십 대를 위한 영화 속 지리 인문학 여행 - 영화 속 생생한 장면으로 살펴보는 지리와 세상, 삶의 이야기 십 대를 위한 인문학
성정원 외 지음 / 팜파스 / 2022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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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를 통해 지리적 지식을 익히자는 취지가

조금이라도 쉽게 공부해보자는 의도로 보여서 좋아요.

제게는 낯선 영화들이 소개되어 있어서 영화 내용부터 알아야 하는 것들이 있었지만

영화 내용을 알고 보는 독자들에게는 딱 좋은 책이라고 생각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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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테마로 나온 책이고 소단원이 


인종과 민족의 갈등

도시와 인구

전쟁

자연환경과 재해


로 구분되어 있는데요.

그 중에서도 전쟁에 관한 부분이 눈에 띄었어요.

요전에 전쟁을 소재로 한 역사책을 읽은 적이 있어서 그렇기도 하고요.

인간의 역사에 전쟁이 빠질 수 없기에 그렇다는 생각도 들었어요.

첫 번째로 나온 <모가디슈>도 전쟁 단원에 나온 건 아니지만 소말리아 내전을 다루고 있어요.

현재도 지구상에서 진행 중인 전쟁… 

갈등을 이기고 모두가 평화로운 세상…이라는 건 역시 몽상가의 꿈에 불과한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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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대를 위한 영화 속 지리인문학]... 

제목부터 지리를 주된 소재로 하고 있지만 결국엔 인간의 삶을 다룬, 역사가 나와요.

흑인차별 역사는 Black Lives Matter 구호로도 실감이 나는데요.

노예선에 그야말로 짐짝처럼 실려서 팔려갔던 끔찍한 역사가 나오기도 하고요.

이런 현실에서 흑인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그린 북>이란 책자를 만들어서 이런 상황에서도

흑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했던 내용이 인상적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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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역사는 흑인들만 수난당한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줘요.

같은 백인이지 싶은 이탈리아 인들이 차별받는 이야기는 낯설었는데요.

잘 모르는 먼 곳에 대한 일은 막연히 생각할 뿐인데

뉴스나 영화 같은 영상으로 상황을 알게 되고 또 이렇게 책으로 보고 알 수 있게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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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그린 북'을 다룬 단원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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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원주민들을 탄압한 역사는 이런 역사가 단순히 한 인종을 겨냥한 것이라기 보다 

그저 강자와 약자의 이야기임을 보여주네요.

원작과는 좀 다른 <빨강머리 앤> 드라마에서도

미국 원주민 아이들을 강제수용해서 교육을 시키는 내용이 나오던데요.

비슷한 내용이 호주 원주민들에게도 있었고

그들의 고통이 <토끼 울타리>라는 영화에 드러납니다.

저는 이 영화도 처음 접해서 책에 소개된 내용 외에 더 찾아봐야 할 것 같았는데요.

영화를 모르더라도 전반적인 상황은 알 수 있을 정도로 소개해주셔서

영화를 몰라도 대강 이러려니 짐작하며 책을 볼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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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토끼 울타리'를 다룬 단원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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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생각해볼 점들도 있고요.

지리 지식을 다루는 책이라 생각했는데

지리 분야 한 곳에 동떨어진 지식이 아니고 다양한 내용이 나와요.

가령 공룡에 대한 설명은 막연히 그 오래 전에 엄청나게 많은 동식물들이 

땅 밑에 파묻혀 높은 압력을 받아 변한 것…이라 이해했던 석유에 대해

또다른 진실을 보여주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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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읽다 보니, 석유에 대한 정의가 화석연료 중 하나라 나온 이상

공룡이 아주 터무니없는 원재료만은 아니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책에 나온 설명으로는 석유의 기원에 대해 아직 확정된 결말이 난 게 아니고 

가설까지 나온 정도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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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내용들이 여러 영화와 함께 다루어져서

때론 영화 자체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기도 하면서 책을 봅니다.

아직 안 봐서 내용을 모르는 영화는 영화 자체에 호기심이 들기도 하고,

내용을 아는 영화는 책 속 설명에 관심이 생기기도 하면서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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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 관련한 책이라 본문에 실어주는 지도도 유심히 보게 되는데요.

아프리카 국가들의 경계선을 보여주는 지도를 보면서

인위적으로 국경선을 그을 수는 있겠지만

그 곳에서 실제로 살아가는 이들에게 얼마나 큰 영향을 미친 것일지

새삼스레 보게 되었습니다.

