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어 노트 움직씨 퀴어 문학선 1
구묘진 지음, 방철환 옮김 / 움직씨 / 2019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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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품절


이 책이 대만에서 처음 출간됐을 때 우리나라에도 번역 나왔다면, 아니 십년전에라도 번역나왔다면 신선하게 느꼈을 텐데 너무 늦게 배달된 편지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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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살바도르 엘 보르보욘 - 200g, 홀빈
알라딘 커피 팩토리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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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요근래 나온 원두들은 신맛이 너무 강해서 커피의 신맛을 좋아하지 않는 사람으로선 끝까지 다 마시기 버거웠습니다. 전에 산 건 끝에 가선 아예 더치로 아주 옅게 해서 마셨는데 이건 신맛이 강하지 않아 거부감이 들지 않네요. 얼음 타서 시원하게 잘 마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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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처럼 2020-10-15 09:31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신맛이 안 맞는 저같은 사람들이야말로 이런 게 맞더라구요. 그래서 이번에 처음 구매해봤습니다.
 
0 영 ZERO 零 소설, 향
김사과 지음 / 작가정신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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겉은 어른이지만 속은 위악과 선민의식이 반쯤 차다만 어린 여자애 같은 주인공. 뭔가 음모를 짜기는 하는데 어딘가 어설퍼 보인다. 그 어설픈 음모에 걸려드는 사람들은 눈치챘으면서도 자기 욕심에 스스로 덫에 빠지는 것 같고. 주인공은 영리한 소시오패스인가 변명과 자기위안을 일삼는 패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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붕대 감기 소설, 향
윤이형 지음 / 작가정신 / 2020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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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연과 진경을 중심으로 둘과 엮인 여성들의 다양한 관계와 우정에 대해 이야기한다. 어느 한 모습이 옳다고 강요하지 않으면서 관계들이 어떻게 변화하는지 보여주고 여성들의 연대와 우정의 새로운 가능성을 찾는다. 붕대감기는 느슨한 여성주의와 강직한 여성주의의 결합을 말하는 듯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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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절과 기분
김봉곤 지음 / 창비 / 2020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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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 표지에 걸맞게 소설도 솔직하고 담백하며 산뜻했다. 작가의 ‘애티튜드‘가 무척 마음에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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