<br/>자신을 고슴도치답게 만드는 가시야말로 그의 정체성.<br/>따라서 자신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들여야 한다는 이야기가<br/>전개될 것을 쉬이 짐작할 수 있다.<br/><br/>‘나는 왜 이 모양일까’ <br/>‘난 도대체 뭐지…’ 싶을 때 보면 작은 위로가 되어줄 것이고<br/>자신에 관한 충분한 사색, <br/>두 번 다시 쓰지 않을 물건 버리기,<br/>함께할 동료 구하기 등과 같이<br/>자아정체성을 파악하는데 유효할 구체적 방안도 구할 수 있다.<br/>문제는 언제나 그렇듯 실천을 하느냐 마느냐지.<br/><br/>61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는데 <br/>‘잠과의 싸움’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br/>모든 일이 내 맘처럼 되지 않을 때 상기하면 좋을 것 같다.<br/><br/>주어진 현실을 수용해야 하지만<br/>방식과 태도는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을.<br/><br/>“우리는 모든 것에 대항해서 싸울 수 있다고 언젠가 개미는 말한 적이 있었다. 잠하고도 싸울 수가 있었다. 그러나 우리가 어떻게 싸우더라도 항상 승리하는 것은 잠이었다. 그래서 고슴도치는 어느 따뜻한 여름날 저녁에 집 앞에 앉아 잠이 들었다.”-p.152<br/><br/>이미 물은 엎어졌다. 방치한 채 한탄만 할 것인지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인지는 나에게 달렸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8878/79/cover150/k302137203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8787915</link></image></item><item><author>heezak</author><category>리뷰/페이퍼</category><title>2030남성의 극우화란 말은 틀렸다! - [우리는 왜 가짜 정의에 열광하는가]</title><link>https://blog.aladin.co.kr/736590142/17168718</link><pubDate>Mon, 23 Mar 2026 21:40:00 +0900</pubDate><guid isPermaLink="false">https://blog.aladin.co.kr/736590142/17168718</guid><description><![CDATA[<table width="100%" height="30" border="0" align="center" cellpadding="0" cellspacing="0"><tr><td width="14"><img src="http://image.aladdin.co.kr/img/blog/trans.gif" width="14"></td><td width="85"><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033835&TPaperId=17168718" target="_blank"><img src="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06/41/coveroff/k752033835_1.jpg" width="75" border="0" class="box1"></a></td><td valign="top"><A href="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K752033835&TPaperId=17168718" target="_blank" style="color:#386DA1;font-weight:bold">우리는 왜 가짜 정의에 열광하는가</a><br/>김태형 지음 / 갈매나무 / 2025년 12월<br/></td></tr></table><br/>이 책을 읽고 그동안 도무지 이해할 수 없었던 태극기 부대와 서북지법 사태를 일으킨 2030 폭도들을 조금은 납득.. 아니, 조금은 진심으로 연민하게 되었다. <br/><br/>비합리를 넘어 비상식적으로 보였던 그들의 신념과 행보는 <br/>한마디로 생존불안 때문이었다.<br/><br/>오늘날 한국의 노인 세대는<br/>해방 이후 좌우 정파 대결과 한국전쟁,<br/>연이은 독재 정권의 탄압과 학살을 모두 경험했다.<br/>그 과정에서 자신이 어느 편에 서 있어야 살아남을 수 있는지 <br/>처절하게 체득했기 때문에<br/>극우 세력, 군대, 국가폭력에 대한 공포가 사라지지 않는한<br/>이들은 보수 이념으로부터 해방될 수 없다.<br/>태극기부대 알바를 하시는 분들은 조금 다른 얘기지만<br/>생계를 위한 선택임을 고려하면 생존불안과 직결된다.<br/><br/>청년 세대는 말할 것도 없다.<br/>돈 되는 능력만 인정받는 자본주의와 신자유주의 체제에서 성장해 극한 경쟁과 생존불안에 시달리고 있기 때문이다.<br/>무력감과 패배주의에 빠져있는 청년들은 개혁하려는 의지는 없고, 개인 간 경쟁이 공정하기만 바랄 뿐이다.<br/>이는 신자유주의 시대를 대표하는 가치, 개인주의의 필연적 결과다. 생존불안이 공동체보다 자기 자신을 우선시하게 만든 것이다.<br/><br/>오늘날 보수와 진보의 싸움은 개인주의 대 우리주의의 싸움이라 볼 수 있다. 건국 이념인 ‘홍익인간’, 곧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라는 가치에서 출발한 한국인은 공동체를 중시하는 ‘우리성’을 지닌 민족이고. 그렇다면 그 핵심 가치인 정의로움을 바탕으로, 더 정의로운 사회를 만들어갈 수 있지 않을까.<br/><br/>라고 희망차게 마무리짓고 싶지만<br/>개인주의와 생존불안은 심화될뿐이니 현실은 그리 낙관적이지 않다.<br/><br/>책 전반에서 찰떡 예시로 넷플릭스 드라마 &lt;오징어게임&gt;속 장면을 차용해 이해를 돕는 데 효과적이었다. 딱 하나가 걸렸는데 247페이지, ‘기본소득 때문에 일을 안 한다’는 자본가 계급, 지배층의 논리이자 편견이라는 대목이다. 그런가? 근로소득이 없어야 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어 노동을 할 수 있음에도 하지 않는 실례들이 존재한다. 이 부분에 대한 해결책이라든지, 정교한 반박이 보완되었다면 더할나위 없었을 듯하다.]]></description><image><url>https://image.aladin.co.kr/product/37906/41/cover150/k752033835_1.jpg</url><link>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9064125</link></image></item></channel></rs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