 


팜파스 출판사로부터 도서 협찬을 받았고

본인의 주관적인 견해에 의하여 작성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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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사전 1 - 문명의 발생부터 근세 사회까지 101가지 질문사전
김영옥 외 지음, 서은경 그림 / 북멘토(도서출판)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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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라면… 일단 어렵게 느껴져요.

범위가 방대하기도 하고 여러 나라를 다루다 보니 낯선 용어도 참 많지요.

이런 세계사를 한 번에 정리하기란 쉽지 않겠지만

여러 좋은 방법을 활용하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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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 사전]은 알고 보니 1편이에요.

역시 방대한 세계사답게, 한 권만으론 전체 역사를 채 담을 수 없지요.

이 책은 묻고 답하는 형식으로 나온 구성이라 부담 없이 시작할 수 있어요.

사람을 다루는 게 역사학이라는데,

저는 세계사 수업이라 하면 고등학교 때 암기 과목으로 휙 지나간 정도라

역사란 것이 지루하다… 라고 생각하는 쪽이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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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이왕이면 재미있게… 하는 말을 들으면 마음에 와닿아요.

암기 단계 이전에 마음 편하게 읽어보면서 이해할 수 있으면 좋지요.

그리고 ‘세기’ 정의부터 간단히 이해할 수 있어서 마음에 듭니다.

서기 1세기 (Century) = 1년 ~ 100년

으로 기억해두면 다른 연대도 헷갈리지 않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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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사가 특히 어려운 점이, 표기 문제도 있다고 생각해요.

저는 알렉산더 대왕으로만 알고 있는데 이제는 ‘알렉산드로스’라 표기하나 봐요. 

이런 새로운 표기를 다시 기억하려니. 이런 게 한둘이 아니라 더 헷갈리는 기분이에요.

어느 날부터, 이제는 덩샤오핑이라든가 쑨원이라 표기한다기에

등소평, 손문과 같은 예전 표기가 너무 익숙한 저로서는 매번

이 사람 맞나? 하고 한 번씩은 확인하게 되거든요.

공부할 때, 또는 책을 읽을 때 술술 읽어보면서 이해하고 싶은데

이런 문제로 인해 헷갈릴 때마다 세계사가 어렵다 느끼게 되는 장벽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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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나라 상황이 있겠지만 이런 달라진 표기법을 잘 알아둬야 할 텐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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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무작정 외우는 방법이 참 어렵거든요.

[역사 선생님도 궁금한 101가지 세계사 질문 사전]에는 

역사 용어들을 풀어준 부분이 종종 나와서 이런 부분이 좋아요.

그림으로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보여주기도 하고요. 

힘과 용감함을 뜻하는 ‘튀르크’를 중국에서는

‘날뛰는 오랑캐 족속’이라는 뜻으로 ‘돌궐’이라 하였다는 설명에서

튀르크, 돌궐의 뜻을 알 수 있지요. 

중국은 우리나라도 ‘동이’라 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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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라지만... 이제는 각 나라에서 쓰는 표현을 잘 익혀둬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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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연히 달라진 역사라면 진시황에 대한 새로운 평가를 언급한 부분이네요. 

분서갱유가 사실이 아닐 수도 있다니 역사가 승자의 기록이란 생각이 더 그럴 듯해져요. 

우리나라 역사에도 재평가되는 인물들이 있지요.

가령 의자왕이라면 예전엔 항상 낙화암과 삼천궁녀가 언급되었는데

중국에서 발견된 한 무덤의 기록으로 

그가 신하에게 배신당한 사실이 발굴되었다고 하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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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르타라 하면 왠지 혹독한 규율/단련 이미지부터 떠오르는데

의외로 보일 정도의 역사를 새로 알게 되었어요.

아테네가 민주주의를 구현했다고들 하지만 그 내면을 보면

여성에겐 투표권도 없을 정도였어요.

현재 우리가 아는 민주주의와는 많이 달랐지요.

서로 비교가 안 될 수는 있지만

스파르타가 정치나 교육 면에서 좋은 제도를 갖고 있었고

‘이상적인 국가 모델로 각광받았다’는 점이 놀라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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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문과 답으로 알아보는 역사는 깊이 있게 공부하기 전에

조금은 가볍게 알아본다는 만만함을 느끼게 해주는 것 같아요.

