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로라빛으로 물든 표지에서 곰가족들은 어디로 가고 있는 것 같아요.내지로 들어가서는표지의 색과는 대비되는 주황빛 가득한 하늘 색깔이왠지 좋지 않은 일이 일어난 거 같아보이고아빠곰은 식량을 구할 수 있는 곳으로 이사를 가야 한다고 하지요.새로 살 곳을 찾아 이동하며 마을로 내려가게 되지요.그런데 사람들은 피해요.편안한 생활도 잠깐다시 식량을 구하러 길을 떠나야 하는 곰가족들..계속해서 먹이를 찾아 이동해야 하는곰가족들을 보며조만간 우리에게도 들이닥치게 될 현실이지 않을까라는생각이 듭니다.지금 이 상태라면지구온난화, 오존층의 파괴로지구는 더욱 뜨거워지고인류와 생명체들이 살아갈 수 있는 곳은점점 줄어들텐데요.우리의 아이들에게 초록별 지구를함께 공유하기 위해 할 수 있는 일,해야하는 일에 대하여 치열하게 고민하고실천하려합니다.#우리는어디로가야할까#다이윈_글#이고르올레니코프_그림#라임@lime_pub #그림책#그림책읽기#환경#지구온난화#공존
제목을 보면서아이와 한참 이야기했어요.특히 올해 중학교에 진학하는데친한 친구들과 떨어져혼자서만 다른학교에 배정된터라한창 예민한 시기친구가 먼저인 시기라...알폰소에게는 비밀 친구가 있어요.그런데 다른 친구들에게는 보이지 않아요.가장 좋은 점은 다툼이 없고언제나 묵묵히 나를 지켜봐주고 이야기를 들어준다는 거죠.어느날 알폰소에게 혼자 있는 도움이 필요한다른 친구가 눈에 띄어요.그때 비밀 친구는 시라지는지도 모르게 사라지지요.새로운 친구와 만난 알폰소여느 친구들과 마찬가지로좋았다가 다투기도 하지만뒤돌아서면 웃으면 함께 시간을 보내는진정한 친구가 되지요.알폰소를 통해서진정한 친구의 의미에 대해서 생각해보아요.진정한 친구란 어떤 것일까요?아이와도 한참동안 이야기나누었던 질문이네요.진정한 친구한동안 연락이 뜸하다가도 연락이 되면어제 만났던 것처럼 거리감이 느껴지지 않는 친구,내가 힘들때 의지가 되어주는 친구,기쁘거나 슬픈일이 있을때 함께 나누어 주는 친구,서로의 입장을 생각해가며 배려하는 친구, 생각이 맞지 않아 언쟁을 하더라도서로의 생각을 차분이 이야기하며 나누어 줄 수 있는 친구등등이 있지 않을까요?여러분이 생각하는 진정한 친구는 어떤 친구인지 궁금하네요.#진짜친구란뭘까#구닐라베리스트룀_글그림#다봄@dabom_books#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zoapicturebook #그림책#그림책읽기#친구#진정한친구#우정#관계
일상 다반사로 일어나는 누군가와의 다툼유형, 무형으로 시시때때 일어나는데알폰소는 싸우는게 싫어요.그렇다고 해서알폰소가 약하거나마냥 혼자인것이 좋은건 아니죠.그저 다툼, 싸움, 상처등이 싫은거죠.새로운 친구들이 전학오고그 친구들과의 다툼이 일어나기 직전아이들은 이야기해요.알폰소는 싸우지 않는다구요.그 말을 그대로 믿는 친구가 있을까요,믿지 않아요.믿지 않는 친구들에게 직접 이야기 하는 알폰소"난 싸우지 않아. 싸움 못해. 싸우지 않는게 더 좋아." 라구요.직접적으로 나의 의사를 이렇게 확실하게 이야기하는알폰소의 태도우리는 얼마나 이렇게 이야기 할 수 있을까요?솔직하게 싫은건 싫다고더 좋은 게 있다고다수가 그대로 행하고 있는 행동에난 싫어 라고 이야기할 수 있는 용기나의 생각을 솔직하게 말하는 것도 용기지요.알폰소를 보며참으로 솔직하고 아이지만여느 성인보다 나은 아이인거 같아요.솔직함보다 더 강한 무기?는 없을 듯 싶어요.#난싸우지않아#구닐라베리스트룀_글그림#다봄@dabom_books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 @zoapicturebook#그림책#그림책읽기#강함#용기#주도적
북극곰과 남극의 펭귄이 가족이 되다.어떻게?어쩌다 펭귄이 북극곰을 만나 아빠로 부르게 되었나?북극곰은 어떤 마음으로 펭귄을 보살피며함께 지내게 되었을까?북극곰 아빠로부터 세상을 배우며 성장해나가는 펭귄하얀색부터 빨강, 노랑들의 색을 배워나간다.주황색이 궁금한 펭귄아직 안된다는 아빠 북극곰드디어 때가 되었다며펭귄무리들 쪽으로 보내주는 아빠주춤주춤 그 무리로 향하는 펭귄펭귄무리로 떠나는 아이를 보는아빠의 눈동자가 왜인지 쓸쓸하게 보이네요.뒤돌아보아도 아빠는 기다리지 않고자신의 갈길을 가고서로 자기의 생활을 하며 지내다 듣게 된아빠의 소식다시 만난 아빠와 성장한 아이너무나 다른 둘이 만나서가족이 되어가는 모습서로가 잘 되길 바라는 마음둘이서 바라보는 시선맞춤에서얼마든지 가족의 정, 사랑을 느낄 수 있어요.주변에서도 서로 어울리지 않지만하나가 되어 주는 사람들나와 같지 않다고 배척하는 것이 아닌그대로를 수용, 인정해주는 마음세상을 살아가는데 가장 필요한마음이지 않을까 싶네요.#북극곰아빠#조르조볼페_글#파올로프로이에티_그림#라임@lime_pub #좋아서하는어린이책연구회#도서협찬📚#도서지원📚#그림책#그림책읽기#함께살아가기#가족 #성장
신나는 여름산과 바다로 ~~~휴가, 방학, 여행철이 끝난 뒤사람들이 떠난 자리에 남아 있는 것들그 중에서도바다 해안가에서 볼 수 있는버려진 유리병들특히나 깨진 유리 조각들의 변신해외에는 씨글라스 해변으로 유명해진 곳도 있다고 해요.처음에는 쌓인 쓰레기때문에 사람들에게 외면 당했다가세월이 흘러 파도에 깎이고 깎여 모래사장, 해안을반짝반짝 빛낸 유리돌들현재는 관광객들의 방문이 줄을 잇는대요.반짝이는 씨글라스를 배경으로 예쁜 인증샷도 남기구요.해안가에 버려져 깨진 톡싸의 모험모험을 하는 중에 깎이고 깎여예쁜 씨글라스로 다시 태어난 톡싸톡싸가 여쁜 목걸이로 새로 태어나기까지예쁜 외모와 행복한 결말에만 눈길을 두지말고그 과정속에서우리는 어떤 생각을, 마음을 가져야 할까요?환경을 대하는 자세는 어때야 할까요?아름다움 뒤에 감춰두고 있는숨어 있는 것까지 모두 함께 생각해보자구요.이번에 업사이클링 수업에 주제도서로잘 활용하겠습니다.#반짝이는돌씨글라스#이선_글그림#푸른숲주니어@psoopjr #좋어연#도서지원#도서협찬#그림책#그림책읽기#바다유리#씨글라스#업사이클링