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를 위한 부자가 되는 슬기로운 방법
래리 헤이스.레이철 프로베스트 지음, 크리스 매든 그림, 김현정 옮김 / 밝은미래 / 2024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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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대를 위한 부자가 되는 슬기로운 방법] 


 "돈" 

돈에 관한 속담이 180 개가 넘는다는 것, 알고 계셨나요?

너무나 당연하게 사용하고 있는 돈이지만, 사실 우리가 제대로 공부하지 않으면 삶의 많은 부분에 불편함을 줄 수 있는 것이 바로 돈이지요.

불과 우리 부모님 세대만 해도 돈에 대한 이야기를 자주  하는 사람들을 "계산이 빠르다." "속물이다." 등 부정적으로 바라봤지요. 하지만 오늘날 우리는 정말 다양한 사회 변화를 겪으며 이제 슬기로운 경제 생활을 이야기하는 좋은 정보가 참 많아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에게는 참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어요. 그리고 우리 부모들에게두요!!


돈에 종속되지 않으면서도 돈을 잘 이해하고, 효율적인 생산과 투자, 그리고 올바르고 선한 돈의 사용까지!!

살아가면서 반드시 고민해야 할 중요한 질문을 차분히 정리할 수 있어 순식간에 몰입해서 읽어보았습니다.


특히 우리 10대 청소년들이 읽기에 충분히 재미있게 정리되어 참 좋았습니다.


 "돈 = 가치 저장 수단 = 보관해 뒀다 나중에 사용 가능" 


교환 수단으로서의 돈의 가치를 명확히 이해할 수 있게 도와줍니다. 그리고 돈을 이해했다면, 

*자신의 시간과 노동, 노력을 들여서 돈을 버는 방법 

*돈이 우리 대신해 일하도록 만들어 돈을 불릴 수 있는 방법 

을 통해 부자가 되는 비밀을 알려줍니다.


그리고!! 

*미래에 사라질 가능성이 큰 직업과 등장할 직업!

*인공지능 시대에 우리 아이들이 준비해야 할 태도와 능력!!

등 청소년 친구들에게 필요한 내용이 정말 쉽고 재미있는 그림과 함께 잘 정리되어 있어 

오랜 시간 소장해두고 찾아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모두가 알아야 할 "돈"에 대한 진짜 공부!

"지피지기면 백전백승"이라! 

적을 알고 나를 알면 100번의 전투에서 100번의 승리가 온다는 말이지요.

똑같은 노력과 정성을 들여, 더 풍성하게 누리고 넉넉하게 나누는 삶을 원한다면 꼭 이 책을 읽어보시길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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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누나 - 남동생을 다루는 10가지 능력 미래그래픽노블 10
캐리스 메리클 하퍼 지음, 로리 루시 그림, 지민 옮김 / 밝은미래 / 202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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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누나 - 남동생을 다루는 10가지 능력]

제목부터!!! 흥미진진!!!!!😆😆


정말 조용히 순식간에 거실에 앉아 책을 읽고 난 초등 4학년 아들(남동생임), 

갑자기 책을 딱 덮더니 안방으로 들어가더라구요.

보통 우리 아이들은 거실 출입 시 시끄러운 효과음이 동반되기에,

너무나 조용하고도 숙연한 아들 행동에 많이 당황했지요.


그래서 안방으로 조용히 가 보았는데 말이지요⁉️⁉️⁉️

아들이 안방 침대 이불 속에서 울고 있는 게 아니겠어요?!!! 😭😭😭

어떤 이야기 때문에 우리 아들이 눈물이 났을까?"라고 꼬옥 안아주었더니 눈물을 닦으며 이렇게 이야기했습니다.


아들(남동생) : "아니 여기 나오는 누나 너무 심하잖아. 심지어 골프채로 동생을 때리고..."

엄마 : "그랬구나. 그래서 서준이가 눈물이 난 거야? "

아들(남동생) : "동생이 너무 불쌍하기도 하고 그러고 있는 모습이 화도 나고 짜증도 나고... "

엄마 : "정말 나쁜 누나였구나! 우리 누나하고는 다르네. 그치?"

아들(남동생) : (눈물을 닦으면서 고개를 세차게 끄덕끄덕) "응 아주 많이 다르더라구... 우리 누나는 안 그러지"


✨️✨️✨️✨️✨️

아, 강력한 스포를 당한 저도 너무나 궁금한 마음으로 책을 펼쳤습니다.