(실제론 분량도 그렇고 마냥 가볍지만은 않지만요^^)

아이가 수업한 것을 돌이켜보면 수업 과목으로서의 역사는 

초등 5학년부터 시작되고 세계사는 6학년에 배우던데

그전에 상식으로 역사를, 특히 세계사를 알아본다는 취지로 보면 좋을 것 같아요.

저도 재미있게 읽어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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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도치맘 카페에서 책을 받았고 읽어본 후 제 생각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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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공간의 힘
이민 지음 / 라온북 / 2022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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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르는 분야에 대한 지식을 전문가의 힘으로 알게 되면 재미있다 생각할 때가 많아요.

그런데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공간의 힘]을 읽으면서

이런 기분을 느끼기 전에 무섭다…는 생각이 먼저 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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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부터 육아서 느낌이 나는데요.

곳곳에서,

부모의 관심이 은연중 아이에게 묻어난다

성장 과정에서… 아이에게 부모라는 필터가… 덧씌워진다

아이의 사고에 변화를 줄 수 있는 여지… 중요한 역할을 하는 엄마의 하루도 생각해볼 일이다.

정보력이 한정적인 아이들은 엄마라는 필터를 통해 엄마가 아는 만큼 보고 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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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어릴수록 부모가 미치는 영향은 크다는 게 당연한 말이지만

아이에게 주는 영향력까지 생각해가며 하루하루를 ‘모범이 되게’ 살아간다는 것,

부모하기 참 어려워요^^;;;

일론 머스크의 엄마처럼 최상의 표본이 되는 인물들이 살아온 삶을 보면

본인의 의지가 큰 밑받침이 되어서 그랬겠지 싶고 참 대단하다는 생각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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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 소재인 책에서 가상 공간을 다룬다는 게 제 시각에선 잠깐 놀라웠는데요.

생각해보면 제 아이도 마인크래프트나 게임 세상이 너무나 친숙하고 당연하거든요.

그 세상에서 참 잘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보면^^

제가 알파 세대들을 모르는 것일 뿐, 이미 현실 세상, 현실 공간이구나 합니다.

저는 이런 것도 있구나, 신기해하는 정도지만

그 세상을 탐험하고 뭔가를 고안하고 ‘실제’로 만들어보며 즐기곤 하더라고요.

이 아이들이 살아갈 세상은 훨씬 넓고 큰데 저도 새로운 지식에 계속 관심가져야하겠어요.

책에서도 게속 공부하라는 부분에 바로 공감이 되었습니다.

얼마든지 대체되는 소모품이 될 지

남들과 다르게 생각하여 나만의 특장점을 살릴 것인지

누구나 쉽게 선택을 말할 수는 있지만

내가 실제로 그런 삶을 살고 있는지 생각해보게 되는 대목이었습니다.

[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공간의 힘]에는

‘아이와 함께 하는 추천 공간’들이 소개되는 만큼 호기심 가는 공간들도 알게 되어 좋았습니다.

‘딜쿠샤’라는 역사적인 공간에 대한 설명을 보니 꼭 영화같다 싶어서

아이와 이야기해보기도 했고요.

영화 <말모이>를 보면서 영화 속 이야기지만 

꼭 실제 인물의 역사를 조명한 듯한 현실감이 들었는데요.

딜쿠샤라는 집을 짓고 살았던 부부의 삶에

마치 이런 영화 속 이야기처럼 현실인가 싶은 실제 삶이 있었다는 게 놀라웠어요.

인터넷 도움으로 찾아보니 코로나 이유로 방문하려면 예약해야 하나 봐요.

언젠가 가보고 싶어졌어요. 덕분에 이런 곳을 알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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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새로운 공간에 대한 지식 외에도

구글이나 메타, 아마존 같은 거대 기업들이 공간을 활용한 예를 보면서

굳이 일상을 벗어나지 않아도 아이디어가 샘솟을 수 있도록 하려는 노력을 보니

내가 일상을 보내는 집안도 이런 기획이 필요하겠구나 싶어요.

익숙한 집안 곳곳이 왠지 달리 보이는 순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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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읽어나가다 보니 부모가 기본으로 해줘야 할 것에 대해

앞의, ‘필터’보다 누그러든 내용이 나와서 조금쯤 마음이 편해지기도 했네요^^

박물관에서 도슨트를 활용한다든가, 

부모가 다 하지 않더라도 도움 받을 방법이 있다 생각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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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인생을 결정하는 공간의 힘]을 읽고 나서

공간 중에서도 가장 중요할, 우리집이라는 공간에 대해서도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창의력이 점점 더 중요하게 다뤄지는 요즘,

창의적인 환경을 위한 공간이 아이가 가장 안정감 느낄 ‘정신적 보금자리’인 집이라면…

하고 상상해보니 저의 집 현실이 보여서 이런저런 아이디어도 생각해보게 되었어요.

