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 한 대꾸에 내놓을 대꾸「형이 항상 대장 노릇 하는 게 지겨워서 그랬어.
보세는 자신의 대꾸에 대해 베니가 한 대꾸에- 가 벌써 준비되어 있는 듯, 다시 입을 열려고 했다. 하지때 알란이 두 형제의 말을 끊으면서 말하기를, 자기가 세상으돌아다니며 한 가지 배운 것이 있다면, 그것은 이 지구 상에서가장 해결하기 힘든 분쟁은 대개 네가 멍청해! - 아냐, 멍청한 건 너야! - 아냐, 멍청한 건 너라고!〉라는 식으로 진행된다는 거였다. 그리고 이에 대한 해결책은 둘이서 보드카 한 병을 함께 비우고 나서 앞일을 생각하는 거란다. 문제는 베니가술을 입에 대지 않는다는 점이었다. 알란은 물론 그의 몫까지마셔 줄 수 있지만, 이 경우 효력은 장담할 수 없단다.
「그렇다면 영감은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사이의 분쟁을보드카 한 병으로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 거요? 이 분쟁은 구약 성경에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골 깊은 이야기인데?」 보세가물었다.
「그 분쟁을 해결하려면 술병 개수를 좀 늘려야겠지. 하지만원리는 같아.」 알란이 대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