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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리를 살랑!
패트릭 맥도넬 지음, 이창식 옮김 / 터치아트 / 2017년 11월
평점 :
절판

칼데콧 상 수상 작가이자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작가인
패트릭 맥도넬이 그리는 강아지와 고양이 그림은 너무너무 사랑스러워요-
몇 개의 선으로 그린 간단한 그림 속에 위대한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데, 과연 무엇일까요 ?

주인공인 강아지 얼은 늘 꼬리를 살랑 살랑 흔듭니다.
맛있는 밥을 먹을 때도, 신나게 공놀이를 할 때도, 배를 살살 긁어줄 때도,
장난감을 가지고 놀 때도, 과자가 먹고 싶을 때도 꼬리를 흔들어요.
그 이유가 뭘까요?

그럴 때 마다 얼의 친구 고양이 무치는 그 이유를 알고 있다고 '"저요 ! 저요 !", "알아요! 알아요!" 를 외칩니다.

그런데, 늘 "비밀이에요", "까먹어었어요" 하며 쉽게 대답을 해주지 않아요.
정말로 얼이 꼬리를 흔드는 이유를 알고 있을까요 ?

꼬리를 흔드는 이유는 무엇인지? 무치가 그 이유를 알고 있는지는........?
다들 이 책을 통해 확인 해 보시길 바랍니다.
무척 따뜻하고, 미소가 지어지는 책이에요 :)
저는 꼬리가 없기 때문에, 울 아들에게 다른 방식으로 사랑을 전해야겠어요.
언젠가 이 책의 위대한 메시지를 깨닫게 되면,
울 아가도 저에게 아가만의 방식으로 사랑을 표현하겠지요 ?
그림도, 내용도 너무 예쁜 책 꼬리를 살랑 !
어른들께도, 아가들에게도 선물 하고 싶은 책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