책에서 알려주신 대로 아이와 함께 의논해가면서

머물고 싶은 공간 구상해보고 직접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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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온북(RAONBOOK)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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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등 최상위 수학 2-1 (2024년용) 중등 최상위 수학 (2024년)
최문섭 외 지음 / 디딤돌 / 2019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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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화까지 다뤄봐야 한다 해서 골랐고 심화서로 잘 풀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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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밌는 음악 이야기 - 거대한 음악 세계로 떠나는 간단하고 유쾌한 여행 이토록 재밌는 이야기
크리스토프 로이더 지음, 배명자 옮김 / 반니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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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어보는 내내 휴대폰으로 음악을 들으며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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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글을 볼 때는 막연히

음악과 관련된 잡학지식을 보겠구나, 하는 기대감이 들었거든요.

실제 [이토록 재밌는 음악 이야기] 펼쳐보니 이런 내용도 많이 다루고요.

이런 부분에 관한 흥미도 흥미지만

그보다 제게는 저자가 쓴 문체랄까요, 글 구성이 꽤 인상적이었고 

혼자 웃으면서 보게 돼요.

곳곳에 담아둔 유머에 절로 유쾌해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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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인을 설명한 내용에서도 웃음이 묻어나는 것 같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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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차려진 밥상에 숟가락만 얹었다고 겸손하게 말해서

새삼 숨은 공로자를 치켜세워주시던 황정민 씨의 수상 소감이 떠올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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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밌는 음악 이야기]에는 이른바 음악계에 대한 얘기가 종종 나오거든요.

음악 전문가가 쓴 글에 담긴 모르는 세상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에

이런 세상을 전연 모르는 저에게는 직업 안내서 같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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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 지식이 있으면 더 재미있겠다 싶게 전문적인 내용도 많아요.

저자 이력을 보자면 당연한 것이겠고요.

심지어 뒷부분에선 음악 이론까지 배워볼 수 있어요

피아노 배울 때 이론 수업 같달까요 ㅎㅎ

책 속에서도 ‘2분 안에 피아노를 칠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기도 하고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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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실험하지 않아도 노래와 음악은 건강을 부른다 확신해요]

(노래를 부르면 건강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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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곡이 나오면 저자가 이런 의도로 말하는 것이구나, 짐작이 된다, 하다가

모르는 곡에서는 이런 의도겠지, 하고 또 짐작을 해봅니다.

책 옆에 휴대폰 갖다놓고 유튜브 검색해보면서 책을 보고 들었습니다.

독서할 때 음악을 들을 때도 종종 있지만

이렇게 책 내용에 바로 음악이 들어 있는 느낌으로 책을 보니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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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밌는 음악 이야기]에서는 심지어 이런 즉흥곡도 추천한답니다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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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이런 문체는 만나기 쉽지 않을 것 같다 느끼며 책내용에 빠져듭니다.

문장, 문장을 구체적으로 서술한 점이 마음에 들어서 

나도 이렇게 글 써봤으면, 하면서 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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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시간에, 면죄부 판매를 비판했다고 배운 루터가

노래 부르기를 좋아하고 류트라는, 기타의 전신 악기를 좋아했다니,

또 이런 음악 지식을 잘 활용했다니

이런 게 바로 음악사에 숨겨진 비사인가요… (저만 몰랐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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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음악에는 화음이 없다니

, 박자가 108박까지도 있다니,

모르는 음악이라 그런지 더 신비스럽게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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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 재밌는 음악 이야기] 저자 분이 독일인이라

선곡목록에 나오는 음악이 생소한 것이 많지만

음악 소재라서 나중에는 마음 속에 떠오르는 노래들로 들어보면서 책을 봤습니다.

덕분에 한창 노래 찾아들었을 때가 떠올라서 추억에 잠기기도 하고,

저만의 테마 노래를 많이 들었네요.

제가 아는, 그리고 즐겼던 노래들이 이제는 추억의 노래가 되어서

제 아이에게는 웬 올드한 노래? 하고 들리겠지 생각하니

저의 아버지가 곧잘 들으시는 또다른 올드한 노래들이 떠오르면서^^

다음에 찾아뵐 때는 옆에서 잘 들어드려야겠다 생각했어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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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토록재밌는음악이야기

반니출판사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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