남매의 일상 속 장난과 순식간에 벌어지는 사고, 오해 등

그동안 엄마빠의 눈으로 바라봤던 아이들의 삶을, 아이들의 눈으로 바라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그리고 아주 가까운 가족일수록, 특히 선천적 차이로 인한 갈등을 겪을 수밖에 없는 형제자매 간일수록

더욱 서로를 위한 배려와 노력이 필요하겠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 

남매.

가장 가까운 사이. 

그렇지만 속마음을 직접 전하기에는 너무나 오글거리는 사이.

너무 당연해서 소중함을 느끼기 어렵고, 

미안하다고 진심으로 사과하기 어려운 그런 사이♡ 


서로를 더욱 사랑하고, 용기내서 마음을 전할 수 있게 해주는 책, [나쁜누나]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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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술사 루디의 비눗방울 사탕 - 행복, 기억, 추억 저학년의 품격 19
정온하 지음, 유준재 그림 / 책딱지 / 2024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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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만난 책의 주인공 찬영이는 바쁜 엄마, 아빠의 부재로 할아버지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왔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부터, "우리 강아지" 또는 "우리 찬영이"라고 손주를 부르시던 할아버지가 자신을 알아보지 못하고 아빠의 이름으로 부르기 시작합니다. 처음에는 너무나 짜증이 나서 할아버지에게 "나라니까!! 아빠가 아니라 나, 찬영이라고!!"라고 소리도 질러보지만 결국 눈물이 방울방울 떨어지고 맙니다.


 할아버지 머릿속에 생겼다는 '치매' 벌레를 없애고 싶은 찬영이는 마술사 루디가 선물해 준 특별한 비눗방울 사탕으로 할아버지의 행복한 기억들을 되찾고 싶어 하지요. 그리고 마법 사탕 덕분에 비눗방울 안에서 바라본 할아버지의 행복했던 기억은 찬영이가 태어나던 날, 찬영이가 학교에서 돌아와서 활짝 웃으며 인사하는 모습 등 일상 속에서 찬영이와 함께했던 시간이라는 것을 발견하게 됩니다.


 할아버지의 삶에서 가장 행복했던 순간은, 특별한 어떤 날만이 아닌 손주가 학교에 잘 다녀와 하루 일상을 재잘재잘 늘어놓는 시간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찬영이는 지금 있는 모습 그대로의 할아버지를 사랑하고 내일도 모레도 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를 들려드리기로 다짐합니다.


 '치매'는 누구나 자신할 수 없습니다.

 특히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우리 아이들에게 이번 책은 더 많은 감동을 선물해 주었던 것 같아요. 두렵고 슬픈 일이지만 우리에게도 찾아올 수 있는 일이라는 것을 생각하며 지금을 더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질 수 있을 듯합니다.


 짧은 동화임에도 불구하고 엄마인 저도 찬영이의 속상한 마음이 느껴지며 안타까움과 슬픔이 밀려와 눈물이 맺힌 게 여러 번이었답니다. 생각해 보면 우리에게 주어진 평범한 오늘이 얼마나 소중한 지 자주 잊고 살아가지요. 무언가 특별한 이벤트가 있지 않으면 일상이 지루하고 시시하다고 느껴오진 않았나요?


 우리에게 함께한 '기억'이 존재하기에 일상이 풍성하고 행복할 수 있다는 사실을 두고두고 기억하겠습니다. 마술사 루디가 선물한 비눗방울 사탕이, 언제라도 우리 손에 있다는 것도 말이지요. 매일매일 지금 여기에서 행복하기로 결심하는 것, 그리고 이제 그 행복한 마법은 여러분을 통해 또 다른 슬픔을 간직한 친구에게로 전해질 거라는 것을요.

 너무나 당연해서 자주 놓치는 삶의 진리를 깨닫게 해 준 [마술사 루디의 비눗방울 사탕] 너무나 감사합니다. 온 가족이 함께 읽으며 오늘의 행복을 감사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있는 친구들이라면 오늘은 꼬옥 재잘재잘 친구들의 일상 이야기를 나누어보기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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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나지 않은 진실 게임 아이스토리빌 35
전은지 지음, 송진욱 그림 / 밝은미래 / 2018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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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고 듣고 기억하는 것이 항상 진실일까?"

"마지막 책장을 덮을 때까지 끝나지 않은 진실 게임!"


