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 호의에 대하여 - 무엇이 우리를 살아가게 하는가
문형배 / 김영사 / 2025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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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炯培 전 헌법재판소 재판관의 글은 참으로 순수하고 읽으면 읽을수록 나 자신의 모습을 바라보는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나와 나이도 비슷하고 읽은 책들도 대략 비슷하기 때문이다. 


그는 어찌 보면 평범한 사람이다. 그런 평범한 사람이 헌법 재판관이 되어 대통령 탄핵 심판을 하고 권한 대행으로서 판결을 내린 것이다. 그의 글을 읽으면서 그는 참으로 순수하고 착한 사람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인기를 몰아서 그 기세로 책을 출판하여 성공을 거둔 그였지만 그래도 그의 생각과 그의 삶을 조금이라도 이해할 수 있어서 좋았고 또 그런 사람이 이 사회에서 성공을 거두고 위인이 되어야 하지 않나 그런 생각을 해 보게 되었다. 좋은 책 좋은 글 잘 읽고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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