눈에 보이는 것과 보이지 않는 것.

진실과 거짓.

나의 무죄를 밝히기 위해서, 누군가는 반드시 범인이 되어야 하는 상황!!


 우리 인간들의 이기적 본능에 대해... 

아이들이 충분히 일상 속에서 겪을 수 있는 학교생활로 풀어놓은 정말 재미있고도 유익한 책이었습니다. 이렇게 일상 스토리에 숨겨있는 인생을 꿰뚫어보는 고민거리를 주는 책, 너무나 사랑하는 책이지요!!!


 사건의 반전과 반전, 사이다같은 해결과 또 다른 미스테리가 책을 읽는 내내 몰입할 수 있게 도와주었어요! 초등 4학년 아들은 중간중간 (너무 속시원하다면서) 엄청나게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답니다 ㅎㅎㅎ


 가난한 가정 환경 때문에 학급에서 일어난 도난 사건에 두 번이나 범인으로 지목된 조민우!

그런 민우의 범행이 확실하다며 친구들에게 큰소리쳤지만 또 다른 사건의 범인으로 지목되는 박승유!! 

그리고 두 아이들을 둘러싼 학급의 다양한 친구들과 선생님의 이야기!!


 이제 중학교1학년, 초등4학년 두 아이가 학교에 입학했을 때부터 제가 자주 해주는 이야기가 있습니다.

바로, <학교는 너희들의 작은 사회인데, 사회에서는 "권선징악"이 잘 통하지 않을 때도 있다는 것을요. 때로는 전혀 잘못을 하지 않았어도 오해를 받을 수 있고, 아무 이유 없이 나를 싫어하는 아이가 생길 수도 있다>고 말해주었습니다. 


 세상이 어둡고 악하다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주어진 환경에 휘둘리지 않고 자기를 믿고 자신에게 주어진 길을 씩씩하게 나아가길 원했기 때문이지요. 그렇기에 나를 중심을 지키고, 내가 믿는 것을 지킬 수 있는 단단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구요.


오랜만에 아이들이 저학년일 때 자주 나누었던 그 대화들이 떠올랐습니다.

참 좋은 책은 이렇게 또 부모를 성장하게 하네요.

아이들과 함께 읽어보시며 아이들의 학교 일상 이야기를 진솔하게 나눠보시면 어떨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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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1 : 월요일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1
이바 아모리스.맷 코스그로브 지음, 김영진 옮김 / 비룡소 / 2024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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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작부터 끝까지, 큰 웃음을 선물하는 놀라운 책!!

[내 인생 최악의 일주일] : 1. 월요일  


★ 전 세계 34개 언어, 50개국 출간!

★ 영국 초등학생이 뽑은 2024년 가장 웃긴 책  - 레스터 도서관 연합 


우리 아이들도 놀라움과 소리지름과 폭소와 당황스러움 등 다양한 감정 변화를 겪으며 즐긴 책이었답니다.


우리 잼민이 친구들의 영원한 웃음 주제, 똥 방귀 변기 ㅎㅎㅎㅎ

이건 뭐 웃음 버튼이지요. 암요 암요. 


그 모든 소재가 하나도 빠짐없이 모~~~~두 어우러진, 

놀라운 스토리입니다.


그래서 책의 뒷표지에 ※경고 가 있다는 사실!!!

"식사 시간은 피해서 읽을 것. " 


☆ 일상이 많이 분주한 우리 중딩 딸은 학원가기 전 짬시간에 잠깐 웃으며 힐링 타임을!

☆ 아직 방학 중이라 일상이 심심한 초등생 아들은 여러 번 웃긴 장면은 다시 보기로 찐 폭소를!!


너무나 재미있는 문체와 

생동감 넘치는 그림들이 가득한 놀라운 세계!!

전 세계 친구들이 좋아하는 "윔피 키드의 후계자"라고 불린다는 게 과언이 아니었답니다.


심지어~~ 이 모든 이야기가 최악의 일주일 중에 고작 하루인!! 월요일에 해당하는 이야기라니 ㅎㅎㅎㅎ

앞으로의 시간이 너무나 두렵고 ㅋㅋㅋㅋ 놀랍고 ㅋㅋㅋㅋ 짠하면서도 기대된다는 것은 뽀너스였지요.


분주한 일상에 사이다같은 쉼을 선물하는 즐거운 책,  

격하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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